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사 신도회, 49재 봉행 4월2일, 성불사 대웅전서경전 봉정·주지 임명식 등“우리들 삶의 고뇌를 일일이 쓸고 안아주셨던 영원한 스승이자 가르침이신 벽담당 학명 대종사께서 억겁의 영면에 드셨습니다. 열반하신지 49일이 되는 오늘을 기점으로 학명 스님의 생전 유업을 잘 받들고 역사의 면면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화산문의 성탑을 쌓아가겠습니다.”남한산 성불사 신도회는 4월2일 성불사 대웅전에서 ‘벽담당 학명 대종사 49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지성,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조계사 전 주지 현군, 전등사 조실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띠엥씨염증으로 오른팔 절단 위기도7번 수술했지만 완치 요원해고향 어머니 홀로 당뇨 투병빨리 회복해 일할 생각만 간절“휴...”붕데로 칭칭 감긴 손을 보는 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띠엥(32)씨의 입에서 다시 한숨이 나온다. 순식간에 오른팔을 덮친 급성골수염. 반복되는 수술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됐다.올해 초 퇴근 하던 길, 벽에서 튀어나온 철심에 걸려 손등이 찢어졌다. 약국이 보이지 않아 집근처에 와서야 약을 구해 상처부위를 소독했다. 무심하게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을 했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상처는 아물 기미가
아름다운동행, ‘8만4천결사’ 선포3월28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더 많은 사람들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8만4천 결사에 함께 합니다. 선조들이 팔만사천대장경을 새겼던 마음으로 제 마음속에 부처님 가르침 새기겠습니다.”교계 최초 공익기부 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부결사를 선포했다. 아름다운동행은 3월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8만4천 결사 모금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 동참한 결사위원들은 한 마음으로 발원문을 낭독하며 결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한 삶을
3월29일, 남북정상회담 환영논평 발표“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공존과 상생 근간한 한반도 비핵화·항구적 평화 정착되길 발원합니다”남북정상회담 4월27일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 본부장 원택 스님)은 3월29일 환영논평을 발표했다.민추본은 “이번 결정을 크게 환영하며 남북정상회담으로 나라와 민족이 번영하고 발전하는데 튼튼한 초석을 놓길 기원하며 정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34호 / 2018년 4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
민추본, 3월24~25일 제주순례4·3희생자 추모·학살터 답사 등역사 반복 않도록 평화통일 염원“4·3순례를 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시 세울 수 있었다.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분단을 해소해야 한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이하 민추본)가 3월24~25일‘민추본 46차 월례강좌 ‘제주4·3항쟁 70주년 제주 평화순례’를 진행했다. 순례 참가자들은 “제주도민들이 겪었을 아픔을 생각하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분단 해소를 염원했다.제주4·3평화공원과 기념관 답사로 것으로 순례 첫날 일정을 시작했
4월3일 서울 광화문서추모사 및 영산재 집전제주 4·3항쟁 주년을 맞이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재가 봉행된다.조계종은 4월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뒷편 분향소 무대에서 ‘제주 4.3항쟁 희생자 추모’ 영산재를 봉한다.영산재는 항쟁 기간 목숨을 잃은 3만 여명의 희생자와 스님 16명의 극락왕생과 한반도에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조계종 총부무장 정우 스님, 김성보 제주 4·3 범국민위원회 공동대표의 추모사에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 이수자 동환 스님
3월25일, 경내 큰 법당서이주민정착·포교사업 지원재한 방글라데시 불자회에 한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지원금이 전달됐다.조계종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3월 25일 목동 국제선센터 2층 큰법당에서 방글라데시 이주민 불자회에 200만원을 전달했다. 선센터 신도들이 마련한 보시금은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불교포교사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라나 방글라데시 불자회장은 “지난 해 9월 창립한 후 첫 번째 지원 기금이다. 오늘 받는 이 금액이 우리 방글라데시 이주민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금액을 지원해주
3월24일 정기총회 취재거부특정언론 '아군' 지칭하면서"비판할 것이 뻔하니 나가라"불교 NGO 표방하고 있지만 편가르기·비공개 총회 진행초심으로 돌아가 자정해야참여불교 재가연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3월24일 정기총회를 열어 2017년 결산과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상임대표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을 다룬다고 공지했다. 기자가 현장에 갔을 때는 스무 명 남짓한 인원이 모여 있어 총회 성원이 구성될지 미지수였다. 취재를 위해 총회 장소에 입장하고 얼마되지 않아 관계자가 와서 취재를 불허하니 나가달라고 요구했다.관계자가
“캄보디아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며 자연스럽게 부처님 가르침을 접하고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전 조계종 총무원 사업국장 선문 스님이 불교계 국제개발협력NGO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 캄보디아 씨엠립아동센터 신임원장에 임명됐다. 3월22일 이사장 성관 스님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선문 스님은 “그동안 로터스월드 아동센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주셨던 스님들의 원력을 이어받아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복지시설로 이끌겠다”며 “아이들에게는 세계를 볼 수 있는 감각을 길러주고 자기 삶의 10%는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전국 주요 사찰과 군법당, 해외 등 100여 곳에 밝혀진 ‘평화의불’이 남북관계 훈풍에 힘입어 북녘 땅에도 이운될 것으로 보인다.108산사순례기도회 회주 선묵혜자 스님은 3월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원하며 이운한 ‘평화의불’을 북한 5개 사찰에 밝혀 남북평화의 단초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계종 대북교류단체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와 협력해 평양 광법사, 금강산 신계사, 묘향산 보현사, 황해 성불사, 개성 영통사 등에 ‘평화의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3월25일 연맹장 취임법회 봉행부처님 함께하는 스카우팅 목표미래10년 전략 '비전2027'선포제2대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장에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취임했다.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은 3월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대 연맹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2대 연맹장 성행 스님은 ‘비전 2027’을 선포하며 “부처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불교스카우팅”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했다.연맹장 성행 스님은 “스카우트 활동 프로그램을 전국 사찰 어린이·청소년 법회에 적극 권장해 어린이 불자들이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할 수 있게하겠
건강체크 위해 엠뷸런스 불렀지만“동행인 아무도 갈 수 없다” 제지 상비품 전달 통로·법당 출입문 폐쇄성추행 이사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설봉 스님을 선학원 측이 사실상 고립시키며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여직원 성추행’으로 1심서 징역 6월을 선고 받은 선학원 법진 이사장과 이를 비호하는 이사들의 사퇴와 참회를 요구하며 3월21일부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설봉 스님의 건강을 염려한 상좌스님들은 3월24일 엠뷸런스를 불러 스님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려고 했다. 3일 꼬박 생수로 목만 축이며 한국근대불교문화
평화재단, '백악관 청원' 진행"정전협정 평화협정으로 전환" 4월13일까지 10만명 동참하면북미 회담 전 답변 들을 수 있어평창올림픽으로 평화의 불씨가 지펴진 후 4월 남북 정상회담, 5월 북미 첫 정상회담이 예고되는 등 한반도에 유례없는 훈풍이 불고 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도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문제로 일촉즉발의 위험지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변화다. 이러한 변화 이면에는 대북정책에 있어 출범이후 일관되게 한반도 운전자론을 견지하며 달려온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온 종교&
사노위 등 문제해결 촉구3월23일 정부종합청사 앞불교, 가톨릭, 기독교 등 3대 종교가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혜찬 스님)와 가톨릭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 정수용 신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3월23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복직을 위한 3대 종교 기도회’를 봉행했다.3대 종교 노동인권위원회는 호소문에서 “쌍용자동차는 해고자 복직에 사태를 즉각 해결하고 해고 노동자 개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무
“광복 후 73년이 지났지만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희생자들은 연고도 찾지 못한 채 일본 도처에 묻혀 있습니다. 마땅히 조국으로 돌아와야 함에도 한·일 정부는 무책임하게 이들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당장 일본 사찰 곤죠인에 봉안된 유골 131구가 임의 처리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일 정부는 문제해결 위한 교섭을 즉각 실행하십시오.”민추본 등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3월22일, 서울 일본대사관 앞서유골 131구 3월 말 임의처리 위기양 정부에 즉각 교섭 촉구하기도세부 요구안 바탕으로 행안부 면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1366서울센터·구로경찰서3월21일, 서울 신도림역성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젠더 감수성 테스트 등시민 500여명 서명 동참“여성이 안전할수록 세상은 행복합니다.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데이트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미투’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성평등 인식을 개선하고 성폭력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여성긴급전화1366서울센터(센터장 허난영, 이하 1366서울센터)는 3월21일 서울 신도림역에서 ‘2018년 젠더기반폭력예방캠페인 STOP! TODAY
3월24~25일 제46차 월례강좌 4·3평화공원 등 유적지 답사제주4·3항쟁 70주년을 맞아 희생당한 제주도민을 추모하고 한반도 평화를 발원하는 순례가 마련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는 3월24~25일 제46차 월례강좌 ‘제주4·3항쟁 70주년 제주평화순례’를 진행한다.제주4·3항쟁은 1947년 제주도 3·1절 기념행사 중 일어난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제주도민들이 1948년 4월3일 통일정부 수립을 촉구하며 무장봉기를 시작하면서 발발한다. 이승만 정권과 미군정은 군대를 동원해 무장대를 토벌했고 항쟁이 마무
사회노동위 등 복직 발원3월23일 정부종합청사 앞불교, 가톨릭, 기독교 등 3대 종교가 10년째 지속되고 있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나선다.조계종 사회노동위(위원장 혜찬 스님)와 가톨릭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3월23일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자 복직을 위한 3대 종교 기도회’를 봉행한다.3대 종교 노동인권위원회는 “쌍용자동차가 해고자 복직에 전향적이고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한다”며 “문재인 정부도 쌍용자동차 해고자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를
3월19일, KBS2 ‘제보자들’ 방송경남 사천 청솔 스님 선행 화제“어떤 생명도 버림받지 않아야”갈 곳 없는 유기견들을 자비로 감싸안은 스님의 사연이 소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KBS2는 3월19일 프로그램 ‘제보자들’을 통해 지난 1월 방송됐던 ‘여스님과 개 100마리의 기막힌 동거’의 100일 후 이야기를 전했다.사연의 주인공은 경남 사천 ‘견공선원’ 청솔 스님.고등학교를 마치고 조계종으로 출가한 스님은 5년 전 법당 터를 마련하고 불사를 발원했다. 그 즈음 개장수가 나와 법당 터 가득히 개를 풀어놓는 꿈을 꾸었고 얼마
조계종, 공모 사업 선정이주근로자 의료봉사 등조계종 사회부(부장 진각 스님)는 3월19일 불교시민사회단체공모 심사결과를 공개하고 “19개 사업 중 선정된 5개 사업에 총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선정된 사업은 자비신행회 ‘가정 및 성폭력 피해여성들을 위한 쉼·충전 지원 사업’,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쏙쏙쏙! 즐겁게 배우는 통일 이야기’, 문화나눔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 및 말하기 대회’, 전국병원불자연합회 ‘온누리 프리메드(이주근로자 의료봉사)’, 전북불교네트워크‘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어서와! 한국문화와 놀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