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중앙박물관(관장 원학 스님)은 11월12일 기획특별전 ‘인각사와 삼국유사-역사의 향기를 따라 천년의 숨결을 만나다’를 개최했다. 인각사 출토유물 10여점 등 총 77건 195점의 불교문화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기획특별전은 2014년 1월12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단장 혜만 스님)은 11월19일 오후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봉사단 일정을 보고한 뒤 출발을 알렸다. 조계종이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에 재난구호 본진을 파견한다. 조계종 긴급재난구호봉사단(단장 혜만 스님)은 11월19일 오후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봉사단 일정을 보고한 뒤 출발을 알렸다. 긴급재난구호봉사단 본진은 11월19일과 20일 저녁 두 팀으로 나눠 필리핀 세부로 출국한다. 이들은 11월24일까지 조계종이 선정한 구호지역 똘로사와 귀안 등에 각각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역 내
청주에서 종교간 화합과 상생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보은 법주사(주지 현조 스님)와 청주불교방송은 11월22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회 종교화합 무심 음악제’를 개최한다. ‘화합과 상생 그리고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에서는 법주사·청주불교방송 부루나 합창단과 청주 레이디 싱어즈 합창단, 안젤루스도미니 천주교 어린이 합창단의 종교화합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심 음악제에 이어 내년 출범하는 청주·청원 통합을 기념하고 충북도민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공연도 열린다. 가수 박정현과 박상민이 출연하며 박정현은 ‘사랑보다 깊은 상처’, ‘나의 하루’ 등 감성 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무기여 잘 있거라’, ‘청바지 아가씨’, ‘멀어져간 사람아’ 등 허스키한 목소리와 뛰어난
자승 스님, 19일 직할교구 공찰 주지 임명상운사 진만·미타사 지만·적석사 선암스님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19일 한국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정념 스님 등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조계종 직할교구 흥천사 주지에 정념, 흥국사 주지에 대오 스님이 임명됐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월19일 한국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정념 스님 등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주지로 임명된 스님은 흥천사 주지 정념, 상운사 주지 진만, 미타사 주지 지만, 적석사 주지 선암, 흥국사 주지 대오 스님 등이다. 자승 스님은 “직할교구 공찰 주지는 인사고과제를 통해 재임 여부가 결정된다”며 “사찰 운영에
집착하는 마음도 내 마음그대로 보는 것도 내 마음선입견이나 집착을 버리고여러 면 보면 분쟁 사라져 혜충(慧忠) 국사(國師)가 시자(侍者)를 세 번 부르자, 시자는 세 번 대답했다. 그러자 국사는 말했다. “내가 너를 등지고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알고 보니 네가 나를 등지고 있었구나!” 무문관(無門關) 17칙 / 국사삼환(國師三喚) ▲그림=김승연 화백 1. 생멸문도 진여문도 모두 한 마음 불교는 ‘집착’에서 벗어나 세상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합니다.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걸 벗어던지고 보는 것, 이것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진여
인도철학회와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은 11월22일 오후 12~6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불교전통과 식문화’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기조발표 및 강연, 불전 속에 나타난 식문화, 아시아 각국의 불교전통과 식문화 등 3부로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사찰음식 시연과 더불어 이지수 인도철학회장과 사찰음식연구회장 홍승 스님의 기조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제2부 불전 속에 나타난 식문화에서는 김한성 동국대 강사의 ‘초기불교의 소식과 건강관 연구’가 발표되며, 제3부 아시아 각국의 불교전통과 식문화에서는 △한국불교의 식문화(김현구/ 전남대) △일본불교의 식문화(사토 아츠시/ 금강대) △남방불교와 식문화(김서리/ 동국대 경주) 등 논문이 각각 발표된다. 한편 인도철학회는 서울지역 참가
1. 절터는 어떤 곳인가 2. 왜 보존해야 하나3. 법적·제도적 과제는4. 보존 관리 주체는5. 복원만이 능사인가 절터는 마음의 고향 같은 곳 오랜 시간 하나의 공동체로 고유의 정체성 갖도록 해줘일제강점기에는 역사인식 올바로 갖도록 잡지·신문에절터와 관련인물들 소개도 절터에 대해서 우리는 아는 것이 많지 않다. 관심도 적은 편이다. 아마도 옛 사람의 불심이 담긴 모든 흔적이 땅 속에 숨어 있어서 그럴 것이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이미 물질주의에 익숙해진 탓에 눈에 보여야 관심을 가지게 되고, 마음을 여는 습성이 생겨서 지금은 흔적만
퇴근 후 직장인부터 어르신들까지 예상 인원 훌쩍 넘긴 300여 명 몰려 어린이와 교복 차림 청소년도 다수 “봉은사에 인문학 정신이 살아있다” 유홍준 교수 2시간 넘게 열띤 강연 추운 날씨에도 자리 뜨는 사람없어 “한·일 서로 존중하는 자세 필요 불교라는 통로로 서로 소통하길” 강남 봉은사가 주최하고 법보신문이 후원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인문학강좌 ‘산책’이 11월14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7시30분 봉은사 법왕루에서 열린다. 인문학 소양에 갈증을 느끼는 직장인들을 위해 봉은사가 마련한 이번 강좌는 미술사학자 유홍준, 고전평론가 고미숙, 미술평론가 조정육 씨를 강사로 초청, 이 시대 최고의 인문학자들이 펼치는 가을밤의 인문학 향연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불교분과가 11월15일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불교분과가 11월15일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서울 응선사 주지 수암 스님을 계사로 봉행된 수계법회에는 52명이 불제자가 될 것을 서원하며 삼보에 귀의하고 오계를 수지했다. 수암 스님은 법문을 통해 “삼학의 하나인 계는 예로부터 부처님의 행동으로 여기며 교단의 근본으로 삼았다”며 “계를 지키는 건전한 사회생활과 수행을 통해 참다운 불자가 되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계종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스님)은 모범수용 불자들에게 영치금과 장학금 등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서현양은 11월19일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김희옥 총장에게 개교 107주년 제2건학기금으로 1억원을 전했다. 동국대 연극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소녀시대 멤버 서현(본명 서주현)이 모교에 장학금을 쾌척해 화제다. 서현양은 11월19일 동국대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김희옥 총장에게 개교 107주년 제2건학기금으로 1억원을 전했다. 장학금으로 쓰일 제2건학기금은 연극학부 10학번 서현양이 내년 8월 졸업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형편에 놓인 후배들을 위해 선뜻 기부에 나선 것.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복된 시간이다. 학교에 재학 중인 서현양이 후배를 위해서 큰 금액을 기부했다”며 “대중음악으
‘지상의 낙원’으로 불리던중국 운남성 티베트자치주한족·관광객 대거 유입으로티베트 탈정체성 급속 확산 ▲티베트인들의 언어와 복식은 그들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유지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샹그릴라현의 티베트인들은 경계를 허물고 들어오는 외부인들의 영향으로 그들의 언어와 복식을 벗어던졌고 심지어 정신적 토대인 불교사원마저도 외면하고 있다. 사진 속의 티베트인은 앞으로 사원에 보시 하지 않고 저축을 하여 개인 관광사업을 하고 싶다고 했다. 상상을 해보았다. 당나귀와 얼룩말은 서로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랑해서 새끼를 낳는다면 그 종은 어디에 속하는 것일까? 말도 안 되는 상상이다. 그런데 최근 이런 상상 속의 일
불교공부 시작하게 된 계기법학자이자 뛰어난 불교학자새로운 재가불자 모델 제시 왕이나 귀족 문벌의 식객(食客)으로서 주인의 보호를 받으며 자문 역할을 담당했던 지식 계층이 있었다. 직하(稷下)란 신분이다. 유교의 문벌 전통과 학통의 전승을 수립한 유생들의 집단화의 제도였다. 그러나 내가 이 말의 중요성을 인지한 것은 전혀 개인적 차원에서였다. 장학제도의 혜택은 커녕 “뭐 그런 공부도 있어”라는 조소적인 시선을 받은 것이 나의 불교학이고 종교학이었다. 1960년대 중반 나는 황산덕 교수와 황리선 부부의 직하로 불교공부를 시작했다. 황산덕 교수는 저명한 법학교수였고 언론인이었으며 나아가 사회적으로도 우여곡절을 겪는 정치인이었다. 그러나 내가 접한 황산덕 교수는 오히려 전형적인 종교인이었고 무엇보
일상 스트레스 고민하다성수스님 친견하고 발심매일 700배 실천하면서하심 배우고 행복되찾아 ▲대오·45 매일 700배를 꼬박꼬박 실천하며 하루일과를 마무리한다. 직장생활을 하며 매일 절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지난 2012년 입적하신 활산 성수 스님이 내려주신 평생의 숙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원력으로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몸을 다독이며 묵묵히 절을 한다. 성수 스님은 “선지식을 만나면 반은 된 것”이라는 말을 자주 하셨다.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고 그대로 실천할 때 비로소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돌이켜보면 성수 스님이 계시지 않았다면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주지 지현 스님)는 11월8일 경내 환희정 5층 대강당에서 노인요양원 환희정 개원 기념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보리가 주관하는 제21회 불교언론문화상 대상에 EBS 다큐멘터리 ‘천장(天葬)’이 선정됐다. 천장은 네팔과 티베트 지역의 독특한 장례풍습인 천장의식을 통해 불교의 세계관과 생사관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로 2년여에 걸쳐 티베트인들의 삶을 가감 없이 조명했다. TV부문 최우수상에는 KBS ‘파노라마 석굴암’, 우수상은 BTN ‘암흑 속에 핀 화엄 불국토’, 부산MBC ‘선문촬요, 마음 속 부처를 읽다’가 선정됐다.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은 울산MBC ‘바그마티강의 이별’, 우수상은 BBS ‘라디오 템플스테이’가, 신문부문 최우수상은 불교신문 ‘특별기획 한국불교 20년 후를 생각한다’, 우수상은 중앙일보 ‘육조혜능 열반 1300주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오 스님)는 11월14일 ‘결혼이주여성 사랑나눔 김장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정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한국사회적응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규보 기자 kkb0202@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돈관 스님. “조계종 24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11월11일 제주 관음사에서 열린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30차 회의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이 소감 대신 심부름꾼을 자처했다. 조계종 24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 친목모임이라는 단체 특성과 타 교구본사 주지스님보다 비교적 젊다는 점을 들어 2014년 11월까지 임기 동안 몸과 마음을 낮추겠다는 의지였다. 돈관 스님은 “24개 교구본사의 중지를 모아 종단 현안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계종 34대 집행부의 과제인 교구중심제 실현에 적극 동참할 뜻을 내비쳤다. 돈관 스님은 “교구중심제 준비가 미흡한 본사도 있겠
한국불교상담학회(회장 백경임)는 동국대 불교상담연구소(소장 안양규)와 공동으로 12월7일 오후 2~5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원효관 글로벌에이스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젠 테라피(Zen therapy) 어떻게 볼 것인가?’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는 백경임 한국불교상담학회장의 ‘한국에서 젠 테라피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가’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젠 테라티에 대한 불교학자의 입장(김재성/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상담자의 입장(홍정애/ 홍정애아동․가족상담센터), 코치의 입장(박철수/ 붓다코칭연구소)에서 각각 발표가 이뤄진다. 논평은 안양규(동국대), 김경일(경성대), 박찬욱(밝은사람들연구소) 박사가 각각 맡는다. 054)770-2266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11월20일(수) ▲불교인권위원회 ‘불교인권위원회 창립 23주년 기념법회 및 제19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오후 4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 02)732-4885 ▲인드라망불교대학 ‘강연-김익중 교수의 핵과 생명윤리’=저녁 7시30분, 서울 인드라망 교육도량. 02)576-1886 ▲창원시불교연합회 ‘제23회 향기로운 시민불교문화상 수상 후보 접수’=25일까지. 055)222-1393 11월21일(목)▲속초시노인복지관 ‘김장나눔 효 플러스’=오전 10시, 관내. 033)636-3373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2013청춘토크파티-상상하라 더 나은세상!’=오후 6시, 전주 전북대학교. 02)732-0239 ▲서울 봉은사 ‘고미숙 초청 인문학 강좌-성과 속이 마주치는 지점’=저녁 7시30분, 경내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산 스님)은 11월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사간동 법련사 문화강당에서 제105차 정기 월례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선 중·후기 보조사상과 송광사의 위상’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월례학술대회에선 △보조사상이 조선 중후기 불교에 미친 영향(이병욱/ 고려대) △조선후기 송광사의 위상과 삼보종찰-중등 국사교과서 서술 내용과 관련하여(황인규/ 동국대) 등 논문이 발표된다. 사회는 김치온(위덕대)․손성필(한국고전번역원) 박사를 맡고, 논평은 이종수(동국대), 오경후(동국대), 김상영(중앙승가대), 한상길(동국대) 박사가 각각 담당한다. 02)733-5322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 [법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