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봉축위원회가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기원탑 점등식으로 봉축행사의 막을 올렸다. 전북특별자치도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일원 스님, 진성 스님. 이하 전북봉축위)는 4월 21일 전주역 마중길 분수대광장에서 ‘불기2568년 부처님오신날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점등식은 식전 공연인 전북무형문화재 제18호 전라북도영산작법보존회(회장 영산 스님)의 영산재 시연으로 시작됐다. 점등식에는 공동위원장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과 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을 비롯해 태고종전북종무원 부원장 현진
“기후위기에 봉착한 지금, 꺼져가는 불씨를 일구는 마음으로 염원을 담아 환경5계를 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불교기후행동(상임대표 일문 스님)이 4월 22일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녹색불자 실천 캠페인 입재식을 봉행했다. 불교기후행동이 주최하고 조계종 사회부, 조계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에서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조계종 사회부장 도심, 조계사 부주지 탄보 스님을 비롯해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공동대표 원경, 법장사 태유·도윤 스님과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장과 주현우 대학생불교연합회장이 참
학교법인 광동학원 제13대 이사장에 조계종 어산어장 인묵 스님이 취임했다.광동학원은 4월 12일 남양주 광동중·고 운악관에서 ‘제13대 이사장 인묵 스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과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을 비롯해 봉선사 능엄학림 학장 정원, 서울 도선사 주지 태원, 서울 수국사 주지 보관, 파주 보광사 주지 혜성스님 등이 참석했다. 광동학원 전 이사장 화범, 봉선사 전 주지 철안·정수 스님, 불교신문사장 오심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도심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덕림스님, 불학연구소
“자 그럼 황룡사 구층목탑 점등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불, 법, 승, 점등!”사회자의 힘찬 구령에 맞춰, 불법승을 외치자 형형색색의 한지로 만든 황룡사구층목탑에 환한 불빛이 들어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목탑이 화려한 빛으로 제 모습을 드러내자 사부대중은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부처님오신날을 한달 여 앞두고 4월 17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봉축 점등식이 열렸다. 이날 점등식을 시작으로 ‘마음의 평화,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한 2024 연등회(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에도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조계
대불청 전주지회(회장 김대현)가 4월 13일 전북불교회관 보현사 4층 큰법당에서 ‘KYBA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 전주지회장 이‧취임식(이하 이‧취임식)’을 봉행했다.이‧취임식에는 청년회 지도법사 제환 스님(전북불교회관보현사 주지)을 비롯해 금산사 포교국장 응묵(수현사 주지), 망해사 주지 우림, 천고사 주지 우경, 덕음암 주지 진성 스님 등 스님들과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회장, 김대현 신임 전주지회장, 윤선주 이임 전주지회장, 김성규 전회장(전주시의원), 송재면 고문(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김원협 대불청 조직팀장 등 청년회원들과
해외 불교계와 교량 역할을 할 외국어 인재들을 활용하고 상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개최됐다.조계종 사회부 국제팀은 3월 30일~31일 이틀간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불교 외국어 인재활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계종 국제교류위원, 국제팀 통번역가를 비롯해 국제전법단, 국제포교사회, 대한불교청년회 등 국제업무를 진행하는 단체들이 참석했다.워크숍에 앞서 사회국장 진효 스님은 “전법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가졌음에도 단체간 교류가 부족했다”며 “서로를 알아감으로써 도움을 주고받으며 전법을 위한 인연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무엇으로 ‘포교’하겠나.”해봉당 자승 스님의 추모다례재가 3월 30일 오전 안성 칠장사에서 봉행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자승 스님의 입적과 관련해 말을 아꼈던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이 이날만큼은 마지막 대화를 전하며 솔직한 감정을 보였다.지강 스님에 따르면 자승 스님은 마지막 날에도 '포교'를 강조했다. 또 어떤 방법으로 부처님 법을 전할 지 치열하게 고민하길 바랐다. 자승 스님은 "무엇으로 포교하려 하는가" 물었고, 지강 스님은 "사실 아직 공력이 부족하다. 많이 나누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더 기도 정진해 베
“불이의 가르침을 일깨워주신 부처님! 동체대비심으로 민족의 하나됨을 발원하고, 공존과 상생의 마음으로 통일을 발원하고, 존중의 마음으로 갈등을 화쟁하는 지혜를 키우겠습니다. 또한 겨레가 합심하여 통일을 향한 뜻을 모아 통일정토의 자양분을 삼고, 분단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되는 대비원력을 실천하겠습니다.”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 서울 도심 속에서 남북 평화를 발원하는 사부대중의 염원이 울려퍼졌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태효 스님, 이하 민추본)가 3월 5일 조계사 마당에서 ‘남북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기원법회’를 봉
강화도 전등사에 '역사문화교육관'이 새로 생긴다. 호국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조계종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의 경기 서부지역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 해 60만명이 전등사를 찾고 내외국인 7000여 명이 템플스테이하고 있는 만큼, 교육관 건립으로 K-명상 세계화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월 29일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전등사 역사문화교육관은 한국불교와 K-명상 대중화에 기여할 인재 불사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축사에서 "K-영화, K-드라마, K-팝이 세계인의
(사)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가 3월 1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44회 전국만해백일장을 개최한다. 전국만해백일장은 3·1민족자주독립선언과 8·15광복을 기념하고 만해 스님의 자주독립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9년 3월 1일 처음 열렸다.백일장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1300여 명이 신청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대통령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외 협회장상과 상금, 부상이 수여된다.시·시조, 산문분야로 진행되며 시제는 당일 발표된다. 부대행사로 인재양성을 위한 특강 및 작가와의 대화, 마술쇼 등 동국대학교 만해
“회원들 간에 더 자주 모여 소통할 것이며 단원들 모두 책임감을 갖고 부처님 법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조계종 포교원 산하 연예인전법단(단장 우봉 스님, 조계종 기획실장)이 종로에 사무소를 마련하고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연예인전법단은 2월 6일 조계사 맞은 편 건물 2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화계사에서 현판식을 가진 연예인전법단은 회원들이 자주 모이고, 편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사무소를 마련하게 됐다.이날 개소식에는 조계종 사업부장 각운, 포교원 신도국장 자경 스님과 가수분과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월 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37대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종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는 간절한 원력으로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을 열겠다”며 “한국불교는 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적 실천에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승려복지 시스템 안정화, 출가장려, 전통불교문화 홍보를 위한 해외활동 확대, 불교관련 국가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선명상 전파 원년=진우 스님은 2022년 10월 취임 당시부터
“청년 전법에 있어 군포교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사회인까지 연결하는 놓쳐선 안 될 불사입니다.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접근할 전담 TF팀을 조직해 군포교 활성화에 진력하겠습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월 5일 중앙신도회를 비롯한 지역 신도 대표들과의 신년하례 자리에서 전략적인 군포교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진우 스님은 “어제(1월 4일) 군종교구장 법원 스님과 총무부장 성화 스님에게 전담 TF팀 구성을 주문했다”며 “복무 후 복학하는 대학생·청년들에게 불연이 끊어지지 않도록 전법의 파도를 계속 일으키겠다”고 밝혔다.스님
제17교구 금산사(주지 일원 스님)가 12월31일 김제 망해사에서 계묘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경진년을 기원하는 해넘이법회를 봉행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비롯해 부주지 원혜(흥복사), 총무 화평(서고사), 재무 제환(보현사), 포교 응묵(수현사), 사회 우림(망해사) 스님 등 스님들과 한광수 금산사신도회장, 장석희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 대중들은 계묘년 한해를 참회와 서원으로 뒤돌아보며 실천하는 삶을 사는 불자로 거듭나겠다는 발원을 했다. 사부대중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독송을 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새해 첫 날은 분주하면서도 소탈하고 간소했다. 여느 날과 같이 조계사 대웅전에서 108배를 하며 공식 일정을 소화했고 청년 불자들과 만나 탈권위적 모습으로 유연한 소통을 이어갔다. 특히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절 수행과 청년과의 소통을 선택한 것은 37대 집행부가 2024년에도 '마음 관리'와 '청년 포교'에 주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행보로 풀이된다. 진우 스님은 1월 1일 오전 7시 30분 총무부장 성화, 사회부장 도심, 문화부장 혜공, 사서실장 진경, 교육부장 덕림, 불교중앙박물관장 서봉, 불
다닥다닥 비좁은 골목 사이로 고소한 보양식 내음이 솔솔 퍼져나갔다. “자, 다 됐습니다. 추운데 어서 오십시오.” 두 손 가득 김이 펄펄 나는 그릇을 든 마가 스님의 환영에 어르신들은 주저 없이 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성이 와닿았을까. 검게 주름진 얼굴에 환한 웃음이 피어올랐다.“올해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가 스님 최고!(이OO 할아버지)” “간밤에 춥고 불안했는데, 스님을 보니 마음이 안정됩니다. 우리를 잊지 않아 주셔서 행복해요.(조OO 할머니)”영등포 쪽방촌에서 자비나눔공덕회(회주 마가 스님, 사)
매년 영등포 소외이웃에게 자비나눔을 실천해 온 자비나눔공덕회가 올해도 무료급식과 연탄으로 부처님 가피를 전한다.자비나눔공덕회(회주 마가 스님)는 12월7일 오전 10시 영등포 쪽방촌에 연탄 3000장과 소외이웃 500여명에 삼계탕을 나눈다. 사)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총동문회(회장 혜진 스님) 전법결사 30여 스님과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 회원 30여명이 주관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천안서부역 무료급식소(봉사단장 혜정 스님)·인천 무료급식소(봉사단장 현빈 스님)·광주 대해복지관(관장 무진 스님)·미안마 법당(주지 위무띠 법
11월29일 원적에 든 조계종 33·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분향소가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됐다. 11월30일 오후 3시경 대웅전에 정식 분향소가 차려진 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교역직스님들, 전국에서 온 교구본사주지스님들, 중앙종회의원스님들이 가장 먼저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시작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합동 조문에 참석한 60여명의 스님들은 굳은 얼굴로 자승 대종사의 영정 앞에서 차례로 헌화, 헌향한 뒤 반야심경을 독송했다. 진우 스님은 한 동안 자승 대종사의 영정 사진을 올려다보며 복잡한 표정을 숨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회장 장석희)는 11월12일 전북불교 청년들과 함께하는 자비의 사회적 실천 김치나눔봉사한마당을 진행했다.이날 김치 나눔행사는 대불청 전북지구가 자리이타 실천의 일환으로 1000kg의 김치를 담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전주 보리수 마을, 전북중증장애인 지역생활지원센터, 법무부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전주지역아동센터, 전북불교네트워크 어르신 도시락배달, 전북불교회관 무료급식 어르신 50명 등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김장나눔에는 대불청 전북지구 뿐만 아니라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 송재면 화엄
김포시가 ‘노아의 방주’ 유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가운데 조계종 종교편향불교왜곡대응특별위원회가 10월30일 간담회에서 사회부에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이에 사회부장 도심 스님은 유지 지자체가 확정될 시 종단 차원에서 항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불교계에서도 김포시의 행정을 ‘명백한 종교 편향 행위’라 규정하고 우려를 표했다.앞서 이화미 김포시 홍보담당관은 10월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노아의방주 한국 유치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자체 유치를 긍정 검토 중”이라 밝힌바 있다. 이송은 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