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공동대표단도 12월1일 해봉당 자승 스님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유도·천도교·민족종교협의회·NCCK·원불교 등 한국종교인평화회의 공동대표는 오후 4시 30분경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헌화하며 자승 스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나상호 원불교 교무는 “자승 스님이 생전 이 세상에 널리 펼친 가르침들이 곳곳에 전해져 삶을 일깨우는 지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모했다.
이와함께 최종수 성균관 관장은 “갑작스레 입적에 드셨다는 소식을 듣고 황망함을 금치 못했다. 분향을 마치니 마음이 더 아프다. 극락왕생하시길 발원한다”고 전했으며 박상종 천도교 교령도 “자승 스님이 그동안 설한 가르침과 업적은 한국불교를 넘어 종교계에 큰 업적으로 남을 것”이라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고민규 기자 mingg@beopbo.com
[1707호 / 2023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