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나눔 실천도량 천안 도광사(주지 도공 스님)는 10월28일 도광사 경내에 마련한 특별무대에서 제5회 경로잔치 및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사할린 영구귀국 동포와 지역 어르신을 초청한 가운데 각종 공연과 점심공양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산 탑사 진성 스님과 양승조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장과 사할린영구귀국동포 지역 어르신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전주 실상사 실상밴드의 난타 공연과 색소폰·국악공연, 풍물패 공연에 이어 지역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도광사 주지 도공 스님은 “부모
대전 광제사(주지 경원 스님)가 화엄경 사경기도 회향 기념 고승유묵특별전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10월30일~11월8일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진행되며 사경과 선서화, 불복장 등이 전시된다.특히 이번에 전시될 사경은 한자 60만자, 한글 180만자로 구성된 화엄경 80권과 금강경, 아미타경과 변상도로 일자일불의 굳은 신심과 일자일배의 정성을 올리며 완성한 공덕의 예술품이다.또 서산·사명대사를 비롯해 경허·만공·효봉·동산·만해 스님 등 호국불교를 대표하는 대선사와 역대 선지식들의 글씨 50여점, 깨달음의 묘리가 오롯히 스며있는 화엄·옥봉·
10월17일 개금불사 회향식법회 사부대중 만여명 운집진표 율사 조성 원력 계승해“미륵신앙 근본도량의 중심”속리산 법주사 금동미륵대불이 금빛 찬연한 옷으로 갈아입고 미륵신앙 근본도량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조계종 제5교구 법주사(주지 현조 스님)는 10월17일 금동미륵대불 점안식 및 개금불사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법주사 조실 월서 스님, 법주사 회주 월탄 스님,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 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 108순례단 혜자 스님, 능인선원 지광 스님, 종회의원 정범·각림·원경 스님
청양 명지산 봉은사(주지 법운)은 10월10일 대웅보전 상량식을 봉행했다. 지난 2011년 11월 봉은사 대웅보전이 기공식을 가진지 약 4년 만의 상량식이다.봉은사 주지 법운 스님은 “오늘 이 자리는 부처님께서 지어주신 시절 인연의 고위한 법단으로 직접 설계를 하고 벽돌을 쌓고 목재를 다듬어서 지붕틀을 짜기까지 힘겹게 왔다”며 “오늘 상량식을 봉행한 대웅보전은 생불을 배출하는 산실일 뿐 아니라 중생들의 번뇌와 업장을 녹여 부처님의 세계로 인도하는 수행정진도량으로 지금 힘들다고 멈출 수가 없다”고 의미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반야선원
계룡산 신원사(주지 중하 스님)가 10월10일 중악단에서 제4회 고종황제 명성황후 추모천도재를 봉행했다.올해로 4회재를 맞이한 명성황후 추모 천도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하여 명규식 공주시 부시장. 박수현 국회의원, 윤석우 충남도의원, 이해선 공주시의회의장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특히 중하 스님은 이날 천도재에 앞서 일제의 잔재인 가이즈카 향나무를 제거한 뒤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인 반송을 심어 의미를 더했다. 신원사 주지 중하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중악단은 명성황후 왕실 중흥과 국운 융창의 염원을
올해로 16회를 맞은 세종시 영평사(주지 환성 스님)의 구절초 축제가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펼쳐졌다. 구절초가 만개한 시기에 맞춰 해마다 펼치지는 영평사 구절초 축제는 공주에서 12년, 세종시에서 4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행사 및 보시 나눔으로 꾸며져 있어 매년 30만여 명이 다녀가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순백의 구절초 꽃밭 속에서 펼쳐지는 산사음악회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10월9일 진행된 산사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유지나·박상민 씨와 한푸리국악관현악단
예산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이 충남지방경찰청 신임 경승지단장으로 취임했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김양제)이 10월8일 충남지방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승지단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경승지단장 이 취임식에는 지난 9년 동안 지단 장으로 활동해온 옹산 스님과 새로 위촉장을 받은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을 비롯하여 충남도 각 시군 경승들이 참석해 경승지단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지난 2006년부터 9년간 경승 지단장 소임을 맡아온 옹산 스님은 이임사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에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듯 경승이나 경
깊어가는 가을, 산사에 피어난 구절초의 향연에 빠져드는 행사가 열렸다.유구 구룡사(주지 진명)는 10월3~8일 ‘구절초 꽃 축제 및 산사음악회’를 개최했다. 구절초 꽃 축제는 구절초가 만개한 계절을 맞아 구절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활짝 피어난 구절초의 향기에 취해 대중의 지친 마음에 힐링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10월3일 개막과 함께 진행된 산사음악회는 장학금 전달, 풍물단 난타공연, 태평무 무용과 극락무 무용, 초대가수 공연, 노래자랑으로 진행됐다. 구룡사 주지 진명 스님은 “구철초의 꽃말은 순수, 우아한 자태,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
충남 부여사암연합회(회장 정원스님)과 부여백제수륙재보존회(회장 임하스님)는 10월3일 부여정림사지 특설무대에서 수륙대제를 봉행했다. 제61회 백제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수륙대재는 과거 찬란했던 백제 문화를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수많은 무명 장병들의 영혼을 천도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부여수륙재 보존회장 임하스님은 고불문에서 “오늘 수륙대재는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던 백제가 저물어 가는 국운과 함께 쓰러져간 백제의 역대 제왕과 성충·흥수·계백 삼충신, 백마강 푸른 물에 흐날리는 꽃잎되어 사라져간 백제 여인들의 넋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명절은 더 없이 외로운 시간일 것입니다. 외로운 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함께 나누는 것은 불제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자비나눔실천도량 천안 도광사가 사부대중이 함께 마련한 전과 송편 등 명절음식을 소외이웃과 나누는 것으로 명절연휴를 보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지 도공 스님은 추석연휴기간 천안지역 교도소 두 곳을 비롯해 소외이웃을 찾아 명절음식과 함께 특별식을 전달했다. 또 10월28일에는 사할린 영구이주민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준비 중이다.도공 스님은 “부처님의 제자들이 각자 다
찬란한 백제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제61회 백제문화제가 충남 부여와 공주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공주사암연합회(회장 중하 스님)와 공주불자연합회(회장 김익회)가 영산대재와 불교문화전을 봉행했다.공주사암연합회와 공주불자연합회는 9월29일 공주시 금강신관공원에서 백제불교문화의 진수로 꼽히는 영산대재와 불교문화 특별전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불교 영산대재를 일반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을 비롯해 신원사 주지 중하, 동학사 주지 유곡, 갑사 주지 화봉 스님 등 공주 지역 스님과 불자
서산시가 호암미술관 정원에 안치돼 있는 서산 해미읍 산수리 미륵불(이하 산수미륵불)을 제자리로 모시는 불사에 본격적으로 동참했다. 그동안 문화재 제자리 찾기 활동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돼왔으나 이번 산수미륵불 반환 활동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서산시(시장 이완섭)는 10월2일 용인 호암미술관을 방문해 산수미륵불 반환을 요청하는 시민청원서를 전달했다. 호암미술관 방문에는 김영인 서산시 부시장과 김기욱, 윤영득 서산시의회 의원, 김근복 해미이장단협의회장 등 서산시 관계자 10여명이 동참했다
추석을 맞아 지역 사찰과 봉사단이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나눔행을 펼쳤다. 지장기도 성취도량 천안 연화사(주지 송덕 스님)와 천안불교자원봉사단(단장 이장권) 마이트리 9월23일 천안 서부역 무료급식소에서 노숙자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행복나눔 특별급식과 바자회’ 행사를 진행했다.연화사 신도회와 마이트리 자원봉사자들은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떡 과일 등 따뜻한 마음을 담아 급식소를 찾는 분들에게 보시하였다. 특히 연화사는 이날 추석 선물을 마련해 급식소를 찾은 이들에게 전달했으며, 봉사자들은 바자회를 통해 겨울 옷
깊어가는 가을 밤, 아름다운 선율이 천년고찰 부여 무량사를 수놓았다. 부여 만수산 자락에 위치한 무량사(주지 제민 스님)는 9월19일 제3회 힐링 산사음악회를 봉행하였다. ‘무량사 극락전 아미타 삼존불 후불탱화’ 점안식과 함께 진행된 음악회는 ‘하늘 아래 산사, 자연과 음악에 춤추다’ 라는 주제로 열렸다. 음악회에는 무량사 주지 제민 스님, 종회의원 각림 스님, 봉서사 주지 본호 스님, 동학사 주지 유곡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김태흠·박수현 국회의원, 홍성목 부여군 부군수, 이규철 신도회장등 사부대중 천여 명이 동참했다. 종회의원
가을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산사음악회가 잇따라 열렸다. 무르익은 가을 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통해 지역과 사찰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눈길을 끈다.익산 심곡사(주지 정안 스님·한주 화평 스님)는 9월12일 심곡사 떡목공연장에서 ‘가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제5회 떡목음악회’를 개최했다. 익산 심곡사는 판소리에서 고음부의 음역이 좋지 않고 거친 목인 ‘떡목’을 오랜 공력으로 다듬어 거칠면서도 힘 있고 극적인 소리를 만들어낸 국창 정정렬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떡목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떡목음악회에는 금산사
천안 각원사(주지 대원)는 지난 9월12~13일 이틀 동안 각원사 경내 종각앞 임시로 마련된 장터마당에서 ‘제 1회 행복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각원사신도회와 불교대학 총동문회에서 마련한 이번 바자회는 10월 예정된 효잔치 기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각원사 주지 대원 스님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바자회가 각원사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을 하기 바란다”며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이나 선물 등을 구매하여 뜻 깊은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각원사 신도와 불교대학 학생들의 기증 물품, 직접 농사를 지은 과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 당진 보덕사(주지 정안 스님) 제8회 호수음악회가 9월13일 경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호수음악회는 당진 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슬로건으로, 지역내 문화적 갈등을 해소하고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이 화합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당진시 사암연합회장 선오 스님, 미얀마 산디마 스님 등 지역 스님 20여명과 정병희 당진시 부시장, 김동안 국회의원, 이재광 당진시의회의장, 장순미 당진시 다문화지원센터장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등 500
내포지역의 불교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며 지역내 포교·신행을 이끌어 온 서광사불교대학이 총동문회를 창립하고 보다 효과적인 활동을 위한 조직화에 나선다. 서산 서광사불교대학(학장 도신 스님)은 9월13일 ‘서광사 불교대학 총동문회’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창립법회는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과 서광사 주지 도신 스님, 김제식 국회의원, 장승재 서산시의회의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덕사 주지 정묵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요 해탈의 종교로 배우지 않고서는 깨달음의 길로
대전 광제사가 2012년부터 1000일간 이어온 대방광불화엄경 사경·독경기도가 회향했다. 대전 광제사(주지 경원 스님)는 9월5일 중앙승가대학 전 총장 종범 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대방광불화엄경 천인 천일 사경?독경기도 회향 대법회를 봉행했다. 천일사경·독경기도는 2012년 11월에 입재, 스님 200여명과 신도 400여명이 사경에 동참하고 150여명이 독경에 동참한 가운데 천일간 지속됐으며 이날 법회를 기점으로 회향됐다.전 승가대총장 종범 스님은 법문을 통해 “화엄경은 경중에 경이라고 하여 ‘대경’이라고 불렀으며 화엄경 법회를 대경
경허·만공선양회·덕숭총림 수덕사9월20일 ‘만공선사 위상’학술대회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강점기 만공대선사의 항일운동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경허·만공선양회(회장 옹산 스님)와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정묵 스님)는 9월20일 오후 1시 수덕사 황하정루에서 ‘제7회 만공대선사 학술대회-일제강점기 만공선사의 위상’을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심응섭 순천향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이은윤 전 중앙일보 대기자의 ‘만공선사의 선지와 가풍’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이어 이석 동국대 교수가 ‘만공선사와 의왕’을, 김광식 동국대 교수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