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불교운동의 모범으로 손꼽히는 대만 불교계가 가톨릭 국가에서 펼치는 자비행으로 현지인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특히 가톨릭계의 동남아 종주국임을 자부하는 필리핀에서 종교적 마찰없이 펼치는 순수한 나눔 활동에 현지 언론들도 극찬하고 있다.대만 불광산사, 무료대학 개교자제공덕회, 태풍 구호활동 펼쳐교회재건 위한 기부금 전달 등현지 언론도 ‘종교 모범’ 극찬대만의 대표적 신행단체인 불광산사는 최근 지역민을 위한 무료 대학을 개교했다. 차이나포스트(The China Post)는 1월20일 “불광산사 설립자인 성운 대사가 이들이 필리핀에 개교
인도정부가 콜카타를 출발해 불교성지를 아우르는 특급열차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불교유적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이코노믹타임즈(The Economic Times) 등은 최근 “인도가 불교유적 도시로 유명한 부다가야, 바이샬리, 라즈기르, 사르나트, 바라나시 등지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콜카타에서 시작하는 특급열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인도 서벵골주의 주도 콜카타는 국내외 각지로 항공로가 연결돼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인도는 편리한 교통시설을 개설해 전 세계 관광객들을 불교유적지까지 유입시킨다는 계획이다
5~20세기 미얀마 불교유물이 미국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특히 대다수가 국외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국 비영리 재단 아시아 소사이어티에 따르면 미얀마 불교유물 특별전 ‘믿음과 업의 교차점’이 2월10일부터 3개월간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박물관에서 개최된다.출가를 결심한 왕자 싯다르타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조각물부터 10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찰 벽에 붙어있던 아름다운 동물 조각까지 70여 점이 소개된다.전시진행을 맡은 도널드 텍사스대학 예술학과 부교수는 “미얀마 공공기관과
스리랑카 전역 3만여개 마을 중 50%인 1만5000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는 운동이 있다.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사르보다야 운동이다. 스리랑카 최대 민중조직인 사르보다야가 50여년 전부터 펼치기 시작한 이 운동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간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1958년 스리랑카 오지 설립가난 없는 평등 공동체 지향국제사회서 롤모델로 평가산스크리트어로 ‘모든 사람의 깨달음’을 뜻하는 사르보다야는 스리랑카의 간디로 불리는 아리야라트네 박사에 의해 1958년 설립됐다. 콜롬보의 불교대학인 나란다대학 교수였던 그는 학생들과
서울 금선사 주지 법안 스님과 화엄행자들이 1월2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에 라오스 어린이 지뢰예방교육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기금은 2012년 2월10일부터 시작된 금선사 1000일 수행에 동참하고 있는 화엄행자들이 2014년 12월21일 회향을 맞아 십시일반 뜻을 모은 것이다.법안 스님은 “지뢰로 인해 라오스 어린이들의 인명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앞으로도 라오스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이어갈 계
1월19일, 쌍용차 집행부 KCRP 방문“호소문 노동자·가족에 큰 위로돼”“또 다른 죽음을 막기 위한 노사 간 대화의 장 마련을 위해 힘써주십시오.”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집행부 김득중 전국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과 김정우 전 지부장은 1월19일 서울 종로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의장 자승 스님·KCRP) 사무국을 방문해 사무총장 김광준 신부, 사무차장 김태성 교무와 면담을 갖고 노사 간의 중재 역할을 호소했다.김득중 지부장은 먼저 1월12일 KCRP가 발표한 쌍용차 해고노동자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국민 호소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해 개정된 신도법을 바탕으로 교구신도회와 사찰신도회, 신도단체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앙신도회가 종단의 대표 신도조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습니다. 행복바라미 캠페인도 모든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범국민 사회공헌나눔행사로 만들어가겠습니다.”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1월15일 서울 전법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는 신도조직운동이 시작된 지 6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전국 교구신도회 조직을 내실화하고 사찰신도회와 단체를 아우를 수 있는 종단 신도조직의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새해계획을 밝혔다.중앙신도회 내실화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부처님의 길을 따라 나설 ‘청년마음출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월정사는 ‘나의 등불을 밝히다’를 주제로 2월4~12일 청년마음출가학교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수행자로서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참가자들은 8박9일 동안 오전 4시~밤 9시30분까지 스님들의 일상인 예불, 참선, 발우공양에 참여하며 오대산 상원사 주지 인광,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자현·중앙승가대 대학원 박사과정 재마 스님의 지도로 수행자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불교계의 대표 문장가 원철, 지운, 월호 스님과 다양한 교수진은
서울 종로서 직장생활을 하는 윤정하(35, 경기도 성남시)씨는 지난해 여름부터 요가에 푹 빠졌다. 퇴근 후 일주일 2회, 회사 근처 조계사불교대학에 들러 요가 강좌에 참여한지 반년 째다. 그는 “일반 학원과는 다르게 수업 전 108배를 하고 명상 시간을 따로 갖는 등 불교가 첨가된 수업 방식이 마음에 쏙 들었다”며 “몸과 마음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려 직장 내 스트레스를 말끔히 떨쳐내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수업 후에는 조계사를 들러 간단히 기도 하고 절을 한 바퀴 돌아볼 여유까지 생겼다”며 불교대학 애찬론을 펼쳤다.교리 강
진각종립 위덕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위덕대(총장 홍욱헌)는 1월15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2015학년도 학생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홍욱헌 총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제사정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학생자치단체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대학 재정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학생관련 경비사용 등에 따른 예산절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위덕대는 2012년 5.1% 인하를 시작으로 2013년 3%,
동행, 연탄 지원 릴레이모금 진행원학 스님 동참등 캠페인 줄이어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펼치고 있는 연탄 지원 릴레이모금 캠페인 ‘아이연탄맨’에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동참했다.이채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으로부터 동참자로 지목된 자승 스님은 14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손바닥에 연탄 모양을 그려 붙이고 인증 사진을 찍었다. 자승 스님은 “우리 주변에는 연탄 두장으로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이 많다”며 “이들이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독립 10주년을 맞은 법보신문이 삼각산 도선사(주지 도서 스님)·팔공산 갓바위 선본사(주지 성본 스님)와 함께 조계종 첫 신행수기인 ‘나는 그곳에서 부처님을 보았네’ 3700권을 보시했다.법보신문도 1700권 보시조계종시설장協․병원 등“행복한 세상 함께하길” 신행수기 법공양은 도선사와 선본사가 각 1000권을 보시했으며 법보신문은 수기집 판매 수익금과 자체 성금을 더해 1700권을 마련해 조계종 총무원과 수도권 및 부산지역 병원법당, 조계종 산하 복지시설, 신행수기 보시 사찰, 신행단체 등 유관 기관에 법공양을 올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부처님의 길을 따라 나설 ‘청년마음출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월정사, 2월2~12일 청년마음출가학교인광·자현·재마 스님 등 지도법사마음·자유·수행 주제로 한 강연도월정사는 ‘나의 등불을 밝히다’를 주제로 2월4~12일 청년마음출가학교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수행자로서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참가자들은 8박9일 동안 오전 4시~밤 9시30분까지 스님들의 일상인 예불, 참선, 발우공양에 참여하며 오대산 상원사 주지 인광,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자현·중앙승가대 대학원 박사과정 재마 스님의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1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에서 ‘제7회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장태선씨의 ‘이끌림’과 김태은씨의 ‘부처님과의 차담’에 대상을 수여했다.문화사업단, 1월14일 시상식2월 28일까지 전시회 개최일반부문 대상에 선정된 ‘이끌림’은 다용도 다탁으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심사위원장 백승정 서일대 교수 등 심사위원들은 ‘이끌림’에 대해 “불교의 만(卍)자를 형상화하여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며 “불교 정신 역시 잘 반영돼 높은
13일, 일진 스님 출판기념회뜨거운 호응 속 300여명 성황“구분보다는 현재 삶이 중요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난해한 문체로 읽기 힘든 경전으로 알려진 승만경을 알기 쉽게 해설해 불자들에게 부처의 씨앗인 여래장 사상을 심어주고 싶어요.”전 운문사 주지 일진 스님(운문승가대학 강사)은 1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승만경을 읽는 즐거움’ 출판기념 북토크 콘서트에서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평등하고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승만경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 책을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국내외 NGO와 복지단체에 사업지원금을 전달했다.1월13일 지원금 전달 독려조계종 포교사단 등 선정아름다운동행은 1월1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기금 전달식을 갖고 조계종 포교사단을 포함한 11개 단체에 9700여만원을 전달했다. 대상 단체로는 소외계층지원 분야에서 조계종포교사단 서울지역을 비롯한 8곳, 탈북자 분야에서 자비를 나르는 수레꾼 1곳, 국제개발분야에서 더프라미스 등 2곳이 선정됐다.우수 사업 선정은 사회복지학과 교수 2명, 현장 활동가 3명 등 총 5명의 전문가의 심사를
할리우드 배우 존 말코비치가 1월13일 오후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를 방문했다. 대웅전을 둘러본 그는 연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아름답다”는 말을 연발했다. 이어 주지 원명 스님과 차담을 갖고 한국불교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존 말코비치는 “평일에도 많은 불자들이 법회를 갖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한국 불자들의 신행생활과 불교대학 등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원명 스님은 “사찰은 열린 공간이기에 언제나 기도가 가능하다”며 “108배와 명상으로 번뇌를 소멸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108염주와 천연 염색된 스카프를 선물했다.존
겨울방학이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다. ‘남은 방학동안 무얼할까’하고 고민하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젠 방안에서 웅크리고 있던 몸을 피게 하고 밖으로 내보내자. 전국의 사찰과 단체, 박물관 등지에서는 영어체험, 선무도 템플스테이, 스키캠프, 문화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전국 사찰서 선무도·영어 강좌 등어린이·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다양전통악기 배우며 전통문화 익히고 한강·숲 등 자연 속 생태체험도게임에 빠져 방안에만 머물고 있는 어린이라면 경주행을 권한다.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에서
말레이시아에 지난해 연말 쏟아진 폭우로 23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자국은 물론 이웃국가 불교계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대만 자제공덕회 2억 상당 쌀일본은 전기 발전기 제공해말레이 불교청년협회 모금활동물품 배포·지역정비 손 보태말레이시아 5개 주에 기록적인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은 12월16일. 열흘이 넘게 계속된 폭우와 이에 따른 홍수로 켈란탄 주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23만 2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최악의 자연재해를 맞아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먼저 찾아온 것은 불교
싱가포르 북부에 대규모 다목적 불교문화복합공간이 들어선다.‘스트레이트 타임즈(The straits Times)’는 “싱가포르에서 교육포교로 유명한 BW사원에서 진행하는 220억 규모의 불교문화복합공간이 2017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라며 “싱가포르 불교계의 원력을 모은 이 공간은 수행과 신행공간뿐 아니라 도서관, 병원, 다목적홀 등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 역할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2017년 다목적 공간 완공 목표5년 내 학·석사학위 과정 개설요가·채식요리 등 다양한 강좌 일반 지역주민에도 문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