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의 중흥이라는 상월선원 천막결사와 만행결사의 취지를 확실히 인식하고, 우리의 행동들이 불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생각하며 걸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참선하는 이는 화두를 챙기고, 염불하는 이는 아미타불을 칭명하며, 원력과 신심으로 기도하는 일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상월선원 회주 자승 스님이 7월28일 인도만행결사 예비순례에 참석한 동참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입재식은 물론 걷기순례 중에도 좀처럼 말문을 열지 않았던 스님이 자청해 마련한 자리였다. 자승 스님은 먼저 예비순례 동참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스님은 “이
한국불교 중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사부대중 원력이 공주 태화산에 결집됐다.인도만행결사 추진위원회는 7월28일 공주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 일원에서 예비순례 첫 일정을 진행했다. 인도만행결사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발걸음 따라 1080km 성지를 걸어서 순례하는 것으로 지난겨울 한국불교 수행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상월선원 천막결사에 이은 두 번째 결사다.예비순례는 인도 현지 일정 및 신청자들이 하루 평균 30km의 강행군을 감당할 수 있을지 스스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예비순례에 참석하지 않으면 인도만행결사에 자
상월선원 천막결사 정신을 계승하고 수행과 성찰, 동참으로 한국불교의 미래상을 확립하기 위한 인도만행결사의 첫걸음이 시작됐다.인도만행결사 추진위원회는 7월27일 공주 태화산 한국문화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인도만행결사 예비순례 입재식’을 봉행했다. 이번 예비순레는 인도만행결사 일정 점검 및 동참자 결정을 위한 사전행사로 입재식에는 회주 자승 스님과 총도감 호산, 지객 원명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 등 인도만행결사 신청자와 예비순례 참가자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특히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호계원장 무상, 수덕사 주지 정묵,
석가모니 부처님의 발걸음 따라 1080km 인도 7대 성지를 걸어서 순례하는 인도만행결사에 앞서 진행될 공주예비순례가 7월27~31일 4박5일간 진행된다. 공주예비순례는 당초 7월27일부터 8월2일까지 6박7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축소됐다.인도만행결사 준비위원회는 7월14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주예비순례 일정 및 변동사항 등을 전했다. 공주예비순례는 인도만행결사 점검 및 동참자 결정을 위한 사전행사로 하루 10시간 30km를 걷고, 2시간의 개인수행과 대중공사를 진행하는 인도순례 일정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
상월선원 천막결사 정신을 이어 석가모니 부처님의 발걸음 따라 1080km 인도 7대 성지를 걸어서 순례하는 ‘상월선원Ⅱ 만행결사’ 첫 실무회의가 6월10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7월27일~8월2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예비순례를 진행해 만행결사 일정 점검 및 참가자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이 자리에는 봉은사 회주 자승 스님을 비롯해 만행결사 총도감 호산, 지객 원명 스님과 종회의원 각성, 성불사 주지 유승, 상월선원 홍보담당 정오 스님,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정충래 동국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천축 하늘 멀고멀어/ 만첩 산이로구나/ 애달플 손 순례자들/ 힘써 오르네/ 저 달은 몇 번이나/ 외로운 배 보냈던고/ 구름 따라 돌아온 이/못 보았네.(天竺天遙萬疊山/ 可憐遊士力登攀/ 幾回月送孤帆去/ 未見雲隨一杖還)’(일연 스님의 ‘삼국유사’ 중)인도는 부처님이 무상정등각을 깨치신 후 2600여년간 불교도들의 최고 성지였다. 불교가 전해진 나라라면 어디든지 그곳의 수많은 구법승들이 부처님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인도를 찾았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 인도를 향해 떠난다는 것은 진리에 대한 간절함이었으며 생명을 걸겠다는 결연함이
지난겨울 수행가풍 진작과 한국불교 중흥, 대한민국의 화합 및 세계평화의 실현을 발원하며 석 달간 스스로를 가둔 용맹정진으로 한국불교 수행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상월선원이 두 번째 결사를 준비한다. ‘달을 벗 삼아 마음을 갖춘다’는 의미의 상월선원이라는 이름처럼 이번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발걸음 따라 1080km 성지를 걸어서 순례하는 만행이다.수국사 주지 호산, 조계사 부주지 원명, 성불사 주지 유승 스님과 정충래 동국대 이사는 5월2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월선원Ⅱ 만행결사’ 계획을 발표했다. ‘만행결사’는 대한민국의 화합
위례 상월선원 동안거 해제를 맞아 9명의 정진 대중들이 지난 3개월간 상월선원에 모인 사부대중의 정성을 종단에 회향했다.상월선원에서 정진한 9명 스님들은 2월11일 서울 한국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아름다운동행을 통해 백만원력결집불사에 1억원, 선원수좌복지기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지난 3개월간 상월선원에서 진행된 9명 스님들의 용맹정진에 대한 사부대중의 공양비와 해제비 등을 모은 금액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정진 대중인 호산, 진각 스님과 외호 대중인 혜일, 일감 스님이 참석했다. 상월선원 동안거는 혹한 속에서 하루 1끼
9명 스님들이 위례천막결사를 회향까지는 숱한 난관과 마주해야 했다. 난방시설이 일체 없는 천막법당에서 매서운 추위와 맞서야 하는 열악한 수행환경에다 하루 한 끼에 14시간 이상 정진해야 하는 엄격한 청규까지…. ‘어떤 안락함도 구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기로 시작된 결사라지만 지난 3개월은 하루하루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고된 여정이었다. 상월선원 총도감 혜일 스님을 통해 위례천막결사 3개월의 과정을 돌아봤다. 편집자“여기 이 자리에서 내 몸은 말라버려도 좋다, 가죽과 뼈와 살이 녹아버려도 좋다, 어느 세상에서도 얻기 어려운 저 깨달
한국불교중흥을 발원하며 목숨 건 정진을 진행했던 9명 스님들의 위례천막결사가 2월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 11월11일 동안거 입제에 든 지 90여일 만이다.이날 오후 1시30분 상월선원 주지 원명 스님과 총도감 혜일 스님이 굳게 닫힌 문을 열었다. 11월11일 철문이 닫힌 후 90일 만에 열리는 순간이었다. 종정 진제 스님과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천막법당 안으로 들어가자 상월선원 회주 자승 스님은 종정스님과 총무원장스님에게 천막법당 내부를 소개했다. 이어 종정스님은 천막법당 내부에서 정진 대중을 향한 법문을 통해 “이제
[동영상 제공] 유튜브 상월선원[1524호 / 2019년 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불기 2563(2019년)년 11월11일 한국불교의 중흥과 대한민국의 화합, 세상의 평화를 발원하며 아홉 스님이 위례 상월선원에서 동안거 결제에 들었다. 난방시설도 없는 비닐하우스 임시 선원에서 묵언과 하루 한 끼 공양, 14시간 정진을 이어간다는 소식에 전국의 불자들이 상월선원에 찾아와 스님들을 응원했고, 흰색 펜스에는 저마다의 서원이 담긴 6만개의 연등이 걸렸다. 상월선원 종무소에 따르면 지난 90일간 연인원 10만여명이 상월선원을 방문해 아홉 스님의 정진을 찬탄하고 힘을 더했다.△사부대중의 기도·순례처 되다=아홉 스님의 용맹정
[동영상 제공] 유튜브 상월선원[1523호 / 2019년 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한국불교 중흥을 위한 염원이 하나로 모였다. 한국불교의 새로운 수행풍토를 만들어가고 있는 위례 상월선원에, 한국불교 백만원력 결집성취에 매진하고 있는 조계종 중앙종무·산하기관 종무원들이 결집해 간절한 발원을 더했다.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종무원들은 1월29일 상월선원에서 ‘백만원력 결집 원만 성취를 위한 1차 기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조계종 총무원과 조계종 종무원조합 원우회가 뜻을 모아 마련한 법석으로, 총무부장 금곡 스님과 기획실장 삼혜, 재무부장 탄하, 문화부장 오심, 사회부장 덕조 스님
[동영상 제공] 유튜브 상월선원[1522호 / 2019년 1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한국불교중흥을 발원한 9명 스님들의 위례천막결사가 막바지로 향해 가면서 상월선원에는 결사 대중들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는 스님과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들도 기도정진에 동참했다.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을 비롯해 부의장 장명·법원 스님, 상임분과위원장 등운·만당·상덕 스님을 포함한 중앙종회의원 50여명은 1월18일 오후 위례 상월선원에서 ‘화합과 공존, 상생을 위한 용맹정진 법회’를 봉행했다. 또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윤성이 동국대 총장과 중앙신도회, 동국대 교직원, 조계사 신도 등 대중 200여명도 동참
[동영상 제공] 유튜브 상월선원[1521호 / 2019년 1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동안거 해제를 한 달여일 앞두고 후반기로 접어든 위례 상월선원 천막결사 현장의 정진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비구니회가 철야정진에 동참했다. 집행부 소임자스님 15명을 비롯해 신도 등 50여명은 1월11일 상월선원 임시법당에서 철야정진을 진행했다. 철야정진에는 전국비구니회 부회장 광용·정명 스님을 비롯해 한국비구니승가연구소장 수경, 총무부장 보련, 재무부장 지효, 교육부장 정수, 문화포교부장 상화 스님, 사회복지부장 덕환 등 집행부 부국장스님들이 대거 동참했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전통지화보존회(이사장 정명 스님. 이하 지화보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엄동설한 속에서 9명 큰스님들이 한국불교중흥을 위해 용맹정진하고 있습니다. 1주일도 어려운 것이 용맹정진인데, 하루 한 끼만 먹고 씻지도 못하고 묵언을 하면서 100일 동안 진행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상월선원이 해제하는 날 아홉 개의 큰 해가 뜰 것입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1월4일 경자년 첫 철야정진법회가 열린 위례 상월선원을 찾아 한국불교중흥을 발원하며 목숨 건 용맹정진을 이어가고 있는 결사 대중들을 찬탄하고, “9명 스님들의 뜻을 본받아 사부대중 모두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