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와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강화 전등사의 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열린다.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0월14~22일 9일간 강화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에서 ‘제17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성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14일 오전 10시 전등사와 삼랑성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표현하는 전국 학생 그림, 글쓰기 대회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7시에는 가수 변진섭, 알리, 화요비, 국악인 남상일 등이 출연하는 ‘전등사 가을음악회’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10월15일 오전 10시30분에는 전등
사명대사 호국성지로 알려진 경남 밀양 재악산 표충사 입구에 호국도량의 위상을 높이는 산문이 위용을 드러냈다. 8월17일 산문 불사 회향진제스님 친필 현판 공개밀양시장 등 500명 동참“호국도량 위상제고 앞장”표충사(주지 법기 스님)는 8월17일 경내 초입에서 ‘재악산문 준공 및 현판 제막식’을 봉행했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다포 양식으로 건립된 표충사의 산문인 ‘재악산문(載嶽山門)’은 표충사의 숙원사업이었다. 신라 고찰이며 호국성지인 표충사의 사격에 맞게 산문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난 2015년 밀양시의 지
9월9일, 서원초등학교 강당스님 공양 ‘공승재’도 열어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도광 스님)가 9월9일 완산구 서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우란분절 잔치’(가칭)를 봉행한다.전주불교연합회는 8월9일 금암동 전북생명평화센터 강당에서 조찬모임을 갖고 소외계층과 호국영령 등을 위한 합동 천도재 및 공승재를 봉행하기로 결의했다.전주지역 불교계가 우란분절을 맞아 처음 개최하는 이번 합동천도재는 전주불교연합회 소속 스님들이 신중작법 시연을 비롯한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재가단체들은 감사와 보은의 의미를 담아 스님들을 공양하는 공승재
논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는 7월1일 윤달을 맞아 생전예수재를 봉행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신도와 사부대중 1000여명은 현재와 미래의 행복한 삶을 발원했다. 법안 스님은 “모든 일들은 기도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며 “미래의 행복을 위한 기도는 성불의 과정이니 오늘 생전예수재를 통해 끊임없는 기도로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법안 스님은 10월에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재도 준비 중이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399호 / 2017년 7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광주 신광사(주지 동현 스님)는 6월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16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 천도재’를 경내 대웅전에서 봉행했다. 광주지역 국가유공자 및 가족, 지방보훈청 임직원, 불교신도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주지 동현 스님은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들과 호국영령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광주지사=문영배 지사장[1398호 / 2017년 7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부산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정여 스님)는 6월24일 부산 여여선원에서 ‘6·25 호국영령을 위한 기도회 및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불교, 개신교, 가톨릭, 원불교 등 각 종교 지도자들이 동참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에서는 박용섭 부산민속예술단장이 대금 연주를, 신혜숙 부산민속예술단이 살풀이 공연으로 추모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1398호 / 2017년 7월 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국군을 비롯해 참전국 그리고 적군의 왕생극락을 기원한 자리가 마련됐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6월25일 경기 포천에 소재한 육군 5군단 법당 호국금강사에서 ‘제34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위령재는 호국금강사 주지법사 덕명 군승 집전으로 천도의식과 금강보전 추모법회로 진행됐다. 1984년 위령재부터 매년 행사를 지원하는 서울 도선사 조실 현성 스님은 “어느 나라 어느 영령이든 분별하지 않고 천도자리에 모셨다”며 “생멸 없는 진리의 소식을 들으시고 오직 칠보산 극락세계에 왕생하라”고 축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유주무주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종교인들이 함께 합동추모기도회를 가졌다.부산 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목종 스님)는 6월23일 부산 UN공원 일대에서 ‘유엔전몰장병 및 호국영령을 위한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부산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을 비롯해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5개 종단 종교 지도자 및 신도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위령제는 순국용사들의 호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종교지도자들과 각 종교 신도들의 추모 헌화, 각
천안 상원사(주지 혜남 스님)는 6월11일 육군 제3탄약창 창수사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위한 위령재’를 봉행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행된 위령재에는 상원사 주지 혜남 , 성월사 주지 고우 스님과 고흥기 창장, 조계종포교사단 대전충남지역단 동부총괄 군포교팀(팀장 여운종), 신도 및 불자장병 100여명이 참석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대구 용암산 미륵사(주지 자일스님)는 6월15일 경내에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제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미륵사 주지 자일 스님, 부산 청량사 주지 현업 스님, 차수환 대구시 동구의회 의장, 이상국 팔공산 왕건길 답사단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조 스님의 바라무, 종욱 스님의 회심곡을 비롯해 국악인 반미경, 이경희 아엘모 단장 등이 출연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
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6월15일 화명신도시 내 현충공원서 ‘제19회 호국영령 위령대재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봉행했다. 이날 윤성만 진여원 신도회 부회장, 최종윤 진여사회복지원 이사 등이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초·중·고·대학생 등 보훈가족 13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행사에는 범어사 전 주지 정여 스님, 군·경 대표,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1396호 / 2017년 6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
조계종 군종교구가 목숨 바쳐 국가와 민족을 지킨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18일 서울 용산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17회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봉행했다. 순국선열과 한국전쟁으로 전사한 국군과 참전국 장병, 군복무 중 순직한 영령들의 왕생극락을 기원한 자리였다. 법회는 한국불교 전통의례전승원 소속 의전단스님들의 영가 청혼과 천도의식을 시작으로 추모와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 등 당시 독립국가 93개 나라 중 총 60개국이
천태종 인천 황룡사(주지 갈수 스님)는 6월16일 경내에서 ‘호국영령 국태민안 군경 합동 천도재·추모법회’를 봉행했다.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 자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을 비롯해 인천불교연합회장 일초 스님 등 인천시 관계자와 국회의원, 군장병 및 특전사전우회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법어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조건으로 인해 수없는 침략을 받았고 그때마다 목숨을 아끼지 않고 구국에 앞장선 선열들이 계신다”며 “자신의 목숨보다 나라를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알았기에 기꺼이 목숨 바
사단법인 한마음빛나눔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6월5일 광주 용문사(주지 성종 스님) 대웅전에서 ‘호국영령 및 호국의승병을 위한 합동 추모재’를 봉행했다. 추모재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냈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조계종 원로의원 암도,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연광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60여명이 참석했다.광주지사=문영배 지사장[1395호 / 2017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
대전 광수사는 보훈의 달을 맞아 6월3일 대적광전에서 순국선열 애국 호국 영령 극락왕생 기원 대법회를 봉행했다. 대전불교사암연합회장 석준, 천태종 원로원장 운덕 스님과 강윤진 보훈처장, 송대윤 시의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주지 무원 스님은 “호국영령들이 짧은 생을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을 후손들이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왕생극락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395호 / 2017년 6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군종교구, JSA에 무량수전참전국 전사자 위패 봉안한국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남북 공동경비구역에 평화의 상징이 될 법당 무량수전이 모습을 드러냈다. 2016년 3월 기공식 뒤 꼭 1년만이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3월31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무량수전 신축불사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군종교구는 고려 건축양식 무량수전 신축에 들어가 지난해 9월 상량식을 가졌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JSA 안보견학관 옆에 위치한 평화법당은 무량수전 82.32㎡(24.9평), 종각 9㎡(2.72평)의 목조 건축물 2개다.
“부산의 역사를 대표하는 지역인 동래구는 오랜 역사만큼 소속된 사찰 수도 상당합니다. 연합회 활동을 통해 여러 사찰과 교류하고 화합하며 시대에 맞는 포교와 복지에 앞장서겠습니다.”3월5일 부산 동래구 마안산 자비암에서 부산 동래구불교연합회 전 회장 대원 스님에 이어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자비암 주지 자관 스님의 일성이다. 이날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자관 스님은 취임사에서 “회원 사찰 간 화합에 앞장서면서 지역 포교에 힘쓰는 동래구불교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동래구불교연합회 차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국보 제6호이자 통일신라시대 조성된 ‘칠층석탑’이 위치한 행정구역상 주소다. 충주 칠층석탑은 오랜 세월 동안 지역에서 일명 ‘중앙탑’으로 일컬어져 왔다. ‘중앙탑면 탑평리’라는 남다른 지명 역시 이 같은 지역민심의 반영인 셈이다. ‘중앙탑’이라는 명칭은 한반도의 중심이라는 인식에서 유래한다.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국보의 의미를 뛰어넘어 오랜세월 지역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중앙탑’ 토대로 뭉친 불심소속 사찰만 120여곳 달해25년간 ‘탑돌이 행사’ 주관명실상부 지역대표
수천년 세월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인간사 희로애락을 함께해 온 생명의 젖줄 한강에 초대형 괘불이 장엄했다. 스님들의 백색 장삼깃은 거센 강바람에 펄럭였고, 양손의 바라가 부딪쳐 생멸하는 날카로운 울음은 범패소리와 한데 뒤엉켜 한강 어귀에 넘실댔다. 강변에 모여든 1000여 사부대중이 환희심 가득한 합장 반배로 경배를 올렸다. 지난 세월 이곳에서 스러져 간 모든 영가에 부처님의 법음이 가 닿기를, 그리하여 그 모든 넋이 극랑왕생하기를. 사부대중의 드높은 염원이 하나로 모아지는 순간이었다.10월22일 뚝섬공원 한강변서서울시민 위한 무차수
‘움직이는 선의 물결’ 선무도 근본도량이 12처 석굴사원 원형을 재조명하고 선무도의 가치를 되새긴다. 선무도 총본산 경주 골굴사11월5일 전통무예대회 개최12처 석굴사원 원형 조명6일 승군·호국영령 수륙재태권무 등 무예 대향연도선무도 총본산 경주 골굴사(주지 적운 스님)가 ‘골굴사 학술대회와 제14회 화랑과 승군의 후예 골굴사 전통무예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명에 ‘골굴사 학술대회’가 앞선 이유는 선무도 근본도량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서다. 골굴사 주지 적운 스님은 “불교 전통수행으로 몸과 마음과 호흡의 조화로 깨달음을 이루는 방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