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특별교구 교구장에 현근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5월3일 현근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스님의 열정으로 해외 포교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현근 스님은 “노력하고 배워가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해외특별교구장 현근 스님은 철웅 스님을 은사로 1962년 수계했으며, 봉국사, 구연사, 보광사 주지 및 제8,9,10,11,12,15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1439호 / 2018년 5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
사노위, ‘윤이상 추모재 봉행’5월2일, 통영국제음악당서유가족.지역불교계 함께 엄수고인 뜻 받들어 남북통일 염원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조국의 자주와 평화를 염원했던 선생의 뜻을 기리는 법석이 엄수됐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5월2일 통영국제음악당 윤이상 묘역에서 추모재를 봉행했다. 추모재는 통영사암연합회(회장 종묵 스님, 통영 용화사 주지), 고성사암연합회(회장 이암 스님, 고성 문수암 주지)가 공동주최했다.추모재는 사회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지몽, 위원 법상 스님 집전 천수경 봉독을 시작으
보리수아래, '제 11회 연꽃들 노래'5월16일, 서울 전통문화예술공연장불자 장애인들의 신심으로 빚은 시가 연꽃처럼 피어나는 공연이 마련됐다.장애불자들 모임 ‘보리수 아래’가 5월16일 오후 7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1회 보리수 아래 핀 연꽃들의 노래’를 개최한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장애불자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나누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시아장애인 공동시집 2권 발간과 대만 불교문화체험을 준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시낭송을 하는 장애시인들의
5월12일, 중식·기념품·경품 등 제공“지역 어르신 부처님처럼 공경할 것”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양양군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를 벌인다.조계종 무산복지재단(이사장 금곡 스님) 양양군노인복지관은 5월12일 오전 10시 ‘2018년 어르신 큰잔치’를 개최한다. 양양군노인복지관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양양군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부처님처럼 공경하라고 말씀하신 설악무산 스님의 뜻을 따라 지속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잔치를 마련할 것”이라며 2018년 가정의달 맞이 행사에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4월28일, 서울 조계사 앞마당서함께 전법 의지 다진 첫 자리“소속감 갖고 전법활동 펼칠 것”“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 소속 포교사들은 종단 포교 봉사자로써 신명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출신사찰 중심의 포교활동부터 시작해 낮은 자세로 폭넓은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삼보님 전에 엄숙히 다짐합니다.”조계사 포교사팀(팀장 이성주)은 4월28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조계사 포교사 1차 결집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사 소속 포교사들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증명법사로 포교사의 다짐을 독송하며 다함께 전법의지를
조계종복지재단, 철야기도 봉행4월28~29일, 서울 조계사서 개최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정진17년간 400여명에 10억원 지원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내외 난치병 환아들의 쾌유를 발원하며 정진하고 자비나눔을 실천하는 행사가 개최됐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은 4월28~29일 조계사에서 ‘제18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봉행했다.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비 모연을 위한 이번 행사는 개회, 경과보고, 치사, 축사, 발원문, 3000배 정진 순으로 진행됐다.정진 전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총무부장
4월27일, 조계종 환영 논평 발표4월27일 남북정상이 판문점 선언을 채택한 가운데 조계종도 논평을 발표하며 환영했다.조계종은 총무원장 설정 스님 명의 논평에서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부정상회담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협정으로 전환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한 판문점 선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조계종은 “남북정상회담은 오랜 세월동안 우린 민족이 겪어 왔던 어둠과 아픔을 걷어내는 당장한 발걸음”이라며 “남과 북이 함께 하는 화해와 평화·번영의 등불이 될 것”이라고 격찬했다.정상회담 이후의 실천도 강조했다. 조계종은
4월27일, 판문점 선언 채택불교계 환영 논평 잇달아4월27일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가운데 불교계에서도 잇달아 논평을 발표하고 판문점 선언 채택을 환영했다.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인류 평화의 길을 여는 위대한 합의를 한 것에 남북 정상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250만 종도와 함께 판문점 선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족의 오랜 숙원인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향한 조치들을 향후 남과 북이 대승적 협력과 지혜를 모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진각종(통리원장 회
영등포장애인복 회원 20명불교문화 프로그램 체험 등서울 국제선센터(주지 탄웅 스님)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26일 서울시립 영등포장애인복지관 회원 20명을 초청해 ‘데일리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영등포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들은 함께 불교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사찰문화 예절 습의, 행복단주 만들기, 행복한 마음챙김 자기연민 명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김수진 영등포장애인복지관 성인평생교육팀장은 “이용자 분들이 단주를 직접 만들고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과 진지하게
방글라데시 이주민 바루아씨20년간 가족 뒷바라지에 헌신한국인 사장에게 사기 당하고스트레스로 간질병·다리 부상방글라데시 이주민 타투 바루아(40)씨는 요즘 한숨이 더욱 잦아졌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청춘을 바쳐 일했지만 그에게 지금 남은 건 불구가 된 다리와 간질병이기 때문이다. 방글라데시로 돌아가 여생을 보내고 싶지만 한국인 사장과 소송이 끝나지 않아 출국조차 할 수 없다. 청운의 꿈을 안고 떠나온 때를 회상하면 눈물만 차오를 뿐이다.1998년 입국해 김포지역 주물공장에서 일을 하고 퇴근 후에는 근처 외국 식료품 가게에서 아르바이
KCRP, 4월23일 성명발표RfP도 남북정상 결단촉구4월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외종교지도자들이 남북정상에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KCRP)는 4월23일 7대 종교수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KCRP는 “남북정상회담과 5월에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 뿐 아니라 세계 평화로 가는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북 정부에 책임있는 결단과 미·중·러·일 정부에 협조를 부탁했다.이들은 “남한 정부는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그리고 중재자로서 책무를 온
생명나눔, 4월28일 정오서울 동국대 만해광장서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가 4월28일 정오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장기기증의 가치를 알리는 ‘희망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 진행되는 희망걷기대회는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생명존중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자 생명나눔실천본부가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이다.희망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생명사랑, 생명나눔 세상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출발해 남산 북측순환로 왕복 4km를 걷게 된다. 각 구간별로 묵언의 길, 온기나눔의 길, 포옹하기 등 테마를 정해 걷기의 재미를 더했
국제개발구호단체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미얀마 양곤 흘라잉다야 타운십 보족란 공립학교(Basic Education Middle school No.5)에 정수시설을 4월 초에 완공했다. 흘라잉다야 지역은 일자리를 찾아 양곤으로 이주하는 인구가 급격하게 늘어남으로써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 특히 생활용수 부족 현상과 수질오염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깨끗한 물 공급이 절실했던 상황이었다.로터스월드는 “이번 정수시설 설치로 보족란 공립학교 재학생 3,996명과 교사 및 교직원 78명의 부족한 생활용수가 상당부분 해결될 것”
한국이 낳은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추모하는 법석이 마련된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와 통영·고성 사암 연합회는 5월2일 오후 2시 경남 통영 윤이상 선생 묘역에서 추모재를 봉행한다.추모재는 1995년 타계 후 23년 만에 고향 통영으로 돌아와 안장된 윤이상 선생을 추모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된다.행사에는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과 지역 사암연합회 스님, 윤이상 선생의 부인 이숙자 여사, 딸 윤정씨와 평소 고인의 음악을 존경해 온 지역 음악인들이 함께할 예정이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
시설장, 3년간 억대 비자금일부 법인전입금 대납 정황운영지원사찰 무책임 비판현 운영방식 사고위험 높아재단 감독권한 강화 제언도조계종이 수탁운영 중인 서울 A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설장이 공금횡령 의혹으로 사퇴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이 시설장은 횡령한 돈을 운영지원사찰을 대신해 법인전입금으로 납부해 왔다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을 낳고 있다. 이에 해당 사찰의 무책임에 대한 비판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지 않으면 불교복지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A복지관 시설장 B씨는 지난해 12월 공금횡령 혐
4월18일, 한부모지원센터와 협약예방접종 지원 기금 600만원 전달2018년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불교’를 모토로 대사회사업 지원 확대를 약속한 조계사가 미혼모·부 가정을 지원한다.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은 4월18일 경내 대웅전에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와 ‘두리모·부 자녀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기금 6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 협약으로 조계사는 미혼모·부 가정 생후 12개월 미만 자녀 25명에게 1인당 예방접종 3회 비용인 24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사찰에서 최초로 미혼모·부 자녀의 선택
조계사·화계사·법보신문이주민돕기 공동캠페인4월18일, 조계사 대웅전서울 조계사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은 4월18일 캄보디아 출신 띠엥(32)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18년 3월27일~4월 독자들과 전국 불자들이 십시일반 정성으로 보내온 금액 중 일부다.이날 전달식에는 입원해 있는 띠엥씨를 대신해 캄보디아 출신 이주민들을 돕고 있는 군포 캄보디아불교센터 주지 린사로 스님이 함께했다.캄보디아 이주노동자 띠엥씨(32)는 올해 초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길 벽에 돌출된 철심에 찔러 오른손을 다쳤다. 뼈까지
조계종복지재단·라이나재단 협약4월17일, 불교역사문화기념관서교구본사 등 29개 사찰 설치·교육국내 급성 심정지 환자가 11년(2006~2016년) 동안 1.5배(2016년 약 3만명 사망) 늘어난 가운데 조계종이 전국 교구본사에 ‘자동심장충격기(이하 AED)’를 보급해 사찰 안전 강화에 나섰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 이하 복지재단)은 4월17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로비에서 라이나전성기재단(이사장 홍봉성)과 ‘AED 보급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약 7천만원 상당의 AED 장비 2
불기2562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한국불교 1번지 서울 조계사가 오색연등으로 물들었다. 매년 의미있는 메시지로 연등을 장엄해 화제를 모았던 조계사 연등 장엄의 올해 표어는 ‘함께 가자 우리~’다. 남북정상회담·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우리 모두 차별 없는 한 몸임을 깨닫고 함께 가자는 속뜻이 담겨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36호 / 2018년 4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국내 산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이주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국내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언론의 공익적 사명을 다하고 있는 법보신문이 재한 줌머인 공동체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재한줌머인연대(회장 라트마 차크마)는 4월8일 김포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열린 줌머인 설축제 ‘2018 보이사비’에서 법보신문에 “치타공산악지대 줌머 선주민의 인권문제를 한국 사회에 알리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감사장을 전했다.줌머인은 방글라데시 치타공산악지대에서 살고 있는 11개의 선주민 부족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방글라데시가 국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