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이 12월21일 제10차 중앙인사위원회를 열어 일반직 종무원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해당 인사는 1월2일부로 적용된다.새 사회차장에 황충기 전 문화사업단 차장이, 문화사업단 차장에 김한일 전 중앙박물관 차장이, 불교중앙박물관 차장에 윤영희 전 사회차장이 각각 전보됐다. 권대식 전 교육차장의 한국문화연수원 부장의 파견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는 이동선 교육팀장이 승진 인사됐다. 교육팀장에는 최현호 행정관이 기용됐다. 또 포교원 신도팀장에는 김영미 전 미래본부 팀장이, 미래본부 팀장에는 송재일 전 기획팀 행정관이 각각 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2023년 계묘년을 보내고 2024년 갑진년을 맞이하며 ‘동지 및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이번 특별 템플스테이는 전국 20개 사찰이 동참해 사귀를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하는 동지 벽사진경(辟邪進慶)의 의미와 옛것을 보내고 새로운 것을 맞이하는 새해 송구영신(送舊迎新)을 새기는 시간을 선사한다.작은 설로 불리는 ‘동지’를 맞아 용인 법륜사는 참회발원 절&좌선명상, 동지팥죽 나눔행사 등을 진행하며, 강릉 보현사는 새알심 빚기, 연꽃등 만들기와 차담, 그리고 경주 골굴사·봉화 축서사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전국 교구본사주지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종단안정과 전법’이라는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승 대종사 원적으로 상실감이 크지만 이를 계기로 종도가 단합·협력·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계종 총무원은 12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전국교구본사주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총무원장 진우, 교육원장 범해,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원명, 용주사 성효, 신흥사 삼조(대리 참석), 월정사 해량(대리 참석), 법주사 정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올해 처음 마련한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공모전에서 한양대 조유정·김홍비·이소은·신학승의 ‘템플스테이를 통한 회복경험이 웰빙과 환경책임행동에 미치는 영향’, 세종대 박진표의 ‘현대인의 채식 선택 동기를 고려한 사찰음식 전문점 대중화 전략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12월1일 서울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2023년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관광학회에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논문공모전에는 종교학, 관광학, 철학 등 분야에서 템플스테이 부문 2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11월27일 서울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2023년도 3차 한국 전통사찰 순례 회향식’을 진행했다.회향 증서는 문화사업단에서 발간한 전통사찰 순례 책자에 기재된 사찰 33곳을 방문하고, 해당 사찰의 인장을 모두 찍으면 받을 수 있다. 3차 회향에는 총 60명이 33관음성지 순례를 마쳐 증서를 받았다.문화사업단 사업국장 대우 스님은 “성지순례가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로 힘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인생 여정 중 힘들고 지칠 때마다 성지를 순례하며 가졌던 마음을 되새기고 부처님의 미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11월22일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김치의 날’을 맞아 한국의 사찰음식과 사찰김치를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HRC요리전문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찰음식 전문가 지견 스님의 한국의 사찰음식 강의와 고추씨백김치·차조섞박지 조리법 시연을 비롯해 총 12가지 사찰음식을 선보였다. 주불가리아 대한민국대사관 홈페이지 및 SNS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 지 3일 만에 2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행사장에는 국립소피아대학 한국어학과 교수와 학생들, 요리 관련 유명 인플루언서, 불가리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11월23일 서울 템플스테이홍보관에서 ‘제9회 불교문화상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에는 완성도와 실용성을 자랑하는 140여 작품이 출품돼,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우수상 3점을 포함해 총 1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우리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현대와 어우러지는 상품을 제작한 OHHO팀의 ‘온고지신-꽃살문‧단청 뱃지 세트’가 차지했다.단장 원명 스님은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전 세계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전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불교문화상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한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교육을 진행해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문화사업단은 11월17일 서울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한식 전문가 대상 사찰음식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문화사업단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사찰음식의 대중화를 위해 올해 처음 한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련했다. 5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조리학과 교수, 호텔 쉐프, 한식 조리 기능장, TV프로그램 한식대첩 심사위원 등 전문가 24명이 참여했다.프로그램은 선재 스님을 비롯한 사찰음식 명장스님과 전문가 스님들로 구성
“나라와 국민을 부처님같이 여기는 지혜와 용기, 변치 않는 신심으로 정진하며 부처님의 법신이 법계에 두루하는 불국토가 되기를 발원합니다.”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가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산사의 하루를 체험하고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의 법문을 경청하며 ‘나랏일을 부처님같이·국민을 부처님같이·우리도 부처님같이’의 창립 서원을 새겼다.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정승윤, 이하 공불련)는 11월18~19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법회 및 대의원 총회’를 봉행했다. 이 법석은 한국공무원불자회가 창립 23주년을
쌀쌀해진 날씨 속 올해 수능도 끝이 났다. 그간 학업 고군분투로 지친 몸과 마음을 공기 좋고 물 맑은 산사에서 푸는 건 어떨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템플스테이를 마련했다. 본인 부담 1만원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2024학년도 수능 응시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두근두근 특별 템플스테이’ 이벤트가 11월16일부터 12월15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58개 사찰이 명상, 산책, 문화유산 관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수험생들을 맞이한다. 특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종교편향에 범불교 대응을 예고했다. 대통령실 '참모진'부터 '중앙부처' '군장성급' 인사에 기독교 색채가 뚜렷한 인물을 앉히려는 데 이어 "헌법 정신은 기독교 성경에서 나왔다"는 발언과 이승만 전 대통령을 '건국의 아버지'로 만들려는 정책 추진까지 노골적인 개신교 편향이 거듭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정도 스님)는 11월14일 오전 10시 예산 수덕사에서 제78차 회의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종교편향에 적극 대응하기로 결의했다.회의에는 조계사 주지 담화(서
5대 관음성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서울 옥천암에 새로운 부처님이 나퉜다.천년관음기도도량 옥천암(주지 원경 스님)이 11월11일 3달간의 극락전 중수 불사를 회향하고 개금을 마친 아미타부처님과 새로 모신 관세음보살·지장보살상을 대중에 공개했다. 바람에 실린 얼음 같은 추위에도 경내는 새로이 나툰 부처님을 친견하려는 불자들로 북적였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법주사 선덕 함주 스님을 비롯해 화엄1회 회장 심우 스님 등 중앙종회의원 스님들, 총무원 교역직 스님들도 자리해 불사 원만 회향을 축하했다. 이수진 국회의원과 이성헌 서대문
올 한해 인터넷과 SNS 등의 불교 관련 핫 키워드는 단연 ‘템플스테이’다. 세계 청소년들의 문화축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가 조직위원회의 준비 부족과 폭염, 태풍까지 겹치면서 진퇴양난의 위기에 처했을 때 이를 구해낸 것이 템플스테이 등 불교계의 지원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잼버리 기간 하루 1천명 이상이 폭염을 피해 금산사·선운사 등 전북지역 사찰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했고, 본대회 전후 독일·덴마크 등 17개국 5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한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템플스테이는 1700년 한국불교의
‘시대에 걸맞은 종단’을 기치로 개혁과 혁신을 강조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전통은 계승하되 낡은 제도와 구습은 과감히 털어내겠다”는 스님의 일갈은 오랜 내부갈등을 겪어온 종도들의 마음을 울렸다. 태고종이 도약과 중흥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7월12일 제28대 총무원장에 취임한 상진 스님은 전국을 넘나드는 광폭 행보를 보이며 ‘태고부흥의 죽비’ 역할을 다하기 시작했다.취임 100일을 맞은 10월19일, 상진 스님은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앞선 활동은 전통종단으로 위상을 되찾기 위한 기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함께 탄생한 고유한 문화유산을 새로이 조명하고 현대에 되살리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2013년 전통사찰의 단청 및 꽃살문을 시작으로 사물, 사천왕, 전각, 사찰문화유산 속 동물·지물·이야기 등을 디자인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문화사업단은 이를 통해 한국 전통불교 문화콘텐츠 1000여점을 디자인화한 데 이어, 이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불교를 모티브로 은은한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디자인과 불교를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사찰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상
“불교문화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콘텐츠의 보고입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풍부하고 아름다운 전통의 가치를 오롯이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항상 아쉬운 대목은 대중성이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불교문화의 전통과 정신을 오롯이 담아내는 가운데 그 가치와 매력을 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체험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습니다. 불교문화를 콘텐츠화하고 상품으로 개발하는 것은 이러한 고민의 결실입니다. 더 많은 대중이 일상에서 불교문화의 향취를 보다 가까이,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쉼 없이 정진하겠습니다.”한국불교문화사업
서울 조계사 주지(관리인)에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명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0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임 조계사 주지 원명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진우 스님은 “조계사는 총무원 직영사찰이고, 대한불교조계종의 총본산으로 상징적인 사찰”이라며 “조계사 관리인은 종단 소속 어떤 소임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직책이다. 다른 사찰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조계종 사찰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관리인을 맡게 된 원명 스님은 오랜 기간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했고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2023년 템플스테이‧사찰음식 논문 공모전’을 진행한다.11월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에 대한 학술적 가치와 새로운 연구주제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주제는 템플스테이 및 사찰음식과 관련 자유주제로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2개 부문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혹은 4인 이내 팀으로 공모 가능하다.심사기준은 연구주제의 독창성, 내용의 완결성, 학술적‧실무적 가치,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심사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최우수상
주민과 함께하는 사찰을 지향해온 김포 연운사가 창건 1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에 부처님 법향을 새기는 실천도량으로 거듭날 것을 발원했다.연운사(주지 원명 스님)는 10월8일 경내 대웅전에서 ‘개산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보륜성오 스님을 비롯해 학교법인 벽상학원 세지중 이사장 원일, 해인사 방장 사서실장 도현, 부산 미타선원 주지 하림, 진주 두방사 주지 본오, 정광고 교법사 영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대우, 사업국장 밀엄, 망경산사 주지 하원, 조계사 포교국장 정수, 붓다선원장 진경 스님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10월 단풍 개화 시기에 맞추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및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1박2일 ‘기차 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 여행을 선보인다.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내소사 템플스테이’는 10월 중 2회 운영하며 관음봉 트레킹, 스님과의 차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근 명소로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직소폭포길, 아가페 정양원, 부안 상설시장 등 함께 방문한다.‘청평사 템플스테이’는 삼악산 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 소양강댐, 해피 초원목장 등을 연계해 푸른 호수에서 마음을 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