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신장은 각 방향을 맡아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약사경(藥師經)』에 등장하는 열두 야차대장(十二夜叉大將)이 십이지와 결부되어 이와 같은 십이지신이 조성되었다고 전해진다. 서울 경복궁 근정전 계단에 위치한 원숭이 상. 신라시대부터 원숭이는 십이지와 관련돼 능묘의 호석으로 자주 등장했다. 두상은 원숭이의 측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몸은 사람 형상에 무기를 들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성덕대왕능 호석이다. 경복궁 근정전 돌계단 각 방향에도 십이지신상이 조성돼 있고 경주 김유신 묘 병풍석에서도 원숭이 상을 볼 수 있다. 호암미술관에 소장된 장승업의 송하노승도(松下老僧圖)에는 원숭이가 스님께 불경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청자, 청화백자, 연적, 걸상 등에서 원
관법수행은 근본불교와 소승불교의 불교도들이 기본적으로 널리 활용한 것이다. 이들 수행법들은 주로 정(定)인 지(止)와 혜(慧)인 관(觀)을 고루 닦는 것이다. 지가 이루어져야 관이 따른다. 그래서 지는 삼매(三昧, samadhi)를 얻은 다음에 모든 대상을 관하되 그 삼매의 상태를 떠나지 않게 되면, 그때에 지혜가 얻어져서 열반에 이르는 것이다.그러면 근본불교나 소승불교의 그 복잡하고 수많은 수행법 중에서 대표가 되는 것은 어떤 것이었을까?그 대표가 되는 것은 바로 안반수의(安般守意)라고 하는 6묘문(六妙門)과 16특승법(十六特勝法)과 40업처관(四十業處觀)이니 이것을 소개하겠다.수식관은 초기-소승불교 대표 수행법육묘문(六妙門)이란 여섯 가지 문으로 들어가서 절대 안온한 열반의 세계에 이르게 된다는 뜻으로
“속리산으로 가 길상초(吉祥草)가 많이 나 있는 곳을 찾아서 그곳에 절을 세우라”는 진표 스님의 당부를 그의 제자 영심 등이 그대로 따라 절을 지었고 절의 이름도 길상사로 정했다는 기록은 속리산 법주사의 창건 연기이다. 두루 알려진 것처럼 법주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미륵신앙을 대표하는 으뜸성지이다. 흔적만 남은 성소가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미륵신앙의 중심지로 당당히 그 위상을 과시하고 있는 곳이니, 법주사를 빼놓고 우리나라 미륵신앙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법주사가 미륵성지임을 알려주는 으뜸 표식은 ‘마애여래의상’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상이다. 고려시대에 조성된 마애불로 부조(浮彫)로 높이가 5미터에 이르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제216호로 지정됐다. 두 다리를
4월 인철학회-5월 한국 결집대회 개최 영문 학술지-사전 발간…연구자료 제공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학자간 교류가 지속되면서 한국불교학의 세계화가 가시화 되고 있다. 사진은 2002년 한국불교학결집대회 기념촬영. 세계 불교학계에서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오던 한국불교학계가 다양한 국제학술 대회를 개최하면서 올해가 한국불교학의 세계화를 위한 원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5월 중앙승가대에서 개최되는 한국불교학결집대회에는 50여명의 외국학자들이 참가 신청의사를 밝혀오는가 하면 4월 22·23일에 개최되는 인도철학회에는 영국 옥스퍼드대 곰브리치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할 계획을 통보해 옴에 따라 한국불교학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일본 인도학불교학회(이하 인불학회), 미국 종교학
김은규 교수, 기독자교수協 학술대회서 주장 “불교, 안일한 자기만족에서 벗어나야”지적도 “한국 기독교인들은 자신에게 닥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불교의 사성제를 통해 배워야한다.” 지난해 12월 26일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와 성공회대 신학연구소가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개최한 ‘한국에서 종교간 만남의 평가와 전망’이라는 학술대회에서 성공회대 김은규 교수는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구약의 고통에 대한 불교적 이해’라는 논문에서 “한국 기독교는 ‘회개’라는 비교적 쉬운 고통 해결법을 통해 쉽게 악업을 행하고, 쉽게 잘못했다고 말하고, 용서받았다고 믿는 행위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고통을 해결하는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고통을 해결하는 올바른 방
한국불교미술사학회와 한국미술사연구소(소장 문명대 교수)가 최근 『강좌 미술사』21호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호에는 ‘간다라 불상조각의 특징’을 특집으로 소개해 간다라 불상 양식과 사상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다수의 논문들이 수록돼 있다. 이번 호에 실린 논문은 동국대 문명대 교수의 ‘간다라 불상론’, 한국미술사연구소 박도화 연구위원의 ‘페샤와르 박물관의 간다라 불상조각연구’ 등 총 6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으며, 논단으로 한국미술사 주수완 연구원의 ‘간다라 고행상의 도상특징에 대한 연구’와 서경대 이순자 교수의 ‘간다라 불의의 형식’이 수록돼 있다.
유·불·도 상호관계에서 학문 전개 “중국철학 없이 중국불교 이해 못해” 라이용하이 교스는 '중국불성론'연구로 옥스퍼드대 인명록에 등재될 정도로 세계적인 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문화적 성격이 전혀 이질적인 인도에서 발원한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면서 이른바 전면적인 양종 문화의 충돌을 거치게 된다. 종교로서의 불교는 단순하게 사상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전면적인 생활양식에 이르는 변화를 가져오게 하였고, 그것은 기존의 전통성을 지니는 양식과 충돌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중국문화연구원 원장 재직 더욱이 중국이 불교를 받아들이는 시기는 이미 자체적인 문화와 사상이 확고한 전통으로서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 충돌은 보다 강하였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전면적인 충돌의
지난 연말에는 月下스님, 西翁스님, 德菴스님, 淸華스님, 德明스님, 正大스님 등 큰스님들께서 입적을 하셨다. 인생이 무상한 줄은 알고 있지만, 한꺼번에 여러 선지식을 보낸 후학으로서는 허전하기 짝이 없다. 줄을 잇는 신도들의 추모행렬과 오랜만에 만나는 제방의 도반들을 볼 때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유별나게 분주한 분들이 있으니 다름 아닌 보도진의 취재열기와 사진작가들의 촬영경쟁이다. 특히 다비장의 연화대에는 상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도 갖추지 않고 오로지 촬영에만 정신이 없다. 왜 불교계의 다비식에 이와 같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될까 의문을 가져보지 않을 수 없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한가지는 현재 우리나라의 전통장례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수십년 전
김법린 등 불교인사 5명 포함 ‘범어사 학생의거’ 6대 사건에 한국 불교의 중흥에 앞장섰던 경허 스님, 동산 스님 등 불교계 인물 5명이 ‘20세기 부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부산을 빛낸 인물 선정위원회(위원장 김임식. 동의대 이사장)는 지난해 12월 22일 ‘20세기 부산을 빛낸 인물’ 36명을 선정하고 불교계 인물로 경허 스님, 동산 스님을 비롯해 김법린, 김상헌, 조명기 씨 등 불교관련 인물 5명을 선정했다. 또 20세기 부산의 6대 사건 가운데 3·1운동 이후 부산 범어사 학인과 불교계 인사를 중심으로 일어난 만세운동인 범어사 명정학교 학생의거도 포함됐다. 1900년 범어사 선원을 개설해 선풍진작에 큰 영향을 끼친 경허 스님(1849∼1912)과 왜색불교 타파를 주장하며
‘아나파나사티’라고 불리는 관법은 불교의 독특한 정신이 들어있고, 그 효과나 방법도 누구나 다같이 할 수 있는 뛰어난 것이다. 그러므로 이 관법에 대해서 불교도들은 너무도 소중히 간직해오면서 이것을 보다 세밀히 분석하여 열여섯 가지로 세분하여 철저히 실천했다. 그리하여 그것을 다시 16특승법(十六特勝法)이라고 이름하여 전해오고 있다. 오늘날 남방불교도들이 위파사나라고 하는 것이 이것이다. 그러므로 6종으로 설한 것을 16종으로 보다 자세히 나누어 설하고, 다시 37종으로 설하게 되었다. 서로 다른 바가 없고, 실제 수행에 임해서는 16특승법 또는 37도품으로 가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그러면 이러한 불교의 수행법의 대표가 되는 ‘아나파나사티’의 위대한 공덕을 간단히 보이면 다음과 같다.첫째는 사물의
1967년 1월10일 입적 동국대 초대학장 포광(包光) 김영수 거사는 근·현대 한국불교학의 초석을 세운 일등공신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한국불교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한국불교사를 종합 정리한 『한국불교사상논고』라는 유작을 남겼는가하면 ‘화엄사상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해 한국불교학계에 화엄학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1894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12세가 되던 해 1895년 경남 함양 영원사에서 환명 정극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포광은 여러 스님들로부터 체계적으로 불교학을 배우게 된다. 『초발심자경문』을 시작으로 『서장』,『능엄경』,『기신론』, 『화엄경현담』등 전통강원 교육을 모두 수강한 포광은 1906년 그의 나이 26세에 영원사 강주(講主) 소임을 맡으면서 학승으로서
『법보신문』건강칼럼을 연재했던 동국대 분당한방병원 김장현 박성식 강윤호 교수〈사진 왼쪽부터〉가 MBC 특별기획드라마 ‘대장금’에 전격 투입됐다. 5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대장금에서 이들이 맡은 임무는 한의학과 관련된 모든 용어, 내용과 스토리 전개 등 앞으로 ‘대장금’의 전반적인 한의학 내용을 책임지고 조언해주는 역할이다. 이제 ‘안방극장의 최강자’ 위치를 굳게 지키고 있는 ‘대장금’의 인기가 이들의 손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한의학의 깊이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밤낮으로 모여 고심하고 있다. 이 일은 개인적으로도 기쁜 일이지만 드라마에서 한의학 뿐 아니라 불교종립학교 ‘동국대’를 알릴 수는 더할 나위없는 좋은 기회라고
티베트 교육체계 견학 법산 동국대 불교대학장 스님은 지난 1월 8일부터 16일까지 티베트 불교의 승가교육체계에 대한 견학을 위해 인도 남부 대붕사원을 방문했다. 경주장애인복지관 ‘설 잔치’ 종광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스님은 오는 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복지관에서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설 맞이 떡국잔치를 개최한다. 박물관協 신년교례회 개최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회장은 지난 1월 12일 오후 4시 태평로 로댕갤러리에서 박물관 미술관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얼마 전에 교계신문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한 주지 스님이 사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린 다음에 그 돈을 갚지 않고 달아나는 바람 사찰이 금융기관으로 넘어가는 불상사가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사실을 보도한 기자는 이런 상황에 몰린 사찰을 빈껍데기 주식인 ‘깡통계좌’에 비해 ‘깡통사찰’로 비유 했는데 가슴은 아프지만 아주 적절한 비유인 것 같다. ‘깡통계좌’는 주식시장에서 담보로 잡힌 주식을 모두 처분해도 증권사의 융자금을 다 갚지 못하는 빈털터리 계좌를 지칭하는 말이다. 곧 깡통계좌는 대금의 결제능력이라든가 신용상환 능력이 부족한 데도 무분별하게 금융거래에 뛰어들어서 생겨나는 것으로 개인뿐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피해를 입히는 존재다. 그런 금융계의 고약한 망나니인 ‘깡통
1월 21일(수) △서원사 ‘동계수련회’=오후 7시, 창원 서원사, 23일까지. 055)291-6405 △불교TV ‘한국불자들을 위한 달라이라마 특별법문’=오후 2시 25분. 02)3270-3300 △양산 통도사 ‘노천당 월하 대종사 49재 회향’ =오전10시, 통도사 설법전. 055)382-7182 △부산 보현의 집 ‘부산역 노숙인을 위한 합동차례’ =부산역 광장. 051)506-0146 1월 22일(목) △조계사 ‘새해맞이 통할법회 및 설날 합동차례’=오전 5시, 조계사 대웅전. 02)720-1390 △수원포교당 ‘설날 합동차례’=오전 9시, 불교문화원 3층 만불보전. 031)245-9670 △부산 삼광사 ‘설날 합동차례’ = 오후 2시, 삼광사 지장전. 051)808-7111 △
집중력 최고조…고승들도 한결같이 강조 건강하고 정제된 삶 위한 최선의 방법 경기도 산본 매화아파트에 살고 있는 안순심(76·천진화) 씨는 새벽 3시면 어김없이 일어난다. 그는 먼저 목욕재개를 한 후 향을 꼽고 예불을 드린다. 이어 신묘장구대다라니와 광명진언을 각각 108독 하고, 이후 2시간 정도는 붓으로 한지에 『법화경』을 정성껏 한 자 한 자 쓴다. 이렇게 새벽수행이 끝나면 아침준비를 마치고 출근길에 오른다. 그럴 땐 다시 한적한 지하철이 법당이 된다. 마음속으로 다라니를 외거나 경전을 읽기에 이보다 좋은 곳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생활도 벌써 10년째 지켜오고 있는 그의 오래된 일과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다라니를 외우고 사경을 하면서 건강이 몰라보게 좋아졌어요. 잡념이 없어 수행
나에게서 숨이 나가고 나에게서 숨이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면 마음이 주인이 되었으니 모든 사물은 나의 것이 된 셈이다. 내가 주인이 되었으니, 나 아닌 것이 없다.실체 없는 이 마음이 나의 주인이 되었으니 나의 주인은 무아(無我)의 아인 것이다. 무아로써 아를 보고 무아로써 본체 대상을 보고 있으니, 나 아닌 것이 없고 나와 남의 일체는 무아 그대로다.그야말로 공(空) 그대로이니, 공이 곧 색(色, 일체) 아님이 없다.내 마음이 내 마음을 보았으니, 본체 사물의 인연을 본다. 생사의 인연을 보았으니 법을 본 것이 된다. 법을 보았으니 일체의 생멸을 자재로이 하게 된 것이다. 생사가 마음에서 일어난 그림자의 끝임을 알게 되었으니 다섯 가지 즐거움이나 여섯 가지 괴로움도 모두 끊어진 것이다. 이 어찌 즐
본지, 중점보도 예정 선승-학승-불교학자, 8차례‘법석’한자리 선종수사찰 봉은사가 승가의 선수행 전통 계승과 대중성 확보를 위한 ‘봉은학림 육조단경 논강’을 대중 앞에 펼쳐 보인다. 논강은 2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보우당에서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논강의 텍스트 육조단경(돈황본)은 혜능 대사가 중국 광동성 소주 대범사에서 설법한 법문을 문하제자들이 기록한 책으로써 선 수행의 근간을 확립해 준 책이다. 1,2,3,4강은 남국선원장 혜국 스님과 성본(동국대 경주캠 선학과 교수) 스님을 초청, 육조단경의 진수는 과연 무엇인지를 가름해 본다. 좌선이 갖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깨달음’이란 어떤 경지인지, 대승불교를 표방하는 한국불교는 육조단경과
동국학원 21대 이사장에 전 월정사 주지 현해 스님이 추대됐다. 동국학원 이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영배 스님)는 지난 1월 27일 동국대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제 196차 이사회를 갖고 21대 신임 이사장에 현해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현해 스님은 58년 월정사에서 만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후 중앙승가대 부학장, 중앙종회의원, 제천 한산사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92년 이후 2003년까지 월정사 주지를 맡아 왔다. 특히 스님은 68년 조계종비 1기생으로 동국대를 졸업해 53년 종합대로 승격된 이후 첫 동문 출신 이사장이 됐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동국학원 추가경정예산으로 193억 원을 증액해 2003년 예산을 3288억 원으로 확정했으며 법인 산하 중·고등학교 신규교사 23명에 대한
16특승법(十六特勝法)은 앞에서 말한 육묘문법을 확대하여 보다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16종의 뛰어난 방법이라는 이름이다. 이 법에 대하여는 수행도지경(修行道地經) 권 5, 대안반수의경(大安般守意經), 달마다라선경(達磨多羅禪經), 잡아함경(雜阿含經) 권 29,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권 21 등에 기록되어 있고, 대비바사론(大毘婆娑論) 권 26, 성실론(成實論) 권 16 등에서 해석되고 있다.곧 입식과 출식에 정신을 집중시켜 한결같이 그것을 생각함으로써 들고 나는 숨과 마음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수행법이다.실제에 있어서 수행자가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세면서 하나로부터 열까지 반복하여 세면 계속 헤아리는 동안에 마음이 집중되어 산란심이 사라지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오정심관(五停心觀)이라고 하는 관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