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가 레녹스 가스토 증후군으로 투병중인 이주현(4) 환아에게 희망을 선사했다.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2월11일 법인 사무실에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대리 참석한 강서큰나활의학과의원 김광호 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치료비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매달 발행하는 소식지 ‘행복한 빈손’에 실린 사연을 보고 전국 각지에서 전해진 정성을 모은 금액이다.생명나눔에 따르면 이주현 환아는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뇌출혈 의심 진단을 받고 우여곡절 끝에 제왕절개로 태어났다. 생후 5개월부터
위례 상월선원 동안거 해제를 맞아 9명의 정진 대중들이 지난 3개월간 상월선원에 모인 사부대중의 정성을 종단에 회향했다.상월선원에서 정진한 9명 스님들은 2월11일 서울 한국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백만원력결집불사에 1억원, 선원수좌복지기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상월선원에서 진행된 9명 스님들의 용맹정진에 대한 사부대중의 공양비와 해제비 등을 모은 금액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진 대중인 호산, 진각 스님과 외호 대중인 혜일, 일감 스님이 참석했다. 상월선원 동안거는 혹한 속에서 하루 1끼
조계종 제21교구본사 송광사 신임주지에 자공 스님이,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에는 허운 스님이 재임명됐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사무총장을 비롯한 총무원 국장 인사도 소폭 진행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2월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자공 스님과 허운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원행 스님은 “교구본사 주지는 책임감이 따르는 자리”라며 “교구와 종단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소임을 맡아 온 자공 스님에게 “교구 운영에 진력하는 동시에 종단 백만원력 결사에 대한 원력을 이어가 달라”
재단법인 선학원의 ‘승려관리규정’과 ‘분원관리규정’은 창건주와 분원장을 포함한 선학원 소속 스님, 분원에 대한 조항을 담은 내부지침이다. 창건주 자격 박탈 및 정지, 분원장 해임, 멸빈과 제적 등 구체적인 징계 항목도 담겨있지만, 정작 창건주·분원장 스님들은 구체적인 내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규정 자체는 물론이고 제개정을 결의한 이사회 회의록조차 공개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이번 기획에서는 근래 선학원 관련 각종 소송과정에서 단편적으로나마 드러난 ‘승려관리규정’ ‘분원관리규정’을 토대로, 선학원의 탈종단화 현상과 소속
조계종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 매년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교 예비입학생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책가방 보내기’ 사업에 KB국민카드가 1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KB국민카드는 올해로 7년째 해당 사업에 대한 동참 및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훈훈함을 전한다.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은 2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KB국민카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 스님, KB국민카드 한동욱 부사장과 김기엽 상무가 참석했다.원행 스님은 “매
태고총림 선암사 방장 지암 스님이 동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렸다. 지암 스님은 “출가 사문에게 안거는 본래 구족되어 있는 성품을 바로보아 스스로의 공부를 점검하고 더욱 견고히 하는 기간”이라며 “번다한 일들에서 벗어나 오롯이 화두에만 집중하며 보리의 법락(法樂)을 즐기는 기회”라고 강조했다.이어 “안거는 동시에 중생제도와 불국토건설의 대업실천을 위해 스스로를 갈고 닦는 기간”이라고 설한 스님은 “다시 산문밖으로 나가서 중생들과 호흡하며 불도를 실천할 때”라며 “사문의 본분사는 ‘상구보리 하화중생’하는 것이니 행실이 곧 법문임을
“올해는 북한 영통사 복원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남북관계와 코로나 바이러스 등 어려움이 많지만 남북불심을 하나로 모은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가 2월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계획을 발표했다. 나누며하나되기 정책과장 문법 스님(천태종 사회과장)은 올해 북한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 등 북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경색된 남북관계 속 불교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문법 스님은 “영통사 복원 15주년을 계기로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2월8일 동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진제 스님은 “세월의 흐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지만, 나이가 들수록 가속(加速)으로 느껴짐이라”며 “내일, 모레로 미루다가는 어느새 백발이 되고, 눈과 귀가 멀어지므로 허송세월하지 말고 해제일인 지금 재발심과 대분심(大憤心)으로 정진(精進)의 끈을 놓지 말고 가일층 분발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스님은 중국 선종 8대 조사인 마조도일 선사 일화를 인용하며 “부처님께서 2600년 전 새벽 별을 보고 깨달으신 광대무변한 진리의 법은 감출 수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주관한 ‘제1425차 일본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는 지난 2월2일 세연을 접은 일본 성노예 피해자 강덕경 할머니를 추모하는 법석이기도 했다. 강덕경 할머니는 국민학교 졸업 후 근로정신대에 차출됐다가 위안부 피해를 당했다. 1993년 정부에 일본국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세계를 오가며 피해를 증언하고 사죄와 배상을 요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채 한많은 세상을 떠났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이하 사노위)는 2월5일 서울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수요시위를 주관했다. 사노위 부위원장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한 각 종교지도자들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방지에 협력키로 했다.한국종교인평화화의(KCRP)는 2월4일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초청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화합을 위한 종교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종교계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박양우 장관은 종교 지도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 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종교계는 “철저한 예방조치를
“동방불교대학이 태고종립 불교전문교육기관으로서 태고종, 나아가 불교의 미래를 열어갈 불교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진력하겠습니다.”양주 청련사 주지 상진 스님이 태고종 동방불교대학장에 임명됐다. 신임학장 상진 스님은 동방불교대학 학생과장과 교학처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불교법사대학, 보우승가대학, 동방문화대학원대학에서 교수 소임을 맡아 후학양성에 남다른 원력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침체된 동방불교대학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가 많다.상진 스님은 “올 상반기 동방불교대학의 자립성 확보와 교육 시스템의 개선 및 안정화를 위한 구체적
“올해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창립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사회복지 환경 및 정책 변화를 염두에 두고 올 한해 재단과 불교사회복지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재도약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이 2월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2021년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시설 운영관리지침’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사회복지계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창립 25주년 맞이한 재단은 올한해 장기적인 성장동력 개발과 인재양성·전문가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 등 내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