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주병선씨가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에게 위촉장을 전달받고 있다. “지난해 남양주 불암사에서 생명나눔의 날 기념 산사음악회에 동참한 인연으로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연예인으로서 홍보대사를 하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칠갑산’으로 유명한 가수 주병선씨가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선임됐다. 주병선씨는 1월18일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앞으로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주최하는 각종 캠페인과 행사에 참석해 장기기증을 널리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주병선씨는 1989년 데뷔한 이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모임인 ‘파랑새’
▲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는 1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는 도제 스님을 상임 공동대표로 선출하고 정관개정을 통해 단체 명을 ‘대한불교조계종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로 변경할 것을 결의했다.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이하 마주협)는 1월1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임원선출 △2012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 승인 △정관개정 △법인설립 추진의 건 △기타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 마주협은 지난해 상임 공동대표 임기가 만료된 지관 스님을 대신해 광주 아시아밝음공동체 대표 도제 스님을 상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남의 비방에 따르고. 남의 시비에 신경 쓰지 마라. 그런 일은 다 불을 잡고 하늘을 태우려 함이로다. 공연히 헛수고하면서 스스로를 피곤하게 할 뿐이로다. 도를 깨침은 마치 감로수를 마시는 것과 같아서 녹아서 단박에 불가사의한 해탈 경에 들어감과 같도다.” 불도를 깨친다는 것은 자연이 스스로 갖추어 놓은 자성을 증득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타인들의 표폄훼예(表貶毁譽)에 온 신경을 쓰는 것은 곧 불도와 합일하기 위하여 존재론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의 평가에 모든 것을 거는 소유론적 자세와 다를 바가 없다 하겠다. 존재와 소유는 불법의 증득과 일반적 지식의 경계를 말하는 것이므로 철학의 한 내부의 의견 차이로서 단순히 여겨서는 안된다. 또 존재론의 세계는 철학적 영역의 한 분야로서의 형이상학
▲백양사 강사로 떠나는 운기 스님 편에 석전 스님이 만암 스님에게 보낸 서한(운기 스님이 석전 스님의 전강제자임을 밝힌 내용). 한국불교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학적 불교학을 추구한 학승 석전 스님은 평생에 걸쳐 동서양의 많은 글을 읽고 쓰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이러한 석전의 독서와 글쓰기는 자신의 불교적 지성을 닦는 일이었다. 동시에 스님의 글쓰기는 불교적, 그리고 민족적 현실의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역량을 쏟아 붓는 작업이기도 했다. 그 결과 석전 스님은 단행본 형식의 역서와 저술 9권을 비롯해 100여 편이 넘는 논설과 수필을 남겼다. 석전 스님은 학문은 물론 교와 선에 정통할 뿐만아니라 내·외전에 이르기까지 세
조계종 비구니 중앙종회의원과 비구니회가 교단 내 비구니 스님들의 위상과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비구니 중앙종회의원들은 1월18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월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자성과 쇄신 결사를 위한 비구니 승가의 위상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구니 종회의원들은 이날 비공개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조계종이 자성과 쇄신 5대 결사를 수행하고 있는 이 때 이부승가의 한 축인 비구니 역시 종단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비구니 승가의 시대적 소명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불교중흥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 모색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중앙종회 비구니회장 일운 스님의 기조
불교평론(주간 홍사성)과 경희대 비폭력연구소(소장 허우성)는 공동으로 1월19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불교평론 세미나실에서 열린논단을 개최한다. 이날 논단에선 임승택 경북대 철학과 교수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발제한다. 임 교수는 이날 한국불교계에 확산돼 있는 깨달음에 대해 오해를 부추기는 주장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부처님은 우리 삶 속에서 점차적으로 무르익는 깨달음을 가르쳤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불전에 나타난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깨달음에 관련한 경직된 태도들로부터 벗어날 필요가 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극단적인 과정을 걸치지 않더라도 깨달음에 접근할 수 있다는 희망을 지녀야 함을 역설할 예정이다. 02)739-5781 &nbs
▲창간호 표지 전법과 교화의 학술적 지평을 넓히고 한국불교의 현재와 내일을 모색하기 위한 응용불교 전문학술지가 창간된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정법 홍포를 위한 실사구시의 불교학을 정립하기 위해 1월30일 ‘전법학 연구’ 창간호를 펴내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1월말과 7월말에 각각 발간할 예정”이라고 1월18일 밝혔다. 현대 한국사회에서 불교가 나아가야할 바를 탐구하고 불교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창간된 ‘전법학 연구’는 전통적인 불교학이 주로 담당해왔던 교리, 사상, 역사, 문헌학 등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하되, 한국불교가 직면해 있는 구체적 문제를 조망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실천적 불교학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현판식. 국불교 전통의례의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이 문을 열었다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원장 동주 스님, 이하 전승원)은 1월18일 서울 강서구 홍원사에서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조계종 어산어장이자 전승원장인 동주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문화부장 진명 스님, 어산작법학교장 인묵 스님 등 50여명이 동참했다.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은 조계종 어산어장 동주 스님을 원장으로 한 조계종 교육원 인가 특수교육기관이다. 불교음악, 범패, 작법 등 불교의례의식을 전통 그대로 복원, 전수함으로서 올바른 어산 법맥을 이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법회에서 교육원장 현
▲고려금속활자복원 최종보고회 현장. &
▲장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1월18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월18일 정광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이 예방한 자리에서 사찰 경내 국공유지와 국립공원내 불교소유지 현황을 파악해 상호교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승 스님은 정광수 이사장에 경내에 국공유지가 포함된 일부 사찰들이 사용료 명목의 임대료를 국가에 장기납부하거나 부지 활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문제를 언급하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승 스님은 “국립공원내 위치한 1억800만평 가량의 불교 소유지는 국가가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반해 불교계는 사찰내 국유지에 대해 무작정 장기 임대료를 지불할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1월18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56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영구히 계승하고, 무량하신 보살님과 조사님들이 이룩한 빛나는 보물을 더욱 닦고 밝히기를 서원하며, 국민 대화합과 평화통일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는 1월18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56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종단협 소속 각 종단 대표자들과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등 재가단체 대표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해 임진년 한 해
▲‘6 Ways to the Heart' 불교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2008년 기준 유럽과 미국에서의 불교조직이 2000개에 달하고, 불교신자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등 최근 불교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더욱이 불교명상이 의료현장에 도입되고, 서양에 젠(Zen)으로 소개된 선(禪)이 경영, 식문화, 건축, 학습, 패션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유입되면서 ‘불교 르네상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건전한 시민양성을 위해 불교를 도덕수업에 도입하기로 결정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도 한국불교의 자리는 매우 좁다. 달라이 라마로 대변되는 티베트 불교, 틱낫한 스님으로 대표되는 베트남 불교, 위빠사나 바람을 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