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령부 비승사(주지 지용 스님)는 8월30일 군장병 및 이천불자연합회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영월암 주지 보문 스님을 계사로 진행됐다.충청지사=이장권 지사장 dlwkd65@beopbo.com[1309호 / 2015년 9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풀어주고 불법을 널리 홍포할 참선체조선원이 대구 시내에 문을 열었다.‘부처처럼 앉고 부처처럼 걸어라’의 저자 종학 스님은 8월29일 대구 달성군 화원신협 3층에서 ‘참선체조선원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개원법회에는 은해사 묘봉암 덕원 스님과 미륵사 청송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했다.참선체조선원은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업무와 스트레스로 피폐해진 몸과 정신의 건강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돌볼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불교를 통해 심신건강을 도모할 수 있는 현대판 참선도량인 셈이
서산 서광사(주지 도신 스님)는 8월22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8회 세상과 함께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산사음악회는 화희오페라단을 비롯해 인기가수 최성수, 김용림, 김범룡, 쏘냐 등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웠다. 특히 불자가수이자 서광사 주지인 도신 스님이 직접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이날 산사음악회에는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이완섭 서산시장, 김제식 국회의원, 장승제 서산시의회 의장과 각급 기관장등 사부대중 5천여명이 동참했다. 주지 도신 스님은 “오늘 이 법석이
논산 안심정사(주지 법안 스님)가 8월23일 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 및 백중맞이 영산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공개된 진신사리 5과는 20년전 부탄에서 린포체를 통해 모셔온 것으로, 이날 법회를 계기로 대중 누구나 친견할 수 있도록 항시 개방한다는 계획이다.이날 법회에 앞서 진신사리 이운식이 진행됐다. 안심정사 서울포교당과 부산포교당 등에서 참석한 불자들을 포함한 500여 대중들은 땅바닥에 오체투지로 진신사리를 따르고 맞이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법안 스님은 “불자들이 오체투지로 부처님 사리를 모시는 모습을 보며 그 신심에 한국불교의
‘천수경(千手經)’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경전입니다. 천수경의 연원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있지만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천수경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경전입니다. 천수경은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으로 시작합니다. 먼저 입을 깨끗이 하고, 정확히 말해 입으로 짓는 업을 깨끗이 소멸시키기 위한 진언으로 경은 시작합니다. 정구업진언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입니다. 뜻을 풀이하자면 ‘수리’는 청정하다, ‘마하’는 크다, ‘사바하’는 원만성취를 의미합니다. 그래서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는 청정하고 청정해서 더할
8월22일, 선림원 낙성식 봉행“지역민 정신·신체 건강 복원”참선·명상 특화프로그램 운영심신 건강 이끌 ‘당뇨캠프’도충주 석종사에 참선과 명상을 기반으로 한 특화프로그램을 위한 템플스테이 전용관이 문을 열었다.충주 석종사(선원장 혜국 스님)는 8월22일 템플스테이 전용관 선림원(禪林院) 낙성식을 봉행했다. 선림원은 석종사만의 특화된 템플스테이을 통해 지역주민의 정서와 정신문화의 향상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롭게 문을 연 선림원은 총 33억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가운데 2014년 8월 착공, 1년여간의 공사 끝에 완
재단법인 호연(이사장 호연 스님)이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스님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호연재단은 8월18일 첫 지원대상자로 천안 관음사 주지 도명 스님을 선정하고 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도명 스님은 오랜 시간 파키슨병으로 고통 받아 왔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호연재단은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승가를 비롯해 소외계층 어린이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정부의 규제에 혜택을 보지 못하는 이웃들을 찾아 의료비를 전달, 나눔을 통한 자비와 보시를 실천할 방침이다. 호연 이사장 스님은 “종단은 2011
‘부처처럼 앉고 부처처럼 걸어라’의 저자 종학 스님은 8월29일 오전 11시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신협3층에서 참선체조선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참선체조선원에서는 절하는 동작을 기본으로, 요가 도인술, 기공 등을 통해 지도하며 승가에서 전해오는 건강관리 비법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강의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저녁 7시 진행된다.종학 스님은 “절과 참선 체조를 통해 어깨와 허리, 무릎 통증이 개선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서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또 뇌 호흡과 복식호흡을 통해 심신이 안정되고 불안
“민족의 암흑기였던 일제강점기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들 가운데는 만공 선사와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숨겨진 독립유공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항일정신을 기리는데 이번 학술대회가 기폭제가 되길 바랍니다.”경허·만공선양회가 9월20일 예산 수덕사 황하루에서 ‘일제강점기 만공대선사의 위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만공 스님의 항일정신을 재조명하고 나아가 독립유공자로서 자격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선양회장 옹산 스님은 “만공 스님은 일제강점기 지속적인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장권영)는 8월7~8일 천안 풍세면 태학사(주지 법연 스님)에서 청소년 정서 순화를 위한 ‘달마와 함께하는 1박02일 숲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는 청소년 12명, 학부모 5명, 학교전담경찰관 2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정서함양을 위한 ‘방학 중 사찰문화 체험 선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숲 체험을 통한 상호 소통 확대로 자기 존중과 타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자아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캠프 첫날에는 조계종 포교사단 이선준 전문포교사의 불교역사와
개신교·가톨릭 등 7대 이웃종교인들이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수덕사는 8월7~9일 41명의 이웃종교인들을 대상으로 ‘이웃종교 스테이’를 진행했다. 이는 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주관하는 이웃종교화합대회 ‘답게 살겠습니다’의 일환으로, 7대 종교인들이 이웃종교 시설에서 해당 종교의 문화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이웃종교인들이 불교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졌으며, 참가한 41명의 이웃종교인들은 수덕사에서 새벽 예불과 나를 깨우는 108배, 울력, 산행, 보
서산시가 막대한 예산으로 추진 중인 해미읍성 성지화 사업이 종교편향이라는 비판 여론에 직면한 가운데 천장사 주지 허정 스님이 7월25일 유흥식 대전교구장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종교갈등을 유발하는 성지화 자제”를 요청했다. 스님의 서한은 가톨릭이 전국적으로 진행 중인 성지화·성인화 사업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담고 있어 이와 관련 가톨릭 대전교구가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천장사 주지 허정 스님,대전교구장에 서신 전달 “해미읍성 성지화 강행은종교간 갈등 유발” 지적허정 스님은 유흥식 교구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가
서천 봉서사(주지 본호 스님)는 7월22일 경내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과 이장단, 파출소와 보건공무원 등을 초청해 마을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한마당을 진행했다.충청지사=이장권 지사장 dlwkd65@beopbo.com[1304호 / 2015년 7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세종시 학림사(주지 수환 스님)가 7월22일 티베트 고승인 게시 빨덴닥빠 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특별 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세종시 송림사 회주 덕운 스님, 주지 혜진 스님 및 지역 스님들과 불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빨덴닥빠 스님은 법문을 통해 입보리행론을 강설하며 보살행과 보리심을 어떻게 증장시키고 발휘해야 성불에 이르는지에 대해 설해 감동을 전했다.게시 빨덴닥빠스님은 티벳 캄지방 떼호르에서 태어나 라사 데풍사원에서 불교공부 시작했으며 59년 달라이라마존자와 함께 인도로 망명했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
예산 용곡사 주지 성담 스님이 7월22일 천안 서부역서 무료급식 봉사를 펼치고 있는 마이트리(단장 이장권) 봉사 현장을 찾아 떡과 단주를 보시했다. 지난해 용곡사가 원인 불명 화재로 대웅전이 전소된 후 불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 전해진 보시여서 의미를 더했다.성담 스님은 “매주 수요일 어려운 이웃 100여명에게 따뜻한 국수공양을 펼치는 마이트리 봉사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에게 힘이 되고 자랑스런 불교를 널리 알리러 왔다”며 급식소를 찾은 이웃들에게 직접 떡과 단주를 전달했다.정이정 마이트리 봉사팀장은 “스님이 주석하고 계
세종시 청소년들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통해 백제의 숨결을 만끽했다.전의중학교(교장 정상진) 세종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선보 스님)는 7월9일 문화재지킴이 프로그램 ‘세종청소년 백제의 숨결을 느끼다’의 일환으로 비암사 극락보전(세종시유형문화재 제1호)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정체성 함양 및 내 고장 애향 정신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전의중학교 3학년생 60명은 문화재지킴이 선서를 시작으로 윤은실 세종문화해설사의 교육을 통해 지역 문화재의 바른 이해 및 지킴이활동 방법을 경청하고 20명씩
덕숭총림 수덕사가 하안거 동안 선방에서 수행정진하는 스님들을 위해 대중공양을 올리는 공승법회를 봉행했다.수덕사(주지 정묵)는 7월13일 덕산 가야사지(남연군묘)에서 을미년하안거 반결제 산행 및 공승법회를 봉행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수덕사 공승법회는 덕숭총림 방장 설정 스님, 주지 정묵 스님 선원수좌 스님과 각 말사 스님은 사부대중 6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태풍 찬흠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선방에서 수행정진 중인 스님과 많은 신도님들이 반철산행과 공승법회에 동참해 감사
“해미읍성 미륵불이 제자리를 찾는 데까지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겠지만,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있는 한 반드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만물은 제자리에 있을때 가장 가치있는 법입니다. 지역 불교계 차원에서 미륵불 제자리 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방침입니다.”서산시주지협의회장 도신 스님(서광사 주지)이 7월14일 “해미읍성 미륵불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도신 스님은 “현재 미륵불을 소유하고 있는 호암미술관 측이 정당한 방법으로 매입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서천 봉서사 신도회가 지역내 소외계층 자녀와 열악한 환경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 가족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봉서사(주지 본호 스님) 신도회는 7월7일 서천 경찰서를 찾아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5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본호 스님은 “사회전반적인 경제침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특히 서천과 같은 작은 도시는 더욱 힘든 상황”이라며 “불교는 자비의 종교, 보시의 종교다. 이웃의 어려움을 나의 어려움으로 여기는 동체대비의 사상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부처님오신날 지역주민을 위해 기
덕숭총림 스님들이 하안거 반결제를 맞아 백제의 미소길을 걸으며 자연과 공생의미를 되새기고 재가자들은 승보공양을 올린다.덕숭총림 수덕사는 7월13일 오전 10시 가야사지 일대에서 ‘하안거 반철산행 및 공승법회’를 개최한다.반철산행은 올해로 9회째다. 가야사지와 보원사지를 가로지르는 관통도로, 송전탑, 골프장 등 각종 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을 막고자 덕숭총림이 2007년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가야사지에서 보원사지까지 이어지는 백제의 미소길을 걷는 이들이 많아지자 국토해양부는 2009년 11월 관통도로를 생태탐방로인 ‘백제의 미소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