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이 사라짐을 기뻐하고부정한 것을 부정하게 보고항상 생각이 깊은 사람은악의 속박을 함께 끊을 것이다.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본 게송의 거해 스님 번역은 “감각적인 즐거움의 생각을 고요히 다스리고, 언제나 마음집중이 되어 있으며, 이 몸이 허무함을 보아 욕망을 다스린다면, 그는
인간의 쾌락은 지나치기 쉬워그들은 쾌락에 얽매여 젖어있다환락에 빠져 쾌락을 찾는 사람은삶과 늙음의 괴로움을 받는다. - 『법구경』
나무가 잘려 나가도뿌리가 깊으면 새움이 돋아나듯욕망의 뿌리를 뽑아내지 않으면생사의 고통은 자꾸만 되풀이 된다.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얼마 전 소나무 약 100그루를 선물로 받았다. 처음 소나무 100그루라고 해서 심을 장소가
늙도록 계율을 지키는 일 즐겁고믿음 뿌리 깊게 내리는 일 즐겁다밝은 지혜를 얻는 일 즐겁고온갖 나쁜 일 벗어남도 즐겁다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앞의 게송에 이어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은 또 무엇이 있을까 살펴보기로 하자. 부처님께서는 태어난 자는 반드시
세상에서 어머니를 공경함은 즐겁고아버지를 공경함도 즐겁다수행자 사문을 공경함도 즐겁고브라흐만을 공경함도 즐겁다.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부처님께서 세상이 어지럽고 위정자들이 나라를 잘못 다스리고 있는 것에 대해 잠시 걱정을 하고 계실 때, ‘마라’ 곧 마왕이 틈을 내어 부처님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부처님께 붓다의 길을
홀로 살아감은 뛰어난 것어리석은 자와 벗하지 말라못된 짓을 하지 말라숲 속의 코끼리처럼 욕심 없이 홀로 가라.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부처님 당시 꼬삼비에 모여서 수행하던 비구들 간에
생각이 깊고 총명하고 성실한지혜로운 도반을 만났거든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고마음을 놓고 기꺼이 함께 가라.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사진=한국불교 100년 불가(佛家)에서 도반(道伴)은 참 좋은 말이다. 진리를 찾아 길 떠난 자의 구도(求道)의 길에서 만난 좋은 벗을 우리는 도반이라고 부른다
방종하지 말고 자기 마음을 지켜라. 늪에 빠진 코끼리처럼 어려운 곳에서 자기를 구하라. - 『법구경』 그림=이 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승려들이 처음 출가의 길에 들어설 때는 남다른 각오로 자신의 길을 선택한다. 중국의 대원선사는『위산대원선사경책(山大圓
해서는 안 될 일은 하지 않음이 최상악행은 뒤에 가서 뉘우친다.해야 할 선행은 하는 것이 상책선행은 나중에도 후회가 없다.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우리가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에 해서는 안 될 일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기도 하고 손해가 되기도 하는 음식에 대해서 생각해
부처님의 제자들은언제나 깨어 있고밤이나 낮이나 명상으로그 마음이 즐겁다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위의 게송에서 명상이라고 하는 것은, 곧 마음 닦는 수행을 의미한다. 부처님의 참다운 제자들은 명상으로 자신을 가다듬음으로써 마음속에 항상 충만한 즐거움을 누리며 생활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불교만큼 자기 자신의 명상, 마음 수행, 마음의 힘을 강조하는 종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종교들이 무조건 절대자를 신봉하고 전지전능의 기적을 강조하는 것은 불교적으로 보면 우상숭배이고 미
부처님의 제자들은 언제나 깨어 있고 밤이나 낮이나 부처님을 생각한다 - 『법구경』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위의 게송을 설하게 된 인연은 어린 소년이 친구와 놀이를 할 때에도 또는 어떠한 곤경에 처하더라도 항상 마음을 집중해서 부처님을 생각하는 기도를 하였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 『염삼보경』에 보면 극한상황에 처하여 몸이 곤두서는 공포의 한 가운데 있더라도 마음을 집중하여 삼보를 생각(念)하면 모든 곤경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곧 오늘날 우리가 하는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남에게 고통을 줌으로써자신의 즐거움을 삼는 자는원한의 사슬에 얽매여벗어날 기약이 없다. - 『법구경』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어쩌면 다른 모든 생명에게 고통을 주는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먹고 사는 일에서부터 일상의 작은 일에 이르기까지 다른 생명의 희생 위에 우리의 삶이 비로소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생명을 이어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말을 삼가고 마음을 억제하고몸으로 악한 일을 말아야 한다이 세 가지 덕으로 깨끗이 하라그러면 옛 성인이 말씀한 그 길에 이르리라. &nbs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일어날 때 일어나지 않고젊고 힘이 있는데 게으름에 빠지고 의지나 생각이 나약한 사람은 밝은 지혜로도 길을 찾지 못한다. - 『법구경』 사찰에서 하루의 일과를 보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지금도 각 선원이나 강원에서는 매일 새벽 3시에 기상을 해 도량석으로 도량신을 깨우고, 종성(鐘聲)으로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위로하는 것으로 수행자의 하루의 일과가 시작되고 있다. 사찰에서의 도량석은 하루 일과 중 최초의 의식으로 도량을 맑게 하고, 모든 잡귀를 몰아냄과 동시에 모든 정체되었던 기운을 푼다는 뜻도 담겨 있다. 잠시만 한 눈 팔면 이내 불 꺼져 1968년경 현재 운문사 승가대학인 청도 운문사에는 냉장고가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모든 길 가운데서부처님이 말씀한 여덟 가지 바른 길이 뛰어나고모든 진리 가운데서고통을 없애는 네 가지 진리가 뛰어나며모든 덕 가운데서욕망을 버리는 덕이 뛰어나고모든 사람 가운데눈 밝은 이가 가장 뛰어나다 &
그림=이호신 화백, 수화자문=조계사 원심회 김장경 회장 악을 물리치면 그것으로그는 성자이다선과 악 두 가지를 분별할 줄 알면그것으로 그를 성자라 부른다. - 『법구경』 부처님께서 처음 정각을 이루신 이후, 동서의 모든 성인 중에는 가장 긴 45년간 전도(傳道)의 기간을 보내셨다. 처음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출가한 승가(僧伽)는 주로 자신의 수행에 전념하였다. 출가의 동기가 자신의 어리석음과 죄업의 삶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며 출가를 지망하는 수행자의 기본자세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가장 맑고 가장 고요해진 자신의 상태를 완성한 다음에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서
이 세상에서 선도 악도 다 버리고 육체의 욕망을 끊어 순결을 지키고 신중하게 처세하는 사람을 진정한 수도승이라고 할 것이다. - 『법구경』 위의 게송 역시 법정 스님 편역 『법구경』 제19 ‘도를 실천하는 사람 장’에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진실과 진리와불살생과 절제와 자제로써더러운 때를 벗어 버린 사람을진정한 큰 스승이라 한다. - 『법구경』 긴 겨울이 지나가고 따듯한 봄이 찾아왔다. 꽃들은 산과 들에 가득 피어나고 있다. 모든 생명이 기지개를 켜면서 삶의 충동을 느끼게 하는 계절이다. 이 좋은 때에 석가모니부처님은 이 세상에
말을 많이 한다고 해서지혜로운 사람은 아니다.미움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고요한그런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 『법구경』 부처님 당시 제자 중에 말썽을 일으키기로 유명한 여섯 명의 비구와 여섯 명의 비구니가 있었다. 이들은 몰려다니면서 승가교단에 많은 문제를 불러 일으켰고, 이 여섯 무리 비구비구니(六群比丘比丘尼)들이 문제를 일으킴에 따라서 초기 교단의 생활지침서인 『율장』의 바라제목차
강제가 아니고 정의와 순리대로남을 인도하고정의를 지키는 지혜 있는 사람을도를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부른다. - 『법구경』 『사십이장경』에서는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데 실행하기 어려운 20가지 일이 있다고 한다. 그 20가지란 다음과 같다.1.가난하게 살면서 다른 이를 위하여 베푸는 삶을 살기 어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