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서고사(주지 화평 스님)가 4월9일 서고사 대웅전 부처님과 세계평화명상센터강당 탱화 점안식을 봉행했다.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을 증명법사로 진행된 점안식에는 서고사 주지 화평, 동국대 이사장 성우, 서원시니어클럽 관장 우림 스님 등 17교구 본말사 스님들과 포교사단 김용수 전북지역단장, 안준아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김성규 대한불교청년회 전북지구 회장, 하유호 금산사 신도회 부회장 등 사부대중 150여명이 동참했다.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사를 추진하는데 큰 공이 있는 불사추진위원장 성우 스님과 마무리를 위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불교와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문화사업단은 4월4~5일 순천 송광사에서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중국인 9명, 일본 4명, 베트남 2명, 라오스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등 유학생 18명이 동참해 사찰투어, 타종체험, 걷기명상 등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순천시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 인근 명소를 관람했다.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체험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
오늘은 일상을 지혜롭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 명상법과 자비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명상은 정신적인 향상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정신적인 향상을 도울 명상에 여러 방법이 있는데, 오늘 먼저 말씀드릴 명상법은 차명상입니다. 차명상은 실제 차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상상으로 차를 마시면서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현상을 직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차를 마시면서 사유통찰이 필요한데, 어떠한 현상이 생길 때 그 현상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사유통찰 중에서 대표적으로 일미다선이라는 사유통찰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차의 맛을
조계종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포교사들이 낙동강변 걷기 명상과 더불어 자연보호를 위한 환경 정화 캠페인도 전개하며 포교 원력을 다졌다.포교사단 부산지역단(단장 송재린)은 3월26일 낙동강 하구 강변 일대에서 ‘도심포교(명상 걷기대회) 및 자연보호 활동’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포교사단 부산지역단 지도법사 해륜 스님, 송재린 부산지역단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포교사들이 참석했다.송재린 단장은 입재식에서 “‘우리는 행복한 포교사’를 발원하며 코로나의 어려움을 물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야외 법석에 동참해주신 모든 포교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걷기
산책명상을 통해 걷기명상의 기본방법을 실습했었다. 걷기명상은 발바닥에 주의를 두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걸음을 주 대상으로 삼는 명상이다. 몸보다 머리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에게 매우 유익하다. 우리는 평소 빨리 빨리에 익숙해 한 걸음 한 걸음이 주는 기쁨을 알지 못한다. 그저 걷는 것은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하는 방법일 뿐이다. 지금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 채 걷기도 하고 후회나 걱정과 근심에 빠져 걷기도 한다. 이때 한 걸음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발이 땅이나 바닥에 닿는 감각에 주의를 두며 걷는 훈련이 필요하
한국불교 전통 수행법 간화선의 세계화를 위해 건립된 문경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이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선원수좌회가 한국불교 대표 선사들을 초청해 ‘평화’를 주제로 법석을 연다.전국선원수좌회(대표 영진 스님)는 3월1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에서 ‘제4회 간화선 대법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명상마을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간화선대법회는 4월20~26일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7명의 선사가 ‘세계평화 실천’을 주제로 법을 설한다.간화선대법회 준비위원장 각산 스님은 “부처님오
포교사 대구지역단(단장 이현숙) 소속 포교사들이 2월 25일 대구 칠성시장을 출발해 중동교까지 걷기명상을 진행했다. 이날 순례길에는 상월선원 순례단 선지스님, 이현숙 대구지역단 단장, 방창덕 전 중앙단장을 비롯한 포교사들 200여 명이 함께 했다.지난 2월16일 8대 조계종 포교원장 범해 스님이 ‘순례와 신행을 통한 전법 토대 구축’에 역점을 둔 종책을 발표하면서 재가불자와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수행프로그램 개발에 나선 포교사단 대구지역단은 첫 프로그램으로 대구 동부에 흐르는 하천인 신천 걷기명상 순례를 진행했다. 포교신행원력
세계적인 불교지도자이자 평화운동가 틱낫한 스님이 원적에 들었다. 세수96세, 법랍80년.1926년 10월11일 베트남 중부도시 후에에서 태어난 스님은 16세이던 1942년 소신공양으로 베트남 가톨릭계의 불교탄압에 저항한 틱 꽝득 스님과 같은 계통의 임제종 투 히에우 사원으로 출가했다. 1947년 비구계를 받은 스님은 24세가 되던 해 베트남 최대 불교연구센터인 인꽝 불교연구원을 설립했다.이후 1961년 9월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에서 유학하며 비교종교학을 가르친 스님은 베트남 전쟁이 발발하자 불자로서 할 수 있는 일을 고심했
청소년과 함께하는 불교문화대축전 ‘제13회 나란다축제 온라인 시상식’이 1월12일 유튜브로 공개됐다.조계종 포교원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주최한 제13회 나란다축제는 ‘로블록스 도전! 삼보사찰 천리순례’ ‘만보가 모여 천리’ ‘불교교리경시대회’ ‘108유튜브 공모전’ ‘캘리그라피 공모전’ ‘독후감 공모전’ 등 6개 프로그램이 지난해 11월5일부터 12월2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봉행된 삼보사찰 천리순례의 컨셉을 온라인에서 구현한 ‘로블록스 도전! 삼보사찰 천리순례’에만 1400여명이 도전하는 등 이번 나
제9회 불교합창페스티벌이 11월28일 오후 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는 제8회 신작찬불가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신작 찬불가 초연무대도 함께한다.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문화부가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신작찬불가의 창작 및 보급과 더불어 전국 불교합창단들의 실력을 제고하고 불교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불교합창페스티벌은 코로나19 상황과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국 각지의 합창단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 불자청년합창단을 구성해 진행한다. 관련 내용은 12
불교계 최대 청소년 교학축제인 나란다축제가 상월선원 만행결사 삼보사찰 천리순례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진다.조계종 포교원과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11월10일 서울 동국대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13회 나란다축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나란다축제는 11월15일부터 12월28일까지 ‘도전! 삼보사찰 천리순례’ ‘만보가 모여 천리’ ‘불교교리경시대회’ ‘108유튜브 공모전’ ‘캘리그라피 공모전’ ‘독후감 공모전’ 등 6개 프로그램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도전! 삼보사찰 천리순례’는 올 10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전대미문의 질병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세계인들의 삶을 뒤바꿔놓았다. 2년 전까지만 해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잘 쓰이지 않던 마스크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고 각 나라 정부가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임들을 축소시켰다. 고립감, 스트레스 등이 야기한 정신적 고통이 사회문제로 대두됐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명상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명상보급에 진력해 온 사단법인 자비명상이 현대인들의 마음치유를 담당할 지도자 양성을 위해 자비명상 지도자 과정을 개설했다.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상월선원 천막결사로 시작된 만행결사가 ‘천리수행’으로 이어지며 걷기 수행 확산이 기대되는 가운데 만행결사 추진위원회 총도감 호산 스님은 “사부대중이 함께 신심을 증장하는 시간이자 전법과 포교가 불자의 사명임을 확인하는 수행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호산 스님은 “종교인구 감소와 출가자 급감 등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한 불교가 중흥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사부대중 한 사람이라도 직접 움직여야 한다는 회주 자승 스님의 가르침에서 이번 순례 또한 출발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왜 굳이 걸어가느냐’고 묻지만 걷기는 인간의 가장 기
한국불교중흥과 국난극복을 발원하는 상월선원 만행결사가 올해 ‘삼보사찰 천리순례’로 이어지며 다시 한번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순례는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법보종찰 해인사를 거쳐 불보종찰 통도사로 이어지는 ‘삼보사찰’에 무게가 실린 만큼 걷기를 통한 순례가 새로운 수행문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불교에서 걷기는 오래전부터 수행의 방편으로 활용돼 왔다. 선원에서는 경문을 외우며 가볍게 걷는 ‘경행(經行)’이나, 화두를 잡고 걸으며 참선하는 ‘행선(行禪)’ 또는 ‘포행(步行)’이 오늘날까지도 일상적으
조계종제12교구본사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5월6일 합천군 내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물품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방역당국으로부터 위해 개별 세대 방문 자제가 권고되고 있어 해인사가 운영지원을 맡고 있는 코끼리행복문화센터를 통해 소외된 이웃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물품전달식에는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 해인사 복지국장 혜철, 코끼리행복문화센터장 백비 스님과 생활지원사 등이 참석했다.진각 스님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돕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다 보면 코로나19라는 환난도 금
따스한 봄빛 가득한 도량 안에서 보랏빛 수행복 입은 학생들이 차수와 묵언한 채 발걸음을 옮긴다. 스님의 설명에 따라 호흡과 걸음을 알아차리기 위해 집중하는 얼굴에는 사뭇 진지함이 가득하다. 학생들은 자신의 발자국을 따라 한걸음씩 명상의 세계로 들어갔다.양주 청련사(주지 상진 스님)는 4월25일 ‘힐링 인 템플(Healing In Temple, 이하 히트)’을 진행하고 청소년 비행 예방에 힘을 보탰다. 양주경찰서(서장 강찬구)와 합동으로 청소년을 올바른 길로 선도하고자 계획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상월선원 만행결사에 담긴 한국불교 중흥의 원력을 계승한 걷기명상순례가 의정부 정혜사에서 진행됐다. 정혜사는 매월 둘째, 넷째 정기법회를 걷기명상순례로 봉행하며 만행결사의 정신을 잇고 새로운 불교의 희망을 심는 씨앗이 될 것을 발원했다.4월11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걷기명상순례에는 상월선원 만행결사 총도감이자 의정부 정혜사 회주 호산 스님을 비롯해 주윤식 조계종중앙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20여명이 동참했다. 동참자들은 “한국불교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도록 일심으로 정진하겠다”는 발원문을 함께 봉독한 후 ‘묵언’이 적힌 명패를 목에 걸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한 명상걷기대회가 열렸다.한국참선지도자협회·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은 서울 강남구청(구청장 정순균)과의 공동주최로 양재천 영동3교 아래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양재천 걷기명상 대축전’을 개최했다. 4월9일 개막한 ‘제2회 대한민국 명상포럼’의 일환으로 계획된 오늘 행사에는 한국명상총협회장 각산 스님을 비롯해 정순균 강남구청장, 강연자로 초청된 이시형 박사, 베르나르 신부와 시민 80여명이 동참했다.9시30분 본격적인 강연과 명상걷기에 앞서 식전행사로 ‘강남 행복콘서트’가 진행됐다. 강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의 치유를 위한 명상 대잔치가 열렸다.한국총명상협회·한국참선지도자협회(회장 각산 스님)는 4월9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 시대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상 지도자 육성과 명상 보급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참선지도자협회 이사장 의정 스님을 비롯해 전국선원수좌회 전 대표 정찬, 한국명상총협회장 각산,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등 명상 알리기에 힘써온 스님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정순균 강남구청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확산세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참선수행자·정신의학자 등 각계의 명상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명상대축제를 연다.한국명상총협회(회장 각산 스님)는 4월9~11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2021 제2회 대한민국 명상포럼’을 개최한다. 참선지도자협회와 공동주최하는 명상포럼은 ‘위드 코로나, 코로나 이후 시대의 힐링 및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생활 속 명상법’을 주제로 진행된다.한국명상총협회는 이번 명상포럼을 위해 불교계·IT기업·정신의학계·학계 등 각계 명상전문가 14명을 초청했다. 첫째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