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스무살 템플스테이와 함께한 소중한 순간을 공모한다.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20주년을 기념해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다. 8월1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템플스테이 20주년 관련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 문화콘텐츠 템플스테이의 의미를 알려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템플스테이 체험 분야’와 ‘불교 디지털 콘텐츠 분야’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템플스테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체험 분야’는 ‘템플스테이와 함께한 순간’을 주제로 영상,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이 불기 2566년 하안거를 맞아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정진 중인 스님들과 소임자 등 사부대중을 위해 직접 사찰음식을 준비해 대중 공양을 올리는 장을 마련했다.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은 7월20일 범어사에서 ‘불기 2677년 하안거 법화경 독송 기도 대중 공양’을 전개했다. 이날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포교사들은 아침 일찍부터 재료를 준비해 200인분의 여름철 사찰식 특별 요리를 정성을 다해 직접 마련했다. 이날 메뉴는 채식 짬뽕과 김밥, 유부초밥, 과일과 옥수수 등으로 여름철 별미 공양의 풍성함을 더했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46명이 새로 배출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는 7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10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문화사업단 사업국장 덕엄 스님을 비롯해 2022년 상반기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시험을 통과하고 자격을 취득한 합격생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사찰음식 전문조리사는 문화사업단이 발급하는 자격증으로 조계종에서 공인한 유일한 사찰음식 관련 자격증이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는 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초급, 중급,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조계종에 교육원, 포교원처럼 문화원이 필요하다. 작은 부서로 현 문화정책을 펼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문화부의 사업 규모에 비해 예산도 적고 인력도 부족하다. 문화부의 독립이 필요하다.”조계종 문화부의 중장기 핵심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열린 간담회에서 나온 주장이다. 부(部)에서 원(院)으로의 독립이 종법개정을 통해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녹록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이 주장이 한국 불교문화 정책을 수립‧점검‧전개하는 수장의 주문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2000년 이후 지금까지 14명의 문
한국의 정신문화 연구를 위해 외국에서 찾아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유학생들이 한국사찰음식체험관과 조계사를 찾아 전통 사찰음식과 불교문화를 체험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7월7일 한국학대학원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 한국불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홍보하고 회향과 나눔의 의미로 마련된 이 자리에는 중국,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터키 등 출신의 유학생 23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강사 여거 스님의 지도에 따라 오관게(五觀偈)를
“이제 문화부도 ‘조계종 문화원’으로 독립해야 하지 않겠습니까.”7월5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장. 이 자리에 참석한 성정, 수경, 진명, 혜일, 정현, 현법, 성공 스님 등 전현직 문화부장 7명은 조계종 문화부가 문화원으로 독립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2013~2014년 문화부장 소임을 맡은 혜일 스님은 “지난 정부의 불교관련 공약 70%가 문화재청과 관련된 것이었다. 이는 실질적으로 문화부와 관련 있는 것들”이라며 “문화분야에서 할 일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조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코로나19로 지친 서울시 서남병원(원장 장성희) 종사자들의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체험 등을 제공키로 했다.문화사업단과 서남병원은 6월28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종사자 사찰음식 및 템플스테이 체험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문화사업단 단장 원경 스님, 황충기 사무차장과 서남병원 고종훈 진료부장, 곽은영 공공의료사업팀장, 지승준 홍보팀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사업단은 서남병원 종사자들에게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사찰음식 체
“이거 북한음식인데 맛 좀 보세요.”쉼터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여성이 조심스레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손에는 직접 만든 ‘인조고기밥’이 예쁜 그릇에 담겨 들려있었다. “맛있는 건 나눠먹어야해요”라며 그녀는 이웃과 함께 먹기 위해 근처 북한 식료품 상점에 들러 재료를 구매해 만들었다고 했다. 요리하는 것을 원래 좋아했지만 고향에서는 자유롭지 못했고, 탈북을 해서도 여건상 쉽지 않았다. 그러나 쉼터에 거주하면서부터 누구의 눈치도, 재료 걱정도 없이 요리를 할 수 있었다. 행복하기에 이웃들을 위해 계속 무언가를 만들어 나누는 김가영(가명)
“대승불교와 상좌부불교의 승단이 공존하는 베트남에서 상좌부 소속 여성 수행자들은 여전히 구족계 수계의 기회도 얻지 못한 채 사찰의 허드렛일을 도와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비구니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은 사찰에 들어온 공양물을 받을 수도 없어 비구스님들이 공양하고 남은 음식을 먹어야 하는 처지입니다.”베트남불교계 여성수행자들의 참담한 현실에 비구니스님들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정진하는 일불제자로서 전 세계 여성수행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부당함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비구니계가 더욱 많은 역할을 해야 할 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6월16~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된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문화사업단은 이번 행사에서 템플스테이 20주년을 맞아 시행되고 있는 ‘같이나눔 템플스테이’ 및 ‘온라인 특별기획전’ 등을 홍보했다. 특히 온라인 특별기획전 ‘축하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는 6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으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템플스테이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또 사찰음식 부스에는 음식모형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사찰음식과 관련해 사찰음식 전문레스토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총재 무원 스님)이 6월18일 고려인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서울남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 4세 청소년과 학부모 40여명이 동참한 이번 행사는 윤봉길의사 기념과과 서울함공원, 상암 하늘공원, 관문사 등을 관람하며 한민족의 자부심을 갖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윤봉길 기념관을 찾은 참석자들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목숨 바쳤던 고려인 선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라사랑과 선조들에 헌신을 되새겼다. 이어 관문사에서는 연등 만들기와 사찰음식 맛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 초청으로 6월13일부터 16일까지 사찰음식 홍보 행사를 가졌다.2021년 10월 외교부와 진행한 ‘한국불교문화를 통한 공공외교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찰음식 명장 선재 스님이 샌프란시스코의 정관계·문화계 인사 및 국무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관계자, 언론·방송 관계자 등명을 대상으로 사찰음식을 소개했다.문화사업단은 6월13일 외교단 부인회 30명 대상 사찰음식 오찬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총영사관 초청 정관계·실리콘밸
금발우선음식아카데미 원장 정관 스님과 마하연사찰음식문화원 원장 우관 스님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에 지정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정관 스님과 우관 스님에게 사찰음식 명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조계종은 사찰음식의 전승과 보존 그리고 대중화에 탁월한 업적을 세운 승납 30년 이상의 스님을 사찰음식 명장으로 위촉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2016년 선재 스님, 2017년 계호 스님, 2019년 적문 스님과 대안 스님에 이어 네 번째다.원행 스님은 “그동안 사찰음식의 전승과 보존을 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사찰음식을 통해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사연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 이벤트를 올해에도 진행한다.문화사업단은 7월29일까지 ‘사연따라 찾아가는 사찰음식’을 접수받아 총 2000명에게 사찰음식 도시락 및 간식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우리 사회를 격려하고 사찰음식으로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자 2020년 처음 시작된 대국민 이벤트다. 당시 대학병원, 소방서, 경찰지구대, 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연이 접수됐고, 문화사업단은 전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당초 준비한 물량을 두 배
주프랑스한국문화원(원장 전해웅, 이하 문화원)이 5월24일~9월16일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Taste Korea!)’ 불교문화 특집 ‘연등회: 빛과 색의 향연’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연등회보존위원회,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지사장 주성희)와 공동 개최됐다.올해 4회째를 맞는 한국관광문화대전 ‘테이스트 코리아!’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해 한국 문화 예술 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복합 문화 행사다. 올해 ‘테이스트 코리아!’는 연등회가 20
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오는 5월28일(토요일)로 예정됐던 요가 대축제 ‘화엄 하나 되다, 화엄 빛이 되다’를 6월 18일(토요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화엄사 홍보위원회에서는 “그간 지역 참가자들 다수가 5월 농번기의 분주한 사정을 토로해 이 부분을 적극 검토한 끝에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체육회와 구례군체육회, 전라남도요가회 관계자들도 “지역 주민들의 사정을 십분 수렴했으며 화엄사 측에서도 참가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는 내용의 변경안을 발표했다. 이
광주전남불교어린이청소년연합(대표 동천 스님, 이하 광주전남어청련)가 5월14일 광주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빛고을 자연사찰음식체험관 실습실에서 ‘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만들기’를 주제로 ‘제20회 요리법회’를 봉행했다.‘요리법회’는 광주전남어청련이 주최하고 동련광주지부(회장 지장 스님)가 주관, 자비신행회· 빛고을나눔나무·대한불교조계종 교육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요리법회’는 어린이들에게 사찰음식을 통해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불교에 쉽게 다가서도록 지난 2019년 4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진행해 왔다.6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한국 전통 음식문화의 원형을 간직한 사찰음식이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르 꼬르동 블루 파리본교 채식전문조리과정(Plant-Based Culinary Arts) 정규과목으로 채택됐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5월17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르꼬르동블루 파리본교와 한국·프랑스간 음식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 증진 및 한국 사찰음식에 관한 교육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전해웅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르꼬르동블루 에릭 브리파드(Eric Briffard) 조리학과장이 참석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미식의 나라 프랑스에 한국 전통의 문화와 맛을 간직한 사찰음식을 소개했다.문화사업단은 5월12~15일 파리 그랑펠레(Grand Palais)에서 열린 ‘테이스트 오브 파리(Taste of Paris)’에 참가해 한국의 사찰음식을 전했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한국의 맛(taste korea)’을 주제로 준비한 부스에는 사찰음식 전문가 홍승 스님의 시연을 비롯해 다양한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웅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 주성희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장, 하저아 a
“나마스떼!” 이마에 붉은 빈디(Bindi)를 찍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52) 주한인도대사가 환하게 인사했다. 강렬한 ‘원색’이 돋보이는 사리(Saree·인도 전통의상)를 둘렀지만 그보다 더 눈길을 끄는 것은 목에 길게 늘어뜨린 하얀색 ‘108염주’. 합장한 그의 손목에도 갈색 ‘단주’가 반질거렸다.란가나탄 대사는 “이건 통도사에서, 또 이건 송광사에서 스님들이 주신 것”이라며 “부처님 가피가 깃들어 제겐 아주 특별한 선물들”이라고 소개했다. 델리대학에서 역사학으로 학·석사를 취득한 란가나탄 대사는 1994년 인도 외무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