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면 자기비난과 자책에 빠지기 쉽다. 스스로를 ‘실패자’ ‘모자란 사람’ 등으로 치부하며 자기비하 등 부정적 감정의 소용돌이에 몰아넣는다. 특히 부와 명예 등 세속적인 성공을 좇는 현재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 뒤처지지 않으려는 부담감과 스트레스에 짓눌려 있다. 이런 가운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마음챙김 자기연민 명상(Mindful Self-Compassion: MSC)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이 연장선상에서 최근 자기연민의 전문가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의과대학 카렌 블루스 박사의 저서 ‘
아산 수암사(주지 혜정 스님)는 10월30일 경내에서 ‘제4회 영인산 어금니 바위 산신대재 및 수암사 국화꽃 공양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산시와 수암사 신도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국화꽃 공양전은 11월2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혜정 스님은 인사말에서 “아산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수암사 산신대재에 동참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사찰이 되도록 더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인사했다.충남불교전통문화보존협회장 일로 스님은 격려사에서 “수암사 사부대중의 노력으로 이곳은 정과 멋, 쉼, 그리
한국참선지도자협회가 명상지도사 양성을 위한 여섯 번째 강좌를 개강한다.한국참선지도자협회(이사장 의정 스님·공동회장 각산·마가 스님)는 ‘제6기 참선아카데미 명상대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11월3일 개강해 내년 1월26일까지 13주 과정 26강좌로 진행되는 제6기 명상대강좌는 풍부한 수행과 참선실참 경험을 갖춘 스님들과 명상심리와 의학, 참선명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명상가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수행의 지혜와 방법을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참불선원에서 진행되며 전체 수업 일수 중 80%이상, 법회 1
아산 수암사가 음력 9월9일 중양절을 맞이해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아산 어금니바위 수암사(주지 혜정 스님)는 10월14일 경내 대웅전 앞에서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수자령 영가를 위한 합동천도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 ‘송강 범음 범패 전승회’ 회원 스님이 염불의식을 진행했으며 자비명상 마가 스님의 설법과 윤정애 시인의 시낭송, 여화자 다향전통예술원장의 살풀이, 넋두리 춤 등이 마련됐다. 특히 동참자들은 윤정애 시인의 ‘미안하다 아가야’ 시낭송에서는 눈물을 흘리며 가슴에 품은 배냇저고리를 꼭 끌어안기
삶을 바꾸기에 100일이면 충분하다. 갓 난 아기는 백일이면 낯선 세상에 적응하고, 마곡사 대광보전서 삿자리 짜던 앉은뱅이는 백일만에 벌떡 일어나 삼배를 했다. 사람만이 아니다. 파릇파릇 어린 모는 백일이면 이삭이 패고 여물어 벼가 된다. 심지어 곰도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될 만한 시간이다. 100일의 놀라운 변화에 대한 믿음은 수많은 영험담과 전설, 그리고 기도로 이어져 왔다. 숫자에 대한 상징을 넘어 놀라운 체험들이 켜켜이 쌓여 빚은 문화와 전통의 결실이다.마가 스님 역시 100일이면 새로운 나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것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전대미문의 질병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세계인들의 삶을 뒤바꿔놓았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쓰이지 않던 마스크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고 각 나라 정부가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임들을 축소시켰다. 고립감, 스트레스 등이 야기한 정신적 고통이 사회문제로 대두됐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명상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명상보급에 진력해 온 사단법인 자비명상이 현대인들의 마음치유를 담당할 지도자 양성을 위해 자비명상 지도자 과정을 개설했다.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음력 7월7일,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자연스레 떠오르는 칠석날. 몇몇 커플들은 찜통같은 더위에도 손을 꼬옥 맞잡고 붙어다닌다. 하지만 지속되는 무더위에 무기력해지고 시원한 곳에서 함께 웃고 떠들 연인이 없어 짜증이 솟구치는 청춘남녀들도 있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되자 대면모임이 제한돼 만남의 기회는 더욱 줄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우울감과 고립감으로 무미건조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그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한 특별한 강좌가 마련됐다.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대한불교청
은평구에 거주하는 유 모 어르신(73)은 오전 7시 종로 탑골공원에 도착했다. 비오는 날이라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해 조금 늦게 출발했다. 그러나 손에 들린 번호표는 벌써 100번대를 넘어갔다.“아주 심심해죽겠어. 도시락 받는 건 정말 좋은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해.”하나둘 사람들이 공원으로 모여들었고 사회복지법인원각에서 마련한 공간은 어느새 만석을 이뤘다. 자리를 잡은 어르신들은 시계만 바라보며 도시락을 나눠주는 11시가 되기만 기다렸다.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30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찾다보니 도시락을
참선의 지혜를 탐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한국참선지도자협회(이사장 의정 스님·공동회장 각산·마가 스님)는 6월2~9월1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제5기 참선아카데미 명상 대강좌’를 운영한다. ‘숲속의 선승과 명상대가의 만남’을 주제로 한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강남 참불선원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 70명, 온라인 200명 등 총 27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전체 수업 일수 중 70% 이상 출석해야 졸업으로 인정된다. 졸업자들에게는 참선지도자 2급 자격증이 주어지며 우수 수강생에게는 명상지도사 2급 자격증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가정의 화합을 독려하는 특별한 수상무대가 열렸다.현성정사(주지 마가 스님)는 부처님오신날인 5월19일 서대문구 현성정사 대웅전에서 ‘제1회 대한민국 불(佛)효자상’ 수상식을 열고 부모와 자녀간 화목이 증대되길 기원했다. 행사는 부모가 자녀에게 훈계를 비롯한 채찍질 대신 칭찬 등 손수 작성한 30가지 문장을 직접 읽어주고 상과 장학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대한민국 불(佛)효자상’은 스펙이 강조되는 경쟁사회에서 부모의 욕심과 자녀의 반발심에서 비롯된 갈등을 해소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가 스님이 제정했다. 현
“오, 맙소사! 사실 그 가시는 내 눈물이 굳어 뾰족해진 얼음송곳이었습니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잠시 가시를 거두어도 당신은 안전해요. 당신은 지금 이대로 충분히 소중해요. 이제 괜찮아요. 그만 가시를 거두세요.”이 책 ‘가시를 거두세요’는 마음속에 뾰족하게 돋아난 가시로 나와 남을 찌르고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마음 돌봄 이야기로 가득하다. 책과 명상을 좋아하는 수행자, 방송과 유튜브, 그리고 강연 등을 통해 고민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종교를 초월해 행복 메시지를 전하는 ‘소나무 스님’으로 유명한 광우 스님이 안으로 사유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세계인이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겪는 가운데 안정과 행복을 위한 명상법을 소개하는 축제가 성료됐다.동국대(총장 윤성이)는 4월23~25일 유튜브 채널과 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명상,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다양한 명상법을 발굴, 보급하고자 계획됐다. 학술·체험·문화·명상 아카이브 등 4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3D홈페이지와 자체개발 명상 앱인 ‘아코’ 등 IT 기술을 이용해 온택트 시대에 맞는 볼거리도 제공했다.이사
코로나19로 불안·우울감을 비롯한 정신적 트라우마가 사회 전체로 전염병처럼 유행하는 ‘멘탈데믹(Mentaldemic)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민의 심리방역을 위한 명상축제가 열린다.동국대(총장 윤성이)는 4월23~25일 유튜브 채널과 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제2회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동국대 서울국제명상페스티벌 추진위원회장 종호 스님의 원력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2021 명상,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다. 코로나19 장기화가 불러온 정신적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다양한 명상법
서울의 중심 강남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 및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명상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한국총명상협회·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 스님)는 4월9일~11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의 저명한 명상가들을 초청해 명상의 효과를 알렸다. 4월9일은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을 비롯해 행불선원장 월호,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 스님과 안희영 MBSR연구소장이, 10일은 선원수좌회 선승 정과 스님을 비롯한 이시형 박사, 서명원 신부, 구영선 삼성 수석엔지니어가 강연했다.‘춤추는 인생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의 치유를 위한 명상 대잔치가 열렸다.한국총명상협회·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 스님)는 4월9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 시대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상 지도자 육성과 명상 보급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참선지도자협회 이사장 의정 스님을 비롯해 전국선원수좌회 전 대표 정찬, 한국명상총협회장 각산,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등 명상 알리기에 힘써온 스님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정순균 강남구청
불교국가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3개월째 진행 중인 가운데 사찰들이 한국에 유학 중인 미얀마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사)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4월8일 서대문구 현성정사에서 ‘전국 사찰·재한미얀마유학생 결연식’을 열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학생들을 적극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을 비롯해 사무총장 현중 스님과 동효, 무견, 선해, 묘주, 동원 스님 등 회원 스님들이 동참했다. 이와 함께 미얀마에서 수행 중인 위무띠, 디라 스님이 자리했으며 에에띤 교수와 미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참불선원이 힘을 보탰다.참불선원(선원장 각산 스님)은 4월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미얀마 민주화 기원 기금 1000만원을 재단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지정기탁했다. 전달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사회부장 성공, 불교문화재연구소장 제정, (사)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참불선원장 각산 스님과 참불선원 불자들이 자리했다.이날 총무원을 찾은 각산 스님은 “미얀마에서 수행할 때가 기억나 현 미얀마에서 자행되고 있는 군부 쿠데타 사태에 대해 씁쓸한 마음을 감출
인천에서 코로나19에 지친 대중을 위한 명상 한마당이 열렸다.인천 동국명상원(원장 종연 스님)은 3월18일 동국명상원 지하 1층 소리명상홀에서 ‘명상순례단’ 행사를 개최했다. 명상순례단은 선재동자가 깨달음을 구하고자 53선지식을 찾아다닌 여정을 기리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다.이날 진행된 명상순례단은 1부 김정태 사범의 ‘단전호흡과 명상’, 2부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의 ‘잠깐 멈춤’, 3부 김용길 코치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요가 힐링 명상’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50여명이 동참한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세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참선수행자·정신의학자 등 각계의 명상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상대축제를 연다.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는 4월9~11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2021 제2회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개최한다. 참선지도자협회와 공동주최하는 명상포럼은 ‘위드 코로나, 코로나 이후 시대의 힐링 및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생활 속 명상법’을 주제로 진행된다.한국명상총협회는 이번 명상포럼을 위해 불교계·IT기업·정신의학계·학계 등 각계 명상전문가 14명을 초청했다. 첫째날인
스탠퍼드 대학의 ‘자비와 이타주의 연구 교육 센터’가 개발한 자비명상 프로그램이 개강한다.공감과 자비 연구소는 스탠퍼드 자비명상 CCT™(Compassion Cultivation TrainingⒸ)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3월10일부터 개강하는 프로그램은 스탠퍼드 대학의 ‘자비와 이타주의 연구 교육 센터’가 2009년 개발한 8주 프로그램으로 국제 공인 지도자들에 의해 전 세계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공감과 자비 연구소에 따르면 CCT 프로그램은 참가자 본연의 능력을 발견해 도전이 끊기지 않는 삶 속에서 유연하고 담대하게 대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