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공무원불자연합회가 9월23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창립 23년만에 첫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 동참한 86명의 공무원들은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하고 공직자로서, 불자로서바른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수계법회는 송광사 율주 지현 스님을 계사로, 송광사 율감 용희 스님이 인례사를, 세종선원 주지 서공 스님이 집전을 맡았다. 황룡사 주지 선보 스님과 공주 동혈사 주지 종성 스님도 지원했다.전계사 지현 스님은 의식에 앞서 공무원들에게 수계법회에 대해 설명했다. 스님은 “계를 받는 것은 지혜롭고 청정하고 복되게 살아가겠
청소년들이 글짓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의 시·산문 백일장 시상식이 열렸다.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6월11일 부산 영광도서 9층 문화홀에서 ‘제15회 생명나눔 시·산문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글짓기를 통해 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이끌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백명숙)가 공동주관했다. 이번 백일장에서는 운문 부문 이연우(금정중), 산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저출산 고령화 시대 하나의 대책으로 저소득 어린이들이 사찰 등 종교시설에서 성장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조규홍 장관은 6월8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조규홍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제55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부임한 조 장관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러 현장을 찾아다녔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었고,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헌법 근간 성경에서 나와”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장과 관련해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김영석)이 대통령의 반헌법적 행위를 비판하고 종교편향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강력 촉구했다.포교사단은 5월17일 성명서를 내고 “우리나라 헌법에는 국교 부인과 정치와 종교 분리 원칙을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만약 공직자가 특정종교에 편향된 발언을 한다면 이는 헌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법률가로 평소 헌법수호를 강조해 이를 모를 리 없다. 그러나 4월27일 미국 순방 의회 연설은 물론 지난해 12월25일 영암교회 발언, 올해 4월9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5월 사회공익 활동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및 한국자활연수원과 함께 노숙인시설 종사자 대상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이번 템플스테이 지원대상은 쪽방 주민과 거리 노숙인의 동사 사고 방지 및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 예방, 주·야간 순찰, 무료급식 지원 등 일선 현장에서 노숙인 보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종사자 1만4000여명이다. 문화사업단은 이들 종사자 중 100명에게 템플스테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5월11~12일 서울 경국사와 인천 전등사에서 서울·경기지역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제강점기 이역만리에서 고초를 겪다 세상을 떠난 영령들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영가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성덕종(총무원장 도연 스님)은 4월15일 국립 천안 망향의동산에서 ‘제7회 망향의동산 고혼천도 위령재’를 봉행됐다. 대한불교종정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망향의동산 관리원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성덕종 총무원장 도연,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인경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도연 스님은 “천도재에 동참한 모든 분들의 마음을 담아 모든 생명의 존귀함을 일깨워 부처님의 자비심과 지혜가 가득하길 기원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4월11일 종로구 공무원 및 민간 복지기관 실무자 120명 초청 ‘종로구 민·관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종로구 민·관 거버넌스 간담회’는 2014년부터 종로구청, 종로구 17개 동주민 센터의 노인복지 담당 공무원과 함께 종로구 어르신 안전망 강화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場)으로 기능해왔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종로구 내에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종로구보건소, 종로구치매안심센터, 종로 장애인복지관, 서울노인복지센터, 종로주거안심종합센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장기기증·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을 위해 부산지역 사찰을 찾아가는 캠페인을 펼친다.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최근 “부산지역 사찰의 신청을 받아 ‘장기기증·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찾아가는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각 사찰과 불교단체의 적극적인 캠페인 사전 신청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그동안에는 매월 한 차례 이상 대중 법회 현장을 찾아 ‘장기기증 희망등록 찾아가는 캠페인’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찾아가는 캠페인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대
옥천 가산사 주지 지원 스님이 3월24일 오전10시 유상범 의원실·동북아평화유지재단 등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규 대사와 800의승군의 명예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문화재청의 ‘칠백의총’ 유적정비사업은 의승의 공로를 폄훼하는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하며 명칭도 의승군을 포함한 ‘천오백의총’으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이날 지원 스님은 “영규대사와 800의승은 1592년 임진왜란 최초 육상전 승리인 청주성 탈환은 물론,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도 순국한 지 430년째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조헌 휘하의 의병 700명 의사만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국 사회복지관 280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의 시설, 환경, 재정, 조직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복지관에 따르면, 전국 280개 사회복지
김해 해성사(海星寺)는 도심 사찰이자 종합불교회관이다. 지하 2층, 지상 3층, 연 면적 8,481㎡(2570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은 주차장이고, 지하 1층에는 국제회의를 열 수 있는 컨벤션 센터가 갖춰져 있으며 1층에는 종무소 및 관음전, 2층에는 대법화당, 3층에는 대웅보전이 들어서 있다. 2017년 12월 해성사 종합불교회관 기공식을 가진 후 2022년 11월 대웅전에 삼존불을 봉안하며 낙성식을 봉행했으니 조성 기간만도 5년인데, 그 불사를 이끈 주인공은 지금의 해성사 주지 월도(月道) 스님이다.부친은 신심 돈독하기
국가부도 사태 이후 물가상승과 생필품 공급 난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아산에 자리한 스리랑카사원 마하위하라(주지 담마끼띠 스님)와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인간의대지(이사장 곽병태), 의료기기업체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대표이사 강대원)가 뜻을 모았다.3개 단체 관계자는 3월8일 주한 스리랑카대사관을 방문해 5000여만원 상당의 친환경 수액세트 180상자, 2만491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마하위하라 주지 담마끼띠 스님과 사비트리 인드라차파 파나보케 주한스리랑카대사를 비롯해 메디라인
“추운 겨울 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곧 따뜻한 봄이 옵니다. 맛있는 음식 양껏 드시고 올해도 건강하세요.”1월31일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제26대 회장에 선출된 보인 스님이 취임식 대신 한국종교·사회복지계 인사들과 자비나눔 실천에 나섰다.보인 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은 2월2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사회복지원각 어르신 무료배식 나눔 봉사에 동참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처장 해공·사회복지원각 대표 원경 스님과 전선영 대통령실 사회공감비서관 직무대리, 정충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최창환 서울시사회복지법인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송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법륜 스님)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전국 노인복지관 211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는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직접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지표를 평가했다. 송산노인종합복지관은 6개 전 지표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특히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역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대면·비대면 사업을
정숙영 진각복지재단 보은노인전문요양원장이 2월15일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실시한 ‘2023년 전국 노인복지시설 최고관리자 미래경영 실천대회’에서 노인장기요양제도 운영 공로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보은노인전문요양원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시설안전과 노인 인권, 기관 우수 운영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숙영 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영광은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믿어주신 보호자님 덕분이다. 앞으로도 어르신을 잘 보살피고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상으로 받겠다”고 소감을 전
에메랄드 빛깔 품은 파도가 출렁이는 제주 조천읍의 함덕해수욕장(올레길 19코스)은 사계절 내내 활기 넘치는 곳이다. 여름이면 서핑,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봄‧가을‧겨울에도 소나무 무성한 서오봉 앞으로 펼쳐진 바다 풍경을 만끽하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함덕 해변에서 호텔과 상가 건물들이 즐비한 시내 방향으로 틀어 5분여 걸어 들어오면 덕림사(德林寺)다. 상업지구에 자리한 사찰임에도 규모가 제법 크다. 대웅전과 휴심당, 요사채, 차실 등이 향나무, 야자나무와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단아한 풍광을 자아낸다.
“자성을 깨달으면 바로 부처이고 자비심이 관세음보살이니, 관세음보살님께 나 도와달라고 하지 말고 우리가 관세음보살 노릇을 하면 됩니다. 남을 돕는 사람이 곧 관세음보살입니다.”천안 천불사 주지 인경 스님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더라도 대화의 화두는 늘 ‘보시’다. 불교대학을 통해 불제자를 양성하는 교육불사 만큼이나 나눔과 봉사를 주제로 불교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앞장선다. 지역 내 가톨릭, 개신교계와 함께 사단법인 ‘기빙트리천사운동본부’를 설립해 무주택 장애인과 독거노인에게 주택을 건립하는 활동을 전개하는가 하면, 불자를 중심으로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현지 스님)가 12월29일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김경종)에 의료용 KF94 마스크 3000장을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은 조선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진행됐다.조선대학교병원은 이날 기증받은 의료용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긴급하게 필요한 의료진과 환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장 현지 스님은 “환자의 생명을 위해 땀 흘리는 의료진의 헌신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환자건강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조선대학교병원 최지윤 대외협력실장(이비인후과)은
리틀 주현미로 알려진 불자가수 배아현이 학대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에 동참했다.트로트 가수 배아현은 1월5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자비신행회 도계 스님의 ‘안아줄게! 도담도담’ 기금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금을 받은 ‘도계 스님의 도담도담’은 사단법인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이하 자비신행회)의 학대 피해 아이들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기금 모연 캠페인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비신행회로부터 학대 피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도계 스님(광주 소원정사)이 아이들을 직접
김항래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신경과 교수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 BRIC)에서 주관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김항래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학교 공동연구로 한국인의 유전 변이 기반 알츠하이머병 조기 예측 모델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기초연구 사업의 중견연구지원사업 및 신진중견연계사업,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