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경찰서 경승실 사태이후 첫 경승실 봉불 점안의식이 지난 10월 30일 안성경찰서에서 원만히 회향되었다. 또 안성 대흥사 주지 혜담스님이 경승실 개원 및 2대경승실장 취임법회에서 경승실장으로 선임되었다. 혜담스님은 “경찰가족에게 법음을 전하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쁘다”며 “경찰불자회원들의 정신적 안정과 업무 효율성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불교학생회, 안성 불교청년회 지도법사와 안성 사암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지내기도 한 혜담스님은 “주변의 대학, 청년불자회와 연계, 공동법회를 추진하여 한층 젊은 느낌의 경찰불교회가 되도록 만들어 보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스님은 “그동안 명목상으로는 경승위촉이 되었지만 실질적인 활동이 없는 상태에서 불자회가 고군분투하는 것이 안타까왔다
기존에 창립된 구청불자회를 중심으로 서울시내 25개 구청 모두에 불자회를 결성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용산구청불자회가 오는 11월 23일 효창동 원효사에서, 종로구청불자회는 다음달 12월 5일 조계사에서 각각 창립법회를 봉행한다. 특히 종로구청불자회는 서울시 구청불자회 임원과 회원을 초청하여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구청불자회 활성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우채 기자
경산조폐창불자회 금강회는 오는 11월 24일 대구불교방송문화센터에서 서각 전시회를 갖는다. 창립19주년법회를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금강회 소모임인 서예반 회원들의 불교관련 서각작품이 전시된다. 금강회 윤종우회장은 “평소 좋아하던 부처님 말씀이나 경구를, 일장스님의 그림, 등을 서예작품으로 만들었던 것을 정진하는 마음으로 나무판에 새겨 넣었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19주년법회는 11월 14일 조폐창내 법당 금강원에서 봉행됐다. 윤우채 기자
지난 10월 6일 공무원불자연합회 창립 1주년행사를 기점으로 전국각지에서 단위공무원불자회가 속속 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1월 10일에는 도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경상남도 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공창석, 이하 경남도 공불연)가 창립되었다. 경남도공불연은 지난 11월 10일 1박2일간 지리산 법계사에서 ‘창립총회 겸 성지순례법회’를 봉행했다. 경남도공불연은 지난 9월부터 공창석 경상남도 자치행정국장의 주도하에 관내 10개 시와 10개 군의 불자회 결성을 유도하여 20개 시촵군에 불자회를 결성하고, 이들 도내 단위불자회와 함께 연합회창립에 이르렀다.
“불자공직자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를 공론화 시키고 새롭게 정립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0일 경상남도 공무원불자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공창석(52. 경남도자치행정국장)씨. 공회장은 “지금까지 불자들은 사회생활에서 불교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지 못했지만, 경남도 공불연이 믿음과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올바른 공무원상을 제시하여 준다면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불자회를 각 기관과 지역특성에 맞도록 잘 접목시키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공회장은 지난 9월부터 경남도내 20개 시 군에 불자회를 결성하도록 독려하고 연합회를 이끌어 내는데 동분서주해 왔다. “부처님의 가피력에서인지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두세곳에서 타종교세가 강해 결성이 늦어져 애를 먹었
“불자회를 만들어 신행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불자상호간에 친목도 도모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일 용산구청불자회 창립준비모임에서 김상헌(한강3동장)씨가 초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김회장은 “타종교 모임은 있는데 불교회가 없어서 늘 마음에 걸렸다”며 “늦은만큼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배운 것을 행동에 옮기는 생활불교를 지향하는 불자모임이 되도록 애쓸 생각이다. 이를 위해 대민봉사활동에 앞장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회원들의 교리공부를 위해 초중고급반을 만들어 지도하고, 월간이나 계간으로 회보도 발행할 예정이다. 윤우채 기자
부산지방 철도 차량정비창 법우회(회장 최비석)가 지난 10월27일 차량기지창 내 복지회관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감로사 주지 혜총스님, 부산불교교육대학 이하우 학장, 부산 차량정비창 이용일 창장, 철불협 박창식 회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했다. 혜총스님은 법어에서 “초발심의 자세로 창립한 정비창 불자회가 10년, 2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서울 남부경찰서불자회가 지난 11월 7일 관내 3층 강당에서 창립법회를 열었다. 조계종 포교부장 상운스님 외 200여명의 불자가 참석한 이번 법회에서는 중랑경찰서 경승 법현스님의 첼로 연주도 있었다. 경승실장 원욱 스님은 인사 말에서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불자회창립을 기화로 민중의 신장이 되어 어려움을 살피고 고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이 사바세계에 가득할 수 있도록 호법신장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우채 기자
대전지역 불자들이 불교봉사단체 ‘등불회’를 창립, 지역복지 참여를 바탕으로 불교활성화 견인에 나섰다. 대전불교신도연합회, 여성불자회, 불자언론인회 등 3개 신행단체 30명으로 구성된 대전불자등불연합회(회장 엄정례)는 11월 13일 오후 2시 대전불교사암연합회 법당에서 100여 명의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법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충남지사=이광원 지사장
"일찌기 비철금속 계통에 손을 대기 시작하여 35년간 외길을 걸어온 댓가라고 하기엔 너무 큰 영광입니다." 지난 2월 25일 부경대학교 졸업식에서 환갑을 지난 나이에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부산운전기사불자회 백봉도 회장. 부산운전기사회 회장과 부산불교실업인회 부회장을 맡아 부산불교발전에 왕성한 활동을 벌여온 백봉도 부산운불련 회장은 그동안 금속공업의 진흥과 중소기업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날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백회장은 "개인에게는 평생게 다시 없을 명예를 얻게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아 송구스럽고 더 열심히 사회에 기여해야한다는 마음이 앞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산지사=이남정 기자
대전백제불교회관(운영위원장 장곡 스님)에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가 되면 어김없이 50여명의 불자들이 모여든다. 저녁예불을 마치면 곧 신묘장구대라니 독송 정진이 이어진다. 이들 불자들은 지난 해 9월부터 다라니 10,800독송정진 서원을 세운 ‘다라니독송불자회’ 회원들. 집전을 담당하는 김경범(대전??충청 포교사단장) 포교사는 “불자들의 안녕과 질병에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이어지고 과거업장이 소멸되기를 발원하기 위해 독송법회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다라니독송불자회가 태동한 것은 지난 해 3월 28일 대전백제불교회관이 개관된 후 이지역 포교사들이 불교의식을 실수(實修)하기 위해 모이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다라니독송으로 부처님의 가피력을 체험하는 이가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불자회
“회원 수 배가를 임기내 최우선 과제로 삼고 회원을 200명으로 늘려 불법홍포에 매진하겠습니다.” 3월 6일 한빛은행불자회 창립법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위임한 정진호(51. 한빛은행 둔촌지점장)씨. 정회장은 “우리 문화의 전반에 불교문화가 배어 있지만 사람들은 이를 잘 못 느끼고 심지어 불교를 고리타분한 것이라 간주하기도 한다”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새롭고 현대적인 불교를 표방하는 불자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회장은 은행도 전과 같지 않아 업무가 늘어 한곳에 모여 법회활동하기가 어렵다며 ‘지점별 소모임’을 구상하는 방안도 강구 중이라 밝혔다. 그는 불자회장으로서 회원들이 모두 부처님 말씀을 지표삼아 모범적인 불자가 되길 바라고, 더 나아가 은행전체에도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말
철도청불교단체협의회(회장 정동진, 이하 철불협)가 3월 9일 ‘철불협 전법팀’ 발대식을 갖고팀장에 이경재(영주 기관차승무사무소) 포교사를 선출했다. 이팀장은 “철불협 전법팀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포교활동을 하게 된다”며 “전법팀이 전국지회 팀원들간 연계의 중심이 되어 고충을 나누고 포교의 최일선 창구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팀장은 지역별 창립 가능 불자회 파악 및 포교활동가 발굴, 인근 사암과 연계해 법사 및 법회 장소 지원, 지역별 기존 단체와 공조한 창립지원 활동 등을 중심으로 철불협 산하단체의 법회진행 지원, 각종 철도 포교행사 기획과 실무지원, 철도 포교활동계획 수립, 4개 권역·단체별 회장단 간담회 개최, 문서포교지원, 정기 및 수시 포교위원회 개최 등의 세부활동 계획
불자 언론인 월정사서 연수 불자 방송·언론인 연수가 조계종 포교원 주관으로 4월 27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렸다. KBS, MBC, SBS 등 방송 불자회와 경향신문사, 중앙일보사, 한겨레신문사 등 언론사 불자회 회원 30여명이 동참한 이번 연수에서는 서로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향후 불자방송언론인 연합단체 구성을 위해 조계종 포교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갖기로 했다. 조계종 포교원은 연내 구성을 목표로 중앙과 지방언론사 불자들의 만남도 주선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 넷츠고 동호회 이관 논의 넷츠고 불교동호회는 4월 27일 인사동에서 동호회 이관에 따른 대책과 회원 가입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연꽃나라의 사업을 이어나가면서 각 사이트마다 연꽃나라
감사원불자회(회장 노옥섭·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회장)는 5월 1일 오후 7시 감사원 신관 대회의실에서 4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감사원불자회는 지난 99년 30여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이래 1백여명의 회원이 꾸준한 신행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의 창립과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날 법회에서는 대성사 조실 도문스님이 법사로 초청되어 법문했으며 법회 후 후생관 마패실에서 간단한 다과와 함께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윤우채 기자
경향신문불자회(회장 강신철)가 4월 27일 백제불교문화권인 충남 서산 개심사, 서산 마애삼존불, 보현사지, 등에서 성지순례를 개최했다. 강신철 회장은 “불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수행정진에 힘써 자성을 밝히고, 회원상호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여 직장에서도 더욱 모범적인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성지순례는 한국 석불선양회 불교유적답사팀이 동행하여 사찰주변에 성보문화재와 불교의식에 대한 설명을 했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포항 죽림사(주지 자성 스님)와 반야합창단(단장 이상순), 포항 운전불자회(회장 박대환)는 4월 25일 무의탁 노인을 위한 성지 순례를 실시했다. 무의탁 노인 35명을 초청해 불국사와 석굴암, 기림사 등을 순례한 포항 지역 불자들은 노인들에게 점심 공양과 과일을 제공했다. 죽림사 합창단과 포항 운전불자회는 매월 한 차례 무의탁 노인을 위한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서울불교청년회가 4월 28일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개최한 제14회 전국 어린이 연꽃 노래잔치에서 서울 은석초등학교 3학년 한효정 학생과 배봉초등학교 4학년 박진경 학생이 각각 저학년과 고학년부 대상을 수상했다. 찬불동요 ‘기도를 하자’로 저학년부 대상을 차지한 한효정 학생은 1학년 때부터 연꽃노래잔치에 참가해 이번 대회가 벌서 세 번째다. 3번 모두 본선에 오르기는 했지만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효정 학생은 “연습하면서 밝고 경쾌한 느낌을 표현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웠지만 선생님이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젓하게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어린이 불자회인 연화회 회원으로 신행 활동도 야무지게 해내고 있는 한 양은 “앞으로도 연화회 활동을 열심히 하는 어린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곡명 ‘산
전국교사불자회(회장 박중현˙이하 불자회)가 청소년불자들의 불심(佛心)고취를 위해 오는 6월부터 `불서(佛書)읽기 운동'을 전개한다. 불자회는 이를 실천해 옮기기 위해 지난 2월 말에 청소년불자들이 읽어야할`필독불서 60'을 선정, 발표했다.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 여성불자 대회를 1년 앞두고 방한한 샤카디타(Sakyadhita. 세계여성불자연합회) 회장 까르마 렉시 쏘머(Karma Lecshe Tsomo, 한국 법명 혜공. 58) 스님이 7월 6, 7일 이틀 간 한국의 비구니 사찰 순례길에 올랐다. 스님은 은사인 혜춘 스님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경남 합천 보현암 참배를 시작으로 석남사와 운문사를 둘러보며 우리나라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과 교육체계를 꼼꼼히 견학했다. 이번 참배에는 세계여성불자회 추진위원장 본각 스님과 통역을 맡은 석담 스님이 동행했다. 본지에서는 1박 2일간의 사찰 참배를 동행, 밀착 취재했다. 편집자 7월 6일 오전 6시. 차량편을 이용해 비구니 사찰 순례에 나서는 쏘머〈사진〉 스님은 비교적 이른 시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