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법타 스님이 청송 수정사의 주지 스님을 공개 초빙하겠다고 나섰다. 은해사가 주지 공모를 단행한 것은 군위 인각사와 경산 제석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일연 스님이 《삼국유사》를 찬술한 인각사와 원효 스님이탄생한 제석사의 주지 스님 초빙이 불교문화유적지를 보존하겠다는 차원에서 단행된 것이라면, 수정사 주지 스님 초빙은 교화사업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수정사가 자리한 청송지역은 교도소와 보호감호소를 비롯해 각종 교도시설이 4곳이나 있어 이 시설들을 대상으로 한 포교사업이 절실한 곳이다. 은해사는 이런 점을 감안해 교화사업에 원력을 세우고 낙후된 지역 포교 불사를 위해 정진할 스님을 수정사 주지로 초빙하게 됐다. 승납 15년 이상의 비구·비구니계를
불자가수 '머루와 다래'(사진)도 오는 8월2일 건봉사에서 열리는 여름성지대회에 참석, '힘차게 멋있게 신나게 염불합시다'에 적극 동참할것을 염불만일회본부에 알려 왔다. 또한 동국불교연수원(원장 권지홍)도 남녀 40여명으로 구성된 한글장엄염불팀을 구성, 구성 아침, 저녁 예불 및 일상 염불을 한글로 '힘차게 멋있게 신나게 염불합시다'에 동참할 예정이다. 02)732-1215 동참자 명단 2069이안숙 2070유경애 2071박종덕 2072성경순 2073유춘희 2074유호열 2075박향심 2076최기분 2077조숙희 2078정순현 2079안용희 2080박순희 2081차수연 2082성정자 2083한인숙 2084박종갑 2085지순금 2086임인혁 2087성순례 2088신숙자2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 대구광역시 개인택시 정법회 창립 11주년 기념 대법회가 10월 26일 능인고 체육관에서 5백여 회원과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봉행됐다. 이날 창립기념 법회에서 개인택시정법회 김주본 회장은 “회원간의 친목과 수양을 뛰어넘어 지역불교 발전과 불국정토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전국에서 으뜸가는 운전기사 불자회로서의 역할에 용맹정진 하겠다”며창립11주년을 맞는 포부를 밝혔다. 대구 보광원 조실 화산 스님 초청법회와 함께 열린 기념법회에는 영남불교대학 학장 우학·영남대 의료원 법당 득도·대구시 사원주지연합회 회장원명·동화사 부주지 태일·정법회 지도법사 설호 스님을 비롯, 국민회의김민석·자민련 박구일·이의익 의원, 이재용 남구청장, 김규택 수성
부부법회는 말 그대로 부부만이 참석할 수 있는 법회이다. 교계내에서 어린이.청소년.가족법회 등은 흔히 봉행되지만 부부법회를 봉행하는 곳은 많지않다. 부부가 법당에 같이 오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부법회를 봉행하는 사찰은 여타 다른 법회보다 포교적 측면에서 큰 효과를 톡특히 보고있다. 부부간의 갈등이 부처님앞에서 합장한 채 삼귀의를 독송하는 순간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정의 평화가 지속되게 된다. 더우기 부부가 법회에 참석할 경우 자연스럽게 어린 자녀를 동반하게돼 조기 포교에 효과가 크다. 전 가족의 불자화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지난 93년 2월부터 부부법회를 봉행해 온 법안정사는 현재 회원이 2백쌍에 이른다. 매주 백여쌍이 정기적으로
전북 진안군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회장 왕선 스님)는 7월3일 장학금 7백여만원을 진안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진안군내 초·중·고생등 각 학교에서 2명씩 선발된34명의 장학생이 갑룡장학금을 받았다. 또한 장학금 전달과 함께 마이산 탑사 임원 스님들과 신도회는 마이산 탑사에서 모은 50만원을 결식 아동돕기에 써달라며 교육장에 전달하기도 했다. 갑룡장학회 장학금은 지난 88년부터 매년 6∼8백만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해 왔다.
재료 시레기.된장.들기름.풋고추.버섯가루 만들기 1)껍질을 베낀 시레기를 3~4cm 길이로 썬다. 2)된장에 들기름과 물을 조금 넣고 숟가락으로 으깨서 체에 걸른다. 3)시레기에 2)의 된장과 버섯가루를 넣고 손으로 무친다. 4)솥이 달궁 지면 시레기를 넣고 잘 볶다가 물을 자작하게 붓어 끓인다. 5)쌀을 깨끗이 씻어내고 으깨서 뜨물을 만들어 4)에붓고 끓인다. 6)싱거우면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추고 고추를 썰어 놓고 불을 끈다. ※비타민A.비타민C.비타민B³, B⁴,칼슘이 많이 들고 변비에 좋은 섬유질식품인 시레기나물은 흰눈발이 나무가지로 날리고 바람이 윙윙 부는 겨울밤이면 으레 절집의 체공간에는 저녁만
자원봉사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7월 26일∼8월 21일, 주 1, 2회 2시간씩 봉사 가능한청소년. 0443)652-0900 △은평노인종합복지관=도서 정리. 02)385-1351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청소년 자원봉사'=7월 24일∼27일, 중·고생 200명.051)898-2672 청소년 수련회·강좌 △동국대 부속 유치원 '어린이 천자문 교실'=7월 22일∼8월 20일, 매주 월∼금요일 강의, 선착순 100명, 무료. 0561)770-2534 △부산불교교육원 '여름방학 청소년 참선 교실'=7월 24일∼8월 26일, 초등학생·중학생 각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3만원. 051)466-4080 △삼전종합사회복지관 '자기표현교실'·'신나는EQ교실'
국제초대작가 서봉 강영규씨'나무아미타불' 佛字 500점 희사국전 초대작가인 서예가 서봉 강영규씨는 평소 서예로 불교포교를 하고 싶다는 원력을 실천하고 있는 동산불교대학 학생으로 8월 2일 건봉사 성지대회에 참석하는 불자들을 위해 '나무아미타불' 불자 500점을 희사했다.전국 염불만일회는 회원 전체에게 가정에 불자(佛字) 모시기 운동을 전개, 평생염불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다.02)732-1215동참자 명단〈서울〉2195채계순 2237지희옥 2218김복순 2224이남숙 2231노기철 2234곽옥순 2212오혜옥 2217조용현 2243이정련 2153강원호 2151유영숙 2240이종옥 2230이경우 2238이석화 2221라윤주 2225손인대 2215유창남 2242백광선 2201김정숙 2208임전영 2236김흥기 22
백혈병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천진불이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 중앙길병원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박종혁군(7, 서울 안천초등교 1)이 주인공. 박 군은 6월 26일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2차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회복 가능여부는 5, 6개월 정도 치료를 계속해 봐야 알 수가 있다고 한다. 치료비도 1억여 원 가량 들어갈 것이라는 게 박 군 부모의 말. 그러나 박 군의 아버지 재범씨(29)는 '95년 운영하던 건설하도급 업체가 부도가 나면서 1억 2,000여 만원의 빚을 진 후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며 근근히 생활해 오고 있어 치료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태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박군의 외할머니 집으로 영세민 임대아파트다. 담당의사인 임호준씨는 "2∼
법당을 헤집고 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법회 참석을 망설이거나, 아이들을 맡길 곳이 없어 자원봉사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의 여성불자들이 한번쯤은 고민해 봤을 상황들이다. 그러나 정토회관에 다니는 불자들은 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 정토회의 '젊은 엄마들' 모임인 '승만회'가 지난 3월부터 품앗이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 '육아공동체 정토유치원'이 바로 그곳이다. 현재 10여 명의 회원이 2살부터 7살까지의 아이들 14명을 함께 돌보고 있다. 이들이 육아공동체를 결성하게 된 것은 엄마들이 마음 놓고 자원봉사를 하거나 법회에 참석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그래서 정토회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엄마들이라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 회원들은 스스로 지혜엄마
급성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한 환자에게 자신의 신증을 기증키 위해 미국에서 와 지난 24일 한양대병원에서 신장이식 수술을 마치고 회복식에 누워있는 정근수행(48)보살의 마음은 어느때 보다도 편안하다. 자신이 기증한 신장이 2년간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받아왔던 이낙형(27)씨에게 새 삶을 주었다는 보람때문이다. 정보살과 이낙형씨는 서로 면식이 없는 사이다. 단지 부처님 말씀인'자타불이'를 가슴에 새기고 실현하기 위해 정보살은 수술대위에 누웠을 뿐이다. 정보살은 작년 미국 콜로라도주로 이민을 갔다. 그러나 10년전부터 다른사람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해야 한다는 열망은 태평양을 넘어서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급기야 정보살은 생명공양실천본부의 박광서교수를 찾았다. 그리고, 자신의 장기를
‘신나게 멋지게 힘차게 염불합시다’라는 모토로 전국염불만일회(공동대표 해장·보광 스님·김재일)가 주최하는 제2차년도 성지대회가 8월2일 부터 4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건봉사에서 3,000명의 염불행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된다. 8월 2일 오후 건봉사 염불 입재를 시작으로 사리친견, 아미타불 염불노래, 염불행진에 이어 8월 3일 부터 4일까지 등공대에서의 ‘아미타 춤 헌공’과 염불만일 다짐대회, 염불 보살계 수계식, 아미타춤 대동제, 아미타불 염불정진, 회향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성지대회에는 이밖에 머루와 다래를 비롯한 불자가수회의 공연과 대웅전에서 등공대 사이를 장엄하는 촛불의식 등이 한여름 금강산 건봉사를 장엄한다. 한편 대회 참가가들에게는 염불기념 조끼와
톨케이트 시내 주요 지역서 안전운행 캠페인 진각종·선학원, 7월 31일 8월 1일 진각종과 선학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동으로 대국민 봉사 및 포교활동에 나선다. 진각종과 선학원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대사회적 이미지 부각을 위해 대국민 봉사 및 포교활동 자원봉사단을 구성, 7월 31일과 8월 1일 이틀간 경부고속도로(궁내동)와 중부고속도로(동서울) 톨게이트와 명동역, 강남역, 대학로, 종로, 압구정동, 신촌 등 서울시내 주요지역에서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진각종과 선학원은 고속도로를 통해 휴가를 떠나는 시민의 안전운행을 기원하고, 교통질서 확립과 톨게이트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불교, 대
법정 스님은 11월 4일 성북동 길상사에서 보왕삼매론을 주제로 설법했다. 스님은 보왕삼매론을 해설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바세계는 참고견뎌 가야 하는 세상이기에 삶의 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님의 보왕삼매론 해설을 간추려 소개한다. 〈편집자 주〉 보왕삼매론은 사바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한 생활의 지혜를 말한 것입니다. 보왕삼매론에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몸은 지수화풍(地水火風)으로 구성된 것이라 합니다. 물질적인 요소와 정신적인 요소가 화합해서 된 유기적인 존재입니다.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고 인연이닿아서 형상을 갖춰 세상에 나온 것입니다.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는 이 몸은 자체가 무상인 것입니다.
파란눈, 하얀피부의 주한 외국인 스님들이 천년 고찰 송광사에서 치열한목우가풍(牧牛家風)을 배우며 만추의 조계산에 아름다움을 더했다. 외국인 스님들이 송광사에 도착한 것은 11월5일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 조계종 교육원에서 마련한 `불기 제2541년 주한 외국인 스님 연수회'는화계사 국제선원,연등불교회관, 골굴사, 미국 홍법원과 폴란드 토암사 선센터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비구, 비구니 스님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박 3일의 과정이 근엄한 입재식으로 시작됐다. 23세의 애띤 슬로바키아의 묘도스님(비구니)에서 60세의 러시아 명공스님(비구)까지 차가운 마루바닥에서 한국불교의 전통과 역대조사들을 친견했다. 한국사찰의 아름다움과 불교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한
"아니 이 아침에 웬 소가 왔을까." 갑자기 사람들이 떠들기 시작했다. "소라니 누가 절에 소를 다 몰고 온단 말이야." "아니 누가 몰고 온 것이 아니라 제 발로 걸어 온 것 같은걸." 이른 아침, 절 마당에 스님들이 모여들었다. 우람한 소 한 마리가 성큼성큼 절 마당에 들어와 그 큰 눈을 껌뻑이며 좀체 나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소를 기를 리 만무한 절 마당에 덩치 큰 소가 나타난 것은 누가 봐도 놀랄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스님들은 제 발로 걸어 들어 온 소를 어쩔까 고민했다. 마을 사람 중에 소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어 이 절까지 찾아 올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소를 절 일주문 근처에 매어 두고 마을로 볼일이 있어 나가는 사람은 소 잃은 집을 수소문하
3.1절을 맞이하여 불교계를 비롯 종교계가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종교계는 각기 개별기념행사를 갖을 뿐만 아니라 종교의 사회참여를 강조해온 수행, 성직자들이 함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불교계에서는 어린이들이 3.1독립운동을 재현하는 특별행사도 열 계획이다. 불교 실천불교전국승가회(대표 청화스님), 기독교 전국 목회자 정의평화실천협의회(대표 유원규 목사), 정의구현사제단(김승훈신부 등 공동대표 4명)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대표 신명국 교무)은 3월1일 오후3시 공동으로`통일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계 종교인들이 주축이 됐던 기미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범종교적 통일운동을 추진하자는 것이 중요 내용이다. 이 행사에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공연이 뒤따른
유홍준 교수의 `영상강좌 한국미술사' 강의가 3월 6일부터 5월 22일까지학전소극장(서울 동숭동)에서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 아침반(10시~12시30)과 저녁반(7시~9시30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강의내용은 `삼국 및 통일신라의 불상과 석탑', `하대신라 및 고려시대불교미술', `고려불화와 목조건축'등이다. (02)763-8233
한국불교청소년문화진흥회(이사장박용렬)부설 대한불교찬불가 제정위원회(위원장 정용우)는 제4회 찬불가요가사를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불교 동요가사, 불음가요 가사, 찬불가 가사, 판소리 사설 등이며 4월10일까지 1차로 접수받는다. 02)416-3346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자비의 손길'이 이어졌다. 조계종과 태고종, 천태종, 진각종 등 각 종단이 수해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 것을 비롯해 각 사찰과 신행단체들도 자원봉사활동과 구호품 수집에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조계종은 8월 3일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지원과 구호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수재구호 대책본부'를 설치, 피해상황 조사 및 복구사업 지원에 나섰다. 조계종은 연천과 문산에 봉사활동캠프를 설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단과 서울·경기지역 사찰 자원봉사자, 자원봉사단체 등을 중심으로 연인원 1,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했다. 태고종은 8월 6일 전국 시·도 종무원장 회의에서 수해대책을 논의,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다. 천태종 관문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