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천막결사 대중들, 총무원에 제적원 제출
위례천막결사 대중들, 총무원에 제적원 제출
  • 권오영 기자
  • 승인 2019.11.04 18:35
  • 호수 151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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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총무부장 금곡 스님 예방
“청규 어길 경우 스스로 종단 떠나”
위례천막결사 대중들을 대표해 진각, 호산, 도림 스님은 11월4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스님을 예방하고 결사대중들의 각서와 제적원을 제출했다.
위례천막결사 대중들을 대표해 진각, 호산, 도림 스님은 11월4일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금곡 스님을 예방하고 결사대중들의 각서와 제적원을 제출했다.

위례천막결사에 나서는 상월선원 대중들이 스스로 정한 청규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를 어길 경우 종단에서 제적된다”는 각서와 제적원을 총무원에 제출했다.

상월선원 대중들을 대표해 진각, 호산, 도림 스님은 11월4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을 예방하고 상월선원 대중들의 제적원과 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청규를 어기고, 위례천막결사를 회향하지 못할 경우 자동적으로 조계종에서 제적된다.

이 자리에서 호산 스님은 “상월선원 대중들은 위례천막결사를 올곧이 회향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모아 제적원을 제출하게 됐다”며 “청규를 지키지 못한 대중은 스스로 종단에서 떠나겠다는 뜻이 담겼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무부장 금곡 스님은 “스님들의 결연한 의지는 한국불교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부대중은 위례천막결사 대중들이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외호하겠다”고 화답했다.

위례천막결사 대중들은 11월11일 오후 상월선원에서 입재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행정진을 시작한다. 결사기간 동안 묵언하고, 하루 한 끼만을 공양하며 매일 14시간 좌선과 행선하는 등의 청규를 실천하며 목숨 건 정진에 나선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12호 / 2019년 11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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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2019-11-05 09:46:57
제적원이라...
종단에서 실제 제적이야 할까만은,
이런 결기가 좋다.
일부에서는 쇼라고들 하던데,
이런 쇼면 그아니 좋을소냐.
이런 쇼조차 못하고 마냥 남 할뜯기만 하는 사람들은 좀 배워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쇼만한다, 보여주기만 한다고 난리치던 자한당과 뭐가 다르냐.
탁현민이 욕만하는 사람과 뭐가 다르냐.
자한당도 머리깍고 단식하고 쇼를 해서,
일부는 실패했다고 난리드만,
그래도 자기들끼리는 단합하고 일정부분 성과도 있었지 않아나.
스님이 치열하게 수행한다는데,
율장이 어떻고 관례가 어떻고...
달마대사가 면벽수행한거는 그럼 쓸데 없는 고행이었을까.
제발 이번 정진이 한국불교와 종단에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

법계 2019-11-05 06:23:50
징역도 다녀온 주제에 정치좀 해보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다가 여의치가 않으니 이제는 불교를 개혁 하겠다며 조계사를 소요와 소란의 도가니로 몰아 넣어도, 어느 불자도 그를 응징 하지 않으니 날마다 천방지축 이다.
부패의 원조쯤 되고 이미 한참 한물간 사람이고 마약사범 형 을 안받게 해준다며 금품이나 수수하다가 변호사법 위반한 한심한 놈을, 종단의 수백명의 대졸 재가 종무원이며, 연봉이 수천만원 정도 받고있는 종단 변호사들이 이렇게 간교하고 비겁한 놈을 해결 하지 못해 끌려 다니는 꼴이며, 과연 진정으로 개혁 되어야 할 사람이 도대체 누구인지?
이런 쓰레기들이 개혁 대상이 아닌지?
불자를 자처한다는 놈이 대중앞에서 수행자인 스님들을 개놈들이라며 처단 해야 한다는 이놈이 불자는 맞나요?

불자 2019-11-04 20:06:27
왜 저런대?
외도들 모임이 따로 없구나

말자 2019-11-04 18:56:09
위례 땅 값만해도 얼마야. 종도들의 원력이 모여 있는 땅인데, 소수의 다짐으로 끝낼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