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육원(교육원장 현응)이 수덕사, 동화사, 불국사 등 9개 사찰을 승가대학 교과과정 개편 시행사찰로 선정했다. 또 내년 3월 범어사, 동화사, 실상사 등 9개 사찰에 11개 승가대학원을 비롯해 경기도 용인 화운사에 비구니 스님 영어전문교육기관 ‘조계종국제불교학교’의 문을 연다. 교육원은 11월 25일 2011년 신학기부터 새로운 교과과정을 시행하는 기본교육기관 및 승가대학원 설립이 인가된 사찰을 발표했다. 교과과정 개편 시행사찰은 수덕사, 동화사, 불국사, 해인사, 쌍계사, 범어사, 송광사 등 사미 승가대학 7곳과 운문사, 봉녕사 등 사미니 승가대학 2곳 등 총 9개 기본교육기관이다. 이들 승가대학들은 기존 한문교재 강독의 수업방식에서 탈피, 한글화와 현대화를 기반으로 초기, 대승,
교계
2010.11.29 18:00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