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6000여 비구니스님들의 구심점인 대한불교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 스님. 이하 전국비구니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전국비구니회는 반세기 발자취를 돌아보며 전국비구니회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는 자리를 갖는다.전국비구니회는 10월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전국비구니회의 50년 역사와 미래를 전망하는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50주년을 기념하며 비구니스님들의 활동을 공유하며 전국비구니회의 역사와 불교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1968년 ‘우담바라회’가 모태비구니회관 마련으로 발돋움조직·회칙 정
호법과 사법 그리고 교구본사와 중앙승가대 총장, 중앙종회의장을 두루 역임한 원행 스님이 제36대 총무원장에 당선되면서 조계종의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종무행정에 밝고 화합과 조율에도 일가견이 있는 스님이 조계종 행정수반에 자리했기 때문이다.36대 집행부는 전임 총무원장스님의 중도사퇴 전후로 불거진 혼란과 갈등 수습에 나서는 동시에 개혁의 발걸음도 내디뎌야 한다. 일부 스님들과 재가자 및 단체들이 확인 되지 않은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초래된 분열로 쌓인 불신의 해소가 급선무다. 일정 궤도에 오른 승려복지제도 안착과 갈 길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성우 스님이번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선거는 종단 초유의 총무원장 불신임이란 큰 아픔을 딛고 진행된 매우 어렵고 갑작스러운 선거였습니다. 이런 위급한 시기에 종도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불조의 혜명을 받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종헌종법의 절차에 따라 여법하게 치러낸 선거였다고 자부합니다.물론 내적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종단 내부를 다시 돌아보는 깊은 성찰과 참회의 시간이기도 했고, 또 교권을 흔드는 내외 세력에게는 불법의 준엄함과 교권수호에 대한 사부대중의 확고한 입장도 밝힌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10여년 간 우리
9월 26일(수)▲조계종 어산작법학교 ‘2018년 대한불교조계종 어산작법학교 교육원인증과정 연수생 모집’=11월1일까지. 02)921-3425 ▲월정사 성보박물관 ‘천상의 소리 원류를 찾아서’=관내 기획전시실, 10월25일까지. 033)339-7000 ▲국립부여박물관 ‘2018년 특별전-치미, 하늘의 소리를 듣다’=관내 기획전시관, 12월2일까지. 041)833-8562 9월 27일(목)▲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하반기 기획전-장욱진과 백남준의 붓다’=관내 전시실, 12월2일까지. 031)8082-4245 ▲서울 봉은사 ‘전국 찻자리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최근 우리 종단은 안팎으로 몇 가지의 큰 혼란을 겪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지 못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일에 사부대중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하는 책임의 마음과 대승불교를 꽃 피우고자 하는 원력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한국불교 위상제고라는 지적이 이어진다.우선은 소통과 화합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소통은 마음이 앞선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경험이 있는 스님
▶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무엇인가.지난 수개월 우리 종단은 한마디로 만신창이가 됐다. 이럴 때 일수록 행정 경험이 많고 원로와 중진, 신진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끌 유능하면서 화합하는 지도자가 종단에 필요하다.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불교 장자 종단으로서 위신도 세워야 한다. 교육원장, 호계원장, 동국대 이사장, 군종교구장, 교구본사, 총무부장, 중앙종회의원 등 종단의 주요 소임을 두루 살며 배우고 경험했다. 이제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종단을 위해 헌신해 평생 조계종도로서 받은 은혜를 갚고자
▶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평생 불법홍포라는 원력으로 포교일선에서 전심전력했었다. 침체의 기로에 처한 종단의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하면서, 위법망구의 원력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승가의 디딤돌’이 되고, 신뢰받는 종단을 만들어 대중들의 마음속에 신심의 샘물이 솟아나게 하는 ‘포교의 마중물’이 되겠다는 서원으로 깊은 고민 끝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한국불교 위상제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불교의 생명은 수행과 전법이다. 그 전제조건은 화합승가와 대국민 신뢰회복이다.
▶ 제36대 총무원장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지금 종단의 현실이 어떠한지는 모두가 잘 알고 있다. 대사회적으로 신뢰가 무너진 지 오래고, 불자들의 믿음마저 무너지고 있지만 종단은 속수무책 방관하고 있다. 자칫 머뭇거리다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더 큰 위기와 조계종의 정체성마저 상실할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감에 작은 역할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가장 시급한 과제는 한국불교 위상제고라는 지적이 이어진다.종책을 발표하며 제시한 4대운영기조가 바로 한국불교의 위상을 제고할
“시대 흐름에 발맞춘 선거제도, 시대를 앞서가는 포교종책 등 변화가 필요하다. 수행·전법·함께하는 종단, 존경받는 승단으로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 원력에 힘을 실어달라.”(혜총 스님)“승려복지의 획기적인 개선, 교구가 중심이 되는 조계종, 문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불교, 사회에 회향하는 대승불교 정체성을 만들겠다. 관심과 질책을 부탁한다.”(원행 스님)“승가의 디딤돌, 포교의 마중물이 되겠다. 총무원과 대중포교 경험을 살려 교구중심, 승려복지 종책을 펴겠다. 중앙과 본사, 말사의 사부대중이 화합할 수 있도록 해달라.”(정우 스님)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일면 스님이 “합리적 사고로 종도와 소통하고 다양한 현장에서 쌓아온 실천력을 바탕으로 종단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일면 스님은 9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개월여에 걸쳐 지속된 혼란으로 종단은 불교계 내부 뿐 아니라 외부에서조차 폄하의 말을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백척간두에서 온몸을 내던지는 구법정신을 발휘해 국민과 종도들에게 희망이 되고 의지가 될 수 있는 종단을 만드는데 한 몸 다 바쳐 앞장서겠다”고 이번
“참회로 시작합니다. 화합으로 열겠습니다. 혁신으로 가겠습니다.”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원행 스님의 출마의 변은 세 문장과 ‘참회’ ‘화합’ ‘혁신’ 세 단어로 압축된다. 원행 스님은 총무원장 불신임을 결의했던 중앙종회의 의장으로서 조계종 종도의 한 사람으로서 참회와 더불어 답보상태에 놓인 종단의 숙원들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갈등과 상처로 분열된 승가를 화합으로 이끌어 청정한 공동체로 만들고 싶다는 뜻도 내비쳤다. 화합이 필요한 시대라는 판단 아래 존중의 리더십을 구현하겠다는 총무원장 후보로서의 각오이기
혜총·원행·정우·일면 스님이 잇따라 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 후보로 등록하면서 차기 총무원장이 풀어야할 과제도 주목받고 있다. 참회와 혁신을 토대로 한 종도와 국민들의 신뢰 회복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화합이 무너진 청정승가 공동체 복원은 물론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하는 종단 각종 불사 등 백년대계의 기초 수립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다.종단 안팎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차기 총무원장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문제는 무너진 공동체 회복이다. 조계종 지도층의 범계의혹을 부풀린 외부세력과 결탁한 일부 스님들의 끊이지 않는
일부 승가단체가 승려대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 법제분과위원장 만당 스님이 승려대회의 문제점을 지적한 글을 보내왔다. 편집자승려대회 개최이유 주장들상당수 허구‧과장된 내용들종도 기망‧선동 위한 주장승려대회 추진인사 상당수현 종헌종법 기초했던 인물비판에 앞서 참회부터 해야범계자‧전과자도 다수 포함승려대회 순수성‧정당성 결여요즘 조계종 일각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승려대회에 대해서 짚어보고자 한다. 대다수의 종도들이 승려대회에 대하여 명확한 근거와 성립요건에 대한 검토 없이 막연히 초법적으로 인정된다는 환상에 빠져 있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원로회의의 불신임결의안 인준여부를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어 “나는 이제 산중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총무원장 사직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8월22일 예정된 원로회의에서는 총무원장 불신임 인준안이 다뤄지지 않을 전망이다.설정 스님은 8월21일 오후 1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 25분간 개인적 소회를 밝혔다. 설정 스님은 “부처님 은혜를 입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마지막 여생을 봉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총무원에 왔다”며 “부처님 법으로 돌아가 청정
전국승려대회를 추진하는 대표자들이 종단 개혁방안으로 종헌종법 개정안을 제언했다. 그러나 종헌을 개정해 “구족계를 범한 승려 징계” 조항을 포함시켜야 한다면서도 실천 가능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처님 당시에도 그러지는 않았다”고 답변해 개정안을 스스로 부정하는 등 모순을 드러냈다.전국승려대회 추진위원회(상임대표 원인 스님, 이하 추진위)는 8월20일 서울 우정공원에서 ‘전국승려대회 조계종 개혁방안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상임대표 원인, 공동대표 혜우, 대변인 허정 스님을 비롯해 추진위원 20여명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사부대
설정 스님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던 불교개혁행동이 중앙종회가 총무원장 불신임을 결정하자 돌연 “끌어내리는데 혈안” 운운하며 중앙종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불교개혁행동은 원로의원스님들을 압박하는 모양새를 취하는가 하면 김영국 상임대표는 인신공격성 허위사실 유포 논란까지 빚으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일부 불교를 표방하는 단체들은 그동안 설정 스님의 친자 문제와 관련해 각종 성명서와 시위를 통해 의혹을 기정사실화하고 지속적으로 사퇴를 요구해 왔다. 심지어 “설정 총무원장 등 부패 권력승 퇴출” 등 온갖 인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선출 산중총회가 7월17일로 결정되면서 차기주지 후보에 교계 안팎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교구구성원들은 현 주지 성월 스님의 재임 여부에 촉각을 세우는 가운데 수원 수원사 주지 세영·동탄 용화사 주지 성직 스님도 차기주지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용주사 교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월19일 회의를 열고 7월17일 오후 1시 관음전에서 주지선출 산중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산중총회 일정이 확정되면서 새로운 주지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 후보등록기간(7월5~7일)이 남아있어 뚜렷하게 출마의사를
동국대 일산병원(원장 조성민)이 건강증진센터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운영을 시작했다.동국대 일산병원은 4월2일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 이진호 의료원장, 조성민 병원장 등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증진센터 확장 오픈식’을 가졌다. 새로 문을 연 건강검진센터는 검진프로그램 구성 강화와 내원객의 편의성 제공에 초점을 두고 대기공간 및 내시경검사실, 회복실 등을 대폭 증설했다.이에 따라 내원객들은 수면내시경 검사부터 회복·안정까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님들이 수행자로서 위의를 지킬 수 있도록 스
조계종 직할교구가 2018년 새해 수도권 포교를 강화한다. 직할교구(의장 설정 스님)는 2월2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차 직할교구 종회’를 개최하고 2018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직할교구는 중앙교구 균형발전 기반 마련, 포교 활성화 지원을 핵심목표로 사찰관리·현황정비종무행정지도 및 교육· 주지인사고과제·승적관리·계층포교 등 12개 과제 33개 사업에 따른 예산을 5억8100만원으로 책정했다. 특해 수도권 포교 활성화 사업 예산은 전년대비 3750만원 증가한 2억2800만원으로 확정됐다. 주지인사고
24교구 선운사, 2월8일교구종회정기총회 진행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는 2월8일 선운사 성보박물관에서 교구종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총회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 내소사 주지 진성, 강천사 주지 종고 스님 등 30여명의 교구종회의원스님들이 참석했다.선운사는 이날 회의를 통해 2017년 결산보고와 2018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특히 지난해 결의한 고창군 월곡지구 뉴타운 농어촌 지구 내 불교회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선운사는 설계가 마무리 되는 3월에 착공 2018년 안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불교회관은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