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원 선무도 참가자 모집 남산국제선원은 ‘외국인 스님과 함께 하는 선무도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산국제선원은 불교식 운동법인 선무도를 통해 수행정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폴란드에서 온 원통 스님이 선무도를 직접 지도하며, 3월 22일 오후 4시부터 국제선원에서 수련이 이루어진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한달에 5만원이다. 051)518-7913 역경원, 수능엄경 무료 강좌 동국역경원(원장 월운 스님)은 3월 13일부터 『수능엄경(首楞嚴經)』 강좌를 개설한다. 동국역경원 현성수 상임 증의위원의 지도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재는 감산 덕청 스님의 『수능엄경소』 이며, 장소는 동국대 명진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는 최근 건학이념을 살리기 위해 불교 상징물 조성, 자비의 등 달기, ‘1사찰 1장학생’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동국대는 올해 부처님 오신날과 개교기념일을 기념해 불교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코끼리 상을 새롭게 조성해 5월 초 봉안하기로 했다. ‘정진하는 코끼리 가족’이라고 이름 붙인 이 조상은 가로 3m61×세로 2m21㎝ 크기의 암수 코끼리와 가로 1m×세로 1m58㎝ 크기의 새끼 코끼리 등 3마리로 이루어져 있다. 미술학과 조승환 교수가 지난해 9월부터 8개월에 걸쳐 백동을 이용해 제작한 것으로 학교측은 “코끼리 상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나 방문객들이 불교의 이미지를 느끼고 정진하는 힘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밝히고 “현재의 분수대를 메우고 그
“파격(破格)이다” 비구니 탁연(卓然) 스님이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에 임명되자, 교계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를 이렇게 표현했다. 비구니 스님이 총무원 부장 스님에 임명된 것은 조계종 역사상 처음 있는 일.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임명장을 받은 3월 5일, 총무원 청사는 취재를 위해 몰려든 기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탁연 스님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여성의 역할 증대라는 시대적인 흐름을 볼 때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비구니 스님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탁연 스님의 앞날은 그렇게 희망적이지만은 않다. 스스로 밝혔듯이 행정 경험이 전무한데다, “계율에 어긋난다”는 일부 비구 스님들의 불만 때문이다. 3월 5일 문화부장 임명식이 끝난 후 첫 비구니 부장 스님으로서의 소감
중국 寺誌에도 석옥법손 인정 태고보우 국제적 인물로 부각 한국 선불교에 형성에 있어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중국. 한·중의 학자들이 함께 모여 선(禪)과 다(茶) 문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열렸다. 한국태고학회와 불교춘추사 그리고 중국의 육우차문화연구회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28일 절강성 호주시에서 제1회 중국 원대 선종과 다문화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절강성 지역은 고려 태고보우국사가 중국의 석옥청공 선사로부터 달마의 임제선법을 계승한 곳으로 이날 학술회의에서 동숙탁 육우차문화연구회 회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원대 불교는 임제종의 고승 석옥청공 등이 이 지역에서 불법을 펼쳤으며, 고려의 태고보우국사가 석옥청공선사에게 법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평불협 창립 11돌 기념법회 법타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스님은 3월 1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소연회장에서 창립 11돌 법회 및 2003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광주서 무료 공개강좌 보선 전 대흥사 주지 스님은 3월 13일 오전 10시 광주불교교육원에서 ‘왜 불교를 배워야 하는가’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갖는다. 범어사 성보박물관 개관 성오 조계종 제14교구본사 부산 범어사 주지 스님은 3월 26일 범어사가 소장한 불교문화재를 보관, 전시할 성보박물관을 개관한다. 진각논문대상 공모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불교 및 밀교연구를 촉진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제5회 진각논문대상을 오는 4월 15일까지 접수한다. 광주 증심사 월간
‘돌부처 몸에는 기름때 이끼가 잔뜩 끼어있다 공양된 소주병을 앞에 두고 이승과 저승에서 기우뚱거린다’ 대한불교청년회가 3월 1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개최한 제24회 만해백일장에서 시·시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수미(19·안양예고3·사진) 양은 ‘촛불’이라는 시제를 통해 실직자의 아픔을 가슴 저리게 표현하고 있다. “촛불이라는 시제를 봤을 때 술 취한 채 길거리에 우두커니 앉아 있는 노숙자가 떠올랐습니다. 그 분들은 어쩌면 자신의 의사와는 달리 길거리로 내몰린 우리들의 부처님일지도 모릅니다.” 인하대·우석대 백일장에서도 입상을 하기도 했던 김 양이 가장 닮고 싶은 시인은 만해 한용운 스님. 만해백일장을 앞두고 스님이 만년을 보냈던 심우장을 찾기도 했다. “만해 스님의 맑은 언어도
세계적인 명상 수행가 틱낫한 스님(76)이 3월 16일 공식 방한한다. 스님은 오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19박 20일간 동안 전국에서 강연, 세미나, 수행 프로그램 참여 등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틱낫한 스님은 또 3월 28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새만금 살리기 위한 걷기 명상’에 동참할 예정이다. 틱낫한〈사진〉 스님은 방한기간동안 강연 및 세미나, 수행 프로그램 등 20여 개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고 서울 강연을 시작으로 대구·광주·부산 등에서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스님은 18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방한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3월23일 순천송광사 방문 △3월24일 순천송광사 강원 특강, 부산 범어사 행자교육원 특강 △3월28일 새만금 생명 살리기 걷기 명상
흔히 아이들을 키우는 것을 나무를 기르는 것에 비유하곤 한다. 정원에서 정원사의 '손을 탄' 나무와, 자연 나름의 질서 속에서 비교적 사람 '손이 타지 않은' 숲의 나무는 분명 차이가 있다. 전자가 산업사회에 걸맞는 표준화되고 잘 훈련된 노동력을 기르기 위한 아이 키우기라면, 후자는 생태적으로 균형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아이 키우기 방식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서로 다른 세계관과 가치관은 서로 다른 생활을 만들어 낸다. ' 우주는 분할할 수 없는 하나의 시스템,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 로 보는 새로운 물리학적 발견에 바탕을 둔 생태적 세계관은 우리에게는 매우 익숙한 논리이다. 즉 물리학자인 카프라가 설파한대로 우리가 경험하는 생물적, 심리적, 사회적, 환경적 현상은 상호 의존하는 전체적
불자교수 150명 참여… 철야정진-수계법회도 10개 분야 정책위원회 구성… 법륜회 참여키로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불교의 정책과제와 실천목표를 연구·개발하기 위한 정책연구위원회가 구성된다. 또 각 대학의 불교학생회를 활성화시키고 지도할 수 있는 지도교수협의회도 구성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연기영, 이하 교불련)는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제 백담사에서 개최한 2002 한국교수불자대회에서 정천구 영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사회, 과학, 예술, 교육, 대외, 경제, 종교, 환경, 통일, 문화 등 10개 분야의 위원들을 선출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실에 적용한 정책과제를 추진키로 결의했다. 또 전국에 지역·대학별로 회장단 협의회를 구성
청주 디지털 청소년 열린 상담실이 5월 1일 오전 10시 청주 디지털 법당 흥덕사에서 부처님 오신날 맞이 봉축 한마당을 실시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소외된 이웃, 혜능 보육원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 장기자랑대회 봉축대법회, 점등식 및 제등행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동국대 김경집 교수가 이날 법회에 참석해 법문할 예정이다. 043)257-0807
가려움증은 긁고자 하는 욕구를 유발시키는 증상이며, 주관적인 것으로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않다. 가려움을 느끼는 정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자극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르다. 보통 가려움증은 습진 등과 같은 피부 질환에서부터 온도나 습도의 변화, 피부 자극, 과도한 스트레스 및 내부 장기의 질환에 이르기 까지 그 원인이 다양하며,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증상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어떤 내부 질환의 증상으로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증상이 될 수도 있다. 가려움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질환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대부분 가려움증은 다양한 피부질환에서 이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옴, 이, 벌레에 물린 경우와 땀띠 두드러기, 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세
일하고 잠자는 일상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불교의식생활화란 불교의식을 생활화 하자는 데 있다. 우리가 밥먹고 일하고 잠자는 것이 일상이듯 가정의 갖가지 길흉화복을 불공하듯 산다면 그것이 생활화요 거기에다 일정한 불공순서와 격식을 잘 갖춘다면 이것이 불교의식일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생활과는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 불보살님 전에서 드리는 예경일체가 불교의식의 중요한 부분이겠으나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약식으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불교의식을 행할 수 있다면 불자들에게 한층 불심이 향상 될 것이다. 이 기획은 불자라면 누구나 적시적소에서 불교의식을 행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내용과 형식에 따라 법회라든지 불전의식 또는 전문의식등에 원칙적인 입장보다는 생활전반에 간단하게 응용할 수 있는 불교의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