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및 불자선수들 선전을 기원하는 법회가 열린다. 조계종 체육인전법단과 체육인불자연합회는 7월6일 오후 7시 서울 태릉선수촌 법당에서 ‘제31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전기원 법회’를 봉행한다. 리우올림픽 출전 불자와 한국선수단을 위해 포교원장 지홍 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태릉선수촌 법당 주지 퇴휴 스님, 전법단 지도법사, 체육인불자연합회원, 법장사 합창단 및 신도들이 참석한다. 리우올림픽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불자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용대(배드민턴), 양학선(체조), 김
조계종이 전법에 매진행온 사부대중의 공로를 치하한다.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포교활동을 통해 불교와 종단발전에 지대한 공이 있는 사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치하하고 전법에 매진하도록 포교대상 후보자를 추천 공모한다”고 6월28일 공고했다. 추천분야는 계층(유아·어린이·청소년·대학생·청년 등), 직능(군·경찰·직장직능 등), 문화체육(미술·건축·음악·문학·학술·연예·스포츠 등), 사회(환경·통일·국제·인권·장애인·복지·여성·노동 등), 매체(방송·언론·출판·인쇄·인터넷 등), 지역(신도교육 및 조직운영·지역사회 기여도 등)
“서양에서는 선불교에 대한 물음이 뜨겁습니다. 한국불교가 제대로 답하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담론의 장을 마련해 한국불교 세계화에 초석을 놓고자 합니다.”2016년 한국교수불자대회를 준비한 심익섭 한국교수불자회장이 포부를 밝혔다. 심 회장은 6월28일 기자간담회에서 “유감스럽게도 ‘한국불교 세계화’는 해마다 등장하는 이슈이지만 실질적 내용을 담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7월5~7일 부산 삼광사와 보리선수 약사선원에서 열리는 교수불자대회 주제를 ‘한국불교 세계화’로 잡은 이유다. 교수불자대회는 크게 기조강연과 7개 분과
희미해져가는 불자 정체성이 신행운동으로 회복될 수 있을까.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원철 스님)은 7월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68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현 시대의 불교신행 운동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7대 포교원 종책에 대한 공의를 모으는 자리다. 연찬회에서는 신행운동 차원에서 세계종교 흐름과 현주소를 파악하고 한국불교 신행운동 현황과 방향을 가늠할 예정이다. 또 개혁종단 이후 별원으로 자리한 포교원의 성과와 과제를 신행운동 차원에서 접근하는 등 대중들과 토론에서 지향해야 할
김상규(56·정공)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10대 회장이 7월9일 취임한다. 공불련은 7월9일 오전 11시 한국불교총본산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10대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한다.취임법회는 정후시 전 성북구청불자회장 사회로 김상규 회장 취임사,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 스님 법문, 감사원불자회 이복순 불자의 발원문 낭독, 조계사 합창단 음성공양,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김상규 회장은 지난 6월4일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 회장은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영남대병원 불자 의료진들이 성인병 질환을 보이는 몽골 주민들에게 자비인술을 펼쳤다. 영남대병원 불교신행회(회장 도준영)는 6월2~6일 3박5일 일정으로 몽골 비얀 주르흐구에 위치한 ENEREL병원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2006년 첫 해외봉사 대상으로 몽골을 찾은 데 이어 10년 만에 다시 찾았다. ENEREL병원 배려로 6개 진료실을 사용한 불교신행회는 호흡기내과, 신장 및 정형외과, 소아과, 약국, 접수처 등을 차리고 진료에 임했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진료는 오후 8시30분까지 이어졌으며, 진료시작 전부터 많은 환자들이
최근 중국 내 북한 해외식당서 집단 탈출한 여성 종업원들 인권 문제가 연일 보도되는 가운데 법률보시단체가 인권수호 법회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대한불법화해중재원(원장 최공웅, 이하 화해중재원)은 7월20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법련사 2층 세미나실에서 ‘탈북여성 인권수호법회’를 봉행한다. 생명은 평등하다는 자비정신이 탈북여성에게 전해지길 기원하는 자리다. 부원장 연정열 전 한성대 대학원장 사회로 개회하는 법회는 최공웅 중재원장 개회사, 배정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치사, 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 격려사, 관음종 총무
불교계가 한국전쟁에서 총구를 겨눴던 적군까지 천도했다.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6월25일 경기 포천 소재 육군 5군단 법당 호국금강사에서 ‘제33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재에서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국군과 참전국 장병 그리고 적군 전사자까지 왕생극락을 기원해 의미를 더했다. 위령재는 보명 공영호 법사 등 3군 사령부 예하 현역 군승 30여명의 천도의식으로 시작됐으며, 오후에 호국금강사 금강보전에서 추모법회가 이어졌다. 1984년부터 매년 행사를 지원해온 서울 도선사 조실 현성 스님은 법어에서 “어느
기와는 땀을 먹는다. 장인 땀 먹지 않은 기와는 지붕을 만들 수 없다. 씨줄날줄 얽듯 촘촘하고 아름답게 선을 잡아 내려오는 기와로 얹은 지붕은 그네들 땀이 빚은 결정이다. 번와와공들 땀으로 뜨거운 태양, 모진 비바람을 버틴다. 문화재수리기능 자격 2개 인정번와와공·드잡이공 잇달아 취득절서 유년시절…전통기와 관심지붕일하는 장인들에 매력 느껴1981년 입문 36년째 외길 고집한국인물대상 문화재보존 대상개인사비 털어 문화재학교 설립대목·단청·와공 전문가 양성복지만두레로 보시바라밀 실천‘번와와공(翻瓦瓦工)’은 기와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령과 UN군 이름으로 참전해 전사한 모든 영령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합니다.”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국군과 참전국 장병과 군복무 중 순진한 호국영령들 모두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법석이 열렸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6월19일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 괘불을 걸고 ‘16회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봉행했다. 천도법회는 호국영령 위패를 이운한 뒤 조계종 전통의례 전문교육기관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소속 의전단스님들의 영가 청혼과 천도의식으로 시작했다. 사부대중은 축원, 헌다, 헌화, 묵념으로 호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종단 방침을 따르지 않는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준호)의 신도등록단체 권리와 의무를 정지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이에 전준호 대한불교청년회장은 6월20일 포교원을 찾아 종단 방침 수용 불가 입장을 전했다.조계종 포교원은 6월16일 대한불교청년회에 “신도단체 등록여부 심의 공식절차인 포교원 회의 이전까지 종단 등록에 따른 모든 권리와 의무를 정지한다”고 통보했다.포교원은 포교부장 무각 스님 명의로 발송된 공문에서 종단 방침을 준수하지 않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포교원은 “해종언론대책위를 구성해 본 종
불교상담개발원이 서울 안암동 신교육관으로 이전하면서 법회, 교육 등을 위한 최신 설비를 갖춘 시설을 마련하고 교계 단체에 대관을 시작했다. 서울 조계사 신도회관을 떠나 안암동 신교육관으로 이전하면서 자립에 나선 것. 최대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의실 대관 비용은 50명 이상 단체일 경우 20% 할인된다. 좌식과 입식 모두 가능한 중강의실은 최대 25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두 강의실에는 마이크와 빔프로젝터, 스크린, 냉난방시설이 구비돼 경전읽기 모임과 교리수업 등을 쾌적한 공간에서 이어갈 수 있다. 특히 지근에 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회장 김상규, 이하 공불련)가 7월23~30일 7박8일간 중국으로 14차 해외성지순례를 떠난다. 공불련은 상해, 영파, 보타락가산, 설두산, 신선거, 무이산 등 중국 내 관음성지를 순례할 방침이다. 공불련 회원 및 가족 가운데 신청 순서대로 접수된 동참자 35명이 순례한다. 02)739-1080[1348호 / 2016년 6월 2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 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경내를 가로지르는 도로공사로 폐사 위기에 몰렸던 삼척 안정사가 “끝까지 부처님 도량을 지키겠다”고 천명했다. 법원의 공사중지가처분 명령을 이끌어낸 데 이어 이번엔 사찰 강제수용 계획 철회와 스님과 신도들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안정사(주지 다여 스님)는 6월20일 결의문에서 “대한불교법화종 안정사 사부대중은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준엄한 불교탄압”이라고 규정한 뒤 “탄압 중단을 갈망하는 종단 고승 대덕스님들과 대중들 결의에 따라 현 정부의 불교탄압 행위를 엄중히 경고한다”고 주장했다.안정사 사부대중이 정부를 상
명상과 예술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조계종 포교원 인증 인성교육이 됐다.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은 최근 “인성계발 인증위원회 4차 회의에서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를 심의하고 인증했다”고 밝혔다. 인증위(위원장 혜거 스님)는 지난 5월31일 ‘포교원 인증 인성교육계발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제출된 응모작 3개를 심사한 결과,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을 인증했다. 불교아동교육연구소(소장 이수경)가 개발한 ‘행복한 마음정원 가꾸기’는 교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명상과 예술놀이로 교사 자신
“앉아 있는 늙은 부처님 이미지서 벗어나야 한다. 청년불자다운 삶을 고민하고 원칙 세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대학생 불자도 불자답게 당당히 살아가는 삶의 규범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불교는 늙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캠퍼스 포교활성화를 고민하는 자리에서 고정관념처럼 굳어버린 기성불교에 대한 반성이 이어졌다. 대학생들 고민인 성(性) 문제조차 가르침을 주지 못하고 금기시하는 고리타분한 불교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특히 법당 불상에 앉아만 있는 ‘올드(old)’한 부처님 이미지를 벗어나 인도
창살 안에서도 부처님 미소는 피어오른다. 교도소 재소자들 입술 사이로 부처님 지혜와 자비를 찬탄하는 노랫말이 흘러나오는 순간이다. 부처님 찬탄하는 목소리는 언젠가 교도소 담장을 넘어 세상을 감동시키리라. 창립 8주년 영산불교합창단2012년 교도소 합창단 창단매월 찬불가·합창 교육하며재소자 교정교화봉사에 앞장소규모 사찰 찾아 음성공양노랫말에 담긴 환희는 영산불교합창단(단장 최흥철, 이하 영산합창단) 단원들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사실 영산합창단은 대구교도소 광명사 법당의 재소자 남성합창단 산파다. 2011년 교정교화봉사로 첫 인연을
티베트스님이 조건 없는 행복 찾는 알아차림의 힘을 지도한다. 명상수행학교 행복수업(교장 혜봉)은 티베트 출신 수행자 아남 툽텐(Anam Thubten, 사진) 린포체를 초청해 7월1~10일 대중수행과 집중수행 법석을 마련한다. 2014년 4월 첫 방한 뒤 매년 티베트불교 예비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방한에서는 ‘깨어있음의 기적’을 주제로 알아차림 명상을 전한다. 티베트에서 태어나 닝마파에 입문한 아남 툽텐 린포체는 199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종파에 국한되지 않는 가르침으로 한없는 사랑과 자비, 지혜를 알려왔다. 미국 프란시스코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국군과 참전국 장병 등 호국영령 모두의 왕생극락을 기원하는 법석이 마련됐다.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정우 스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19일 오전 10시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16회 호국영령 천도법회’를 봉행한다. 국군불교총신도회가 준비하고 추진하는 천도재는 천도의식과 추모, 문화행사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조계종 전통의례 전문교육기관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소속 의전단스님들이 영가 청혼과 천도의식을 거행한 뒤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모법회에서는 김현집 국군불교총신도회장이 발원문을
“지심귀명례는 온 마음 다해 귀의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이런 예불문부터 제대로 알고 삶 속에 녹여가는 신행단체가 되도록 애쓰겠습니다.”김상규(56·정공)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10대 회장의 발원이다. 공불련은 6월4일 보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상규 감사원 감사위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임기는 2년.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학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기획예산처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대통령실 정책실 정책기획관, 지역발전 비서관, 선임행정관, 기획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