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이태경)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필리핀 알바이주 리가오시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교 담장 페인트칠에서부터 집짓기까지, 동국대가 필리핀에서 자비날개를 펼쳤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동국참사람봉사단(단장 이태경)은 지난 6월29일부터 7월6일까지 필리핀 알바이주 리가오시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외봉사활동은 재학생들의 국제 경쟁력과 자아개발, 봉사정신 및 능력 향상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와 인성을 키우고자 매년 여름방학마다 진행해왔으며 올해 7년째다. 자원봉사에 나선 35명의 학생들은 필리핀 리가오시에서 사랑의 집을 짓고
11일, 20개 교구본사주지 참석 법등·종상 스님 고문으로 추대 대표 성문·지홍·법보·성직 스님 “종단 화합 최우선…변화 주도” ▲불교광장은 7월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광장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 조계종 교구본사주지 20여명과 중앙종회의원 50여명이 동참한 종책모임 ‘불교광장’이 공식 창립됐다. 옛 화엄회와 법화회, 무량회를 비롯해 무소속 중앙종회의원 스님들과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대거 동참한 거대 종책모임의 탄생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제34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합의추대 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3월 전면 시행된 만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누리과정에 따른 불교 특성화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동국대 부속유치원(원장 김혜순)과 사범교육대 유아교육과는 7월20~2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서 ‘제7차 불교유아교육을 위한 원장·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3년 3월 전면 시행된 누리과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누리과정과 불교유아교육의 접점을 찾고자 마련됐다. 누리과정이란 만3~5세 어린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어느 기관을 다녀도 공통의 보육·교육과정을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만3~5세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을 합친 통합과정으로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체험, 자연탐구 등 5개 영역으로
대한불교진흥원과 동국대가 불교논문이나 저술, 콘텐츠 기획과 시나리오를 공모한다.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 이종대)은 “불교학술분야와 불교창작분야에서 뛰어난 작품을 모집하는 제4회 대원불교문화상 공모를 시작했다”고 7월11일 밝혔다. 대원불교문화상은 두 부분으로 나눠 작품을 출품 받는다. 논문이나 저술 등 불교학술분야와 불교창작 콘텐츠 기획이나 시나리오 등 불교창작분야다. 학술분야에서는 불교를 주제로 불교 발전을 위한 불교학 관련 논문 및 저술을 접수받으며, 동국대 재직 시간강사 또는 연구원이 응모할 수 있다. 창작분야는 소재나 내용 중 불교를 녹여내면 출품이 가능하며, 동국대 연구원, 재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총 시상금액은 1
17~23일 서울 인사아트센터한국·미국 작가 24명 참가해한지를 소재로 현대미술 접목원진 스님 개인전도 ‘눈길’ ▲이번 전시는 35년 간 전통한지를 연구해온 영담 스님이 제작한 한지에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들이 각자 자신의 개성을 바탕으로 그려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원진 스님 ‘만법귀일’. 한국 전통 닥섬유 한지의 맥을 이어온 영담한지미술관 관장 영담 스님이 미국 현대미술과 조우했다. 이번 만남의 결실로 한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가늠함과 동시에 풍부한 잠재력을 펼쳐낼 전시가 서울에서 열린다. 영담 스님은 7월17~23일 서울 인사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한·미 현대작가 한지미술전’을 개최한다. 오프닝은
▲20~30대 참가자들은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마음치유 템플스테이에서 웃음과 행복을 찾았다. 지난 4월 ‘트위터 묵언’에 들어갔던 혜민 스님이 건강한 청년문화 확산을 위해 20~30대와 마음을 나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정산 스님)은 7월5~7일 공주 전통불교문화원에서 ‘혜민 스님과 함께 하는 2030 마음치유 템플스테이’를 개최했다. 취업문제와 경제난, 학업 등 미래에 대한 불안에 노출된 2030 세대를 위한 멘토링으로 건강한 청년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템플스테이에는 인터넷 사연 접수로 선정된 150명이 참가했다. 혜민 스님은 다양한 테마로 템플스테이를 이끌어 갔다. 첫 날 다큐멘터리 영
김영태 동국대 명예교수‘한국고대 왕조사…’ 집필일연 스님 방식 차용해한국고대사 문제 재해석 ▲김영태 교수 ‘삼국유사’ 박사라는 김영태(82·사진) 동국대 명예교수. ‘삼국유사’ 역주 작업을 학문적 회향으로 진행하고 있는 김 교수가 최근 ‘한국 고대 왕조사 탐색-삼국유사주의를 그리며’(동국대 출판부)를 펴냈다. 우리의 옛 역사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있어 한 번은 꼭 짚어보고 다시 살펴봐야 할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기자조선이 역사적 근거가 없는 허구로 ‘삼국유사’에서 이미 기자조선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 조선 왕 위만은 일찍이 연나라에 침탈당한 유망민 출신의 조선 사람이었다는 점, ‘마한전’에 언급된 ‘배피(背皮)’는 ‘등가죽’이 아닌 우
재는 심신 가지런히 하는 것재가불자 신행·수행과 직결불공 아닌 수행 취지 살려야 불교 수행자들은 탁발을 통해 불특정 대중을 만났지만 현재는 여러 현실 여건 상 탁발을 통해 대중을 만나지 않는다. 현재 한국의 불교 스님들이 불자가 아닌 대중을 만나게 되는 공간으로 사십구재가 있다. 그럼 재란 무엇이고, 대표적인 재라고 할 수 있는 사십구재란 무엇이며, 사십구재를 왜 지내야 하는지 등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보기로 하자. 일간지 종교담당 기자들은 신입 기자 시절에 불교의 제사는 재로 써야 된다는 것을 교육받는다고 하는데, 이 논의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불교의 재와 유교식 제사가 어떻게 다르고 같은지 어느 정도 변별될 것으로 생각한다. 인도말 ‘upaṣadha’의 번역어로 포살이라고 음역
연잎은 물에 젖지 않아마음에 고여 있는 갈애잡지말고 떨칠 수 있게바른 지혜·용기 갖춰야 불교의 목적은 분명하다. 그것은 고통스러운 현실을 극복하여 안락함을 얻는 것이다. 그 안락함을 열반이라고도 하고, 해탈이라고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해탈이 흔히 말하는 일시적인 행복감이나 편안함을 말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궁극적으로 다시는 고통에 빠져 괴로움을 당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부처님의 가르침은 고통에 대한 명확한 ‘자각’을 전제로 한다. 이 세상이 고통스럽지 않은데 누가 수행을 하겠는가. 수행을 하거나 어떤 종교에 귀의를 하는 것은 이 세상이 고통스럽고 안전하지 않아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불교만큼 현실에 대한 냉혹한 관찰을 요구하는 종교도 드물 것이다. “이 세상이 고통으로 가득
▲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이연택)가 7월9일 조계사 일주문에서 현수막을 설치하고 ‘동국대 재단 준법정관 채택 촉구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승려이사는 동국대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숫자로 축소하고 그 외의 임원은 문호를 개방해 학교를 명문으로 만들 수 있는 유능한 동문, 전문경영인, 국내외 유명석학 등을 선임하라.”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이연택)가 7월9일 조계사 일주문에서 현수막을 설치하고 ‘동국대 재단 준법정관 채택 촉구를 위한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동국대 총동창회는 승려이사뿐 아니라 재가이사도 종단추천을 통해 선임할 수 있도록 정관개정을 추진했던 조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는 7월20일 오후 1~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천 영월암과 전통 문화 공간의 활용 방안’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에선 문명대 한국미술사연구소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영월암의 역사와 인물(고영섭 동국대 교수) △영월암의 조선시대 가람 배치와 복원(손신영 동국대 강사) △영월암의 마애불상과 불교미술(유근자 동국대 겸임교수) △영월암 소장 법화경과 변상도(김현정 한국미술사연구소 책임연구원) △이천 문화크러스트 조성과 관광 방향 모색(김유신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찰음식팀장) 등 논문이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황인규 동국대 교수, 이강근 서울시립대 교수,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 김정희 원광대 교수, 이병두 문화관광부 종무관, 이인수 월전미
황우석팀후원을위한불교범국민연대가 2006년부터 모금한 5500만원을 수암재단 연구기금으로 전달한다. 전달식은 7월11일 동산불교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황우석팀후원을위한불교범국민연대는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과 마곡사 주지 원혜 스님, 동산반야회 초대이사장 故김재일 범사를 공동상임대표로 결성된 후원회다. 법타 스님은 “많은 불자들의 정성으로 모인 성금이 앞으로의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