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2일 아이연탄맨 자비나눔포교사단 등 120여명 봉사동참저소득층 14가구에 2800장 전달 아이연탄맨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성을 가득 담아 연탄을 전했다.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은 12월19일 서울 정릉 3동을 찾아 저소득 계층을 위한 ‘아이연탄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정릉 3동 저소득층 가정 14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800장을 전달했다. 연탄 200장은 연탄사용 가구들이 1달여 동안 따뜻할게 지낼 수 있는 양이다.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
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기호 3번 혜총 스님이 밝힌 종책의 핵심은 수행과 전법, 회향 등 불교 본연의 역할 회복이다. 스님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종단운영에 상당부분 민주주의 방식이 도입되고 그동안 많은 성과를 낳았지만 새롭게 파생되는 문제점도 없지 않다”며 “원로중심의 전통인 승가위계와 법계질서가 무너지고, 본연의 청정가풍과 수행환경이라는 정체성도 모호해진 것이 대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승가위계와 법계질서, 청정가풍 및 수행환경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기 위해 4대 종단 운영기조를 발표하고, 각 기조를 완성시킬 7대 종책을 제시했
포교사 자질과 정체성을 함양할 종합안내서가 나왔다. 조계종 포교사단(단장 윤기중)은 지난 6월5일 ‘포교사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9대 집행부 교육 분야 사업 가운데 포교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포교사 교육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현 집행부 교육정책 일환사단 첫 예비포교사 교재어린이·교정교화·염불 등각 분야 현황·방법론 게재“신념·사명의식 확립”기대‘포교사 길라잡이’는 포교사단 출범 이래 첫 품수 예정자를 위한 교재다. ‘포교입문편’에는 현대사회에서 포교 방법과 과제, 포교 대상의 이해부터 연령별·직장직능·복지·문화 포교 전반을 아우르는
조계종 포교사단 광주전남지역단과 제주지역단이 각각 12월1일, 11월30일 보궐선거를 통해 윤중근 광주전남지역단장과 허인영 제주지역단장을 선출했다. 윤중근·허인영 지역단장은 9대 단장의 잔여임기인 1년간 해당 지역 포교사단을 이끈다. 윤중근 광주전남지역단장은 지역 터줏대감이다. 2012년부터 강진불교신도회장직을 수행한 노하우와 2002년부터 15년 동안 포교사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이 자산이다. 광주지역단 직장직능, 교정교화 등 배정된 팀에서 활동하며 포교원장상을 2번 수상하기도 했다. 윤 단장은 권위보다 ‘일 하는 단장’을 강조했
전법활동으로 평생 대중 곁에 머물렀던 ‘한국의 부루나 존자’ 혜명당 무진장 대종사 원적 3주기 추모다례재가 9월5일 조계사에 봉행됐다.1956년 동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무진장 스님은 평생 동안 무소유의 삶을 실천해 ‘7무(七無) 스님’으로도 불렸다. 무진장 스님은 겨울에도 모자, 목도리, 장갑, 솜옷을 걸치지 않았고 평생 동안 지갑, 자동차, 사찰을 소유하지 않았다. 평생 조계사 대중으로 방 한 칸에 만족하며 청빈한 수행자의 삶을 살았던 스님은 법문을 청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설법했다. 특히 탑골공원을 찾아 매일 노숙자와 걸
조계종이 전법에 매진행온 사부대중의 공로를 치하한다.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포교활동을 통해 불교와 종단발전에 지대한 공이 있는 사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전법에 매진하도록 포교대상 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고 6월28일 공고했다. 추천분야는 계층(유아·어린이·청소년·대학생·청년 등), 직능(군·경찰·직장직능 등), 문화체육(미술·건축·음악·문학·학술·연예·스포츠 등), 사회(환경·통일·국제·인권·장애인·복지·여성·노동 등), 매체(방송·언론·출판·인쇄·인터넷 등), 지역(신도교육 및 조직운영·지역사회 기여도 등)
젊음과 희망 어우러진 축제계층·세대간 벽도 허물어5월14일 전국서 법요식 봉행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전통문화축제 연등회가 5월7~8일 30만명의 내·외국인이 동참한 가운데 성료했다. 올해 연등회는 1200여년 역사를 계승한 전통문화로서의 상징을 넘어 젊음과 희망의 법석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을 주제로 펼쳐진 올해 연등회는 부처님 지혜와 자비로 각박한 현대사회 속 중생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환희의 법석으로 마련됐다. 특히 8일 개최한 전통문화마당에는 청년들을 위한
아기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며 행복과 자비로 가득한 세상이 되길 발원하는 오색 연등이 서울 도심을 장엄했다.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5월7일 오후 6~8시 서울 동대문을 출발해 흥인지문을 지나 조계사까지 제등행렬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의 본행사인 제등행렬에는 사찰별로 준비한 장엄등과 개인등 10만개가 선보여 서울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제등행렬이 진행되는 종로 거리에는 제등행렬 동참자는 물론, 구간마다 시민과 외국인 등 30만명이 둘러싸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함께 즐
연등법회, 사부대중 1만여 명 동참“지혜·자비의 빛 세계에 전해지길”6시부터 동대문~광화문 제등행렬5월8일, 우정국로 전통문화한마당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전통문화축제 연등회가 5월7일 오후 4시30분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을 주제로 펼쳐진 올해 연등회는 부처님 지혜와 자비로 각박한 현대사회 속 중생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통하는 환희의 법석으로 마련됐다. 연등회의 시작은 봉축연희단의 축하무대를 중심으로 한 어울림마당으로 펼쳐졌다. 어린이․청소년․청
조계종 중앙신도회에 이어 조계종 포교사단과 동산반야회 등의 신행단체가 ‘불자답게 삽시다’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다. 한국불교 대표 신행단체로 손꼽히는 이들 단체의 참여를 기점으로 이 캠페인의 전국 확산은 당초 예상보다 빠를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이기흥 조계종 중앙신도회장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우리사회를 바람직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견인해 가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불자의 역할이라고 확신했기에 동참을 결정했다”고 했는데, 이는 ‘불자답게 삽시다’의 가치와 필요성을 동시에 절감했다는 뜻이다. 이를 방증이라도 하듯 중앙신도회는
충북 괴산에 위치한 대한불교진흥원의 다보수련원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붕괴위험에까지 노출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1990년대 초반까지 재가불자들은 단체 연수나 수행을 하려 해도 그에 걸맞는 도량 확보가 여의치 않아 곤혹을 치러야 했다. 재가불자들 특성상 주말을 이용한 연수 프로그램이 대부분인데 사찰 역시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 각종 법회를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직장직능 법회가 활성화되지 못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따라서 재가불자 불교교육의 근본도량으로 삼고자 건립된 다보수련원 개원 소식은 감로수였다.
이순을 맞이한 조계종 신도대표기구 중앙신도회가 사회공동선 구현과 신도조직 내실화를 발원했다.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는 1월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0만 불자들과 함께 불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노라 약속했다. 기념식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전 포교원장 혜총, 포교원장 직무대행 송묵, 포교연구실장 법상, 포교국장 노휴, 신도국장 덕산 스님과 정의화 국회의장, 강창일 국회정각회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 내빈과 각 신행단체들 500여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조
“기존 회원뿐 아니라 젊은 교사들의 참여율을 높여 다양한 계층이 교류하는 직장직능단체로 만들겠습니다. 참여를 이끌기 위해 참신하고 수준 높은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1월24일 해인사에서 열리는 전국교사불자연합회 동계 직무연수에서 10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배한욱(법신) 부산 금정중 교사의 다짐이다. 1월10일 취임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가진 배 회장은 “젊은세대의 참여가 줄어드는 것은 최근 신행단체들이 겪고 있는 고충”이라며 “그러나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기존 회원들이 조금 더 노력하면 충분히 참여를 독려할 수
“포교는 수행 속에서 피어납니다. 수행법회를 늘려 신심을 증장시키고 봉사로 회향하는 서울메트로법우회로 거듭나겠습니다.”1월12일 취임한 김영만(보강) 서울메트로법우회 8대 회장은 수행과 봉사 양쪽 날개로 직장직능단체의 활동 폭을 넓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매월 1회 진행하던 정기법회를 격월로 한 차례 더 늘려 기도하고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염불선을 주창한 청화 스님에게 법명을 받은 뒤 염불선수행을 이어온 그의 수행이력과 무관하지 않다. 스스로 경험한 수행체험이 신심을 증장하는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삼천사 회주) 스님이 조계종 제27회 포교대상 대상을 수상했다.조계종 포교원은 11월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7회 대한불교조계종 포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성운 스님 등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호계원장 지원, 포교원장 직무대행 송묵 스님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포교대상 대상으로 선정된 성운 스님은 1978년 주지로 부임한 이래 삼천사를 참배·기도수행 가람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5년에는 미국 LA에
독립언론 10주년을 맞은 법보신문은 10월27일 기념대법회를 봉행하며 앞으로의 10년을 이끌어 나갈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정진의 원력을 더욱 다진 법보신문은 “한국불교 일체 구성원들의 공공재이자 공익적 가치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경영혁신과 사업계획 전개”를 선언했다. 남배현 법보신문 대표는 “사부대중의 무한신뢰, 함께 실천해 온 자비나눔, 새로운 신행문화 창달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는 법보신문이 독립언론으로서의 10년을 성공적으로 회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법보신문은 한국불교 일체
조계종 포교원, 10월20일 발표공로상에 효명·일지 스님 등11월16일 오후 3시 시상식 서울 삼천사 주지 성운 스님이 2015년 포교대상 대상(종정상)으로 선정됐다.조계종 포교원은 “10월15일 포교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직능포교와 사회포교를 아우르는 원력을 펼쳐온 성운 스님을 제27회 포교대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월20일 밝혔다.포교원에 따르면 성운 스님은 1978년부터 사찰, 교도소, 군부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교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특히 삼천사 경내 마애불이 국가문화재보물657호로 지정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또 종교
조계사 직장직능전법단이 6월1일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아프리카 학교 건립 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조계사 직장직능전법단에서 활동해 온 문인화가 최효임 작가가 지난 3월31~4월5일 나무갤러리에서 진행한 ‘문인화 초대전’ 수익금이다. 기금은 탄자니아 학교 건립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298호 / 2015년 6월 1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아기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평화롭고 향기로운 세상을 발원하는 오색 연등이 환한 불을 밝혔다.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5월16일 오후 6~8시 서울 동대문과 광화문광장 구간에서 제등행렬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의 본행사인 제등행렬에는 사찰별로 준비한 장엄등과 개인등 10만개가 서울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제등행렬이 진행되는 동대문~광화문광장 구간에는 제등행렬 동참자와 시민, 외국인 등 30만명이 참여해 흥겨운 축제의 시간을 함께 즐겼다. 관람객들은 환하게 불을 밝힌
연등법회, 사부대중 1만여 명 동참“평화·화합의 빛 세계에 전해지길”6시부터 동대문~광화문 제등행렬5월17일, 우정국로 전통문화한마당 불기 2559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며 평화롭고 향기로운 세상을 발원하는 신명나는 문화축제 연등회가 5월16일 오후 3시30분 동국대 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평화로운 마음 향기로운 세상’을 주제로 펼쳐진 올해 연등회는 봉축연희단의 흥겨운 축하무대로 개막했다. 어린이․청소년․청년 등으로 구성된 연희단은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대중들을 연등회 축제 속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