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수)△조계종 사이버불교대학 ‘2009학년도 기본교육과정 제7기 신입생 모집’=3월 8일까지. 02)2011-1902 △조계종 포교원 ‘제 14기 국제포교사 양성과정 연수생 모집’=3월 6일까지. 02)722-2206 △예산 수덕사 ‘원담 대종사 원적 1주기 추모 유작전’=경내 선미술관, 3월 15일까지. 041)337-6565 △한국불교선리연구원 ‘학술사업 공모’=26일까지. 02)734-9654 △도선사 ‘석불전 소원성취 100일 관등불사 입제’=5월 31일까지. 02)993-3161 2월 26일(목)△불교환경연대 ‘2009 정기 총회’=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02)720-1654 △조계종 중앙승가대학교 ‘제26회 졸업식’=오후 2시, 교내. 031)980-7713 △고양 흥국사
문화재청이 문화재자문위원들의 의견까지 무시해가며 한 밤중에 미륵사지 석탑의 사리를 수습, ‘보물찾기’식 발굴로 지탄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익산시(시장 이한수)가 미륵사지 사리장엄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나서 불교계가 ‘훼불’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사리가 정확한 명문이 남아있는 진신사리이며 사리장엄은 이를 봉안한 성보라는 점에서 더욱 분노하는 분위기다. 익산시는 2월 16일 오전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국보급 사리장엄을 관광 상품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귀걸이, 장신구, 열쇠 및 핸드폰 고리 등 사리장엄의 모양을 본뜬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아시아태평양
참사람 수행도량 서울 백운암 상도선원(선원장 미산)이 불교의 바른 이해와 수행 지도를 위한 기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도선원은 3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수행 입문 교육과정 ‘마음수행학교’를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는 마음수행학교는 부처님의 생애와 기초교리를 비롯해 위빠사나 등 다양한 수행방법을 지도한다. 특히 강의 5주차인 3월 29일에는 상도선원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 사찰의 일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며 5월 31일 열리는 수료식에서는 수계식도 봉행한다. 마음수행학교는 불자뿐 아니라 불교와 수행에 관심 있는 누구나 동참할 수 있으며 상도선원장이자 중앙승가대 교수인 미산 스님이 직접 지도한다. 수강료 10만원. 02)815-3391&nbs
청도 운문승가대학 학장 명성 스님은 2월 18일 경내에서 제7회 법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법계장학회 전달식은 법계 명성 스님의 원력으로 마련한 성금과 불자들의 후원금을 모아 해마다 진행돼 왔으며 신심이 돈독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인 스님들과 재가 불자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명성 스님은 동국대학교 선학과를 수석 졸업한 찬영 스님 등 6명을 올해의 장학생으로 선정, 한 사람당 300만원씩 총 1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전국비구니회장인 명성 스님은 2003년에 법계장학회를 결성, 불교계 교육기관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인 스님들과 재가 불자 등 총 43명에게 8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전국비구니회 차원의 장학회
부산 여래사불교대학의 불자들이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부산지역 불교대학의 졸업생이나 재학 중인 불자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하면서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생명나눔으로 실천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불교교육원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원범)과 부산불교신도회의 로터스불교대학(학장 공병수)은 2월 18일과 2월 20일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를 통해 장기기증 회원 신청을 받았다. 여래사불교대학의 경우 불교대학 재학생 18명 중 7명이 신청했으며 로터스불교대학은 불교대학 졸업생과 수행학교, 부산불교전문강당 수강생들 사이에서도 장기기증을 희망한 불자들의 수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부산 지역에서 불교대학 차원의 단체 장기기증 동참은 이번이 처음으로, 부산 생명나눔은
10·27법난명예회복심의위원회(위원장 원학)는 2월 19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과 종단 주요 소임 스님들 및 사부대중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조계종 긴급재단구호봉사대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강원도 정선군에 생수를 긴급 지원했다.봉사대는 2월 19일 월정사 부주지 원행, 정암사 주지 정광 스님과 함께 총 18톤 분량의 생수 1만 5000개를 정선군청에 전달했다. 이번 생수지원은 교계가 설립한 공익법인 아름다운 동행의 기금을 지원받아 실시됐다.조계종은 ‘자비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지역 생수보내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호승 기자
월정사 성보박물관이 전시관 환경 개선에 착수하면서 2월 25일부터 3월 2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전시관 환경 개선 작업 관계로 휴관하게 됐다”면서,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월정사 성보박물관은 매주 화요일이 정기 휴관일이어서 사실상 2월 24일부터 휴관에 들어간다. 심정섭 기자sjs88@beopbo.com
동국대이사회가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 받은 영배 스님에 대한 이사 해임 결의안과 이에 따른 차기 이사장 선출의 건을 다음 이사회로 이월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이사회는 3월 13일 오후 2시 이사회를 열고 이 안건을 다시 다루기로 했다. 동국대이사회는 2월 21일 동국대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243차 이사회를 열고 ‘학교법인 동국대 2009년 예산안’, ‘산학협력관 및 민자기숙사 사업 승인’, ‘국제관 건립공사 승인’, ‘교원인사’, ‘학교법인 영석학원 기부의 건’ 등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그러나 교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영배 스님 이사 해임 및 이사장 선출의 건’은 차기 이사회로 이월시켰다. 동국대 이사 정념 스님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영배 스님이 차기 이사회에
승가학원 이사회(이사장 지관)가 중앙승가대 총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를 다시 개최한다. 법인사무처는 중앙승가대 총장 선임을 안건으로 2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2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사회가 지난 2월 18일 중앙승가대 총장으로 선출한 호진 스님이 ‘잠적’을 통해 총장 거부의사를 명확히 한 가운데 이사회 측도 결국 이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중앙승가대 포교사회학과 교수 미산 스님이 유력한 총장 후보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산 스님은 1972년 백양사로 출가해 동국대 선학과를 거쳐 인도 뿌나대에서 팔리어와 산스크리트어 문헌을 연구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옥스퍼드대 동양학부에서 ‘남방불교의 찰나설
승가학원 이사회가 호진 스님을 중앙승가대 총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당사자인 호진 스님이 19일 “총장 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 채 절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승가학원 이사회는 2월 18일 제81차 이사회를 통해 당사자의 완곡한 총장 거부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총장으로 결정했고 호진 스님으로부터 총장 허락을 이끌어내기 위한 3인의 교섭팀까지 구성했다. 그리고 이날 이사회가 끝난 후 중앙승가대 총장 직무대행 스님 등이 호진 스님을 찾아가 이사회 결과를 알리고 총장 수락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9일에는 중앙승가대 총동문회장 정념 스님을 비롯해 동문회 임원 스님들과 학생회 스님 등이 호진 스님을 찾아갔으며, 20일에는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 스님 등이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과정에서 자문위원과 불교계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사리장엄구를 무단으로 들어내는 등 절차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발굴했다는 법보신문의 보도와 관련 문화재청이 불교계에 공식 사과했다. 문화재청은 2월 19일 오전 조계종에 보낸 공문을 통해, “불교 신앙의 대상인 사리장엄은 신성한 성보인 동시에 우리 국민 전체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이에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관련분야 전문가를 동원해 미륵사지석탑 사리장엄 수습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 과정에서 불교계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못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어 “수습된 사리장엄은 현재 보존처리 중에 있으며 이후 사라장엄 이운 의식 등의 사안은 불교계와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중요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종로 일대에 노인들을 위한 문화 거리를 조성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는 2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으로 복지센터가 위치한 종로 일대에 노인전용영화관과 공연장, 실버용품전문점, 노인상담센터 등을 중심으로 하는 실버문화벨트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버문화벨트 조성 사업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다른 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종로 일대를 노인 문화와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창조해 노인복지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는 매년 급격
승가학원 이사회(이사장 지관)가 전 동국대 교수 호진 스님을 총장으로 모시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사회 입장만 고집할 게 아니라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승가학원 이사회(이하 이사회)는 2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8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6대 중앙승가대 총장으로 호진 스님을 결정하고 호진 스님으로부터 총장 허락을 이끌어내기 위한 3인의 교섭팀까지 구성했다. 그러나 정작 호진 스님은 최근까지 총장을 맡지 않겠다는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호진 스님의 총장직 수락여부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사장 지관 스님을 비롯해 종하, 지하, 암도, 청화, 정념, 원학, 승원, 법
불교적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사회 지도층인 스님들을 대상으로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현대사회의 트렌드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부설 불교미래사회연구소(소장 법안)는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오후 7시 불교전법회관 6층 교육장에서 ‘우리시대를 말한다’를 주제로 각계 사회인사 5명의 강좌를 듣는 불교미래사회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회 문제와 접목하려는 시도이며, 이를 통해 사회와 불교계의 지도자 위치에 있는 스님들 스스로의 능력을 점검하고 성찰하는 담론의 장이다. 시사, 종교, 경영리더십, 미래트렌드, 역사 등 5분야의 전문가 5명이 강사로 나서는 포럼은 2월 27일 경남대 정치외교학 김근식 교수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전
옥천범음대학은 2월 13일 제13회 옥천범음대학 졸업 및 수료식을 거행했다. 불교전통의식인 범패를 계승하고자 설립된 1969년 설립된 옥천범음회는 고 월하 스님의 뜻을 받들어 1994년 9월 옥천범음대학을 설립하였으며 2005년 3월 일운 스님이 학장으로 취임, 현재까지 수많은 어산, 범패 학승이 배출이 되었다. 또 지난 2007년 9월 1일부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학점인정시행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더욱 체계적이고 전통불교의식의 중추적인 교육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만해 한용운 스님의 독립정신을 기리교 3·1독립운동 90주년을 기념해 전국 단위 만해백일장이 열린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웅정)는 3월 1일 오전 10시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제30회 전국 만해백일장’을 개최한다. 만해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스님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고 스님의 민족자주 독립정신과 문학정신을 계승, 청년 및 청소년들에게 조국사랑과 민족자존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1979년 3월 1일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와 시조, 산문 분야에 전국 초, 중, 고등부 및 대학, 일반부, 주부반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만해백일장은 400여 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고상인 만해대상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특히 고등부의 경우 우수상 이상 수상자는 대학입학 시 특기자 전형에서
2월 16일 가톨릭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과 관련 불교계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2월 17일 애도문을 발표하고 고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지관 스님은 애도문에서 “한국 종교계의 큰 스승이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에 대해 불교계 모든 사부대중들과 함께 삼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스님은 또 “김 추기경은 한국 현대사의 중심에 있어 우리사회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교회 안에서만 머물지 않고 고통 받고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해 왔다”며 “우리 종단은 큰 스승을 잃은 천주교인들의 슬픔을 함께 하며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라는 고인께서 보여주신 평생의 지표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이날 오전 조계종 부실장단과 함께
2월 18일 수△길상사 ‘봄학기 불교기초교리와 경전반 수강생 모집’=3월 12일 개강 전까지. 02)3672-5945 △도선사 ‘자비도량 참법 100일 기도정진법회 입재식’=오후 2시, 석불전. 02)993-3161 △조계사 ‘가족 소원 성취 100일 기도 참가자 모집’=3월 입재 전까지. 02)732-2183 △중앙승가대학교 ‘이사회의’=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 031)980-7713 △평창 월정사 ‘제20기 월정사 단기출가학교 행자 모집’=3월 11일까지. 033)332-6661 △부산 범어사 ‘관음재일 법회’=오전 10시, 경내 설법전. 051)508-3636 △김제 금산사 ‘템플스테이 홍보-내나라 여행 박람회’=코엑스, 22일까지. 063)548-4442 △대원정사 대원불교대학 ‘
계룡대 호국사(주지법사 남장 김갑영)가 기축년 새해를 맞아 2월 1일 군불자 및 민간불자 400명이 동참한 가운데 신년특별법회를 봉행했다. 호국사는 이날 법회에서 육·해·공 3군의 신도회장과 관음회장 등 각 신도회의 임원 1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 장군으로 진급한 불자들에게 지휘봉을 전달하고 불자 장성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통솔력을 자랑하는 지휘관이 돼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이날 법회가 끝난 후 법회 참석자들은 불사가 진행 중인 계룡대 교육관 현장을 돌아보고 불사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