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으로 화합하면서 광주불교의 큰 도약을 모색하고 수행정진하는 신행풍토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활발하고 적극적인 포교전법의 길을 만들어 내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광주불교연합회 사부대중의 적극적 참여와 화합된 힘은 광주를 자비와 행복이 충만한 정토로 만들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광주불교연합회 제7대 회장에 취임한 광주 관음사 주지 소운 스님이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광주 관음사 주지 소운 스님은 1월 15일 광주불교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돼 성도재일 기념법회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6대 회
“부처님 법을 실천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봉사는 원하는 것을 준다고 해서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두 개로 늘어나는 것입니다. 내가 물질적인 것을 한 개 지원해 줬지만 수혜자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봉사를 하는 불자들에게는 선업을 쌓는 큰 공덕이 되니 말입니다.”행복한 이웃나눔 봉사단 대표 강정규(61·진월) 단장의 말이다. 대구지역 사찰 연합회의 신도회장을 지내기도 한 강 회장은 어릴 때부터 대구 용연사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는 부친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불교를 접했다. 어린 시절, 어렵기만 하던 아버지의 봉사하는
베트남의 한 대형상점이 한국에서 찾아온 불자들에 의해 탈탈 털렸다. 상점의 물건을 실어 나르는 카트에는 과자와 사탕, 장난감과 학용품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했다. ‘이것을 좋아할까?’ ‘어떤 것이 원하는 물건일까?’ 물건을 고르는 분주한 손길 속에 신중함이 감돌았다.태고종 전북종무원(종무원장 진성 스님)과 사단법인 붓다는 1월 22일 베트남 닥락성 뒤퐁현 담화사 담화고아원을 방문해 ‘사랑과 나눔을 붓다, 해외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북종무원 원장 진성, 부원장 현진 스님과 윤금상 탑사전국신도회장,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한국불교계가 베트남 닥랑성 끄므까르현 학생들에게 맑은 물을 선물했다.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진성 스님)과 사단법인 붓다는 1월 21일 베트남 닥락성 끄므까르현 딘눕초·중학교에서 ‘닥락성 딘눕초·중학교 지하관정 태양광 정수시설·식수대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태고종 전북교구종무원장 진성, 부원장 현진 스님과 윤금상 탑사 전국신도회장, 이재현 붓다봉사단장, 남상준 전북문화관광연구소장, 김요섭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끄므까르현에서는 팝바오사 주지 틱왕뚜에 스님, 이벰욍 인민위원회 부현장, 응웬뜨여 교육청 과장,
고려건설의 나눔은 참, 특별하다!지역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역대학에 발전기금과 장학금 후원어르신을 위한 무료검진봉사, 지역 주요행사 협찬소외계층을 위한 보시행고려건설은 참, 특별한 나눔을 실천합니다.기업을 키우는 것은 지역사회이며 지역의 인재가 더 크게 자라야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고려건설 풀비체는 불교와 함께이웃과 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갑니다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는건설명가 고려건설의 신화는 계속됩니다· 지역주택조합사업 (범어풀비체 3차, 성서풀비체, 안양풀비체)·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범어공원 풀비체,
대구불교사원연합회(회장 정효 스님)가 1월 18일 부처님 성도재일 기념 대법회를 불교대구회관 6층 만불보전에서 봉행했다.법회에는 이사장 정효, 통천사 선지 스님을 비롯한 이사와 회원사찰 스님 7명, 부설법인인 마하야나불교문화원 산하 수성구청수년수련관, 수성구청소년수련원,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구청소년문화의집아름드리, 수성자활 소속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마하야나불교합창단, 불교호스피스센터, 무료급식소 선재마을 봉사자들도 동참했다.대구불교사원연합회 회장 정효 스님은 봉행사에서 “젊은이들은 도전과 변화의 물결에 직면해 있고, 노년층
‘금강경’ 독송 정진을 이어온 부산 북구 지역 도심 속 수행과 전법도량 행복선원이 지역 한부모가정센터에 식사권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했다.부산 행복선원(주지 윤광 스님)은 1월14일 부산 북구 이상한나라의밀가루공장 앞에서 ‘행복선원 직업훈련지원품 전달식을 마련했다. 이날 행복선원은 부산한부모가족센터에 이상한나라의밀가루공장 식사권을 보시하며 새해 활기찬 삶을 기원했다. 이날 행복선원이 보시한 식사권은 100만 원 상당이다. 또 행복선원은 오는 2월부터는 덕천동, 구포동, 만덕동 등 북구 지역 경로당에 연잎밥을 보시하는 나눔도 실천할
20년째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을 108배로 시작하는 주근호(77, 일법) 불자. 2024년 1월 1일도 평소와 다름없이 향을 사르고 절을 올렸다. 마지막 108배를 마치고 일어서자 볼 위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고 가슴은 환희로 가득 차올랐다. 절 수행을 시작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자 150만배 회향의 순간이었다.“숫자에 연연하지 않지만, 그날만큼은 잊을 수 없죠. 절수행을 하면서 나를 찾아온 신비한 일들이 이날도 똑같이 일어났으니까요. 잘 아는 스님에게 물어보니 업장이 소멸된 거라고 기도한 보람이 있다고 하셨죠. ‘아, 내가
“오늘 통영불교사암연합회의 성도절 연합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부처님께서 성취하신 대 자유와 설파하신 진리를 옹호하며 몸소 보이신 자비행을 실천함에 목숨이 다하여도 물러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서원합니다.”통영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성도절 연합법회가 지역 사부대중의 적극적인 동참과 향토 불자 기업의 후원이 함께하며 새해 활기로 가득한 정진 법석이 됐다.통영불교사암연합회(회장 묵원 스님)는 1월 14일 금호 통영마리나리조트 스포츠센터 미륵홀 특설법당에서 ‘불기 2567년 성도절 봉축 연합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는 지난해 9월 새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는 농청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건태)이 1월 3일 중광주청년회의소(회장 김수홍)으로부터 백미 210kg을 전달받았다.김건태 복지관장은 “중광주청년회의소의 소중한 후원으로 많은 가정들이 겨울철에 온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수홍 중광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우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미래의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신용훈 기자[1713호 / 2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건태)이 1월 5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와 종합주거복지센터와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은 주거 취약계층에 새해 인사와 함께 마음이 담긴 연탄 1600여장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 김건태 관장은 “연탄 나눔 행사가 지역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4년 갑진년에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복지공동체를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용훈 기
태고종 28대 총무원 집행부는 지난해 7월 화합종단, 지방분권, 교육사업, 승려복지, 재정자립 등을 기조로 출범했다. 이후 지방교구 순회, 대사회적 역할 강화, 종단 주최 불교문화행사 등으로 종단의 역량을 모으고 위상을 높이는 데 매진했다. 올해도 종단 운영 기조에 따라 지난 27대 집행부가 일궈놓은 종단 안정의 기반 위 내실을 다지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먼저 종단의 위상 정립을 위한 사업들이다. 전통문화에 대한 제반 연구를 위해 ‘태고문화유산전승연구소’를 개소한다. 태고문화유산전승연구소는 관련 교수와 전문가들이
한국불교태고종이 주목받고 있다. 전통은 계승하되 낡은 제도와 구습은 과감히 털어내고 현시대에 걸맞은 종단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태고종의 모습에 교계는 물론 외부의 시선도 확연히 달라졌다. 지난해 7월 상진 스님이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 취임 후 전 종도가 쉼 없이 달려온 노력의 결과다.태고종은 오랜 기간 한국불교 제2종단의 자리를 지켜왔지만 2000년대 들어 위상이 크게 추락했다. 종단 내 비위와 내홍 등 연이어 발생한 사건·사고로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의전 서열도 2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다행히 2019년 호명 스님이 총무원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1월 3일 백혈병 환자에게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이 환자를 대신해 담당 의료사회복지사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1월 치료비 지원에 선정된 김지민 환자(가명, 23)는 한국체육대학교 유도 특기생 진학,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수상하는 등 재능을 보였으나 대학교 1학년 재학 중 백혈병에 발목을 잡혔다. 2022년 조혈모세포이식을 마쳤으나 지난해 3월 재발, 2차 이식에도 11월 재발해 무균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연이은 항암치료로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이 1월 12일 기증관을 재개관하고 국보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제15’(송성문 기증)와 ‘수월관음도’(윤동한 기증) 등 보물 1084건 1682점을 공개했다.국립중앙박물관은 모든 세대의 관람객이에게 문화유산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자 기증관 개편을 진행, 2년 만에 문을 열었다. 보물 ‘분청사기 상감 연꽃 넝쿨무늬 병’(이홍근 기증), ‘이항복필 천자문’(이근형 기증), ‘나전경함(국립중앙박물관회 기증), ‘초조본 유가사지론 권제15’(송성문 기증) 등 다수의 국가지정 보물 문화유산과 함께 국보 ‘세한
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과 ㈜선행, 만다라, 운학사 대표가 ‘천년을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특별법회 법사로 모시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향일암 주지 연규 스님과 권보성 ㈜선행 대표, 남기웅 만다라 대표, 최용남 운학사 대표는 1월 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세우다’ 불사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연규 스님은 추가로 자비나눔기금으로 1000만원을 희사했다. 이 자리엔 정기명 여수시장도 함께했다.진우 스님은 “마
조계종 24교구 말사 내장사(주지 대원 스님)가 2023년 12월 26일 정읍시(시장 이학수) 희망나눔캠페인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식에는 내장사 총도감 무성 스님, 김채선 내장사 종무실장, 이학수 정읍시장 등이 동참했다.내장사 총도감 무성 스님은 “작은 정성들이 하나하나 모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으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학수 정읍시장도 “내장사가 매년 빠지지 않고 자비의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부산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가 12월 29일 사상구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은숙)에서 ‘2024년 희망나눔 캠페인- 이웃을 위한 자비 성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선광사는 통조림 식품 1000개 등 300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하며 소외이웃의 건강한 새해를 발원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은 “청룡의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 지역의 모든 분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길 기원한다”며 “어렵게 생활하는 분들이 부처님 가피 속에 희망을 잃지 않길 발원하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식품을 엄선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울산 사부대중이 갑진년 새해의 출발과 함께 ‘자비도량참법’ 기도로 정진 원력을 모으고 울산 불교계 숙원 불사인 태화문화센터 원만 건립을 기원한다.조계종 울산광역시사암연합회(회장 혜원 스님)는 1월 18~22일까지 매일 오후 2~5시 KBS 울산홀에서 ‘제10회 자비도량참법 5일 기도법회’를 봉행한다. 이 법석은 울산 사부대중이 함께 기도하고 원력을 사회로 회향해온 울산 불교계를 대표하는 정진의 장이다. 2019년 제9회 행사 이후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 4년 만에 재개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정진은 울산 불교계 숙원
“상대 종교에 대한 믿음, 혹은 이해는 힘들지라도 (스님인) 제가 신부님, 목사님, 교무님과 함께 어울려 노래를 부르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것은 상대 종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밑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종교의 모습은 이런 것이어야 합니다. 앞으로 다른 종교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모르는 종교는 아마 미래 사회에서 남아 있지 못할 것입니다.”세계 최초로 4대 종교성직자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진 스님은 1월 8일 기자간담회에서 종교간 갈등과 대립이 만연한 오늘날 서로 다른 종교가 공존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