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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영축불교대학 졸업식 봉행

  • 교계
  • 입력 2022.01.15 23:45
  • 수정 2022.01.15 23:48
  • 호수 1617
  • 댓글 1

1월15일, 경내 2층 만불전
전공 23기 졸업·교양 24기 수료
중창불사금·승보공양기금 전달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부설 영축불교대학이 코로나 시기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꾸준한 공부를 이어온 불자들의 졸업 및 수료를 축하하는 법석을 마련했다.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주지 도문 스님)는 1월15일 경내 2층 만불전에서 ‘정법사 부설 영축불교대학 전공 23기 졸업 및 교양 24기 수료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정법사 주지 도문, 부주지 송정, 교양반 지도법사 도연 스님 등 사중 스님들과 안미옥 정법사 신도회장, 김대완 영축불교대학 동문회장, 불교대학 졸업 및 수료생 등이 동참했다.

법회는 개회, 삼귀의, 내빈소개, 정법사 분다리카 합창단 축가, 졸업장 및 수료증 수여, 부동품계증 수여, 개근상 및 특별상 시상, 치사, 축사, 기금 전달, 졸업생 대표인사, 발원문, 사홍서원, 기념촬영 등으로 전개됐다. 

정법사 주지이며 영축불교대학장 도문 스님은 치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어느 해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졸업과 수료를 맞이한 여러분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오늘 졸업과 수료식을 진실한 불제자의 첫걸음으로 새기고 발심과 원력으로 배움을 실천하며 성불에 이르시길 기원드린다”고 격려했다. 

전공반 23기 야반 졸업생 하맹화 불자는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질 때는 수업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항상 불교대학 재학생들을 보살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법사 스님들과 불교대학 운영진 그리고 함께 공부하며 행복을 나눈 도반 여러분 덕분에 오늘 뜻깊은 졸업식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을 새기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과 정법사 도량에서 더 자주 만나 부처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며 회향하는 삶을 이어갈 것”고 발원했다. 

이날 영축불교대학 전공반 23기 주간 16명, 야간 15명 등 31명이 졸업했다. 또 교양반 24기는 주간 26명, 야간 20명 등 46명이 수료했다. 전공반 및 교양반은 십시일반 모금액 각 50만원씩 정법사 중창불사기금으로 전달했다. 교양반 24기에서는 승보공양 기금도 전달했다.

영축불교대학은 올해로 개교 23주년을 맞이한다. 오는 3월 전공반 졸업생은 경전반, 교양반 수료생은 전공반으로 진학할 수 있다. 또 기초교리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25기 교양반 신입생도 모집 중이다. 

한편 정법사는 1월17일 주지 이·취임식을 봉행한다. 현 주지 도문 스님이 이임, 전 통도사 노전이며 현 통도사 기획국장 광우 스님이 차기 주지로 취임한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618호 / 2022년 1월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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