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율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 강조한국불교 정체성 찾는 토대 기대가장 중요한 것은 계율 실천 노력한번에 모든 것 실천하기보다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행해야복과 지혜 두루 갖춘 불자되길이번 강설에서는 제15품 정계품(淨戒品)에 대해 공부하겠습니다. 계율을 받은 후의 마음가짐과 행위에 대해 설하신 내용입니다.선생이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같은 계를 받고 난 사람이 계를 청정히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세 가지 법으로 이 계를 청정하게 합니다. 첫째는 불, 법, 승을 믿는 것이고, 둘째
올바른 언론문화 창달과 불교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언론인과 보도매체를 대상으로 조계종 총무원이 제24회 불교언론문화상 공모를 실시한다.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회는 “올 한해 방송과 신문, 뉴미디어 등의 분야에서 불교문화발전을 위해 공헌한 언론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불교언론문화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불교언론문화상은 안국선원 후원금 증액으로, 시상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1100만원 확대된 5300만원으로 정해져 주목된다. 공모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8월31일까지 제작된 신문·방송·뉴미디어 작품으로, 9월5일까지
조계종이 갈등해소를 통한 화해와 소통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화쟁도서를 선정, 독후감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비폭력 저항운동의 상징인 ‘간디’. 간디의 삶과 사상을 담은 도서들을 통해 이 시대 화쟁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형을 짚어보는 계기로 마련됐다.조계종이 주최하고 화쟁위원회와 법보신문, 불교신문, BBS, 불교TV 등이 주관한 ‘2016년 화쟁도서 독후감 공모전’은 8월22일부터 9월12일까지 진행된다. 간디를 주제로 한 도서 한권을 정해 독후감을 작성한 뒤 요강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화쟁위 추천도서는 ‘간디 자서전(함석헌
불교계 안팎에 산적한 각종 현안에 대해 불교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0년 첫발을 내딛은 조계종 화쟁위원회가 4기 위원을 위촉하고 새롭게 출범했다.조계종은 7월1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화쟁위원회 4기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4기 위원회는 포교원장 지홍 스님,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스님,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 중앙종회 차석부의장 오심 스님, 사회부장 정문 스님,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 사무총장 혜조 스님, 전국비구니회 사회부장 정관 스님, 김용숙 아줌마는나라의기둥 대표, 김용현 민족화해협력범국
“현행 분담금 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분담금에 대한 종도들의 인식 대전환이 필요하다. 분담금이 종단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 종도라면 누구나 자발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종비라는 인식을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종단과 사찰의 변화된 현실을 반영한 가운데 분담금 책정기준을 법적으로 조정하고 이를 토대로 한 엄정한 집행이 선행돼야 한다.”조계종 재무부·분담금제도개선특위7월19일 공청회서 ‘인식’문제 공감엄정한 법 집행으로 공신력 확보해야“현실 반영한 책정기준 변화도 필요”조계종 재무부와 분담금제도개선실무추진위원회가 7월1
조계종이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을 앞둔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해 태릉선수촌에 격려금을 지원했다. 이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자비나눔 방문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불자 선수들을 위한 단주 등의 선물도 함께 전달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총무원 사회부장 정문 스님,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과 이기흥 중앙신도회장과 박종길 체육인불자연합회장 등은 7월18일 태릉선수촌을 찾았다. 이들은 선수촌법당 주지 퇴휴 스님과 정몽규 올림픽 선수단장, 최종삼 선수촌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과 함께 올림픽 준비 상황
충남 태안 신두리 해변 인근, 종교와 세대를 떠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핫(hot)한 사찰이 있다. 일명 ‘커피 볶는 절’ 무량사(주지 정산 스님)다. 한적한 마을에 자리한 무량사는 얼핏 보면 펜션 같은 느낌을 간직한 작은 도량이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아름다운 연못을 배경으로 우뚝 선 법당이 남다른 정취를 간직하고 있어 그 자체로 청량하고 고즈넉한 휴식을 선사한다는 평가다. ‘커피볶는절’ 태안 무량사2014년부터 관광객·불자에공짜 커피 제공해 ‘눈길’ 자율 보시금 이웃에 회향사찰의 외관에서 풍기는 남다른 정취도 입
고불총림 장성 백양사가 조계종 교구본사 가운데 최초로 도량 내 재가선원을 운영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로 대사회적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특히 백양사 재가선원은 전통적인 간화선 수행의 대중화를 꾀하는 동시에 사찰 사부대중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불총림 ‘재가선원’개원출·재가 동등하게 수행강제성·폐쇄성 버리고자율·개방성 확보 시도교구총림화 이끄는 계기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양사(주지 토진 스님)는 올 5월21일 하안거 입재를 시작으로 재가선원을 본격 개원했다. 백양사 재가선원은 수좌스님들의 수행공간이었던 경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도 있다. 식상하다 못해 지겨울 정도로 익숙한 속담들이다. 공통점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 바로 천안지역 불교계에 딱 들어맞는 속담이다. 천안은 불교세가 유독 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대략적으로 따져봐도 사찰은 100곳 가량인 데 반해 교회는 800개 수준이다. 사찰의 분포 역시 여타 지역에 비해 크고 유명한 사찰이 적은 반면, 유독 작은 규모의 사찰이 많다. 천안사암연합회가 이미 30년 전 창립한 이유도 바
조계종 신설부서인 사업부 부장으로 각운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11일 각운 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사업부는 종단의 긴 미래를 볼 때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니 사명감과 원력, 신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공석이었던 호법과장에는 도명 스님이 임명됐다. 사업부장 각운 스님은 월탄 스님을 은사로 1984년 사미계를 수계했고, 대산사, 원효암, 남지장사 주지를 역임, 현재 대견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 호법과장 도명 스님은 지장 스님을 은사로 2002년 사미계를 수지, 조계총림선원, 불국사
조계종 총무원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사업부가 법 시행일인 7월5일 공식 출범했다. 사업부는 종단 수익사업에 대한 총괄적인 업무를 관할하는 부서라는 점에서, 종단의 숙원과제였던 수익구조 다변화와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조계종은 7월5일 인사위원회에서 사업부 실무를 담당할 인력을 확정한데 이어, 7월13일 종무회의에서 사업부 업무개시에 관한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하반기 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차기 종무회의에서는 사업부의 하반기 사업계획을 최종 검토해 예산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
조계종이 1994년 개혁회의가 도입한 분담금 제도를 20여년만에 대대적으로 정비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비합리적이고 불평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온 분담금 문제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토대로 법을 개정해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계종은 현행법상 분담금 실태자료를 공개한 가운데 종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어 합리적인 대안 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조계종 재무부와 분담금제도개선실무추진위원회는 7월1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분담금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조계종이 일반직 종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고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단체의 차팀장급을 대폭 교체했다.조계종은 7월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일반직 종무원 차팀장급에 대한 정기 인사를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교육원 차장에 박용규 조계종출판사 총괄부장을, 포교차장에 김상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차장을 전보했다.또 총무원 기획실 홍보팀장에 정유탁 문화팀장을, 문화부 문화팀장에 윤효원 홍보팀장을, 문화부 신도시TF팀장에 심주완 문화팀장, 새롭게 출범한 사업부 팀장에는 양진수 조계종출판사 유통사업부장을, 문화부 문화재팀장에는 이용윤 불교문화재연구
조계종 호계원 신임 사무처장에 중앙종회의원 태원(전 법명 도견) 스님이 임명됐다.호계원장 성타 스님은 7월5일자로 태원 스님을 호계원 신임 사무처장으로 임명했다. 태원 스님은 혜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2년 도선사에서 수계(사미계)했으며, 법장사 주지, 보문사 주지, 호법부 상임감찰, 총무원 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16대 종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1351]호 / 2016년 7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
대한불교종정협의회(이사장 월인 스님)가 6월26일 논산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6·25 전몰장병 및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위령대재에는 종정협의회 이사장 월인 스님과 회장 대응 스님을 비롯해 40여 종단 종정스님들이 참석했다.6·25 한국전쟁 발발 66주년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군장병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쟁으로 희생된 장병과 호국영령을 위로하는 천도의식으로 진행됐다. 불교의식음악인 범패와 진혼무, 불광사 불교무용단의 바라춤 등으로 이어진 여법한 의식은 장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회장 대응 스님
논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는 6월26일 논산 본찰에서 백중 49일 기도 입재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회주 법안 스님을 비롯한 대중스님과 불자 200여명이 참석했다.법안 스님은 이날 백중의 의미와 유래를 설명하며 “생일이나 결혼 등 특별한 날만이라도 육식을 자제하고 술 대신 차를 마시는 등 악업을 쌓지 않는 연습을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350호 / 2016년 7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
올해 연등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위상을 드높인 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연등회보존위원회는 6월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마음선원 신도회를 비롯한 7개 단체가 정진상을, 수국사 신도회 등 7개 단체가 보현상을, 관음종 108봉사단을 비롯한 7개 단체가 원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금강선원 한영래 불자를 비롯한 5명의 개인에게는 표창패가 수여됐다.이번 시상은 순위를 매겨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화합과 협력으로 연등회를 함께 준비해 온 사찰과 단체에 대한 격려의 뜻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4000만명을 넘어서면서,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어디서나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스마트폰의 장점이 과도한 의존으로 이어져 각종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현상은 통계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5월1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표한 ‘스마트폰 중독(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분노, 짜증, 우울 등 심리적 불안 증세를 느끼면서도 이를 중단하지 못하는 과의존 상태로 나타
의료법인 동행 보리수요양병원(이사장 범우 스님)이 조계종 승려복지법 시행에 따른 종단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조계종 승려복지회(회장 지현 스님)와 보리수요양병원은 7월1일 종단 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보리수요양병원은 조계종 승려복지법 시행에 따른 입원진료비 신청이 가능한 지정병원으로 운영되며, 입원한 조계종 스님들에 대해 외래진료비와 입원진료비를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보리수요양병원은 김포시에 위치한 요양병원으로, 3208㎡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 내 총 137병상이 마련돼 있다.송지희
서울 조계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가 스님을 중심으로 불자들의 관심과 정성을 모으는 마음불사로 이어진다.조계종총본산성역화불사추진위원회는 6월29일부터 8월17일까지 릴레이 모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모연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성문 스님, 포교원장 지홍 스님, 동국대이사장 자광 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장 정념 스님, 추진위 상임부위원장 혜총 스님, 총도감 지현 스님, 사서실장 심경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등 9명의 스님들이 주축이 된다. 스님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