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는 언제 어떻게 출현해 우주에서 경쟁자 없는 유기 컴퓨터로 진화했나?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를 대체할 수 있을까? 세계적인 신경생물학자인 저자가 30년에 걸친 자신의 기초·임상 뇌 연구를 토대로 최신 뇌과학부터 수학, 역사, 예술, 양자역학을 넘나들며 우리를 둘러싼 거대한 세계와 뇌의 빅 히스토리를 추적한다. 미겔 니코렐리스 지음, 김영사, 2만7000원.[1628호 / 2022년 4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갈등을 제대로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갈등이 무엇인지, 갈등이 왜 생기는지, 갈등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 갈등 상대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등 갈등해결과 관련한 7가지 주제를 통해 일상에서 마주하는 갈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바람직한 갈등 대응 방법과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정주진 지음, 철수와영희, 1만4000원.[1628호 / 2022년 4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청소년들의 솔직한 심경을 담은 고백서다.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 온갖 아픔과 우울을 겪었던 그들은 이제 고통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그들의 솔직한 이야기에서 우리는 잊고 있던 지난날의 아픔을 목격하거나 직접 겪었던 상처들을 다시 느끼고 상처에서 돋아난 날개로 날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멘탈헬스코리아 피어 스페설리스트 팀, 마음의숲, 1만5000원.[1628호 / 2022년 4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자기 삶의 철학을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스토아철학의 지혜. 부정적 시각화, 통제의 이분법 등 그들이 고안한 평정심 기술을 통해 걱정 줄이는 법, 지난 일 내려놓는 법, 통제 가능한 일에 집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또 타인의 모욕에 대처하는 법, 슬픔과 노년을 맞이하는 법, 부와 명성의 유혹에 맞서는 법도 배운다. 윌리엄 B. 어빈 지음, 마음친구, 1만8000원.[1628호 / 2022년 4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
[1628호 / 2022년 4월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현대인들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각박한 인간관계, 치열한 경쟁, 팍팍한 현실로 인해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어느새 ‘치유’라는 키워드가 검색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치유를 위한 해결책으로 흔히 제시되는 것들이 ‘이기적이 되라’ 혹은 ‘무시해라’와 같은 말들이다. 눈치 보며 타인을 배려할 것 없이 나부터 생각해야 상처를 받지 않는다는 논리다. 그런데 이기적으로 되는 것이 과연 나를 치유할 수 있을까? 가족‧친척‧이웃으로 연결되는 유기적인 연결고리가 끊어지면서 그렇지 않아도 고립된 삶을 살고 있
원효 스님이 ‘법화경’의 근본을 밝히고 경의 뜻을 요약해 설한 논서 ‘법화경종요’를 번역하고 해설했다. 단, ‘법화경종요’의 전체 5문 중에 ‘제1문 묘법연화경의 큰 뜻’과 ‘제4문 경의 이름을 해석함’만 다루고 있다. 이 두 부분만 이해해도 이 경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다고 저자 정목 스님은 말한다.정목 스님은 “원효 스님은 사상과 삶의 모습 모두, 범부가 헤아릴 수 있는 범주를 초월했다”며 “원효는 한국의 부처님이시다”고 책 머리에서 단언한다. 역사 속, 저술 속에서 발견한 원효 스님에 대한 찬탄만이 아니다. 정목 스님 스스로가
“행복하십니까”라고 인사 건내는 용타 스님 질문에 ‘나는 행복을, 좋은 느낌을 진정 원하고 있었던 걸까’라는 의문이 앞섰다. 곱씹어본 지난 모습에서 발견한 것은 ‘에고의 만족감’ ‘자신이 더 잘났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모습이었다. 페이지마다 실려있는 저자의 수행경험은 이처럼 스스로에게서 발견한 모습들이다. 그 일상의 발견과 솔직함이 어느 선사의 법문보다 편하고 명료하다. 저자 유소림씨는 마흔 중반의 나이에 귀농하고 예순에 마음공부를 시작했다. 수행모임 동사섭의 수련생이 되어 용타 스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공부한지 11년, 저자는 지난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의식 연구 분야의 아인슈타인으로 평가받는 저자가 불교를 통해 오늘날 세계 종교들이 직면한 현실과 극복 방안을 찾는다.저자는 오늘날 영적 전통들이 처한 위기와 한계를 정밀한 AQAL(아퀄) 모델을 통해 진단하고, 불교가 보여준 개방적이고 확장적인 본래의 특성 위에 인간 의식에 관한 최신의 심리학적·사회과학적 연구성과를 적용한 4세대 불교로 ‘통합불교’를 제안한다. 전작 ‘켄 윌버의 통합명상’에서 최초로 언급한 ‘깨달음의 길(의식의 상태)’과 ‘성장의 길(의식의 구조)’을 포함해 진정한 ‘통합영성’을 가늠할 수 있
수많은 불보살님 중 유독 관세음보살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비로운 엄마와 비슷한 이미지에서 비롯된다. 서양에서는 신이 자신의 손길이 미치는 못하는 곳에 엄마를 보냈다는 얘기도 있다. 그렇듯 엄마는 동서고금을 떠나 세상의 모든 자식들에게 안식처이고 그리움이며, 때때로 회한과 눈물로 다가온다.청주 명장사(주지 도웅 스님)는 지난해 8월 우란분절을 맞아 ‘엄마에게 쓰는 짧은 편지’ 공모전을 열었다. 신도들이 엄마를 떠올리며 글을 쓰다보면 자연스레 자비와 무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엄마가 아이를 돌보는 마음은 중생을
임제종 남송의 무문혜개 스님이 편찬한 ‘무문관’의 48개 공안 가운데 병통과 치유에 대해 고찰했다. ‘무문관’의 의의와 함께 무문혜개 스님의 간병론, 병통과 치유의 사례 등을 원문 해석과 옛 선사들의 학인 제접 과정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를 강설하며 현대적 의미의 간화선 수행법은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무각 스님 지음, 담앤북스, 2만3000원.[1627호 / 2022년 4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한국보다 미국에서의 삶이 더 긴, 재미교포 불자의 글 모음집이다. 미국에서 불자로 살기란 결코 편한 선택이 아니다. 일찍이 미국으로 건너가 직장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태고사 불사에 적극 참여하고 재가불교운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칼럼과 수필, 단편소설까지 다양한 글을 통해 기록한 불자로서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원익 지음, 운주사, 2만3000원.[1627호 / 2022년 4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불교와 인공지능의 문제를 다루며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윤리의 문제가 서양의 관점에만 맞춰져 있음을 지적한다. 불교의 시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하는 저자는 미래의 인공지능이 인간에 근접한 의식조건을 갖춰야 한다면 불교윤리 또한 인공지능이나 로봇 윤리로 확장될 수 있음을 계정 삼학, 삼법인, 연기 등을 적용해 논증한다. 소랏 헝라다롬 지음, 씨아이알, 2만4000원. [1627호 / 2022년 4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세상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히말라야에서 살아가는 쌍둥이 형제 가족은 각각 다르게 세상을 인식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아름답고 멋진곳이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위험하고 냉정한 곳이다. 이같은 생각의 차이로 겪는 갈등과 변화의 과정에 세상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장 프랑수아 샤바 글, 클로틸드 페랭 그림, 김헤니 옮김, 고래이야기, 1만6000원. [1627호 / 2022년 4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가벼운 서류가방 들고 출근해 법정에서 멋진 말로 억울한 누명을 쓴 피고인을 구하는 정의의 화신이 아니다. 법률회사에 소속되어 회사원 처럼 살고, 하루에도 수천 수백페이지의 서류를 들여다보며 자영업자처럼 일하는 변호사의 일상이 적나라하게 담겨있다. 대한민국 3만명 변호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생계형 변호사의 기록이다. 오광균 지음, 문학수첩, 1만1500원.[1627호 / 2022년 4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세계 각국 헌법의 탄생과정을 통해 지금의 복잡한 세계에 대한 이해에 접근한다. 세계사에 큰 획을 그은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한국, 북한, 라틴아메리카, 이슬람 등 8개 국가, 2개 대륙의 헌법을 한 권에서 다뤘다. 드문 시도인 만큼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고 국가의 미래를 가늠하는 신선한 시각을 제시한다. 차병직 지음, 바다출판사, 3만8000원. [1627호 / 2022년 4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
[1627호 / 2022년 4월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석가모니부처님은 2500여년도 더 전에 열반에 드셨고 미륵부처님은 아직 세상에 나투지 않았다. 기독교의 구원이나 예수의 재림도 언제일지 기약이 없다. 그 사이 사람들은 종교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삶은 팍팍하고 현실은 두려울 만큼 위태롭다. ‘인종차별, 정치적 갈등, 독재 권력의 무자비함, 아동 학대, 성폭력, 존속 살인, 자살' 등 입에 담기조차 날카롭지만 매일 같이 들려오는 현실의 문제들, 모두 다른 모습으로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지만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는 하나의 공통점은 바로 ‘마음의 문제’라고 저자는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