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상담, 신행활동에 커다란 도움 ,간병인 활동 통해 부업도 가능 몇해전만해도 불모지나 다름없던 교계에 복지관과 봉사단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자원봉사의 활동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특히 설날을 앞둔연초는 무의탁 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 등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이펼쳐질 예정이어서 어느때보다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아쉬운 시점이지만 불자들에게는 훈훈한 봉사활동을 통해 추위를 이겨내고 보살의 삶을 실현할 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교계의 자원봉사활동은 내용의 다양성과 질적인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일구어육체적인 단순한 노력봉사활동외에 전화상담, 어린이 학습지도, 수지침을 통한 의료봉사, 간병인 봉사등 자신의 적성에 맞는 봉사부분을 선택할 수 있는것이 최근의 특징이다. 가장 마음 편하게 봉사활
△교육프로그램 회원=덕유사회복지관. 주부노래교실(주부). 방과후 교실(초등학교 1~3년생). 아동공부방(초등학교 2~6년생). 032)325-2161 △어려운 가정 떡국 보내기 후원자=덕유사회복지관. 현금, 쌀. 2월5일까지 032)325-2161 △어려운 이웃 밑반찬 만들어주기 후원 회원=중리종합사회복지관. 1구좌1만원. 0551)31-8017~9 △소쩍새마을 상주직원=소쩍새마을. 여2명, 남1명.0371)762-9870. △범어사 불교대학 신입생=교리반.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12시(주간반). 월˙화요일 오후 7시~9시(야간반). 051)866-7277 △문화유적답사=돌장승 제50회 내포지방 탐방. 예산˙서산˙수덕사˙보원사터 등 02)964-5184 인사 천태종(총무원장 운덕스님)은 지난
지난 9월 28일 강원도 원주경찰서 경승실에 부처님을 모시는 점안의식이 봉행되는 동안 경찰서 밖에서는 ‘불상설치 반대’를 외치는 기독교인들의 항의가 있었다고 한다. 특정 종교의 신앙공간이라는 점을 떠나 시민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관들이 과중한 업무 와중에 정서함양을 위해 신앙공간을 찾는 일은 널리 권장할 만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런데 같은 시간 경승실이 위치한 경찰서 밖에서 다른 사람도 아닌 종교인들이 부처님 봉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갖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 교계 인사들은 물론 경찰 관계자들 역시 이번 사태를 놓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고개를 가로 저었다고 한다. 경찰청을 비롯해 이미 40여 개의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경승실에 부처님이 모셔졌고, 이러한 과정은 적법한
미국에서 일어난 테러 사태를 두고, ‘21세기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의 충돌’을 예상한 새뮤얼 헌팅턴의 이론이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저술이 불티나게 팔리고, 이슬람에 대한 소개서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이슬람과 기독교와 문명의 충돌로 보는 것은 견강부회(牽强附會)라는 지적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이 감행될 경우 이슬람권 국가들의 지하드, 즉 성전(聖戰)을 치르기 위한 연쇄적 봉기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종교전쟁은 다른 어떤 종류의 전쟁보다도 충격과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대적 신념과 관련된 것이니 양보나 타협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지난 20세기에도 각 종교들이 교세나 신념을
“독선적 행태 버려라”…교계, 종단 차원 대처 방침 원주署, “불상 문제될 것 없다” 강원도 원주경찰서 경승실내 불상 점안과 관련 지역 기독교계가 반발, 집회와 시위를 벌이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자 “종교 이기주의적 행태”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산하 교경협의회는 9월 28일 경승실 불상점안법회를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 “경승실은 신앙공간이 아니며 불상 설치는 종교간 불균형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경승실 불상점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또 “전국연합을 결성해 반대운동을 펼치고 실력행사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서 경승실 내 불상 점안에 대한 기독교계의 반발과 관련 불교계와 경찰은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사항에 대해 맹목적인 반대
경찰서 경승실내 불상 점안을 놓고 기독교계가 반대집회와 항의시위를 벌이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9월 28일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경찰서에서 점안법회가 봉행되는 동안 지역 기독교인 500여명은 반대집회에 이어 경찰과 대치하며 ‘불상설치 반대’를 외치는 등 항의시위를 벌여 ‘극단적 종교이기주의’라는 빈축을 샀다.
원주경찰서 경승실 불상봉안을 반대해온 지역 기독교계가 원주경찰서 뿐 아니라 이미 불상이 봉안된 전국 경찰서 경승실내 불상의 철거까지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원주지역 기독교계의 주장은 경찰청 예규에 불상을 봉안할 어떠한 근거도 없다는데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경찰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경찰기관내에 십자가를 설치한 경목실은 58개로 불상을 봉안한 경승실 54개보다 더 많다는 소식이고 보니 어떻게 이런 주장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사정을 아는 이들은 한 마디로 ‘어불성설’이요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게 당연하다 아니할 수 없다. 냉소적인 반응의 일면에는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식의 극단적 종교이기주
원주경찰서 경승실 불상봉안과 관련 ‘불상설치반대’를 주장해온 원주기독교계가 전국 경승실에 설치된 불상 철거와 이전을 주장, 경찰과의 마찰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원주시기독교연합회 등 지역 기독교계는 9월 28일 경찰서 경승실내 불상봉안에 반발, 경찰서 경목실을 폐쇄한데 이어 10월 14일 대규모 반대집회 개최를 계획(10월 12일 현재)하는 등 점차 반발수위를 높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주 기독교계는 ‘경찰서내 불상철거추진위원회’를 구성, 10월 11일 지역언론 광고를 통해 “불상설치가 경찰서 본관 건물내에서 필요 없는 종교경쟁을 부추기는 결과를 초래해 경찰업무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민원의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다른 경찰기관에 이미 설치한 불상들도 이전을 조치하도록 행정조치하라”고 주장하
시민 “지나친 종교이기주의”비난 … 경찰도 “수용 불가” 강경 원주시기독교연합회가 원주경찰서내 불상봉안에 반대, 14일 대규모 반대집회를 개최하는 등 경찰을 압박하고 있다. 특히 전국 경찰기관에 이미 설치된 불상까지 이전 조치하라고 주장, “불상 철거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방침을 세운 경찰을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 원주기독련은 지난 9월 28일 원주경찰서 경승실 불상봉안법회가 열리는 시간에 반대집회를 개최, “지나친 종교이기주의”라는 시민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원주기독련은 “경승실에 설치된 불상 등의 시설이 본래 용도에 어긋나게 이뤄진 것”이라며 경승실이 사무실 외에 다른 기능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경찰청 예규에 불상을 봉안하면 안된다는
원주 성불원 자원봉사 모임 바라밀회가 지난 10월 8일 원주교도소에서 재소자를 대상으로 특별찬불법회를 봉행했다. 찬불가를 통해 재소자들의 정서순화와 참회 발원의 시간을 갖기위해 기획된 이번 법회에는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스님과 재소자 3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원주교도소 교무과 한준수씨는 “법문을 위주로 한 법회만 하다가 흥겨운 반주에 찬불가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하니 수용자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며 “찬불법회를 통해 불교를 알기쉽게 전하고 교화효과를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8일 원주교도소내 찬불특별법회를 연 원주 성불원 바라밀회 유경숙(49. 법명: 진공심)회장. 유씨는 매주 원주교도소 재소자를 상대로 찬불가 지도와 신행활동을 지도를 한다. 그리고 편지를 주고 받으며 수형생활에 지친 재소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이 때문에 재소자들은 하루에도 수십통의 편지를 보내며 유씨를 어머니같이 따른다. 유회장은 “가장 힘들고 어두운 곳에 처해 있는 분들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줄 수 있는 불자가 되길 서원했어요. 그 분들이 밝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제 자신도 감화를 받고 때론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 유씨는 이외에도 시립복지원, 소쩍새마을에서 여러 해 째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남모르게 보살행을 실천하고 있다. 유회장의 이런 봉사행은 수 십년간 교도소
『불교설화』와 『이야기 사랑방』은 강병화씨가 월간 잡지「여성불교」에 연재했던 만화를 한데 묶어 내놓은 책이다. 『불교설화』는 사찰과 스님과 관련돼 내려오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몄다. 원주 적악산이 왜 치악산으로 명명을 달리 했는지, 상원사는 어떤 연유로 짓게됐는지를 흥미있게 전개시키고 있다. 혜공거사와 오어사의 유래나, 시주로 들어 온 무잎 한 조각도 소중히 여기는 고승들의 이야기, 수행자를 박해하는 죄가 얼마나 큰지를 가르쳐 주는 설화가 이 책에 가득 담겨있다. 『이야기 사랑방』은 해학 속에 숨어 있는 선조들의 지혜를 전달하고 있다. 쇠절구를 갈아 바늘로 만들겠다는 할머니의 이야기나 산 하나를 옮기겠다고 나선 우공의 이야기는 큰 일을 위해선 우직하고도 참을성일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원주경찰서 경승실내 불상봉안을 반대하는 기독교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교계 안팎에선 경승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경찰관서 관계자들의 정서함양과 신앙생활 영위를 위한 경승활동은 그동안 개인의 역량에 따라 활동 영역이 규정되어 왔다. 즉 종단적 지원이나 조직 후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오직 개개인의 원력과 의지에 따라서 경승실을 운영하고 경승 활동을 이어왔다는 것이다. 경승활동에 참여한 스님들은 사찰 삼보정재를 절약해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는 경찰관계자들의 정신적 후원자가 되고, 외롭게 뒷바라지를 해온 것으로, 종교지도자의 사명을 다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경승들의 노고를 치하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할 것이다. 경승활동의 사정이 이처럼 열악한 실정이다 보
전국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등 경찰기관에서 활동중인 경승들이 오는 11월 한자리에 모여 경승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상운 스님은 10월 18일 원주경찰서 경승실 불상봉안에 반대하는 지역 기독교계 움직임과 관련 본지가 마련한 대담에 참석, 10월 30일 지단장 회의를 거쳐 11월 중에 경승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월 열릴 경승 총회에서는 경승단칙을 제정하고 조직을 재정비, 구체적인 경승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날 대담에 참석한 상운 스님과 성동경찰서 경승실장 상덕 스님은 원주 기독교계의 반응에 대해 “종교간 신행방법에 대한 이해부족이 부른 불상사”로 분석하고, 경찰공무원들의 정서함양과 개인 신앙생활을 바탕으로한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승실내에
네티즌 - 시민, 기독교 맹 비난 … “종교갈등 초래” 우려 원주경찰서 경승실 불상봉안을 반대해온 지역 기독교계가 10월 14일 대규모 항의집회에 이어 경찰서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한 기독교 인터넷 언론과 또 다른 일반 인터넷 언론이 기독교계의 반발에 대해 “지나친 종교 이기주의에 의한 갈등 확산”을 우려하는 기사를 보도하면서 비판 여론이 비등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원주 기독교계는 이날 원주천 고수부지에서 3500여명(경찰추산)의 기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원주경찰서내 불상철거를 위한 원주시 기독교 연합예배’를 개최, ‘불상철거’와 ‘경찰서장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를 갖고 경찰서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기독교계는 이
원주 경찰서 불자회가 경승실 불상 봉안 문제로 기독교계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미 4년 전 해체됐던 서울 지역 경찰서 불자회가 곳곳에서 재 창립돼 화제를 끌고 있다. 98년 이후 경찰서 불자회를 해체했다가 이번에 새로이 창립하는 경찰 불자회는 용산, 남대문, 종로 경찰서 등 3곳. 이들 경찰서 불자회는 10월 21일 전국경찰불자회 창립에 힘을 얻어 그 동안의 미약했던 신행활동과 열악한 불자회 상황을 극복하고 경찰불자 신행단체로 거듭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용산 경찰서 불자회는 이미 10월 18일 구내 법당에서 불자회원 50여 명이 모여 초발심으로 재 창립 법회를 봉행했다. 남대문 경찰서와 종로경찰서 불자회도 올해 안으로 재 창립 법회를 봉행할 계획이다. 새로 창립되는 경찰서 불자
【대구】대구광역시 사원주지연합회(회장 원명스님)는 정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월 22일 오후 4시 경주시 나정해수욕장에서 제17회 정축년 달맞이 정월대보름 방생대법회를 개최한다. 이날 방생대법회는 동화사주지 무공스님, 대구사원주지연합회회장 원명스님 등 지역 82개 사찰에서 1만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승단 조직 재정비-제도적 지원 도입 시급” 경찰 정서 함양 지원-업무분담 차원 운영 “타종교 신행 방침 바르게 이해-존중해야” 상운 스님(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250개 경찰기관 중 경승실 72곳 뿐 경승 총회 열어 단칙 제정하고 지원책 마련할 것” 상덕 스님(성동경찰서 경승실장) “경승실은 경찰과 사회 맑히는 공간 경승 역량따라 운영 제각각 문제 종단 지원 필요” 최근 원주경찰서 경승실 불상봉안과 관련 지역 기독교계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경승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보신문은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상운 스님과 성동경찰서 경승실장 상덕 스님을 초청, 경승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승실 운영
더위와 추위와 세월에 견디다 못해 결국 옛 흔적만을 남긴 바윗덩이로, 부서진 파편으로, 그리고 부잣집 기둥을 지탱하는 주춧돌로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하나 둘 사라지는 돌부처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이제는 볼 수 없는 돌부처가 우리에게 이미 얼마나 많은가? 여름이면 돌부처는 하루종일 땀을 흘려야 한다. 오랜 세월 뙤약볕에 그을려 돌부처의 몸은 결국 하얀 돌가루로 부셔져 내린다. 추운 겨울도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 우웅∼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달려드는 차가운 북풍한설. 바람과 함께 흩날리던 눈들은 돌부처의 머리, 허리를 짓누르고, 겨울이 가기 전에 기어코 온 몸에 심한 생채기를 남겨 놓는다. 이렇게 수 백년. 돌보는 사람도, 비바람 피할 곳도 하나 없는 깊은 산 속에,
원주 성불원 자원봉사 모임 바라밀회가 지난 10월 8일 원주교도소에서 재소자를 대상으로 특별찬불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스님과 재소자 3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찬불가대회를 통해 재소자들이 정서순화와 참회 발원의 시간을 갖도록 기획된 이번 행사는 18년간 교도소 자원봉사를 계속해 온 성불원 현각스님과 유경숙(49. 법명: 진공심) 바라밀회장의 제의로 개최됐다. 윤우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