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법을 전하겠다는 전법의 사명감을 갖고 현장 곳곳을 누벼 온 포교사들을 치하하고 포교 활동을 독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포교사단 서울지역단은 12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포교원장이자 포교사단 총재 선업 스님, 신도국장 자경 스님, 김영석 포교사단장, 서정각 12대 서울지역단장, 강민구 13대 서울지역단장, 류재창 본단 부단장, 전호근 서울지역단 수석부단장, 이성주 부단장, 역대 서울지역단장, 포교사 200여명이 참석해 자축했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치사에서 “포
조계종 미래본부 출가장려위원회(위원장 혜일 스님)가 출가자 확대를 위해 출가 장려 콘텐츠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출가장려위원회는 12월19일 서울 전법회관 3층에서 3차 회의를 갖고 기관별 출가 사업을 검토하고 출가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출가장려위원회는 출가관련 사례, 경전 문구, 어록 등을 수집해 교육교재나 방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가인연 사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동영상도 제작키로 했다. 아울러 보조금 일부를 조계종 교육원에서 발간한 출가교재 2종 ‘슬기로운 출가생활’‘불교는 좋
조계종 제9기 환경위원장에 종회의원 화평 스님이 선출됐다. 조계종 제9기 환경위원회는 12월19일 서울 한국역사불교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갖고 전 환경위원장 묘장 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위원장에 화평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화평 스님의 임기는 2025년 6월15일까지다.화평 스님은 “환경에 관심은 있었지만 따라가는 입장이었다. 위원장으로 선출되니 이제 주도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우리가 환경을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환경위원들은 사회부로부터 숲 가
‘지혜의 숲길’ 순례프로그램 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신행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는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합천 해인사 소리길’과 ‘남양주 우리말 역경 큰법당 가는 길’ 등 2개 순례길 개발을 완료하고 대중에 공개했다.‘합천 해인사 소리길’은 가야산 둘레길로 잘 알려진 ‘가야산 소리길’ 중 해인사 홍류문부터 해인사, 원당암, 홍제암, 백련암을 두루 볼 수 있는 순례길이다. 가야산을 찾은 문인들이 즐기던 가야19명소의 경관, 해인사에 기거했던 큰 스님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코스는 4km이며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다
“법보시 동참 자체가 나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입니다. 부처님 법이 담겨있는 신문을 받아서 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는 상상까지 하면 더 행복해지죠. 신문 한 부 보내는 일에 여러 불자님도 동참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기쁨을 맛봤으면 합니다.”한순희 약손월드 화성지부장이 법보신문을 교도소·군법당·병원법당 등에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에 동참했다. 광고를 통해 법보신문와 연을 맺은 한 지부장은 “불교에 귀의하고 십여년간 불자로 살아오면서 신문에 대한 중요성을 늘 생각해왔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신문을 보내는 법보시 캠페인은
12월20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불교·가톨릭·개신교·원불교 4대 종교인들과 참사 유가족들이 10·29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벌였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지몽 스님)은 천주교 남녀수도회 정희평화환경위원회, 이태원참사를기억하고행동하는그리스도인모임,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유가족협의회, 시민대책회의와 12월18일 국회 농성장 앞에서 오체투지 행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사노위원 시경, 도승, 보현, 혜문 스님이 동참했다.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
교정교화 원력을 갖고 교정기관에서 활동하며 수용자 포교에 진력해온 새부대중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정교화전법단(단장 혜원 스님)은 12월16일 서울 템플스테이 3층 화엄실에서 교정교화전법단 결집대회 및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교정교화전법단은 매년 결집대회를 통해 교정 포교활동의 결의와 전법의지를 다져왔다. 이 자리에는 단장 혜원 스님, 지도법사 묘광·지선 스님, 해인사 사회국장 무진 스님, 강민구 교정교화전법단지원단장, 김행규 교정인불자연합회 명예회장, 손윤홍 사무과장, 교정위원 등이 참석했다.단장 혜원
종교의 배타성, 종교인의 세속 정치 참여, 종교 지도자의 반사회적 범죄 등이 종교에 대한 피로감을 불러일으키면서 종교 자체에 무관심이 극심해지고 있다. 또한 다양한 종교를 가진 외국인의 국내 유입 증가에 따라 종교 인구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대한민국 사회는 종교 다원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들의 종교에 대한 인식과 종교 간 공존과 이해를 도모하고자 ‘종교 문해력 조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박범석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에 따르면 이미 서구에서는 1990년대부터 종교 간 이해를 도모하는 종교교육
불교가 가톨릭, 개신교 등 이웃 종교에 대해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마인드랩이 발표한 종교문해력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다른 종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불자들의 긍정적인 답변이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다종교의 공존에서도 긍정적이라고 응답한 불자가 기독교 신자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다른 종교에 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 가톨릭 75.2%, 불교 75.1%, 개신교 46.7%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웃 종교 포용력을 묻는 질문에 가톨릭은 80.1%, 불교
불자들 스스로가 불교가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가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기본적인 이해도 부족하다보니 불자로서의 정체성도 희박할 뿐 아니라 전법에 여전히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이같은 통계는 사단법인 마인드랩(이사장 조성택)이 지난 4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8세 이상 남녀 20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종교문해력 온라인 설문 조사’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종교를 가진 응답자는 개신교 454명, 가톨릭 289명, 불교 392명, 기타 종교 44명, 무종교인은 843
“출가자는 불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안타깝게도 출가자가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교육원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출가 홍보 교재 ‘슬기로운 출가생활’‘불교는 좋지만 출가는 겁나는 너에게’를 발간했습니다. 출가는 자신의 꿈을 더 크게 이룰 수 있게 하는 길입니다. 이 책을 통해 출가에 관심있고, 희망하는 이들의 삶의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조계종 교육원 원장 범해 스님은 12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발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범해 스님은 “교육원은 출가자 확대에 집중하고자 교육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62년차 중앙회장에 주현우 대경지부장이 입후보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회장 유정현, 이하 대불련)는 12월12일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62년차 중앙회장에 주현우 대경지부장이 출마했다고 밝혔다. 주현우(일지) 대경지부장은 2019년 경북대학교 불교학생회에 입회했다. 경북대 불교학생회장, 대불련 대경지부장 소임을 맡았다. 불교학생회장으로서 대불련 조직리더 워크숍, 영캠프, 미래세대 전법순례 등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또 2023 불교문화대전 청춘토크파티 '무여스님 북콘서트'를 기획했으며 동문법회, 사
하남 정심사(주지 일념 스님)가 12월10일 경내 대웅전에서 불교스카우트지역대 발대식 및 선서식을 개최했다. 한국스카우트불교연맹 소속인 정심사 불교스카우트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에 참가, 발대를 준비해왔다. 이날 컵스카우트, 대학생 지도자 ‘로버스카우트’ 대원 20여명이 참석해 정심사 불교스카우트의 출발을 알렸다.육성단체 대표 일념 스님은 “어린이 청소년 법회의 활성화를 위해 안으로는 불법을 잘 배우고 밖으로 세계적 활동단체인 스카우트 대원으로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연맹장 성행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가 경내에 2024 소원의 탑을 설치하고 12월13일 오픈 기념식을 진행했다. 조계사는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2024년 새해는 다 잘될 거예용’를 문구로 결정했다. 이번 소원의 탑은 소원성취 발원은 물론 대학생 전법 기금 모연도 겸한다. 탑은 2024년 1월까지 운영되며 대학생 전법 기금 모연에 동참한 사부대중 누구나 새해 소원지를 작성할 수 있다.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은 “조계사 불사 원만 성취와 조계사 식구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부처님 법을 더 널리 퍼지고,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12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포교사단 13대 단장 및 임원, 지역단장 임명식을 진행했다.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지난 10월 포교사단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영석 현 단장을 비롯한 감사 강윤구·김용수 포교사, 수석부단장 강의수 포교사, 부단장 김명동·이현숙 포교사 등 13대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서울지역단장 강민구 포교사, 부산지역단장 송재린 포교사, 김동훈 대구지역단장, 대전세종충남지역단장 최종대 포교사, 전북지역단장 강대후 포교사, 강운지역단장 최상호 포교사, 충북
서울 진관사 회주 계호 스님이 2023년 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종정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은 12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제35회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총무원장 진우, 교육원장 범해, 포교원장 선업, 총무부장 성화, 기획실장 우봉, 재무부장 우하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장스님들과 진관사 주지 법해 스님 국제포교사회장 정혜 스님, 불교스카우트연맹 사무처장 수인 스님,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김의정 전국여성불자회장 등이 참석했다.시상에 앞서 총무원장
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이 어린이 법회 포교콘텐츠 찬불가 율동영상 4번째 시리즈를 공개했다. 포교원은 12월11일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찬불가 율동영상을 공개하고 율동에 참여한 3명의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찬불가 율동영상은 포교원이 4년간 진행한 전법중심도량 영상콘텐츠 지원사업이다.이날 공개된 영상은 ‘108배’‘길’ 총 2편이다. 영상제작에 화계사 어린이 법회 소속 김서희·김찬영·김민영 어린이가 참여했다. 좋은 벗 풍경소리에서 음원을 제공했으며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에서 율동을 지도했다.포교원장 선
서울 조계사가 불교중흥과 대학생 전법 활성화를 발원하며 도심 순례에 나섰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은 12월11일 종로 일대에서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진행했다. 순례에는 조계사 주지 원명, 부주지 탄보 스님, 상월결사 인도순례 동참 스님들과 재가자를 비롯해 종로노인복지관, 선재어린이집, 낙산어린이집 등 조계사 산하 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주지 원명 스님은 “어른 스님께서 남기신 불교중흥과 대학생 전법 활성화의 원력을 우리가 이뤄야 한다. 이를 위해 조계사는 상월결사 걷기 순례를 시작한다. 불교 중흥, 대학생 청년
한국불교 중흥을 발원하며 미래불교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조계종 제3교구가 첫 연합수계법회를 봉행하고 전법포교 일선에서 활약한 강원지역 대학생과 청소년들에 장학금을 수여하며 그간의 활동을 격려했다.양양 낙산사(주지 일념 스님)는 12월9일 경내 인월요에서 ‘제3교구 대불련‧강원파라미타 수계식 및 장학금 수여식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낙산사 주지 일념 스님을 비롯해 강원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선일, 낙산사 총무 본일, 호법국장, 각일, 포교국장 설해 스님 등 스님들과 강원대‧한림대 불교학생회 학생, 강원파라미타 청소
불교제자리찾기운동본부(본부장 송탁 스님)가 12월5일 전국비구니회관 메따공연장에서 주어사지 보존 관리방안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불교문화재연구소가 주도한 주어사지 발굴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정비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불교제자리찾기운동본부장 송탁 스님은 “주어사지의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주어사는 1779년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는 지식인들이 시대적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상들을 받아들이고 배우며 다른 문화를 수용하는 과정들을 포괄해왔다. 세미나를 통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