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최근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분쟁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AP통신에 따르면 7월6일 79번째 생일을 맞은 달라이라마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 법회를 가졌다. 그는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를 비롯한 수만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불교국가인 미얀마와 스리랑카에서 소수 종파인 무슬림을 박해하는 행위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79세 생일 맞은 대법회에서종교인답지 못한 행동 개탄부처님, 무슬림 보호했을 것범죄 전 부처님 사랑 깨닫길달라이라마는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부처님 모습을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제패한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가 알아차림 명상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아차림 명상의 경기력 향상 효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7월6일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테니스 제왕의 자리를 탈환했다고 전하며 ‘알아차림 명상이 만들어낸 우승’이라고 보도했다.훈련 일부로 알아차림 명상연속 우승하며 세계1위 등극집 근처 불교센터 수년 방문생활 속 훈련으로 자신 충전세르비아 출신 조코비치선수는 2번의 윔블던 대회 우승을 비롯해 메이저 대회를 7번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지역에 대규모 불교 복합단지가 들어선다.호주 소림사 재단에서 3500억 이상 투자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종 완성까지 최소 5년에서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두 차례로 나눠 공사가 진행되며 불교단지 조성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단지에는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사찰과 명상원이 건설되며 스님과 50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와 도서관이 차례로 조성된다. 이후 1500석 규모의 컨벤션 센터와 극장 및 문화 센터 등 공공시설도 단지 내에 위치한다. 1차 공개 이후 2차로 4성급 호
부처님이 깨달음을 이룬 성도지 인도 보드가야에서 전 세계 300여명의 불교학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불교 학술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도 불교유적지 개발과 관광자원화 등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 비하르주 정부, 인도 관광청 등은 9월26~29일 인도 보드가야, 바라나시 등 주요 불교 유적지에서 ‘2014년 국제불교대회(International Buddhist Conclave 2014)’를 개최한다. ‘인도 불교순례지 개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와 한국을 비롯해
로완 윌리암스(Rowan Douglas Williams) 전 영국 캔터베리 대주교가 일상생활에서 불교식 명상을 수행한다고 밝혀 화제다. 그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아침 웅크리고 앉아 30~40분씩 반복적으로 기도한다”고 성공회의 기도방식을 표현하며 “매일 오전 기도에 들어가기 전 아주 천천히 숨 조절을 하며 명상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를 준비하며 하는 불교식 명상은 이후에 하는 기도 속에서 더 중요한 발견을 하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며 “젊은 시절 스님이 되는 것을 고려했을 정도로 불교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
부처님 삶 속에 나타난 다섯 여자가 인도 여성 무용가에 의해 춤으로 표현됐다. 인도 오디시(Odissi) 거장 까비따 드위베디(Kavita Dwibedi)가 6월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갈 파나 극장에서 ‘부처님의 다섯 여자 이야기’를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오디시는 힌두교 신화를 소재로 하는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춤으로 그 역사가 1000년이 넘는 명실상부한 인도 전통 무용이다. 25년 경력의 오디시 무용계 거장 까비따 드위베디는 부처님의 삶과 여정에 매료, 오디시 무용 최초로 불교와 부처님을 주제로 공연을 표현해 주목을 받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최근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종교분쟁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자제를 촉구했다.79세 생일 맞은 대법회에서종교인답지 못한 행동 개탄부처님, 무슬림 보호했을 것범죄 전 부처님 사랑 깨닫길AP통신에 따르면 7월6일 79번째 생일을 맞은 달라이라마는 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 법회를 가졌다. 그는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를 비롯한 수만 명의 참석자들 앞에서 “불교국가인 미얀마와 스리랑카에서 소수 종파인 무슬림을 박해하는 행위를 멈춰 달라”고 당부했다.달라이라마는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부처님 모습을 떠
태국 정부가 사이비 승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착수했다. 영국언론 가디언 등은 태국정부가 핫라인을 가동해 승가법을 위반하는 사이비 승려에 대한 검거에 나섰다고 전했다.가디언(The Guardian)에 따르면 태국 정부 불교사무처(National Office of Buddhism)는 최근 스님뿐 아니라 무승적 스님들의 사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교의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했다. 최근 승가법 위반 사례 늘자불교 퇴색 염려 핫라인 가동일반인도 24시간 신고 가능가짜 승려 감소할 것 기대 일각에
영국 남서부 웨일즈지방에서 알아차림 명상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초등학교에서 정식 교과과정으로 채택되는가 하면 유명배우가 수업에 동참하는 등 화제를 모으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영국 남서부 웨일즈 시골마을 성데이비드 초등학교에 다니는 고학년 학생들은 필수과목으로 8주 동안 알아차림 명상 수업을 수강한다. 알아차림 명상 수업은 중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자 2013년 9월부터 이 학교의 정규과목으로 채택됐다. BBC는 최근 영국출신 유명 배우 제롬 플린(Jerome Flynn)이 성데이비드 학교에
네팔이 룸비니와 에베레스트를 이웃 7개국과 연결, 불교관광 지역 개발 촉진에 나섰다.이란 언론 ‘카바남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네팔이 불교성지를 관광 상품으로 더욱 활발히 개발하기 위해 남부아시아 국가 공동체에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실 코이랄라 네팔 총리는 지난 3월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개최된 ‘제3차 빔스텍 정상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 코이랄라 총리, 빔스텍 회의서회원국 간 불교회로 개발 제안2017년 룸비니 공항 완공 등불교 관광산업에 박차 가해빔스텍은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네팔,
중국 당국이 티베트 대중불교 의식인 ‘칼라차크라’에 티베트출신 공무원의 참석을 막고 의식이 진행되는 마을에 무장경찰을 배치, 감시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6월11일 “중국 북서부의 간쑤성 간난 티베트자치구 주도 허쭤시에서 칼라차크라가 열리고 있다”고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티베트출신 공무원 참석 막고“행정처벌 가하겠다” 경고해마을 곳곳 무장경찰 배치·감시中, “사고 등 대비 위해” 변명칼라차크라는 티베트 수도자들의 수행의식이자 축제 중 하나다. 명망있는 고승에 의해 주재된다. 6월9~12일까지 허쭤시 외곽에
베트남의 한 사찰이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 감염자들의 재활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베트남넷브리지’는 베트남 하노이 소재 타잉 찌(Thanh Tri)현 불문사(Phap Van Pagoda) 재활센터가 감염자와 그 가족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사찰이 정보 교환과 교육 등으로 감염자 사망 발생을 억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2003년 틱탄후한 스님에 의해 설립된 재활센터는 실의에 빠진 감염자가 언제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감염자에 대한 낙인과 차별을 막기 위한 운동을
목회자를 꿈꾸며 신학 공부를 하고 있는 미국 대학생들이 불교수행을 통해 이웃종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170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신학교 홀리크로스(College of the Holy Cross)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학생들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대만 불광산사 캠프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홀리크로스측에 따르면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 50여명의 학생들은 28일간 대만 남부 불광산사 연수원에서 합숙하며 전통불교 프로그램을 체험한다.28일간 대만 불광산사 캠프 참여불교교리·집중명상 등 수행 체험캠프 후 청년불자회의 참여도“이웃종교
미국 매사추세츠주 타운 레이넘에 태국식 사찰이 건립됐다.미국 CBS에 따르면 이 사찰은 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큰 태국식 사찰이다. 3000평 부지에 걸립된 사찰은 공사기간만 10년, 건설비용은 61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규모 법당은 물론 2개의 박물관과 도서관,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사찰 관계자 프라 스님은 “태국 국왕인 푸미폰 아둔야뎃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매사추세츠주에 거대한 사찰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은 1927년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케임브리지오버병원에서 출생했다. 사찰 건
5월26일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신임 인도 총리가 인도불교의 세계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불교문화유산 홍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리랑카 인터넷 언론 ‘란카웹’은 모디 총리가 중점을 두는 경제성장에 불교관광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이웃국가 언론들도 모디 총리의 정책이 인도불교를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디, 불교의 관광자원화 강조적극적인 종교 포용 행보에외신도 인도불교 재탄생 전망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선거 운동 중 종교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행보와 SNS를 이용한 소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캄보디아 정부가 불교연구소 부지에 카지노 변전소를 세우겠다는 건설계획안을 승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현지스님들이 80년 역사를 자랑하는 불교연구소의 파손을 막고자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하는 등 마찰이 예상된다.‘자유아시아방송(Radio Free Asia)’은 5월29일 뉴스에서 100여명의 스님과 마을 주민들이 불교연구소 보호를 위해 정부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가두행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캄보디아서 변전소 설치 항거스님·시민 100여명 가두행진“불교 부지 돈으로 바꾼 정부,불교국서 이해 안돼…부끄럽다”보도에
“자신의 몸에 집중하라. 그로 인해 환경이 바뀐다.”틱낫한 스님이 고민에 빠진 대중에게 명쾌한 대답을 내놨다. 지난 5월13일 스님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 “고민이 있다면 물어라”고 게시물을 올렸다. 일주일 만에 전 세계에서 질문 1100여개가 도착했고 5일 후 스님은 첫 번째 질문인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잘 모르겠다”는 질문에 답했다.스님은 “우리는 자신의 몸에 대해 인지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몸에 집중하면 세상 모든 현상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껏 알아차리지 못하고 지나쳤던 물과 햇빛, 공기의 존재
방글라데시 정부가 종교 폭동으로 무참히 파괴된 지역에 대한 재정비에 착수했다.‘미얀마 타임즈’는 5월22일 방글라데시 정부가 지난 2012년 무슬림들의 폭동으로 파괴된 불교 유물을 재정비하고 지역 재건에 직접 나섰다고 보도했다.2012년 무슬림 습격받은 라무중앙 정부 지원으로 점차 안정사찰·성보 옛 모습 되찾아보여주기식 정책 비판도 있어‘미얀마 타임즈’는 2012년 반불교 세력에 의해 폭동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던 방글라데시 남동부의 불교 마을인 라무 지역이 최근 정부의 복구지원으로 점차 옛 모습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미얀마 타
일본 동경의 한 절에서 사찰 홍보로 버스와 간판에 귀여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경 서쪽 대표 주거 지역인 하치오지에 가면 도로 곳곳에서 귀여운 캐릭터로 치장된 분홍색 버스를 만날 수 있다. 쇼에이잔 료호지(松榮山 了法寺)로 향하는 버스다. 그저 동네 구석에 있는 낡은 건물에 불가했던 이 사찰은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고찰이다. 하지만 몇해 전 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지역주민조차 이 절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사찰이 대중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5년 전부터. 주지 니치코 나카자코 스님이 불교 캐릭터를
상좌부불교 국가의 최대 기념일인 5월13일 베삭데이(Vesak Day, 부처님오신날)를 맞아 10~11일 동남아시아에서 다채로운 봉축행사가 열렸다.말레이, 여객기 실종 위로 법회행진에선 친환경 물품 사용해태국불자들 시위현장 위로 방문싱가포르에선 곤충방생 이어져4월 초파일이 아닌 달이 꽉 찬 만월일(Full Moon Day, 滿月日)에 부처님 탄생을 기념하는 상좌부불교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있은 지 일주일 후 봉축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 등은 12일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지에서 열린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