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10월11일 스리랑카 출신 마헤스씨 가족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브로사·라산티 부부와 딸 오샤니가 참석해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세상에 태어날 때 의료사고로 뇌성마비가 생긴 오샤니는 4살임에도 불구하고 8kg에 불과하다. 충분하지 못한 영양공급으로 근육량이 현저히 낮아 재활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폐렴까지 겹쳐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다. 수원인근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일하는 마헤스씨의 월급으로는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치료에 들어간
서울 옥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기현)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이웃돕기기금 마련을 위한 ‘2018 행복무지개 옥수바자회’를 개최한다.10월25~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 미타사 정수암 일원에서 열리는 바자회는 먹거리마당, 친환경물품 판매, 문화행사 등 다양한 자리가 마련된다. 판매되는 물풀들은 아동복, 여성·남성의류를 비롯해 생활용품, 주방용품, 잡화류 등이다. 특히 노인사회활동지원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EM비누와 친환경에코마을만들기 회원들이 만든 천연화장품도 만날 수 있다.권기현 관장은 “1998년 개관해
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9월12일 캄보디아 출신 브로사(36)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8년 8월27일~9월27일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 이날 전달식에는 브로사씨가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 모금계좌 농협 301-0189-0372-01 (사)일일시호일. 02- 725-7010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9월 후원자△대륜 스님 2만원 △동산대이종현 2만원 △김보삼 1만원 △김석순 1만원 △서재량 1만5000원 △대한불교조계종동인사 3만원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관음종복지재단(이사장 홍파 스님)과 법보신문 공인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은 9월19일 종로구 지역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 총 500만원을 전달했다.관음종복지재단 이사장 홍파 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심정섭 일일시호일 대표도 “2021년 이주민 300만 시대를 바라보는 만큼 우리 사회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
한강에 잠겨있는 호국영령과 유주무주 고혼의 넋을 위무하는 수륙대재가 펼쳐졌다.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는 9월15일 ‘제3회 서울시민과 세계평화를 위한 해원상생 호국영령 무차수륙대재 및 방생대법회·공승제’를 봉행했다. 행사는 개회사, 삼귀의례, 육법공양, 발원문 낭독, 경과보고, 수륙대재, 관음시식·방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존 무차수륙대재와 방생법회에 공승제까지 더해 더욱 뜻깊었다.안심정사 회주 법안 스님은 “수륙재는 정치적인 격변기에 희생된 유주무주 원혼을 천도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봉행된 불교전통의례를 말하며,
가느다란 팔다리로 머리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스리랑카 꼬마숙녀 오샤니(4)는 뇌성마비 환자다. 첫 아이를 사산한터라 엄마 라산티(37)는 다시 찾아온 새 생명을 사찰에 다니며 정성으로 태교에 힘썼다.엄마 뱃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던 오샤니에게 닥친 첫 번째 시련은 38주 무렵 양수가 터진 일이었다. 병원으로 찾아갔지만 수술이 바로 진행되지는 않았다. 엄마가 열이 차올라 까무러칠 때쯤에야 수술로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출산 당시엔 정상이었지만 급격히 상승했던 엄마의 열이 태아에게 그대로 남아있어 해열이 필요했다. 병원은 이번에도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노원구 관음선원(주지 금해 스님)과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은 9월16일 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 총 300만원을 수여했다.관음선원 주지 금해 스님은 “우리사회에 다문화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관음선원이 있는 노원 지역에도 적지 않은 다문화가정이 있어 관심을 갖게 됐다”며 “우리 이웃의 다문화가정 어린이·청소년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장학금 지원 계기를 밝혔다.관음선원은 그동안 지역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나눔을 실천해 왔
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9월12일 캄보디아 출신 브로사(36)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8년 9월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 이날 전달식에는 브로사씨가 참석해 감사를 전했다.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브로사씨는 2015년 입국해 인삼농장, 돼지농장을 거쳐 작년 초 양계장에 취직했다. 닭을 기르며 열심히 양계장 일을 하던 중 그해 8월 농장 2층에서 닭들에게 모이를 주고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며칠 후 회사 단합대회에서 같은 곳을 다시
아흔을 바라보는 노보살이 난치병 환자를 위한 치료비에 써달라며 정성을 보태 잔잔한 감동을주고 있다.이종순(89) 보살은 9월12일 생명나눔실천본부 법인 사무실에서 이사장 일면 스님을 예방하고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법인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이종순 보살은 평소 법안정사(주지 혜총 스님)에서 신행생활을 해왔다. 그러던 중 9월10일 조계종 대각회 제16대·17대 이사장 이·취임식 참석해 16대 이사장 혜총 스님으로부터 생명나눔실천본부를 소개받았다. 모아둔 돈을 좋은 일에 쓰려고 결심을 했던 이종순 보살은 이틀만에 거동이 불편한 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가 건강한의연대(대표원장 염창섭)와 9월12일 법인 사무실에서 국민건강증진과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건강한의연대는 생명나눔회원증 휴대자들에 치료비 20%를 할인해 주고 필요시 연 1회 환자치료비를 후원한다. 이와 함께 상호홍보도 진행한다. 건강한의연대는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나눔 소식지와 장기기증 신청서를 한의연대회원병원에 비치할 예정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홈페이지·SNS·소식지에 한의연대 공익활동 및 한의학 관련 일반상식을 게재한다.생명나눔실천본부
속초시 온천리에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이순자 할머니(가명, 73)가 살고 있다. 슬하에 아들 2명과 딸 1명이 있지만 큰 아들은 보증을 잘못서 빚독촉을 받으며 전전하고 있고 작은 아들도 어머니를 부양할 여유가 없다. 할머니는 녹내장으로 왼쪽 눈이 거의 보이지 않고 심장이 좋지 않아 심장박동기를 부착한 상태지만 의지할 곳이 없어 복지관 소일거리를 도우며 겨우겨우 생활하고 있다. 그런 할머니에게 명절을 앞둔 이 기간엔 외로움이 더해진다. 불편함 몸임에도 제살같이 보살폈던 손주들은 자기 생활이 바빠 얼굴 본지도 오래다. 올해도 외로운
“장애인들의 재능개발과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아시아 불교국가 장애인들과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는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년 미얀마에 이어 올해는 베트남 장애인들과 작업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들의 활동을 아시아 국가에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두 번째 아시아장애인공동시집 ‘시로 엮은 내 사랑을 받아주오’ 발간작업에 한창인 불자장애인 모임 ‘보리수아래’ 최명숙 대표의 포부다. 최 대표는 “장애인들의 활동이 잘 알려지지 않은 불교계에 재능있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을 알려 인식을 개선하고자 한다”며 “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