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지정 조혈모세포 등록기관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5월28일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와 함께 교내에서 ‘조혈모세포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조혈모세포는 혈액을 만들어내는 어머니 세포로, 이상이 생기면 백혈병 등 혈액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채혈을 통해 백혈병 등 혈액암 환우들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할 수 있도록 기증자 등록 캠페인을 기획, 진행 중에 있다.대전대학교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사전 등록을 희망한 간호학과 학생들과 교내 홍보를 통해 참여한 총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종교계를 비롯해 정부와 사회 각계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았다.보건복지부는 교육부·법부무 등 관계 정부부처와 종교계, 교육·보육계, 법조계, 복지계, 언론계, 의료계, 경제계 등 9개 분야 36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5월31일 서울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위한 공동 실천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종교계에서는 불교·개신교·천주교가 동참했으며, 조계종 사회부장 성공 스님이 불교계를 대표해 참석했다.이번 공동 선언은 모든 아동의 권리 보장과 학대 피해 예방을
오늘은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이다. 우리에게는 가장 성스러운 날이요 기쁨이 충만한 날이다. 아기 부처님은 탄생하자마자 사방으로 일곱 걸음 걸으면서 오른손은 하늘을, 왼손은 땅을 가리키며 이 세상에 오신 뜻을 밝히셨다. “하늘·땅에서 나 홀로 존귀하다.(天上天下 唯我獨尊) 세상의 모든 고통을 편안케 하겠다(三界皆苦 我當安之).” 부처님 자신이 신들과 인간의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임을 천명함과 동시에 생로병사로 고통 받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겠다는 지중한 원력을 표출한 것이다. 그 거룩한 선언은 하늘에 뻗치고 지옥에까지 울렸다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대원 스님) 이용 어르신으로 구성된 봉사단 ‘굿피플’이 4월8일부터 고창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홀로 외롭게 보내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결핍과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봉사활동은 11월까지 진행되며, 매주 1회 세 종류로 구성된 밑반찬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 또는 거동 불편 어르신 12개 가정이다. 밑반찬을 전달하며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고창군노인복지관장 대원 스님은 “고창지역의 어르신들로
한 해 동안 사회복지 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사회복지 발전을 이끌어온 불교사회복지실천가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보인 스님)은 3월29일 전법회관 3층 보리수실에서 제22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불교복지대회는 복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렸으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돼 이날 열렸다.시상식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이사 보인 스님과 사무처장 해공 스님을 비롯해 수상자만 참석했다. 복지재단은 지난 12월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요양병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의료법인 동행의료재단(이사장 현법 스님)이 운영하는 김포 보리수요양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처음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1381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은 12%(172개소)에 불과하다. 보리수요양병원이 불교계 의료복지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요양병원 의료 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에게 객관적인 병원 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이번
경기도 광주시가 나눔의집에 임시이사 8명을 선임한 가운데 새로 교체된 임시이사에 공정성 논란을 낳았던 민관합동조사단 참여자는 물론 개신교 기관 인사까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경기도가 불교계의 헌신을 외면하고 불교계의 세력을 약화시켜 나눔의집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운영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경기도 광주시는 2월1일 박정화 삼육요양원장, 강정숙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연구원, 이찬진·김벼리·원성윤·김동현 변호사, 이총희 공인회계사, 박숙경 경희대 객원교수 등 8명을 임시이사로 선임했다. 이들 임시이사는 여성가족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파라밀요양원(원장 효당 스님)이 1월1일 안성시 유일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인 치매전담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치매어르신들의 기억력, 시공간능력 등을 향상시키는 인지프로그램 ‘그땐 그랬지’를 진행하며 치매어르신을 관리해온 파라밀요양원은 ‘치매전담실’ 운영을 통해 더욱 전문적으로 돌봄 서비스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파라밀요양원 내 472㎡규모로 설치된 치매전담실은 안성시 최초이자 연꽃마을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치매전문시설이다. 치매 환자를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문수복지재단 산하 부산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지난해 부산시 유일의 최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됐다.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 이하 용호복지관) 부설 용호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신문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중간평가’에서 전국 646개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중 최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적으로는 20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부산 내 43곳의 수행기관 중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이번 수행기관 평가에 따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부설 용
송산노인복지관장 법일 스님이 노인 복지증진에 힘써온 공로로 제22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는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불교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복지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22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유공자를 발표했다.유공자 선정은 불교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사찰 등으로부터 사회복지현장에서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종사자와 시설, 단체를 추천받아 진행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사회복지시설‧단체운영‧사회복지발전공헌‧자
사회복지법인 수덕이 운영하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이 12월3일 “지역 독거노인 및 취약노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2008년부터 독거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응급안전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 내 취약노인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복지관장 정욱 스님은 “앞으로도 예산군 지역의 취약노인 보
세계빈곤퇴치의 날(10월17일)을 맞아 가난을 이유로 죽어간 이들과 연고 없이 외로운 죽음을 맞이한 무연고 사망자들의 영령을 보듬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노위)는 10월14일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에서 ‘무연고 사망자 극락왕생 발원 추모제’를 봉행했다.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추모행사는 2016년 시작돼 매년 이어지고 있다. 추모제에는 조계종 사회국장 혜도 스님과 사회노동위원회 위원 법상·고금·시경·혜문·고금·유엄·대각·서원 스님, 2020년 빈곤철폐의날 조직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10월17일)’을 맞아 빈곤과 사회적 고립 속에 살다 생을 마감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극락왕생 발원 추모제를 봉행한다.사노위는 10월14일 경기도 파주시 서울시립 제1묘지 무연고 사망자 추모의집에서 무연고 사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이와 같은 죽음을 예방하기 위한 ‘무연고 사망자 극락왕생 발원 추모제’를 진행한다. 이번 추모제는 2020년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 홈리스행동, 나눔과 나눔, 돈의동 주민협동회, 동자동 사랑방, 빈곤사회연대와 공동으로
부산 사하구에서 지난 25년 동안 부처님의 자비 사상으로 복지 활동에 헌신해 온 늘기쁜마을 대표이사 지현 스님이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인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지현 스님은 9월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4회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님은 평소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 생활을 위한 노인복지사업에 깊은 관심으로 늘기쁜마을 산하에 환희노인요양원을 비롯해 총 5개 기관의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해 왔다. 무엇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지속적인 헌신과 봉사로 어르신들
“머리보다는 가슴으로, 이론 너머 실천으로 생명나눔의 가치를 불도 부산에서 펼치겠습니다.”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의 신임 본부장을 맡은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의 발원은 소박하지만 단단했다. 14년 전 초대 본부장을 맡아 헌신해 온 현 부산 안국사 주지 원범 스님이 지난 6월 이임한 가운데 2대 본부장은 맡은 심산 스님이 9월18일 홍법사에서 교계 기자간담회를 통해 취임의 소회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심산 스님은 “내년이면 출가 40년이 되는 지금, 돌이켜 보면 그동안에는 머리로 또는 이론으로 전법과 포교를 해온 건 아닌지 자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7대 종교계 대표들이 정세균 총리와 만나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와 종교계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원행 스님 등 종교계 지도자들은 9월24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주재한 ‘정부-종교계 코로나19 대응협의회’ 1차 회의에 참석했다.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와 종교계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올해 8월 정부 측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화답하면서 ‘정부-종교계 코로나19
MBC PD수첩이 9월22일 나눔의집 문제를 또다시 다룬 가운데 이번 내용도 제보자들의 위법행위를 외면한 노골적인 편파방송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유가족·시민단체·지역대표 등으로 구성된 나눔의집 운영정상화를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정상화추진위)가 9월23일 ‘나눔의집 내부 고발직원, 위법·부정 행위를 알립니다’ 제하의 입장문을 통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상화추진위는 “내부 제보 직원들은 약자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실상은 무소불위의 행세를 하고 있다. 일부 언론과 방송의 영향으로 당장은 정의롭게 비춰질지 모르겠지만 속속 범법과
국내 최대 규모 사회복지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을 맡고 있는 성화 스님은 어린이집부터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종합복지관 등 사회복지 전 영역에서 20여년간 헌신하며 복지계를 선도해 왔다. B등급의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맡은지 3년만인 2006년 사회복지시설평가 ‘최우수 복지관’으로 탈바꿈시켰고 2009년에도 사회복지시설평가(중앙지표) ‘최우수(A)’에 등극 시켰다. B등급에 머물러 있던 서울 영등포장애인복지관도 2012년 ‘최우수(A)’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2010),
사회복지법인 성불복지회가 운영하는 진여원은 충주시가 인가한 지역 내 유일의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어린이·청소년 등 36명의 원생들이 생활하고 있다. 1995년 미인가 시설로 시작해 2006년 인가 받은 이곳은 상처 받은 아이들의 ‘슬픔이 머무는 곳’을 넘어,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레슬링 선수가 나왔고, 충주 피아노대회에서 대상을 받아오는가 하면, 경기도 민요대회에서 1등한 인재도 배출했다. 대학 진학률도 높다. 아이들의 개성이 유감없이 표출되는 진여원이기에 가능한 일일 터다. 그
부산 남구 용호복지관이 복날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언택트 보양식 나눔과 어르신 생신 잔치를 전개했다.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 스님) 산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 이하 용호복지관)은 7월26일 복지관 마당에서 ‘중복 맞이 효도 보양식 및 건강 간식 나눔’을 전개했다. 이날 용호복지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에게 보양식과 건강 간식을 개별 포장해 전달했다. 이번 나눔에는 용호3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동천)에서 후원했다.이와 더불어 용호복지관은 지난 23일과 28일 양일간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