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정화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이해관계로 억울하게 멸빈·재적된 스님들에 대해 복권시켜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계종 원로회의 부의장 밀운 스님은 2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 동안 종단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부당하게 희생된 스님들이 많다”며 “대화합 차원에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 선별 재조사해 대참회를 하는 스님들에 대해서는 복권을 시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밀운 스님은 조계종 원로 24명의 동의를 받아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게 청원서를 공식 제출했다. 스님은 청원서에서 “종단 분규 때마다 관련자들을 중징계하면서 때로는 감정으로 처리된 부분도 있고 또 처리과정에서 피징계자로서 변론조차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중징계 된 스님들이
육군 26사단 포병여단에 여법한 신행공간이 마련됐다. 26사단 포병여단은 여단 본부 내에 장병들이 신행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호국 천마사(주지법사 원경 박종현 법사)를 건립하고 2월 7일 점안식과 봉불식,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 부대는 그동안 불자 장병들이 종교활동을 할 공간이 없어 인근 민간사찰을 이용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이 부대에 배치를 받아 활동 중인 박종현 법사가 지난해 원력을 세우고 불사를 추진해왔다. 천마사는 기존의 창고와 면회실로 사용되던 공간을 활용해 재건축됐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설들은 지나치게 낙후되어 있어 사실상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것들이다. 그러던 중 박 법사의 원력을 전해들은 여단장과 사단장이 법당 건립을 전격 허가하면서 불사는 급물살을 타게 됐다
동산불교대학(이사장 안동일)이 지난 2월 7일 오후 동산불교회관에서 2009학년도 상반기 불교학과 신입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학장 무진장 스님은 “보살의 직심과 신심, 보리심을 가슴에 새겨 가정생활의 좌우명과 사회생활의 지도원리로 삼아 사회의 유능한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일 이사장은 “동산불교대학에서 불교교육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입학 순가부터 실천적인 대중불교운동에 동참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조화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고 입학생을 독려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조계종 호법부가 지난해 공개석상에서 노스님을 폭행해 물의를 빚은 전 호법부장 심우 스님에 대해 공권정지 7년의 중징계를 요청했다. 호법부는 최근 2월 16일 예정된 초심호계원에 노스님을 폭행한 혐의로 심우 스님을 기소하고 공권정지 7년의 중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호법부가 폭행과 관련된 단일 사건으로 공권정지 7년이라는 중징계를 요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때문에 이번 호법부의 심우 스님에 대한 징계요청은 종단차원에서 승려 위계질서 문제만큼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는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호법부장 정만 스님은 지난 1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승랍이 낮은 스님이 노스님을 폭행하는 등 최근 종단의 승풍과 위계질서를 저해하는 사건들이 줄이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호법
“누구 사주를 받고 이런 성명서를 냈냐.” “종무원들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 종회 의결로 종무원 수를 줄이겠다.” “내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 ‘욕설파문’으로 물의를 빚은 무애 스님이 사과는커녕 오히려 재가종무원들에게 협박성 발언을 쏟아내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무애 스님은 2월 10일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이하 종관위) 회의에 앞서 ‘무애 스님의 욕설파문’과 관련 지난 1월 22일 공개참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총무원 종무원 조합 원우회(위원장 김한일) 대표단과 면담을 가졌다. 그러나 무애 스님은 공개 사과의 수위와 방법 등을 전달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오히려 재가종무원들을 향해 협박성을 발언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무애 스님은 “재가종무원에게 욕을 한 것은 사
조계종립 특별선원 문경 봉암사(주지 함현)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선(禪)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봉암사는 2월 9일 문경시(시장 신현국)와 국제 선 센터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제 선 센터는 2020년까지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봉암사 오른편 126만여㎡(38만평) 부지에 건립되게 된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국제 선 센터는 봉암사가 설계 등의 실무를 담당하며 문경시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매입, 인·허가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양해각서 체결은 봉암사가 수행환경 수호를 위해 도량 인근의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문경시가 선 센터 건립 공동추진을 제안해 옴에 따라 이뤄졌다. 문경시는 현재 정부 소유의 건립 부지를 매입해 국제 선 센터 건립 목적으로 봉암사에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토지
중앙승가대 총장 선출문제에 대한 교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총장선임을 위한 이사회가 다시 열린다.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회(이사장 지관)는 2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총장선임을 비롯해 2009년 예산 심의, 정관 개정 등 안건으로 제8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승가학원 이사회는 지난해 11월 26일 정관개정 등을 이유로 총장 선출을 연기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총장 선출 문제를 미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총장을 뽑지 않으면 오는 2월 26일 중앙승가대 졸업식이 총장이 없는 가운데 열리게 되는 초유의 일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총장의 궐석으로 파생되는 문제들이 결국 이사회의 부담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총장 후보로는 전 동국대 교수 호진 스
“용산 참사의 본질은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국민의 기본권을 가벼이 여기는 정부의 천박한 인권의식입니다. 그리고 참사는 우리 모두가 잘못 살아온 모습들이자 거울입니다. 불완전한 우리에게 기도와 성찰이 필요합니다. 참회합니다.” 시국법회추진위원회 공동추진위원장 수경〈사진〉 스님이 2월 5일 조계사에서 열린 ‘용산 참사 희생자를 위한 시국법회’를 통해 현 정부의 태도에 일침을 가했다. 스님은 “사람이 죽었다. 무력도 불사하는 정부의 개발 정책이 부른 예고된 죽음이며 생존권을 외치는 국민을 전쟁터의 적군 대하듯 한 공권력 남용의 결과”라며 “그러나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대통령의 참회가 없다. 법적 책임을 떠나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은 조금도 볼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스님은 “만약 대통령이
2월 11일 수△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2009년도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접수’=20일까지. 02)2011-1070 △능인선원 ‘춘계 합동 천도재 동참자 모집’=19일까지. 02)577-5800 △화성 용주사 ‘2009 경기불교대학 수강생 모집’=3월 2일까지. 031)234-0040 △부천시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가자 모집’=20일까지. 043)652-0900 △한국위빠사나선원 ‘미얀마 성지순례 및 단기 집중수행’=미얀마 마하시선원, 28일까지. 02)512-5255 2월 12일 목△조계종 포교원 ‘제3회 불교어린이지도사 고시 원서 접수’=20일까지. 02) 2011-1903 △예산 수덕사 ‘승가대학 학인 모집’=3월 22일까지. 041)337-6565 △옥천암 ‘보도각 관세음보살 점
탈속의 경지를 이룬 일필휘지로 선풍을 드날렸던 수덕사 제3대 방장 고 원담 대종사의 선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옹산)는 2월 9일 오전 수덕사 경내 수덕사禪미술관에서 ‘원담 대종사 1주기 추모 유작전’을 개막했다. 3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유작전은 원담 대종사 열반 1주기를 맞아 그 동안 붓으로 중생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스님의 글씨를 모아 대중에 공개하고자 마련됐다. 수덕사는 유작전에서 10쪽 병풍에 담은 금강경과 8폭 반야심경, 만수무강, 죽영소지, 고목생화, 세여청산, 경허스님 오도가 등 원담 스님이 수행하며 써 내려간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근현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로 세간의 존경을 받고 있는 경허, 만공 스님의 법맥을 이은 원담 스님은 대중을
“전 세계적으로도 승복 원단만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곳은 향원섬유가 유일합니다. 무명삼배에 먹물과 숯물을 섞어 전통기법으로 염색해 승복원단을 만들고 최상의 실과 최고의 정성으로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겠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전통기법을 고수하며 40여 년의 역사로 3대에 이어 승복원단 만들기에만 전념하고 있는 서은숙(환희성·사진) 씨. 직접 실을 짤 뿐만 아니라 도안까지 직접 하는 그는 전통기법을 기본으로 최대한 중량이 가볍고 오래입어도 찢어지지 않는 승복원단을 만들기 위해 매년 작물관 및 박물관 등을 찾아 전통 가사의 도안을 살피고 만지며 끊임없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때문에 오래된 탱화와 불화 등 모두가 서 씨의 연구 대상이다. 기쁨으로 하는 일이지만 서 씨는 언제나 즐겁지만은 않았다.“
수작업으로 실을 뽑아 승복 원단을 생산하는 향원 섬유 생산 공장. 창사 이후 40여 년의 세월 동안 전통 방식을 3대 째 고수하며 승복원단을 제작하고 있는 불자기업 향원섬유(대표 서은숙).승복원단 제작업계에서 으뜸으로 손꼽히는 화제의 이 기업은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자리한 곳으로 1967년 승복전문 염색업을 주종으로 창업,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전통 방식으로 승복 원단을 제작하고 있다. 10여 차례 이상의 공정을 거쳐 원단을 제작하는 이곳의 전통기법은 사실 무척 까다롭다. 전통적인 길쌈으로 무명을 생산하는 일인 무명을 짜내는 일은 우선 목화의 씨를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된다. 씨를 뺀 목화로 솜타기를 하고, 말판 위에 펴놓고 고치말이를 한 뒤 이어 물레로 실을 뽑는 과정
송광사를 비롯한 전남 4대 교구본사 협의회는 지난 5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기축년 전남도청 발전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송광사 벌교포교당 주지 보리 스님의 사회로 진행 된 이날 법회는 박준영 도지사의 새해 인사와 내빈축사, 정근, 태고종 광주전남종무원장 금명 스님의 축원, 전남도청불자회의 발원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대한불교 조계종 종앙종회 의장 해남 대흥사 회주 보선 스님은 법문을 통해 “본래 가지고 태어난 맑고 깨끗하고 평화로운 그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며 “부처님의 자비롭고 한량없이 복된 마음으로 행복하고 편안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참된 불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법문에 앞서 전남 4대 교구본사 협의회 회장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탐진치 삼독에 젖어 산 우리
관음종립 서울불교문화대학(학장 홍파)은 2월 28일까지 승가학과와 불교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제3기 승가학과는 주간반과 인터넷반으로 운영되며 초발심자경문을 비롯해 유식, 법화경, 중관학 등을 2년 과정으로 배우게 된다. 자격요건은 불교성직자 교육을 원하는 모든 승려와 법사이며 은사의 추천을 받은 경우는 행자도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주간반 30명, 인터넷반 30명이다.제4기 불교학과는 6개월 과정으로 일반불자들이 체계적으로 불교이론과 근본불교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이며 모집인원은 주간반 60명, 인터넷반 20명이다. 서울불교문화대학에는 홍파 학장 스님을 비롯 이평래, 신규탁, 양승규, 박종, 이동형 교수 등으로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02)763-9001
사단법인 대한불교 삼계종 부설 한국불교종합예술대학은 제 7시 학인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범패 소리 과정과 작법 무용과정으로 6개월 과정이며 범패 의식과정은 화요일과 목요일, 작법 무용과정은 수요일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개강은 3월 5일 오후 2시이다. 한국불교종합예술대학은 초종파 불교종합예술대학으로 전통의식을 여법하게 봉행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수료 후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으며 성적우수자는 전수생으로 지정받을 수 있다. 지도교수는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0호 나호 범패 작법무 보유자이며 제15호 인천수륙제 보유자인 일초 스님이 직접 강의한다. 032)529-6708
선찰대본산 범어사(주지 정여)가 부산 금정구청과 손잡고 화재로부터 도량과 성보를 보호할 수 있는 첨단 방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부산 금정구청은 1월 29일 범어사 방재 시스템 도입에 관한 중간 보고회를 갖고 총 1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화재를 방지하는 범어사의 첨단 시스템은 종합 감시 상황실을 비롯, CCTV 영상 감시, 화재감지센서, 인터넷을 이용한 종합적인 화재 모니터링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범어사의 방재 시스템 도입 계획은 다음 달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오는 9월까지 시스템 설치 작업을 마무리한다. 부산=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재단법인 연등장학회가 1월 31일 대구 반월당 보현사에서 2009년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연등장학회 이사장인 팔공산 제2석굴암 주지 법등 스님은 파라미타 청소년협회 등 교계 단체들이 선발한 이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29명에게 40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법등 스님은 “불사 중에 최고의 불사는 인재 불사”라며 “부처님의 동체대비 사상과 자리이타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맑게 할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연등장학회는 2004년 6월 1일 팔공산 제2석굴암 주지 법등 스님이 불교 인재 육성을 원력으로 발족해 현재 장학 기금 8억원과 임야 8만 2200평의 재원을 바탕으로 인재 불사에 매진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2009년 1월 현재까지 190명에게 장학금 1억 3000만원을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원어민 외국인 강사들에게 불교와 부처님의 전생담을 지도하는 영어법회가 봉행된다. 대승기신론 해동소 공개 강좌로 이름난 부산 원효센터(주지 공파)는 2월 8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경내 지비광전에서 자타카 테일즈(Jataka Tales)라는 주제로 영어법회를 시작한다. 이 법석은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원어민 영어 교사로 활동하는 외국인들을 포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타카 테일즈’는 법회의 제목 그대로 자타카, 즉 부처님의 전생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해외 각지에서 수행했던 주지 공파 스님이 직접 영어로 법회를 진행한다. 동참자들은 경전을 배운 뒤 그 날의 학습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원효센터는 이밖에도 명상, 다과회를 통해
화계사 주지 수경 스님이 2월 4일 열린 숭산장학회의 첫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생전에 티베트 달라이라마, 베트남 틱낫한, 캄보디아 마하 고사난다와 더불어 세계 4대 생불(生佛)로 추앙받던 숭산 큰스님의 수행과 포교 원력을 이어 화계사 신도회가 인재 양성에 나섰다. 화계사 신도회(회장 차춘자)는 2월 4일 화계사 대적광전에서 ‘숭산장학회’ 첫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총 700만원의 장학금 수혜를 나눠 입은 학생들은 초등학생 5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2명, 대학 진학생 2명으로 총 11명이다. 화계사 신도회는 화계사 어린이회와 학생회에서 추천받은 학생들 중 꾸준한 법회 참여 등 모범적인 신행과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숭산장학회 첫
지난 2월 3일 지관 스님을 예방, 경제난 극복 등의 협조를 구하는 한승수 총리. 지난해 종교편향 정국과 맞물려 이명박 정부와 날선 대립각을 세웠던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최근 ‘친MB 행보’로 급선회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관 스님이 1월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남 이후 급격히 친정부 성향의 아리송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교계 안팎에서는 ‘청와대 비공개 만남’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많아지고 있다. 지관 스님은 1월 20일 강윤구 사회정책수석의 주선으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점심 공양을 함께 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만남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예우차원에서 이뤄진 단순한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