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년 이어진 숭유배불정책으로 조선시대의 불교는 그야말로 근근히 그 맥을 이어오다가 조선조말 경허 선사의 등장으로 홀연 불교증흥의 불꽃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1900년대 우리나라 불교계에서는 ‘북(北) 오대산에 방한암이 있고, 남(南) 덕숭산에 송만공이 있다“는 말이 든든한 버팀목처럼 회자되고 있었다. 그만큼 오대산의 한암 스님과 덕숭산의 만공 스님은 당시 우리 불교계를 상징하는 두 거목이셨다. 1900년대 한국불교계의 선풍을 진작시킨 만공 스님의 진영. “스승 위해 선 살도 베어 올리리라” 송만공(宋滿空) 스님은 1871년 3월7일, 전라북도 태인읍에서 출생, 14세의 어린 나이로 야반도주하여 봉서사, 송광사, 쌍계사를 거쳐 계룡산 동학사에서 진암(眞岩) 노사(老師)문하에 머물
정글의 법칙 직장도 전법도량 실생활 실천보시행 7가지 제시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에 화두가 성성하면 누구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말은 승속을 막론하고 절집 인연이 깊은 이들에겐 낯설지 않다. 참선은 반드시 산중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저잣거리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며, 결코 스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인데, 이런 구절들은 들을 땐 그럴 듯 하다가도 막상 실행에 들어가려 들면 막막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대표적으로 참선수행을 들었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여러 종류의 신행들도 마찬가지이다. 삶은 모든 부분이 그대로 수행이요, 신행의 과정이라는 원론엔 수긍이 가지만 실제로 일상의 삶 그대로가 불교적 삶이 될 수 있을까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
거센 모래 바람이 그치지 않는 황량한 산웨이산(三危山). 둔황 막고굴은 그 곳 산기슭에 고요히 둥지를 틀고 있다. 4세기 중엽인 5호16국 시대부터 14세기 원나라 때까지 약 1000여 년간 조성된 까닭에 막고굴의 불상과 벽화들 모습도 제각각이다. 초기의 굴, 그러니까 수나라 이전의 굴들에서는 불상의 얼굴이나 의상 등이 서역풍에 대단히 가깝다. 불교가 아직 이 지역에 정착하지 못한 때문인지 어딘지 모르게 세련된 멋은 없지만 정겹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매력적이다. 반면 북위시대를 거쳐 당대에 이르면 정교함과 화려함은 극치를 이루고 불상과 보살은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물씬 넘친다. 벽화도 초기에는 부처님의 전생 등을 표현한 것이 많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대승불교를 주제로 한 경전들이 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타밀 반군과 타협…정치권 불신임 “佛法으로 국가기반 바로 세우겠다” 스리랑카 스님들이 정계 진출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4월 2일 스리랑카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스리랑카 자티카 승가회(JSS) 소속 스님들이 National Sinhala Heritage(NSH) 신당을 창당하고 의회 진출을 선언했다. 출마자 수는 무려 260명. 스리랑카 스님들이 4월 2일 총선에서의 지지를 호소하며 콜롬보 시내를 행진 하고 있다. 20여개의 지역구를 가지고 있는 콜롬보 시에서만 23명의 스님이 입후보했으며, 전국적으로는 타밀 자치구역인 2개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이다. 스리랑카 언론들은 이를 “스리랑카 불교계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JSS의 교섭도구’”라고 분석했다.
“지금 스리랑카 스님들은 ‘이 땅에 불교만 존재해야 한다. 다른 종교는 절대 안된다’를 주장하기 위해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이상 스리랑카인들끼리 피를 흘리지 않는, 스스로 스리랑카인임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스리랑카 알루비하라 사원의 난다 스님〈사진〉은 “이번 총선 출마가 결코 국수주의적 불교민족주의가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 난다 스님은 “스리랑카인들이 반대하는 것은 타밀과의 평화협상이 아니라 타밀 반군과의 타협과 뒷거래”라며 “국제적으로 테러리스트로 공인돼온 타밀 반군이 총리의 유화정책 이후 독립적인 사법권과 경찰권, 군병 징집권을 자유롭게 행사하고, 경제적 지원금으로 무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즉 정부의 평화협정 이후 타밀 반군에
4월 2일 스리랑카 총선거는 사실상 쿠마라퉁가 대통령이 자신의 최대의 정적 라닐 위크레메싱헤 총리측 세력을 약화시키고 의회 장악권을 재획득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쿠마라퉁가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타밀 반군과의 협상에서 유화적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국방·내무·공보장관 등 총리측 각료들을 해임하고 2월 7일 의회를 전격 해산, 4월 2일 총선거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친중국 노선을 지향하며 타밀 반군에 대해 강경파인 쿠마라퉁가 대통령과 친미국 온건파인 위크레메싱헤 총리는 정치적인 노선을 달리해온 오랜 정적 관계이다. 2001년 총선 당시 위크레메싱헤 총리의 통일국민당(UNP)는 타밀 반군과의 평화협상을 공약으로 내걸고 총선에서 승리해 쿠마라퉁가 대통령의 소속 정당 인민연합(PA)을 소수당
분별을 버리고 평상심으로 살면 그 자리에 참된 평화가 찾아든다 보통 상담을 하고 싶다고 찾아오시는 분들을 뵈면 거의가 ‘난 이렇게 살아야 한다’ ‘이만큼은 이뤄야 한다’는 틀을 만들어 놓고서 그렇게 살지 못하는 데 대한 괴로움을 하소연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틀을 만들고 목적을 정해 놓으니 그 목적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괴로운 것은 당연한 일. 욕심과 집착이라는 짐을 잔뜩 짊어지고 삶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우리 삶 자체가 무겁고 괴로워지기 마련인 것이다. ‘이만큼은 살아야 한다’하는 그 바램을 놓아버리면 지금 이 자리에서 특별한 일이 없어도 행복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임제 스님께서는 ‘불법은 애써 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평상심을 유지하여 특별한 일이 없게 함이니, 추우면 옷
마루끝 돌아들면 나타나는 암자 ‘제망매가’ 월명스님도 머물렀겠지 아니! 쌍-도화살도 있다고 하니 이른바 쌍-역마살도 있다면, 깊이 끼였다할 수 있겠는지라 어디 한 두 곳이겠냐마라는, 그도- 참꽃 피는 아름다운 절은 어디메며, 솔바람 개울물 소리 시원한 절은 어디라, 눈(꽃) 어리는 절은 어디고로 철따라 드는 절까지 있을지니, 가을날에 맘자리 한 절 하나이 아뢴다면- 10리나 펼쳐진 (벽제공동)뫼ㅅ자락기슭 지나 오른 됫박고개 너머 피밭골짜구니 안에 자리한 보광(普光)절 뒤 고령(古靈)뫼(622m)의 어깨목에 고즈너기 숨어있는 도솔암이 바로 그. 도솔암 추억. 그렇다고 내사, 그 하늘나라(도솔천) 아름다운 곳의 원왕생 원왕생 도솔왕생(∼上生, 安養)을 바라는 건 꿈에도 아니오이.
2월 27일 관훈동 김영섭 화랑에서 오픈한 조일현 사진전 ‘화엄의 바다’는 자연에 사상이 결부되면 어떤 모습으로도 보일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 이채롭다. 조일현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잡힌 피사체는 정체성을 잃은 듯 뒤틀려져 있지만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평온한 모습이다. 작가가 담으려고 하는 것은 분명 만신창이가 된 생태환경이다. 그러나 진부한 고발 성향의 사진이 아니다.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 진 자연, 그 속에서도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해 주고자 하는 순연의 모습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작가가 담아 낸 갯벌(사진)은 파괴와 생성을 동시에 담고 있다. 전시는 3월11일까지. 02-733-6331 채한기 기자 penshoot@beopbo.com
백담사 만해마을(사진)이 한국건축가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건축상을 받았다. 건축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건축가협회상 BEST 7은 전년도 1년간에 완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가장 우수하고 건축적 성취도가 높은 7점의 작품을 선정, 건축가와 건축주, 시공자에게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만해마을 건축가는 김개천 국민대 교수이며 건축주는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 시공사는 (주)다짐이다. 백담사 만해마을을 이루고 있는 건축물들은 주변을 지배하거나 영향을 주지도 않으며 따라서 건축물들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생기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불교합창단인 BM합창단이 단원을 모집한다. BM합창단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엘토 부문 3개 부문에 걸쳐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음성으로 전하고자 하는 여성 불자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디션은 3월 13일 오전11시 서울 봉천동 반석오피스텔 B1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BM합창단은 지난 해 12월 3일 음성포교의 새장을 열겠다는 의지를 펼쳐 보이며 창립됐다. 이 합창단은 사찰이나 단체가 음성공양을 요청해 올 경우 무료로 봉사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 공연과 해외공연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이 합창단의 단장은 안학자, 지휘는 박보경 씨가 각각 맡고 있다. 문의: 011-9650-4714, 02-486-6140, 02-874-7773
후미진 뒷담/손바닥만한 물웅덩이에 서럽도록 환한 달빛! 저물도록 법성포 바닷가를 기웃거리다 돌아오는 길/자칫 헛디뎌 밟을 뻔한 지상에 뜬 달 한줌! 바다도 아니요 호수도 아닌 발 밑, 시궁창이/치자꽃 같은 하얀 달빛으로 가득하다 바로 이 자리에서, 제 속의 출렁거림을/얼마나 깊이 들여다보았던 것이냐 흔들리는 제 맘을 얼마나 간절히 내린 것이냐 급한 물살에는 그림자도 쉬어가지 못하건만/넓고 큰 바다만 그리던 나 어리석음의 파도를 걷어내고/이 자리에, 바로 이 웅덩이에 내 설움 내려놓을 수 없을까 ‘지상에 뜬 달 한줌’ 전문 박규리 시인의 첫 시집『이 환장할 봄날에』(창작과비평사)는 범상치 않은 시적 내공이 한껏 응축된 시집이다. 처절하리만치 강인한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을 다니며 방송작가로 인정받던 저자는 문득 모든 것을 접고 시골로 내려가 농부가 됐다. ‘남들에겐 이색적인 농사일이 지극히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던’ 시골 생활 6년. 그러나 6년 삶의 이면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그토록 삶을 풍요롭게 해 주던 농사일은 지겨워졌고, 아침에 눈을 뜨면 뭔지 모를 불안감과 인생에 대한 허무감에 떨어야했다. 농사꾼이 될 때 그랬던 것처럼 저자는 어느 겨울 날, 삼천 배를 결심했다. 스스로는 ‘겨울잠’을 자겠다 결심했지만 그것은 몸과 영혼을 덜어내는 처절한 감량의 시간이 되었다. 처음 삼천 배를 시작할 땐 무사히 마칠 계획으로 머릿속이 바빴고 조금 지나자 ‘참회합니다’가 저절로 입에서 나왔다. 이천 배에 다다르자 관세음보살 님께
『한국생활사박물관』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지음 / 사계절 조선의 마지막은 비운이었으며 우리 민족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았지만 그 문화만큼은 ‘화려하고 다채로우면서도 높은 격조’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스스로의 힘을 근대를 열어 맞이하지 못했다는 족쇄에 매여 자칫 고루하고 융통성 없는 ‘구식’으로 매도당하기도 했다. 조선 후기 사회를 한양을 배경으로 만화경처럼 꼼꼼히 살펴본다. 책장은 종이 타임머신인 듯 단박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게 해준다. 18,000원. 『한옥으로 다시 읽는 집 이야기』 최성호 지음 / 전우문화사 한옥은 지나버린 시대의 유물이 아니다.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견고하게’ 쌓아올린 집에 너무 익숙해져 버려 한옥을 느끼기에 우리의 눈이 너무 미래롸 달음박질
문화재청… ‘한·일 문화재 교류 협력’ 체결 학술세미나, 답사… 건조물 보존 기법 ‘공유’ 일본의 선진 문화재 보존 기술이 한국에 전수된다.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은 지난 2월 11일 일본 문화청과 한·일 양국 간의 건조물문화재 보존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일본 문화재청은 지난 2월 11일 문화재청에서 '한-일 건조물 문화재 보존 협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한·일 양국이 장기적으로 문화재 분야에 대한 물적, 인적 교류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양국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건조물 문화재 보존과 관련한 행정, 연구, 수리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
장경硏, 10주년 사업 발표 남북공동 학술세미나 개최 고려대장경연구소(소장 종림 스님 이하 장경연구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일공동 초조대장경전산화 및 영인본 출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경연구소는 지난 2월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일공동 초조대장경전산화 사업 및 남북고려대장경 번역 관련 학술회의 개최 등 다양한 창립 10주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장경연구소는 먼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했지만 예산부족으로 지연돼 왔던 한일공동 초조대장경전산화 사업을 올해 문화관광부로부터 3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11세기에 판각되고 고려시대 불교문화의 면모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오고 있는 초조대장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
자살 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요즘 죽음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한림대 한림과학원은 지난 2월 28일 오전 10시 서울 YWCA 4층 강당에서 ‘죽음준비교육, 왜 실시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자살사망률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인간다운 삶과 죽음’을 모색하고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외 대학의 교수들을 초빙해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죽음준비교육을 어떻게 실시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의 현황을 분석, 향후 대책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한림과학원 정진홍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일본 교
한국불교연구원(원장 정병조)은 오는 4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불교학계에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자 제1회 ‘보현학술상’을 제정, 시상한다.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되는 보현학술상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이상의 불교학자로 최근 5년 동안 불교학과 관련해 탁월한 연구성과를 올린 학자에게 수여된다. 응모는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비롯해 이력서, 연구활동내역서, 학력 증명사 등을 3월 20일까지 우편을 통해 보현학술상 심사위원회에 접수하면 된다. 02)3411-6167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는 3월 12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7세기 동아시아 국제 정세와 신라의 삼국통일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삼국시대 정치, 경제, 외교 상황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7세기 신라가 어떻게 한반도를 통일할 수 있었는가에 대한 과정을 집중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동국대 이기동 교수와 이화여대 신형식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부산대 연민수 교수의 ‘7세기 동아시아 정세와 왜국의 대한 정책’을 비롯해 6명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속적 지식은 해탈과 평화의 증진을 얻기 위해 순수한 종교적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결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세속적 지식은 세속적 목적을 성취하는데 유용하다. 이런 지식들은 삶의 표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지구의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 식량생산의 증대방안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공장을 돌리고 거리와 가정을 밝게 비칠 에너지의 개발 방안과, 공장과 기업체의 경영기법, 질병의 치료, 주택이나 교량의 건설, 특이한 음식의 요리방법 등등에 대한 가장 합리적이고 적절한 것은 무엇인가를 따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밖에도 세속적 지식은 핵무기를 탑재한 미사일을 만들거나 주식시장을 교묘하게 조작하고, 합법을 가장한 사기행각과 정치적 고통과 증오를 부채질하는 등 좋지 않은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