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영통사 등 개성에 남아 있는 불교성지를 둘러볼 수 있는 성지순례가 본격화된다.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이하 문화사업단)은 개성관광 사업주체인 현대 아산과 손잡고 12월 5일부터 ‘개성지역 시범성지순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개성지역의 성지순례가 가능한 코스는 3가지다. 1코스는 고려-박연반으로 고려박물관, 선죽교, 민속여관, 박연폭포, 관음사, 개성공단 견학 등으로 구성됐으며 2코스 왕릉반은 선죽교, 고려박물관, 민속여관, 공민왕릉, 왕건릉, 개성공단 견학의 순서로 진행된다. 3코스인 영통반은 영통사, 민속여관, 선죽교, 고려박물관, 개성공단 견학의 순으로 이뤄진다. 성지순례는 이 중 1개 코스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초기에는 관음사와 박연폭포를 중심으로 한 1코
사회
2007.12.04 15:37
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