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경제난으로 실직 가장이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조계사와 영월 법흥사가 이 시대 아버지들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조계사(주지 세민)는 사랑 표현에 서툰 아버지들, 좋은 아버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우바새 교육’을 마련했다. 우바새 교육은 3월 19일부터 4월 16일까지 5회에 걸쳐 △이시대 아버지의 역할 △돌봄의 가치와 자녀성공 △우리가족 행복지수 높이기 △존경과 사랑 속에 살맛나는 아버지 △부부 동반 체험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의 바람직한 균형을 유지하는 법과 가족들을 대할 때 효과적인 태도 등 아버지들이 가족 안에서 자신의 소중함을 되찾고 화합을 도모하는데 실질
장수 죽림정사 조실 도문 대종사가 3월 8일 제주 오등선원(주지 제용)의 금강경 법회에 초청돼 금강경을 주제로 법을 설했다. 도문 스님은 200여명의 청법 대중들에게 용성 조사가 말씀하신 금강경의 대의와 대요, 대게에 대해 해설하고 ‘금강마하반야바라밀경’이란 제목에 담긴 의미를 풀이했다. 스님은 “집착을 놓으면 공(空)이요, 어리석음의 굴레를 벗어버리면 혜(慧)라는 가르침이 곧 불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파계사(주지 법광)가 부처님의 출가재일인 3월 4일부터 열반재일인 11일까지 8일 동안 8명의 선지식을 초청, 감로 법문과 함께 108참회 기도를 통한 참회와 발심의 법회〈사진〉를 봉행했다. 지난 3월 11일까지 8일 동안 이어진 니르바나 법회는 출가의 공덕과 의미, 연기와 중도, 사성제 등 주제로 진행됐으며 직지사 조실 녹원 스님과 동화사 주지 허운, 파계사 영산율원 율주 철우 스님 등이 법석에 올라 법을 설했다. 주지 법광 스님은 “앞으로 파계사는 지역 주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도량으로 거듭 나겠다”며 “제1회 니르바나 법회가 성황리에 회향된 만큼 2010년부터 법회의 규모를 더 크게 확대해 불자들과 지역 주민을 위한 법석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성철 스님과 청화 스님의 법문, 유식사상을 영어로 배우는 강좌가 마련된다. 부산 해월정사(회주 천제)는 3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불교 영어 전문 강좌를 실시한다. 불교 영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불자들을 위한 강의로, 성철 스님의 법어집 『이뭐꼬』의 영문판인 『Opening the eye』을 교재로 채택했다. 강의는 이두석 국제포교사가 맡는다. 051)703-9641 부산 영광도서 부설 영광문화예술원(원장 이경순) 역시 지난해에 이어 무료 불교 영어 강좌를 개설해 1, 2기생을 모집하고 있다. 기존 회원의 연장반인 1기는 3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6개월 과정으로, 강의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 영광문화예술원에서 진행된다. 강좌는 청화
사회복지법인 내원의 석암장학회(이사장 정련)는 3월 8일 부산 내원정사 약사전에서 제69회 2009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동국대에 재학 중인 장학생 14명에게 총 2500만원을 지급했다. 석암장학회는 전달식에 앞서 3월 7일부터 8일까지 내원정사와 거제 반야원 일대에서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불교문화와 봉사활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장학생들에게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보듬을 수 있는 보시의 마음을 갖도록 하자는 게 템플스테이에 담긴 참 의미이다. 서용근(동국대 기계공 4) 씨는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거제 반야원 봉사활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1971년 출범한 석암장학회는 1976년부터 장학금을 지
전국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간 정보교류와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첫 문화축제가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은 3월 27~29일 2박 3일간 ‘제1회 전국템플스테이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템플스테이 모범 운영사찰로 손꼽혀온 김제 금산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문화축제는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의 주지, 운영자, 실무자, 자원봉사자, 관계기관, 템플스테이 참가 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물론 템플스테이에 관심 많은 일반인들도 참석가능하다. 준비위원회 측은 이번 행사에 전국 87개 운영사찰 및 관계기관 종사자 35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安)아주는 템플스테이! 신나는 템플스테이!’를 슬로건으로 걸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사찰별 템플
부산불교교육원(원장 박동범)이 3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교육원이 소재한 수정동 내의 독거 노인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교육원은 올 초 부산 동구청 사회복지과에 밑반찬이 필요한 독거노인들에 대한 수요를 파악해 줄 것을 신청했으며 3월부터 일주일에 한 차례 구청에서 지정한 독거노인 5명에게 밑반찬을 직접 배달하면서 말벗 도우미 봉사에 나섰다. 봉사에 동참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10명으로, 교육원의 경전반에서 공부하고 있는 불자들이다. 051)466-4080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조계종이 통일, 환경, 다문화 분야를 올 한해 시민사회 육성분야로 선정, 지원을 집중한다. 조계종 사회부는 3월 16일 “통일, 환경, 다문화 등의 시민사회단체 사업에 대한 선택 집중 지원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7곳을 선정, 총 4500만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계 시민사회단체의 활성화와 육성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2월 16일부터 27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았다. 공모사업에는 23개 단체가 사업 지원을 신청했으며 3월 6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7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7개 사업분야는 △사찰생태문화 가이드북 제작(사찰생태연구소) △생활 속 생명이야기 ‘生生’ 프로젝트(불교환경연대, 이상 환경) △남북화해-평화미래 지도력 개발 ‘청년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을 비롯해 특별사면 등 종단 핵심 쟁점 등을 다룰 제180차 임시중앙종회가 개회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는 3월 16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종회의원 81명 중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오는 10월 예정된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교계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총무원장 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승랍기산문제 개선을 위한 승려법 개정안, 2000년 이후 징계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사면, 3월말 임기 만료되는 후임 교육원장 선출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종회의장 보선 스님은 개회사에서 “최근 사회적으로 실업자와 결손가정이 늘고, 폭력사건 등이 줄을 잇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우리사회에 종교가 있는지, 있다면 제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정산)과 태백 등광사(주지 자운)는 3월 13일 태백시청에서 2ℓ생수 1만병을 박종기 태백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수는 가뭄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태백 주민들을 위해 복지재단과 등광사에서 마련한 것이다. 자운 스님은 “지난 2월 등광사 주지 소임을 맡아 태백으로 와보니, 물 부족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통이 생각보다 심각하더라”며 “도울 방법을 모색하다 천태종복지재단의 도움을 받아 생수를 전달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생수를 전달받은 박종기 태백시장은 “천태종이 지원해 준 물은 태백 주민들이 그동안 애타게 기다리던, 반가운 복비에 다름없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생수 전달식에는 천태종 총무국장 갈수, 등광사 주지 자운, 천태종복지재단 김영사무처장, 박종기 태백시장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회가 선거공영제, 교구 선거인단 투표 선출 등 선거법 개정안을 내놓은 가운데 참여불교재가연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3월 13일 ‘청정선거를 위한 5대 입법 제안-의견서’를 통해 “중앙종회가 선거공영제의 도입 등 선거제도 대폭 개선을 추진하고 나선 것에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총무분과위원회는 지난 3월 12일 △종무원 및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개입 금지 △종책 홍보비용, 여비 등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담 △선거관련 사범에 대한 징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재가연대는 “이번에 개정을 추진 중인 선걱법이 과거의 선거문화를 일소하고, 청정교단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중앙종회가 더 전향
조계종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회가 교구본사 주지의 권한을 대폭 축소시킨 선거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하자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교단자정센터가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자정센터는 3월 13일 논평을 통해 “혼탁한 선거문화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교구본사 주지들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저의가 심히 의심스럽다”며 “모처럼 종회가 계파를 초월해 건전한 합의를 이뤄가는 시점에서 찬물을 끼얹었다”고 주장했다. 자정센터가 비판의 날을 세운 것은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성타)는 3월 12일 오후 경주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중앙종회에 상정된 총무원장선거법은 선거의 폐해가 종단 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2중 선거를 조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 입장을 결의한
불교여성개발원 산하 (사)지혜로운여성(이사장 이은영)이 여성부 공동 협력사업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지혜로운여성은 “지난 해 9~10월까지 여성부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과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특화된 전문 자원봉사자를 배출한 바 있다”며 “이에 다문화가정과 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부는 지혜로운여성을 지난해에 이어 2009년 공동협력사업 지원단체로 선정하고, 올해부터 실시할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특성화 프로그램 및 봉사활동 네트워크 구축 사업’ 예산으로 총 1,3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법률 자문을 받은 결과 이사장 및 임원자격은 유효하다. 오히려 내부 일을 외부에 알려 학교를 혼란에 빠뜨린 사람에게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 동국대이사장 영배 스님이 교계 안팎의 비판여론에도 불구하고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영배 스님은 3월 13일 동국대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 앞서 개인 신상 발언을 통해 “흥덕사 교부금 문제로 동국대의 명예와 위상에 상처를 남긴 점에 대해 깊이 참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배 스님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미리 작성된 ‘종도와 학교구성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이사회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했던 것과 달리 “법적 자문을 검토한 결과 임원자격이 유효하다”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또 영배 스님은 흥덕사 교부금 문제와 관련 당초 작성된
앞으로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로 나서는 스님은 자신이 맡고 있는 모든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또 각 교구의 선거인단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교구본사 주지의 권한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회(위원장 무자)는 3월 12일 역사문화기념관 2층 분과회의실에서 22차 회의를 열고 최근 원담 스님이 대표 발의한 ‘총무원장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법안 심사를 거쳐 일부 내용을 수정,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의했다. 총무분과위가 수정 발의한 ‘총무원장선거법 개정안’에 따르면 총무원장과 겸직할 수 없는 공직에 있는 자가 총무원장 후보로 등록할 경우 선거일 공고 후 10일 이내에 그 직을 사직하도록 했다. 이럴 경우 교구본사 주지, 호계원장, 종회의원, 동국대 이사 등이 총무원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이 공언해 왔던 ‘3월 사퇴’ 약속을 지킬까. 운산 총무원장의 자진 사퇴 기한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고종 총무부장 묵원 스님이 “3월 31일 열리는 제97회 임시중앙종회에서 운산 스님이 총무원장직 사퇴를 공식 표명할 것”이라고 밝혀 사퇴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총무부장 묵원 스님은 3월 11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총무원은 10일 종무회의를 갖고 3월 31일 제97회 임시중앙종회를 열기로 했다”며 “운산 스님은 이날 임시중앙종회에서 총무원장 사퇴를 공식적으로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님은 “제97회 임시중앙종회에서는 운산 스님의 총무원장 사퇴에 관한 내용 등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운산 스님이 총무원장 사퇴를 표명하더라도 이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혜총)이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지역별 거점이 될 중심도량 143개소를 1차로 선정했다. 포교원은 3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청소년 포교중심도량 주지 스님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5월 중 최종 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포교원 측은 “어린이청소년포교의 항구적인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각 지역별로 어린이청소년포교 중심도량을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심도량들을 중심으로 법회개설을 확대하면서 열악한 현장 여건을 개선해나가는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교원이 선정하고 있는 ‘어린이청소년포교 중심도량’은 앞으로 조계종이 인가하는 기관으로서 어린이청소년포교의 핵심이 되는 지역별 거점 사찰 및 기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포교원은 현재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이 자신이 주지로 있는 흥덕사에 특별교부금이 지원되도록 청탁하는 등 개인비리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학교 공금으로 변호사 수임료 수억 원을 지불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더구나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은 영담 스님도 영배 스님과 관련된 변호사 수임료를 학교 법인의 예산에서 집행하도록 최종 결재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지가 이 사건과 관련해 본격 취재에 들어가자 동국대 법인 사무처는 3월 11일 돌연 “영배 스님의 소송에 집행됐던 변호사 소송비를 환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법인 관계자는 3월 10일 저녁까지 “이미 이사회에서 결의된 사항이다. 녹취록도 있고, 음성파일도 있다”고
조계종 스님들의 출가 나이를 기산하는 ‘승랍기산’과 관련 승랍기산문제 해결을 위한 법령개정 추진승가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이하 승가위원회)가 ‘사미계부터 승랍인정’하자는 서명운동에서 스님 1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승가위원회는 3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월 21일부터 3월 10일까지 선원 101곳, 본사 24곳 등에서 사미계부터 승랍을 인정하자는 서명운동에서 스님 1072명의 동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가위원회는 3월 10일 임시위원회를 열고 최근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회가 3월 임시종회에 상정키로 한 ‘기본교육기관 4년 경력을 승랍에 소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승려법 개정안’에 동의하고 서명지를 중앙종회 사무처에 접수하기로 결의했었다. 승가위원회는 이날
“사하구 사찰과 불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부처님의 가르침을 보다 많이 실천하는 사하구사암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 10일 부산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봉행된 사하구사암연합회장 이, 취임식에서 제7대 회장 보각 스님의 뒤를 이어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극락암 주지 상연 스님은 “사하구의 포교가 활성화 되려면 사찰과 불자들의 화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하구지역 불우 이웃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그 아픔을 나누는 자비공동체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상연 스님은 전남 장성의 백양사에서 학능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올해로 13년째 극락암에서 수행과 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사하구사암연합회는 사하지역 사찰 63곳의 연대 기구로, 특히 산하 기관인 무료급식소를 통해 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