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월 20~21일 르꼬르동블루 런던캠퍼스에서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강의를 진행했다.주영국 한국문화원, 르꼬르동블루 런던캠퍼스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이번 강의는 채식 전문과정 및 일반인 대상 특강으로 구성돼 한국불교 전통의 사찰음식을 현지 요리 애호가들에게 소개했다. 강의는 사찰음식에 대한 연구와 실습을 통해 얻은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불교 전통의 사찰음식을 소개해온 법송 스님이 맡았다.20일 르꼬르동블루 런던캠퍼스 채식 전문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의는 총 24명이 참여해 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영광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27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만당 스님을 임명했다. 조계사 주지와 겸임했던 담화 스님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오는 4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조계종 선명상 프로그램'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그동안 종단의 여러 소임을 맡아온 만당 스님이 종단의 대표적인 대사회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사업 운영을 담당해 더욱 증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7
주한외교대사배우자회(ASAS)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한국의 전통을 이해하고 한국불교 고유의 문화인 사찰음식을 체험했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과 서울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는 2월 22일 서울 인사동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주한외교대사배우자회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도미니카, 콜롬비아, 탄자니아, 알제리, 조지아 등 8개 주한대사관 부인들이 참석해 정월대보름에 대한 설명과 절식인 ‘오곡밥’과 ‘묵나물’을 만들어 시식했다. 또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내에 마련된 전시관을 통해 한국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에 허운 스님이 임명됐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2월 21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식을 갖고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조계종 본사로서, 제주도 전체 도민이 불자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이에 허운 스님은 "불자들이 많은 제주에 이웃 종교가 많이 들어온 만큼, 포교 진용을 새로 짜고 불사 정비에 힘쓰겠다"고 답했다.허운 스님은 이 자리에서 종단 핵심 불사인 ‘천년을 세우다’ 기금으로 3000만원을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다.허운 스님은 현문 스님을 은사로 1988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봄맞이 템플스테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문화사업단은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국 템플스테이 사찰에서 ‘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의 심신 치유 및 힐링을 위해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 여행가는 달’과 연계한 이벤트 할인 행사다.‘행복 두 배 템플스테이’는 전국 약 103개 사찰에서 진행되며, 1만여 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박 2일 템플스테이는 내·외국인 모두 3만원에 체험할 수
서구 심리치료사들을 대상으로 한국 간화선을 체험하도록 한 결과 현재 자신에 집중하는 현존감과 건강한 삶을 유지토록 하는 자기돌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는 간화선이 출가수행자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을 넘어 세계인들에게도 적용 가능함을 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주은선 덕성여대 심리학과 교수는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24권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간화선 수행 프로그램이 미국, 네덜란드, 독일, 아르헨티나, 벨기에, 프랑스 등 서구 심리치료사들의 자기돌봄에 미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이영호)과 연계해 홍콩시티대학 도서관 특별고문 스티브 칭 씨와 서예가 리차드 웡의 쌍계사 템플스테이를 지원했다.스티브 칭 씨와 리차드 웡 씨는 1월 20~21일 쌍계사를 찾아 고운선생 문집과 육조정상탑전을 둘러보고 조석예불에도 참석해 스님들과 ‘반야심경’을 독송하는 등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스티브 칭 씨가 쌍계사를 찾은 것은 홍콩시티대학 도서관의 도서를 정리하던 중 진감선사 비문을 보게된 게 계기다. 리차드 웡 씨 또한 진감선사 비문의 매력에 이끌려 진감선사비문 전체를 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이 사찰음식의 사회공익적 가치실현을 위해 ‘사찰음식 홍보행사 운영사찰’을 공모한다.사찰음식 홍보행사 운영사찰은 의료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이주민,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사찰음식 체험 및 시식, 도시락 나눔 등 사찰음식을 통한 사회공익적 가치를 실천한다. 대상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원 종단 소속 사찰이며, 지원예산 대비 자부담 예산이 20% 이상 집행이 가능해야 한다. 사찰음식과 관련이 없는 행사 및 법회·신행활동·기도 등 사찰 기본행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문화사업단은 “2023년 전국 42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전북혁신도시포교당 수현사(주지 응묵 스님)가 1월 28일 수현사 3층 대법당에서 하태열 전)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초청해 ‘착한 마음 좋은 이웃’ 수현사 초청강연회를 진행했다.수현사 주지 응묵 스님은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면서 살아오는데 몸이 아프면 모든 것이 힘들기 때문에 건강해야 우리가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요즘 100세 시대를 이야기하는데 내가 현재의 내 자리에서 오늘도 행복을 챙기듯이 건강도 잘 챙기고 지켜나가면 충분히 100세 시대를 누릴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및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불교의 전통 및 사찰음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1월 24일 진행된 사찰음식 만찬행사는 IOC 존 코츠 수석부위원장, 니콜 호버츠 부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진종오 대회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만찬에 앞서 월정사 월엄 스님에게 ‘오관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함께 기독문을 낭독하며 공양에 담긴 의미를 새겼다.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발우
조계종 교육원(원장 범해 스님)이 군종교구,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연계한 출가 장려 사업을 추진한다. 군법사와 템플스테이 지도법사를 출가상담사 및 출가홍보대사로 육성, 양적 증대를 통한 출가 상담과 홍보 활성화를 도모해 출가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주교수 및 교육기관 지원을 확대하고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연수 강좌 개설을 통한 승가 교육 질적 향상에도 진력한다.10대 교육원장 범해 스님은 1월 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통을 계승하고 시대를 선도하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에 현 주지 허운 스님이 만장일치 추대됐다.제23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 19일 오후 1시 제주 관음사 선센터에서 산중총회를 열고, 주지 후보에 단독 입후보한 허운 스님을 투표 없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산중총회는 우봉 스님이 임시의장을 맡아 삼귀의례, 반야심경, 교구선거관리위원장 인사, 본사 주지 후보자 선출의 건 안건 상정, 당선자 발표, 당선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우봉 스님은 이날 “금일 제3교구본사 주지 후보자에 허운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계종 4교구본사 월정사(주지 정념 스님)는 1월 24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을 초청해 사찰음식 만찬행사를 진행한다.행사에는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및 세계 각국의 위원을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월정사 만찬행사는 사찰음식전문가 동원 스님이 총괄해 강원도의 식자재를 활용한 본식 비빔밥 발우한상을 포함한 단호박죽, 맑은 배추콩가루국, 녹두전, 인삼튀김, 버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 산하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가 2024년 1차 사찰음식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재가자를 위한 초·중·고급과정과 스님을 위한 승가 초급과정이 개설되며, 강좌당 정원은 24명이다. 주 1회 3시간씩 총 12주간 수업이 진행된다. 재가자 초급과정은 2월 21일부터 수요일 유화 스님·23일부터 금요일 동희 스님, 중급과정은 22일부터 목요일 주호 스님, 고급과정은 20일부터 화요일 경운 스님이 지도한다. 승가 초급과정은 서류심사가 포함되며 26일부터 월요일 동원 스님이 수업을 진행한다.조계종 신도
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월 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37대 집행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종책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진우 스님은 “천년을 세우는 간절한 원력으로 마음의 평화, 행복의 길을 열겠다”며 “한국불교는 국민 행복을 위한 사회적 실천에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승려복지 시스템 안정화, 출가장려, 전통불교문화 홍보를 위한 해외활동 확대, 불교관련 국가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선명상 전파 원년=진우 스님은 2022년 10월 취임 당시부터
조계종 제23교구본사 제주 관음사 주지 후보에 현 주지 허운 스님이 단독 출마해 사실상 3연임이 확정됐다.23교구본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상법 스님)에 따르면 1월19일 관음사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1월7~9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주지 허운 스님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허운 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자격심사를 거치면 당선이 확정된다. 산중총회법에 따르면 교구본사 후보자가 1인이 등록한 경우 산중총회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만장일치로 후보자를 결정한다.허운 스님은 현문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
서사 장르의 대중예술은 소설에서 영화로, 영화에서 웹툰으로 옮겨온 지 오래되었다. 1980년대에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적지 않았던 반면, 2020년대에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적지 않은 것이 이러한 대중문화 현상의 방증이다. 웹툰은 2010년대 이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중예술로 자리 잡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해 한국 만화산업 매출액이 총 1조원에 달하고 있다. 다행이 웹툰의 인기에 발맞춰 불교적인 제재의 웹툰이 창작돼 발표됨으로써 포교의 호기를 맞고 있다. 잘 만들어진 불교소재의 웹툰이야말로 최고의 포
“웹툰을 읽다 보니 꼭 옛날이야기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가슴이 따뜻했어요~ 템플스테이, 응원합니다^^!!” “템플스테이가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데 정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웹툰 보며 참고해야겠어요! 내용도 재밌고 유익합니다~~!” “불교에 대한 이해와 사찰에 대해 아주 쉽고 재밌게 풀어놓은 것 같아요! 이 웹툰 보고 다음에 한번 꼭 가봐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웹툰 ‘걸어서 템플 속으로’ 댓글 중)엄숙하고 경건한 ‘종교’와 가벼운 즐길 거리인 ‘웹툰’의 다소 생소한 조합이 교계를 강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불교 콘텐츠를
조계종이 추진하고 있는 ‘선 명상 대중화’ 정책이 2024년 전 국민 정신건강 개선의 성패를 가늠할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윤석열 정부가 최근 ‘국민 정신건강'을 국정 과제로 내걸었으나 "구체성이 결여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의 선 명상 프로그램이 국민 정신건강 개선의 현실적 대안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미 영국·미국 등 전 세계 주요 선진국이 정부 차원에서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어 선 명상 대중화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지난해 1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명 스님)은 12월21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화엄실에서 ‘제13회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스님과 재가불자 등 24명이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을 받았다.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자격증’은 사찰음식의 전통보전 및 계승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도로 2015년 20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460명의 배출했다. 문화사업단이 운영하는 사찰음식교육관 초급·중급·고급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및 시험을 통해해야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단장 원명 스님은 “사찰음식 정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