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총무원에서 2년 이상 근무했던 전직 부장 및 국장스님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원행 스님은 11월25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전 호법부장 성효, 전 사회부장 덕조, 전 교육부장 진광, 전 총무국장 지상, 전 기획국장 용주, 전 문화국장 효신 스님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원행 스님은 “늦은 감이 있지만 오랫동안 종단을 위해 애쓰셨던 스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종단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후임 소임자에게 앞서 근무
조계종 중앙종무기관의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이 893억8500여만원으로 확정됐다.중앙종회는 11월12일 219회 정기회를 열어 총무원이 제출한 불기 2565(2021)년도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가결했다.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찰수익 감소와 분담금 감액 등을 고려해 긴축재정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일반회계는 지난해보다 20억 4713만 5000원(6.92%) 감액된 275억 3627만 5000원으로 편성했다. 또 특별회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정감사를 위해 휴회를 선언했던 중앙종회가 11월12일 오전 속개해 종법 제개정안을 비롯해 종무보고, 종책질의, 원로의원 추천 및 대종사·명사 법계 특별전형,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 등을 다룬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는 11월11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7차 연석회의를 열어 219회 정기중앙종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종회는 11월12일 오전 10시 속개해 종법 제개정의 건부터 다룬다.이번 회기에는 218회 임시회에서 이월된 ‘의
조계종 17대 중앙종회 후반기 종회의장에 4선의 정문 스님이 선출됐다.중앙종회는 11월5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79명 중 73명이 참석한 가운데 219회 정기회를 열어 후반기 중앙종회의장에 정문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수석부의장에는 3선의 각림 스님이, 차석부의장에는 3선의 만당 스님이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중앙종회 사무처장에는 의장 정문 스님이 추천한 재선의 우봉 스님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신임 중앙종회의장 정문 스님은 “중앙종회는 종헌종법을 수호하는 입법기구이자 종도들의 권
신군부 권력이 불교를 짓밟고, 수많은 스님을 불법 연행한 인권 유린 참극 10·27법난 40주년을 맞아 아픔을 나누고, 역사를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0월2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10·27법난 40주년 추념행사’를 봉행했다. 추념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전시회 관람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삼귀의, 한글 반야심경 봉독, 10·27법난 및 국가권력 희생자에 대한 묵념, 총무원 사회부장 성공 스님의 경과보고,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추념사, 총무부장 금곡 스님 및
탈종교화에 따른 종교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신행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종교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라 출가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사찰마다 젊은 불자들의 유입 감소와 고령불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한국불교의 미래 또한 불투명하다. 이런 가운데 ‘중흥과 쇠퇴’의 중대 기로에 선 한국불교의 현재 모습을 진단하고, 조계종 미래를 위해 무엇을 변화시키고 준비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대중공사가 개최됐다.조계종 중앙종회와 상월선원 만행결사 자비순례단은 10월23일 소노문 양평리조트에서 ‘한국불교 어디를 걷고 있으며,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이 통일과 남북불교교류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이하 민추본)은 10월19일 종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 44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4명 스님 가운데 ‘통일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32명의 스님이 ‘매우 관심 있다’, 9명의 스님이 ‘약간 관심 있다’를 선택해 통일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이 ‘별로 관심 없다’를 선택한 3명 스님의 비율을 크게 웃돌았다. 또 남북불교
조계종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사찰수익 감소로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을 올해 대비 10% 감액하기로 했다. 올해 7월 사찰 중앙분담금을 10% 삭감한 데 이어 내년도 중앙종무기관 예산도 전년 대비 10% 감액하면서 조계종은 당분간 긴축예산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조계종 총무원은 10월19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2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불기 2565(2021)년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보고하고 “내년 예산을 전년에 비해 평균 10% 감액해 편성했다”고 밝혔다.총무원이 이날 공개한 2021년도 중앙
불기 2565(2021)년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예산안을 비롯해 17대 중앙종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선출 등을 위한 219차 정기 중앙종회가 11월5일 개원된다.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은 9월23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12차 연석회의를 열고 219차 정기중앙종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중앙종회는 11월5일 정기중앙종회를 개원해 15일간의 회기로 진행된다. 11월5일 정기회 개원과 동시에 17대 후반기 중앙종회를 이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선출하고 상임분과위원회도 구
불교음악을 통해 불법홍포와 불교문화 발전에 공헌한 불교음악인들을 격려하는 ‘제5회 불교음악상’ 대상자를 공모한다.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조계종 불교음악원이 주관하는 불교음악상은 조계종 신도로서 불교음악 발전과 홍포에 공로가 큰 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 대상은 작사·작곡·편곡 등 불교음악 개발, 연주·가창 등 불교음악 보급, 학술·이론·연구 등 불교음악 연구 분야, 기타 불교음악 발전 관련 모든 분야다.선정방식은 추천 공모를 통한 후보 접수 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각 부서장 및 교구본사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있는 조계종 36대 총무원 집행부가 지난 2년 동안 가장 잘한 종무행정은 ‘승려복지 자부담시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숙한 대정부 대응’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평가됐다.법보신문이 9월28일 조계종 36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전국 교구본사주지, 중앙종회의원, 전국비구니회 집행부스님 122명을 대상으로 ‘36대 총무원 집행부 2주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 가운데 35.3%가 ‘승려복지 자부담시행’을 가장 잘한 일로 평가했다. 뒤를 이어 ‘백만
조계종 16교구본사 고운사가 전 주지 자현 스님의 징계로 공석이 된 후임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고운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현 스님)는 9월5일 공고를 내고 신임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9월25일 오후 1시 고운사 화엄문화템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지후보는 법계 종덕 이상으로 연령 만 70세 미만의 비구로서 △중앙종무기관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말사 주지 8년 이상 재직 △중앙종회의원으로 4년 이상 재직 △교구본사 국장급 이상 종무원으로 4년 이상 재직 △선원법에 의해 규정된 전문선원에서
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7대 회장 취임 법회가 10월6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봉행된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과 주윤식 신임회장 당선인은 9월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중앙신도회 일정과 임원구성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이날 보고에 따르면 26대‧27대 회장 이‧취임법회는 10월6일 오후 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다. 주윤식 당선인은 이날 행사에 조계종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스님과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 중앙신도회임원 등의 참석을 요청하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계종 직영사찰 연주암과 선본사가 특별분담사찰로 전환됐다. 선본사가 특별분담사찰로 전환된 것은 1994년 이후 26년 만이다.중앙종회는 7월24일 218차 임시회를 열어 연주암 및 선본사의 직영해제 및 특별분담 사찰 지정 동의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총무부장 금곡 스님은 제안설명을 통해 “선본사는 1994년 분규에 의한 사고사찰로 지정되면서 직영사찰로 지정됐었다”며 “선본사는 종단에 기여한 바가 크고 직영지정 사유도 소멸됐다. 지역포교에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해당 사찰과 교구의 의견을 받아들여 직영해제를 제안하게 됐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대상자의 자격 기준과 절차를 다룬 법계법 개정안이 가결됐다.중앙종회는 7월23일 218차 회의를 열어 법계법 개정안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다만 이날 중앙종회는 종헌특위가 발의한 개정안에서 대종사 자격 기준을 보완한 수정안을 통과시켰다.법제분과위원장 만당 스님은 “종헌특위가 마련한 개정안은 종단의 주요소임을 맡지 않았더라도 평생 가람을 일구고 여법하게 수행하면서 후학들에게 존경을 받은 스님들도 많다”며 “이런 분들이 대종사 법계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법진, 대진 스님
신흥사 도후 스님과 법주사 지명 스님이 조계종 새 원로의원으로 추천됐다.조계종 중앙종회는 7월23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218차 임시회를 개원하고 첫 안건으로 원로의원 추천의 건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가결했다.도후 스님은 성준 스님을 출가해 1968년 신흥사에서 성준 스님을 계사로 수계했다. 백담사, 건봉사, 심원사, 낙산사, 신흥사 주지, 백담사 무금선원장, 12~13대 중앙종회의원, 불교방송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1월 종사 법계를 품수했다.지명 스님은 혜정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
불기 2563(2019)년도 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세입세출 결산승인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겸직금지 완화’ 종헌개정안 및 종법제개정안 등을 논의할 제218차 임시 중앙종회가 개원됐다.중앙종회는 7월23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재적의원 81명 중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18차 임시 중앙종회를 개원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날 중앙종회의원 전원은 발열 체크를 거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본회의에 참여했다.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은 개원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연기한 2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겸직금지 완화를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을 비롯해 종법제개정안, 직영사찰 연주암과 선본사의 특별분담사찰 전환 등 종단 현안을 다룰 제218차 임시중앙종회가 7월23일 5일간 회기로 개원된다.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총무분과위원회는 7월2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6차 연석회의를 열어 218차 임시중앙종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218차 임시회는 개원식에 이어 원로의원 추천 동의안을 다룬다. 원로의원으로는 신흥사 도후 스님과 법주사 지명 스님이 추천된 상태다.이어 중앙종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장비 전문제작업체인 ㈜선경SHSIC가 손소독과 체온측정이 동시에 가능한 ‘비대면 자동체온측정기’를 조계종 총무원에 기증했다.이철주 ㈜선경SHSIC 대표는 7월20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 스님과 중앙종무기관 종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자동체온측정기’ 전달식을 가졌다.㈜선경SHSIC가 개발한 ‘비대면 자동체온측정기’는 손소독과 발열체크가 동시에 가능한 것으로 국내에서는 처음 개발됐다. 특히 손소독제 저장용기가 커 한번 저
조계종 중앙종회가 7월23일 제218차 임시중앙종회를 개원하기로 한 가운데 ‘중앙종회의원 겸직금지 완화’를 골자로 한 종헌개정안이 다시 발의돼 관심을 모은다.중앙종회 사무처에 따르면 원돈 스님 외 26명은 218차 임시회 의안접수 마감일인 7월16일 중앙종회의원 겸직금지를 완화하는 종헌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종헌개정안은 지난해 3월214차 임시회에서도 발의됐다가 중앙종회의원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된 바 있고, 여전히 중앙종회의원의 겸직금지를 완화해서는 안 된다는 기류가 있어 논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원돈 스님이 대표발의한 종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