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담정토문화원·부산 천불정사가 민족의 명절 동지를 앞두고 부산대 대학생들을 위한 자비의 팥죽 나눔을 펼쳤다.(사)고담정토문화원·부산 천불정사(이사장 고담, 주지 법경 스님)는 12월21일 부산대 정문 앞에서 ‘불기 2567년 동지 맞이 대학생들을 위한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고담정토문화원과 부산 천불정사는 팥죽 800인분을 부산대 앞에서 나누며 대학생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날 팥죽은 천불정사에서 직접 만들었으며 나눔은 천불정사 신도로 구성된 고담나누미봉사회 회원들이 참여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팥죽 나눔 소식에
“따뜻한 팥죽 한 그릇에 사랑과 정을 듬뿍 담아 소중한 이웃과 함께합니다.”부산 구포 전법과 나눔도량 진여원이 동지를 맡아 자비의 팥죽을 시장 상인들에게 나누며 건강한 새해맞이를 기원했다.조계종 직할교구 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은 12월21일 구포시장 입구 쌈지공원에서 ‘제24회 동지맞이 팥죽 나눔 행사’를 봉행했다. 이날 진여원은 구포시장 상인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동지 팥죽 2500인분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진여원 원장 남보타월, 권경옥 법사, 정인자 진여봉사단장 등 진여원 회원 불자들과 오태원 북구청장, 육군
전법을 향한 불자들의 장학금이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동고 파라미타 불교학생회 학생들이 상월청년합창단에게 받은 장학금을 모아 12월22일 동지 팥떡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광동고 법당 선불장에서 진행된 나눔에는 광동중고 교직원과 학생 800여명이 모여 동지를 기념했다. 광동학원이 매년 동지에 펼쳐온 나눔 행사지만, 지난달 남양주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 청년연합법회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행사 준비기금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소식을 들은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을 내
삼각산 도선사가 작은설 동지를 맞아 출근길 시민들에게 팥죽으로 온정을 전했다.서울 도선사(주지 태원 스님)는 12월21일 오전 7시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과 팥죽 나눔 행사를 열고 수유역과 미아역 출근 시민들에게 도선사 사부대중이 직접 쑨 팥죽 도시락 2000세트를 전달했다.나눔에는 천준호 강북구(갑) 의원, 이상훈 서울시 의원, 최치효 강북구의회의장과 김명희 의원, 최미경 의원, 박철우 의원이 동참해 시민들과 동지의 의미를 되새겼다.도선사는 강북구청을 비롯해 강북소방서, 강북보건소 등 강북구 8개 기관에 2500인분, 도봉구 취약
2023년 11월 29일 오후 6시 40분 무렵, 화염이 치솟던 그 순간 불길 속 자승 스님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당일 낮 양평에서 열린 불교문화재연구시설 상량식을 마치고 막 숙소에 도착했던 진우 스님은 자승 스님과의 통화가 끝나기 무섭게 곧바로 안성 칠장사로 향했다. 그날 진우 스님이 누구보다 빨리 안성에 도착, 자승 스님의 입적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마지막 순간 걸려 온 이 전화 때문이었다. 자승 스님의 마지막 통화 속에는 종단에 대한 부탁과 무거운 짐을 남긴 데 대한 미안함이 함께 담겼었다고 전한
서울 옥천암(주지 원경 스님)이 12월20일 서울 홍제역 인왕시장 입구에서 ‘새알통통 팥죽나눔행사‘를 개최했다.서울시가 후원하고 서대문구청과 서대문경찰서가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옥천암은 지역민 2000여명에게 팥죽을 보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우지완 서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해 구청 직원과 경찰관도 함께했다.옥천암은 12월21일 지역 소방서와 요양원 등 관내 기관에도 팥죽을 전달했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1710호 / 2024년 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문화포교의 선두에서 매진하며 부산 송정해수욕장에 명상문화센터를 건립해 활발하게 운영해 온 쿠무다 문화재단이 개원 10주년 기념식을 봉행하며 ‘경주 국제명상센터’ 건립을 새롭게 서원했다.쿠무다 문화재단(KUmuda, 이사장 주석 스님, 이하 쿠무다)은 12월19일 부산 송정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쿠무다 개원 10주년 및 명상문화센터 2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특히 문화예술 포교를 위해 펼쳐 온 시간을 돌아보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쿠무다는 다가올 10년의 비전으로 ‘경주 국제명상센터’ 건립을 선포, 전법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발원해
어르신들의 주름이 활짝 펴졌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합장주를 살펴보며 웃음꽃을 피워내는 어르신들의 속마음은 대견함과 흐뭇함이었다.“내가 몇 년 전까지 저 학교에서 경비를 섰어요. 등교하고 하교할 때마다 밝게 인사해주던 학생들이 생생해요. 그 학생들이 우리 같은 노인들을 위해 합장주를 꿰어왔어요. 얼마나 기쁘고 대견한지 몰라요.”(김 모 할아버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했을까요. 학교생활 즐기기도 바쁠 텐데, 감동이에요. 따뜻한 응원에 힘입어 이번 겨울 무탈하게 보내겠습니다.”(심 모 할머니)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예비 입시생들
사단법인 부처님세상(이사장 백준기)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연말을 맞아 전주시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이하 엄마의 밥상)’에 성금을 전달했다. ‘엄마의 밥상’은 전주시가 2014년부터 진행한 프로젝트로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온 프로젝트다.전북불교대학은 12월9일 전북불교대학 4층 대법당에서 진행된 ‘전북불교대학인의 밤’ 행사에서 ‘엄마의 밥상’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 5월17일에 이어 두 번째 성금 전달이다. 전북불교대학은 교무회의를 통해 매년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관장 대원 스님)이 12월12일 선운사 신도회(회장 임종혁)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국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선운사 신도회 임종혁 회장과 정찬원 부회장 및 신도회 회원들은 마음을 모아 정성껏 마련한 국수를 고창군 종합노인복지관에 오신 지역 주민 어르신 300명에게 대접했다.임종혁 선운사 신도회장은 “선운사 신도회는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 발전을 위해 자비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며 “이런 좋은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고창군종합노인복지관장 대원 스님과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
마이산탑사 봉사법인 사단법인 붓다(이사장 진성 스님)와 붓다봉사단(단장 이재현)이 12월20일 동지를 앞두고 붓다복지관(관장 김경은)에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진행했다.붓다봉사단은 1주일간 팥을 골라 삶고 80kg의 새알을 만들어 800인분의 팥죽을 만들었다. 이날 지역 주민, 독거 노인, 요양원 등에 팥죽을 전달했다.사단법인 붓다 이사장 진성 스님은 “매월 두 차례씩 국수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동지를 맞아 액운을 없애는 팥죽 나눔을 하게 되었다”며 “주변에 계신 어르신들이 팥죽을 드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고 매번 봉
부산지역 포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의 전법 원력을 다짐하는 법석을 봉행했다.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은 12월16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관 대강당에서 ‘불기 2567년 부산지역단 전진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우리는 행복한 포교사’를 발원하며 34개 팀에서 활발한 전법 활동을 펼쳐 온 부산지역단 소속 포교사 580여 명, 전문포교사 70여 명 가운데 330여 명이 모였다. 포교사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조계종 포교원 연구실장 문종, 범어사 포교
한국불교태고종이 작은설 동지에 앞서 이웃과 팥죽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태고종(총무원장 상진 스님)는 12월18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일원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 나눔축제’를 개최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주최하고 태고종 총무원이 주관한 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상진,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등 총무원 집행부 스님들과 소임자들이 동참해 시민들에게 팥죽 1000인분을 선물하고 갑진년 새해 행운이 가득하길 축원했다. 태고종은 이날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뿐 아니라 전국의 사찰에서 나눔행사를 통해 6000인분의 동지팥죽을 나눴다.총무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종무원조합이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의 미래를 응원했다.조계종 종무원조합은 12월18일 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을 통해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센터에서 선정된 아동 6명에게 각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 스님은 “종무원조합이 부처님의 자비 나눔을 실천한 덕분에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하게 됐다”며 “불교사회복지를 통해 자비 가득한 향기로운 법향이 곳곳에 전해지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이영호 센터장은 “한부모가족의 자녀들은 어려운 상황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내년 가을 ‘대한민국 불교도 결집대회’를 개최해 "세계에 한국불교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전 국민이 한국불교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불교중흥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결집대회의 개최 예정지로 서울 광화문광장이 거론되고, 선(禪) 명상의 대중화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만큼 불자를 넘어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우 스님은 12월18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및 국장, 기관장 스님들,
지역 대학 불교동아리를 잇달아 창립하고 청년연합법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연일 청년 전법 도량으로 거듭나고 있는 남양주 봉선사가 이번엔 산하 복지기관 청년모임 ‘봉선사 상월청년회’를 출범했다. 종립학교 교사와 학부모들로 이뤄진 ‘수미산 합창단’도 창단해 눈길을 끈다.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호산 스님)는 12월17일 경내 청풍루에서 ‘상월청년회 창단식·수미산 합창단 입단식’을 봉행했다. 봉선사 산하 9개 기관(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애인보호작업장·남양주시노인복지관·경기남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남양주시일시
“스님 불 들어가요. 어서 나오세요.” 유독 추운 날이었다. 12월3일 경기도 화성 용주사에서 엄수된 자승 스님의 다비식. “거화(炬火)!”라는 선창이 들리자 지푸라기 뭉치를 든 스님들이 불을 붙였다. 그러자 가사·장삼으로 둘러싸인 장작더미가 훨훨 타오르기 시작했다.현장을 찾은 장세철 ㈜고려건설 회장(제9교구본사 동화사 신도회장·62)의 눈시울이 이내 붉어졌다. 그 순간 작은 불씨 하나가 그의 겉옷에 달라 붙었다. 불씨가 점점 커지자 옆사람이 깜짝 놀랐다. “저기요! 불, 불!”하고 소리를 지르며 장갑 낀 손으로 그의 팔을 툭툭 쳤
‘법화경’ 새벽기도 정진 도량 진주 약사정사가 동지를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게 팥죽을 보시하며 따뜻한 송년과 건강한 새해맞이를 기원했다.진주 약사정사(주지 진여 스님)은 12월10일 사찰 앞마당에서 ‘2023 자비의 팥죽 나눔’을 진행했다. 이 자리는 약사정사가 최근 설립한 ‘사단법인 원명’ 차원의 두 번째 자비 도시락 나눔으로 마련됐다. 이날 약사정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팥죽 도시락 250인분을 보시했다. 이 자리에는 약사정사 주지며 사단법인 원명 이사장 진여 스님과 배인엽 진주시 상봉동장, 최구식 선비문화원장 및 지역 주민 등이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이 자비의 쌀 나눔과 장기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송년의 나눔과 회향을 실천했다.복지법인 늘기쁜마을(대표이사 지현 스님)은 12월12일 환희노인요양원 5층 강당에서 ‘2023 늘기쁜마을을 가꾸는 사람들’ 송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늘기쁜마을은 사하구청을 통해 자비의 쌀 1톤을 보시하며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또 10년 이상 장기봉사활동과 후원활동을 이어온 봉사자 및 후원자를 시상하며 활동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늘기쁜마을 대표이사 지현 스님, 이갑준 사하구
천태종 창원 원흥사가 북한 이탈주민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비의 김장 나눔을 펼쳤다.원흥사(주지 월도 스님)는 12월9일 경내 탑등 주변에서 ‘북한 이탈주민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나눔’을 개최했다. 원흥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가 공동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김장김치 총 2000포기를 북한 이탈주민과 지역 소외계층으로 보시했다. 김장김치와 함께 사단법인 나누며하나되기에서 기부받은 방역 마스크 1만장도 전달하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이 자리에는 원흥사 주지 월도 스님, 정영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지역회의 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