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동물 시점으로 본삶의 지혜와 붓다의 가르침경전 속 동물 마음 엿보기숲속 성자들 '경전 이야기꾼' 이미령이 만난 숲속 성자들 #간사한 원숭이? #교활한 여우? #인간의 편견! #고양이 흑역사 #원숭이 꿀 공양 #여우의 법문이 책은 경전 속 동물들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와 붓다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동물에 대한 인간의 편견과 '우화는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는 선입견을 내려놓으면붓다가 동물들을 통해 어떤 가르침을 전하고자 했는지를 선명히 들을 수 있다.'경전 이야기꾼' 이미령의 다정한 문체와 임이랑 작가의 따뜻한 삽화는한자투성이일
(사)한국불교법사종 2024학년도 제1기 법사대학 학인모집■ 법사양성 전문교육 교육과목 ▶ 교 리 - 효암 스님 (이제열 , 불교경전 연구원장) ▶ 불교의식 - 운호 스님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보존회 이수자), 현설 스님 ▶ 특 강 - 김계림 (前 동국대학교 명리학 교수) 입학자격 ▶ 불심이 돈독한 분 ▶ 불교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분 ▶ 법사자격으로 포교활동을 하고자 하는 분 ▶ 사찰 및 포교원을 개원하고자 하는 분 ▶ 불교지도자로서 사회봉사와 염불수행을 목적으로 하실 분■ 응시자격 : 승려 및 법사, 재
오래된 미래 위대한 여정새로운 붓다의 자양분을 준비한다스님양성 교육불사에후원회원이 되어 주세요후원 안내· 정기후원 1구좌 1만원 이상· 단체후원 1구좌 1백만원(매년) 가사불사 동참안내예로부터 출가한 스님들에게가사공양을울리는 것은 큰 공덕으로 삼는다.가사불사에 동참하시어 스님들이 눈 밝은스승으로 정진할 수 있도록 수승한 공덕을 쌓으시길 바랍니다.가사 한 벌 : 20만원발우 한 벌 : 10만원동참계좌 : 농협 351-0868-0397-43(예금주 : 보디트리후원회)문의 : 055)331-2842, 010-4405-2842
한국 역사상 최대의 전란으로 꼽히는 임진왜란에서 순국한 의승은 얼마나 될까. 최소 1만명은 넘을 것으로 관련 연구자들은 추정한다. 하지만 이 가운데 후대에까지 이름이 전해진 인물은 휴정, 유정, 영규, 처영 스님 등 손에 꼽을 정도다. 의승 활약은 유생 의병에 밀려 가려지고 잊혀졌으며 조정으로부터 공을 인정받아 관직이 서훈된 극소수 경우를 제외하곤 기념이나 추모조차 외면 받아왔다. 다행스럽게도 일부 논문을 통해 이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의승장 기허영규와 의승의 봉기’(황인규, 2017), ‘뇌묵 처영의 생애와 불교사적 위상
“어머니, 아버지는 나이가 많으세요. 눈도 안보이고 무릎도 아프고 숨쉴 때마다 가슴이 아프세요. 저의 고향 스리랑카 상황이 좋지 않아요. 병원치료도 못 받고 비싼 약으로 겨우 통증만 줄이고 있어요.”스리랑카 이주노동자 드라하(49) 씨는 2006년 한국에 들어왔다. “돈을 벌어 고향에 돌아가 택시를 몰며 가족들과 행복한 삶을 살겠다는 꿈을 품고 한국에 왔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이도 낳고 화목하게 살고 싶었어요.” 기대를 가득 안고 한국에 들어왔지만, 무릎이 불편해 거동이 힘든 부모님을 두고 외국에 오래 나와 있을 수 없었다.
서울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김형규)이 2월 28일 네팔 이주노동자 순다르 키란(43)씨에게 이주민 돕기 캠페인으로 모금한 400만원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올해 1월 31일부터 2월 27일까지 법보신문 독자들과 불자들이 보내온 성금으로 마련했다.여섯 식구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에 온 키란 씨는 일을 하던 도중 쓰러졌다. 간수치는 일반인의 40배가 넘었고 간경화 초기 증상을 보여 한 달간 약물치료와 쓸개를 제거했다. 그의 병원비는 1400여 만원. 월급 대부분을 고향에 보내 남은 돈이 없다
이재형 법보신문 대표의 장인 이의우 거사가 3월 1일 왕생했다. 향년 85세.빈소는 국립중앙의료원(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45) 3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4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성남영생원이다.[1719호 / 2024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서울예대 불교동아리를 창설해 어렵고 재미없는 종교라는 선입견을 깨고 불교를 전하고 싶습니다.”서울예대 디지털아트전공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민 씨는 2월 23일 대학생불교연합회 1차 조직리더 워크숍에 참여했다. 군 제대 후 복학한 이상민 씨는 요즘 교내 불교동아리 창설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지회별 불교동아리회장, 임원들이 모인 워크숍의 유일한 무소속 참가자였지만, 1박 2일 내내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눈을 반짝인 이유다.그는 워크숍에서 지부별 활동내용을 공유하며 동아리운영의 청사진을 그렸다. 신입회원 모집 상황극을 통해 현장에
금정총림 범어사가 3·1절 105주년을 맞아 부산지역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범어사 스님들을 비롯해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을 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3월1일 부산 금정구 청룡동 상마마을 3·1운동 유공비 앞에서 ‘3·1절 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을 비롯한 소임자 스님들과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행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다,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추도 입정, 추도사, 기념사, 헌화 및 내빈소개, 사홍서원, 만세 삼창 등으로
우리나라 대양 해군을 이끌어 나갈 해군사관학교 제78기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법회가 봉행됐다.해군사관학교 진해 호국사(주지 영우 스님)는 2월28일 ‘제78기 사관생도 졸업·임관 축하법회’를 봉행했다. 법석에는 올해 소위로 임관하는 불자 생도 43명을 비롯해 재학생 불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호국사에 따르면, 졸업 생도 144명 중 불교 43명, 개신교 30명, 카톨릭 28명, 원불교 2명, 무교 41명으로 불자 생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이 자리에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대리
부산의 도심 속 숲 조성과 녹색 운동에 앞장서 온 부산그린트러스트 신임 이사장에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사단법인 부산그린트러스트는 2월27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렛폼 109호에서 ‘제15차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안건심의 중 임원선출 심의를 통해 김경조 이사장(재단법인 부산동명불원 이사장)이 이임했으며 신임 이사장으로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취임했다. 정산 스님은 취임사에서 “모든 사회운동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환경운동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무척 감사하고 이렇게 직책까지 맡게 되어 더욱
나이를 초월해 초·중등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천태종 부산 삼광사 삼광한글학교의 졸업식과 입학식이 마련됐다.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2월25일 경내 지관전에서 ‘삼광한글학교 제31회 졸업식 및 제32회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을 비롯해 사중 소임자 스님들과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김차수 부산 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장, 최민국 총무위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을 축하하고 입학생을 격려했다. 이날 법석에서는 33명이 삼광한글학교 졸업장을 받았으며 60명이 입학했다. 수료증은 졸업생을 대표해 초등과정 이유복
조계종 인가 신도교육전문기관인 경남 창녕 관룡사 불교대학이 제6기 졸업식을 통해 1년 동안 교리 공부를 이어온 불자들을 격려했다.관룡사(주지 정안 스님, 관룡사불교대학 학장)는 2월24일 경내 대웅전 및 대웅전 앞마당에서 ‘관룡사 불교대학 제6기 졸업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불교대학 학장 정안, 전 해인사 강주 보윤, 양산 원각사 주지 반산, 통도사 경학원 선행 스님, 윤영해, 김철헌 동국대 교수, 이욱태 동명대 교수, 졸업생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법석에서는 졸업생 66명을 대표해 박숙희 불자와 하회천 불자가 조계종 ‘부동’
울산지역 조계종 사찰 사부대중이 모여 불기 2568년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의 생명 존중과 울산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회장 혜원 스님)는 2월24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삼호지구 잔디원 특설무대에서 ‘2024태화강 정월대보름 합동 방생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울산사암연합회와 삼호청년회, 삼호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남구가 후원한 이 행사는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불교의 용왕대재와 함께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인 달집태우기를 진행하며 울산시민의 안녕과 울산 발전을 염원하는 장이 됐다. 울산지
산청군민과 진주시민의 생명줄인 경호강과 덕천강 생태보존을 위한 방생의 법석이 산청 불교도의 원력으로 봉행됐다.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안 스님)는 2월24일 경남 산청 경호강 래프팅타운 야외 특설법단에서 ‘제3회 경호강 살리기 합도방생 및 치어방류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산청불교사암연합회장 대안 스님(금수암 주지), 부회장 자우 스님(왕복사 주지) 등 연합회 회원사찰 스님들과 신도, 통영불교사암연합회장 묵원 스님 및 통영 보현사 신도, 조계종 포교사단 경남지역단 포교사들과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등 지
“우리는 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침을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는 선재동자문화전승단이 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시작하는 마음으로 한 해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겠습니다. 부처님, 보살님, 스님,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부산의 모든 불자님 잘 보살펴 주세요!”부산불교를 대표하는 축제의 법석 곳곳에서 부산불교 홍보대사로 활약해 온 ‘선재동자문화전승단’이 제3기 단원을 확정하고 출범식을 통해 불기 2568년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2월24일 천태종 부산 삼광사에서 ‘제3기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출
강화도 전등사에 '역사문화교육관'이 새로 생긴다. 호국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조계종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의 경기 서부지역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 해 60만명이 전등사를 찾고 내외국인 7000여 명이 템플스테이하고 있는 만큼, 교육관 건립으로 K-명상 세계화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월 29일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전등사 역사문화교육관은 한국불교와 K-명상 대중화에 기여할 인재 불사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축사에서 "K-영화, K-드라마, K-팝이 세계인의
해남 대흥사 회주 겸 중앙승가대 총장 월우 스님의 모친 박여법화 불자가 3월1일 별세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VIP장례타운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 4일 오전 8시다.[1719호 / 2024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산문이 다시 열린 건 꼭 6년 만이었다.평소 일반인들의 발길을 허용하지 않는 곳이 선원이다. 동장군도 범접하지 못할 정진열로 100일 동안 은산철벽과 마주한 수좌들의 성성한 선기와 그 뜨거웠던 선불장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흔치 않은 기회. 그래서 안거 해제에 맞춰 조계종 총무원이 언론인들에게 공개하는 해제 날의 선원 취재는 기자들에게도 적지 않게 낯설고 설레는 순간이곤 했다.흔히 접할 수 없는 수행의 세계, 한겨울 산중 스님들의 치열한 정진 현장을 펼쳐 보이는 것만으로도 불교는 복잡하고 숨 가쁜 현대인들의 일상에 얼음장같이
선을 표방하는 조계종 종립대학인 동국대에서 학부제 시행 이후 선학 강좌 수가 반토막이 났다. 대학원 선학과도 명상·상담·심리 등 선을 응용하거나 선과 동떨어진 강좌들이 크게 늘어난 반면 선 문헌이나 수행법 관련 강좌는 현격히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전통 선학 연구 단절과 더불어 선을 학문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종학(宗學)의 와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본지가 최근 동국대 서울캠퍼스와 와이즈캠퍼스의 2001년 1학기부터 2024년 1학기까지 학부 학업 이수 가이드 및 개설 강좌를 분석했다. 그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