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한 언론매체 등이 조계종 종정스님을 모욕하고 상월선원 삼보사찰 천리순례를 ‘걷기쇼’라고 매도한 것과 관련해 상월선원 삼보사찰 108천리순례단이 “불교공동체를 흔드는 삿된 견해”라고 규탄하며 공개참회를 촉구하고 나섰다.108천리순례단은 1월6일 서울 조계사에서 ‘파사현정 걷기순례 입재식’을 봉행하고 청계천을 거쳐 해당 온라인 매체가 위치한 서울 장충동 우리함께빌딩까지 묵언정진을 했다. 4km 정진에는 108천리순례단 총도감 호산 스님과 지객 원명 스님,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정충래 동국대 이사 등 20여명이 동참했다.순
문재인 정부 들어 거듭되고 있는 종교편향을 근절하고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가 1월21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된다.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는 1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5차 회의를 열어 전국승려대회 봉행 일정 및 봉행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정문, 호계원장 보광, 포교원장 범해 스님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 스님을 비롯한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전국비구니회장 본각 스님 등이 참석했다.총무원장 원행 스
지난해는 정부부처와 공직자들의 잇따른 불교왜곡과 종교편향으로 얼룩졌다. 불교계는 이례적으로 강경대응을 천명하며 적극적인 개선에 나섰다. 거듭된 종교편향 사태 앞에 인내나 묵인보다 직접 변화를 이끌어야 진정한 평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특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진정한 종교평화를 구현할 후보가 누구인지 검증의 잣대가 매서워지는 이유이기도 하다.지자체·공공기관의 종교편향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제헌헌법에서부터 ‘정교분리’ 원칙을 분명히 세웠으나 1945년 이승만 정부부터 7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 종교자유를 침해하
“호랑이 기운 담아 용맹정진하는 불자 되길 서원”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전국에 계신 불자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任寅)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큰 기운을 담아 늘 용맹정진(勇猛精進)하여, 신심을 돈독히 하고, 불자의 본분을 다함으로써 불자로서 자긍심을 일깨울 수 있는 알찬 한 해가 되시길 서원합니다. 지난해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에서 공당의 국회의원이 우리 불교를 왜곡하고 폄훼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종교편향적인 일들이 발생되어 전국 불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우리 대한불교조계종 사부대중이 중심이 되
◆ 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 스님“문화유산 정책에 대해 명확한 이해가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 전통사찰 문화재관람료가 사찰 부수입으로 인식되는 데에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 문화재관람료는 문화재 보존 관리를 위해 쓰이는 비용이며, 문화재 보존 정책에 따라 각 사찰들은 입장료를 통해 하루 관람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다. 특히 국립공원은 국·공·사유지가 혼재돼 있다. 정부가 무상으로 사찰림을 사용하고 있지만 ‘국립’이라는 명칭을 이용해 국민들로부터 오해를 일으키고 있다. 차기 정부는 전통사찰 문화재 등에 대한 깊은 이해로 합
문화재구역입장료를 ‘통행세’로, 사찰을 ‘봉이 김선달’로 폄하한 정청래 의원의 발언으로 스님들과 재가단체의 민주당사 항의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 스님)가 12월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항의방문해 현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이날 전국비구니회 집행부 30여명 스님은 ‘정부와 여당의 종교편향에 대한 전국비구니회 입장문’을 발표하고, 30분간 묵언정진으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혔다. 정관, 상덕 스님을 비롯한 5명의 스님들은 전국비구니회 대표단 자격으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면담을
여야 의원들이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의 환지본처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여야 의원들은 12월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 제자리 찾기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이 결의안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 56명, 국민의힘 의원 6명, 무소속 의원 1명으로 모두 63명이 찬성했다. 이 가운데 정각회 의원은 22명이다. 대표 발의한 정각회 부회장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갑·3선)은 “불교계가 국가를 대신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관리해 왔던 만큼 그에 합당한 예우와 정책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면서 “
조계종이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을 규탄하기 위해 내년 1월 중순 전국승려대회를 봉행하기로 했다. 또 2월말까지 정청래 의원이 사퇴 혹은 더불어민주당 측이 제명 처리하지 않을 경우 범불교도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는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을 규탄하기 위한 전국승려대회 및 범불교대회 개최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12월23일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와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집행위원회는
“삼보를 받들어 포교하는 포교사 수장으로서 종단의 외호 호법 신장으로서 헌신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포교사로 불법 포교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각 포교사들이 지닌 역량을 결집해 포교사단을 재가전문 포교조직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5000여 포교사들을 대표하는 포교사단 제 12대 단장으로 김영석 신임단장이 공식 취임했다. 김 신임 단장은 ‘포교활동의 지평을 더 넓게 더 크게’를 운영기조로 20여년간 축적된 포교역량을 바탕으로 포교저변을 확대, 전문포교조직으로 재도약 할 것을 다짐했다.조계종 포교사단이 12월16일 서
가수 양수경씨가 조계종 중앙신도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는 12월8일 서울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양수경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양수경씨는 “출시를 앞둔 ‘불자 메신저 서비스’ 홍보대사로서 전법 포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주윤식 회장은 “조계종 신도 조직화를 위한 ‘불자 메신저 서비스’는 제7대 집행부의 핵심공약이기도 하다”며 “불자역량 결집을 위한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1988년부터 ‘당신은 어디있나요'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부른 양수경씨는 최근
사회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종교편향 문제를 해소하고, 종교간 평화와 화합을 위해 활동하는 실무기구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에 도심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2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평위 위원장과 위촉직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종회의원 만당·지우 스님,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장 수경 스님, 이병두 종교평화연구원장, 김상겸 동국대 교수가 선임됐다.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종평위 당연직 위원으로는 총무원 사회부장 원경 스님과 포교부장 선업 스님, 백년대계
조계종이 정청래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과 관련해 12월15일까지 정 의원의 의원직 사퇴 혹은 더불어민주당의 제명 및 차기 국회의원 선거 공천배제 약속을 재차 요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 교구본사 및 말사 중심의 시위에 이어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캐럴 활성화 캠페인의 전면 백지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황희 장관의 사퇴 및 대통령 사과를 촉구하기로 했다.조계종 종교편향 불교왜곡 범대책위원회 집행위원회는 12월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대책위 사무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단법인 날마다좋은날(이사장 주윤식)은 12월12일 오후 2시 BBS·BTN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공개한다.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는 2021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올해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스튜디오 촬영 및 사전 녹화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1부 공식행사는 행복바라미의 의미를 샌드아트로 전하는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이어 주윤식 이사장
전국 53개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손과 마음으로 읽는 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 에서 부산교도소 여등(법명) 불자의 작품이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조계종 중앙신도회(주윤식)는 12월3일 교정시설 수용자 대상 ‘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회장 김행규)가 주관하고 중앙신도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불교성전’ 법공양 불사와 동시에 불교성전을 통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10월4일부터 11월12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17개 교정시설로에서 119개 작품이 접수됐다. 11
조계종이 문재인 대통령의 거듭된 친가톨릭 행보와 지자체·공공기관에서 발생하고 있는 종교차별 및 불교왜곡에 이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교폄하 발언, 문화체육관광부의 크리스마스 캐럴 보급 캠페인까지 현 정부의 노골적인 종교편향에 범불교적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다. 12월15일까지 “정청래 의원의 자진사퇴와 민주당의 제명 및 공천배제”를 촉구한 데 이어 캐럴 캠페인과 관련해서는 “문체부의 예산집행 중단 및 사업백지화"를 요구했다. 조계종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2008년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에 대응해 개최했던 ‘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문재인 정부의 지속된 종교편향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중신회는 12월1일 성명을 통해 “최근 공공의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종교 편향적 행위에 대해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전국의 불자를 대표해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특히 “11월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라는 캐럴 활성화 캠페인은 정부가 앞장서 캐럴을 대중적으로 보급하겠다는 뜻을 밝힌 분명한 종교 편향적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공공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마련한 ‘군승의 날’ 기념법회에 참석한 온오프라인 사부대중 100여명이 불단을 향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수행자의 본분을 잊지 않으면서도 장병들과 함께한 순국선열·순직군승들을 향한 묵념이 곧바로 이어졌다.53주년을 맞은 ‘군승의 날’ 기념법회가 11월30일 서울 국방부 법당 원광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군종교구장 선일 스님을 비롯해 초대교구장 일면, 2대교구장 자광, 4대 교구장 혜자, 예비역 법사단장 법일 스님과 정연만 중앙신도회 부회장, 국군불교총신도회 사무총장 이경구 장군,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이 11월19일 광진문화재단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난치병·장기이식대기자 치료비 모연을 위한 제12회 생명나눔 자선음악회를 개최했다.이날 음악회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 조계종 원로의원 도후 스님, 대운사 주지 주석 스님, 정현숙 생명나눔실천본부 후원회장, 박종우 홍보위원회 회장, 김남명 봉선사 신도회장, 추성호 중앙신도회 부회장 등을 비롯해 생명나눔 회원,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환자치료비 전달식과 생명나눔대상 시상식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11월19일 ‘불교성전과 함께하는 2021 수행바라미’ 온라인 입재식을 갖고 동안거 정진에 들어갔다.입재식은 삼귀의·반야심경 봉독을 시작으로 포교원장 범해 스님 소참법문, 혜장 스님의 제1강 우리곁에 오신 부처님 강의,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포교원장 범해 스님은 법문을 통해 “금년 마음의 농사를 짓는 이 기간에 분별과 망상을 버리고 삶의 본질을 찾아 정진하시길 바란다”며 “불교성전이 우리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정신적 지침서가 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중앙신도회는 불기
조계종이 11월16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종단화합 대법회’를 봉행했다. 2017~2018년 총무원장 선거 전후, 도를 넘는 각종 비방과 비난을 서슴지 않으며 종단의 혼란을 가중시켜 ‘해종행위자’로 낙인찍힌 스님들이 부처님과 사부대중 앞에서 참회하는 자리였다. 징계보다는 관용을 통해 참회 대중을 승가의 일원으로 품음으로써 화합승가의 면모를 다지겠다는 조계종의 의지가 돋보인다.조계종 승가의 화합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선거다. 종무행정의 수반을 뽑는 총무원장 선거 때면 유독 파열음이 크게 일곤 한다. 선거 과정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