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 대통령 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선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나?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를 바라는 촛불민심과 정권연장을 꾀하는 부패 기득권 세력의 대결이다. 저는 촛불혁명을 만든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비해 안철수 후보는 정권을 연장하려는 부패 기득권의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이다. 확실한 정권교체로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 ▲ 박근혜 정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그릇된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교훈을 보여 주는 이’를 불교에서는 역행보살(逆行菩薩)이라고 부른
법보신문, 후보 인터뷰서문·안 ‘위원회 구성’ 긍정홍 “위원회신설 검토 필요”‘남북교류’엔 입장차 선명차별금지법 심상정만 찬성불교인연 소개 불심 호소 조계종이 5월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통사찰의 중첩규제해소를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불교 현안으로 지적한 가운데 주요정당 대선후보들은 모두 “전통사찰 중첩규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계종이 제안한 대통령 직속의 ‘전통사찰 중첩규제법령 해소를 위한 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후보별로 입장을 달리 했다.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수용의사를 비췄고, 유승민·심상
이창희 교수, 민추본 36차 월례강좌서 강조“한계 도달한 한국사회 신성장 동력 필요” “한국경제의 활로는 신성장 동력 확보에서 찾아야 합니다. 한국사회는 이미 성장의 한계에 돌입했기 때문에 남북 경제교류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이창희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연구교수가 경제위기 극복 방안으로 남북 경제교류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제시했다.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4월20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36차 월례강좌-경제 위기와 남북관계’를 개최했다.강의를 맡은 이창희 연구교수는 서두에서 “미국발 금리인상, 대
조계종이 4월10일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불교정책 제안집’은 차기정부의 문화 및 자연유산 정책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국유문화재와 민간문화재간의 예산 형평성, 폐사지 출토 문화재에 대한 관리, ‘전통불교문화콘텐츠진흥원’ 설립 등 전통불교문화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한 정책개선안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국민통합과 차별철폐 등 사회현안에 대한 불교적 관점의 대안들도 제시됐다. 문화재 예산 형평성 필요불교콘텐츠 진흥원 설립남북 민간교류 지속 추진차별금지법 제정 촉구도◆불교문화유산 보존 예산 확대=조계종에 따르면 국가지정
불교문화재연구소, 3월부터 작업‘삼국유사’ 등 각종 문헌 기반해북한지역 불교문화재 자료 취합조사·연구·보존 기초자료로 제공남북관계 완화 매개 역할 기대역사서, 지리지, 고지도 등 현존하는 각종 문헌들에 기록된 북한지역 불교문화재들을 망라하는 총람이 발간된다. 기존 북한지역 불교문화재 관련 자료들의 대다수가 현재 남아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반면, 이번 총람은 이미 망실됐을지 모를 성보들까지 포괄해 정리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정권교체와 그에 따른 남북관계 회복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어, 차후 진행될 통일 담론 형성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개입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불교, 가톨릭, 기독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종단이 박 대통령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를 외치며 공동행동에 나섰다.박근혜 퇴진 5대 종단 운동본부는 11월10일 서울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하고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새누리당은 해체하라!’는 제하의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박근혜정권 4년은 혼란과 부패, 무능력과 무책임의 연속”이었다며 “대한민국 헌법은 부정됐으며 국민은 조롱당했다”고 참담함을 드러냈다.이들은 “박근혜는 국정농
대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졸업을 하면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이 있었다. 상업고등학교 선생님, 대기업 특채 사원. 20년 전 그 길을 택했다면 난 지금보다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여러 갈래 길 중 내가 선택하고 너무나 당연하다 생각하고 와버린 나의 길. 이 길에서 어느덧 내가 부모님 손에서 자란 시간보다 더 오랜 시간 함께 할 사람을 만나고, 부처님의 새로운 가족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아마도 그 길을 택한 나에 대한 부처님의 가피가 아닐까 싶다. 20대후반부터 중앙신도회 근무남북교류·행복바라미 활동도대학졸업 후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자승 스님)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손잡고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 및 남북교류사업 등을 추진한다.종단협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종교복지분과위원회는 8월2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북·통일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종단협 사무총장 월도 스님, 조계종 사회부장 정문 스님, 진각종 총무부장 덕정 정사와 이수구 민주평통 종교복지분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남북관계 및 통일관련 국정자문을 맡고 있는 민주평통이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수렴 및 국민적 합의를 위한 의지와 역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16년을 맞아 그동안 다양하게 진행된 남북교류와 그 성과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6·15선언의 정신과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된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6월16일 오후 7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다시 보는 화해와 협력의 6·15시대’를 주제로 27차 월례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김창수 코리아연구원장이 맡는다.지난 2000년 6·15선언 후 노동, 여성, 청년학생, 학술, 문화예술, 종교, 체육 등 다양한 민간부분에서 남북교류가 이뤄졌다. 정부 또한 남북 간 철도·도로연결사업,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정부가 개성공단 운영을 중단하고 사드(THAAD) 배치를 검토하는 등 남북관계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불교계 단체들이 잇따라 개성공단 가동중단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불교단체들 잇따라 성명대북 적대정책 철회촉구“대치국면 숨통 막은격”대화·협력만이 평화해법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운영위원 유지원)는 2월14일 성명을 내고 “남북교류와 화해의 상징이 되어온 개성공단 폐쇄를 통해 대북제재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2월12일 북한 장거리로켓 발사에 대한 대북 압박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가 불자들의 통일의식 확산과 통일실천 확대를 위해 민추본 통일교육사업 실천단과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통일교육사업 실천단은 불교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진행 중인 민추본 통일교육사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실천단은 월1회 정기모임을 통해 남북문제 관련 세미나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민추본에서 실시 중인 다양한 통일교육을 기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자원봉사단은 민추본 사업과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민추본과 연대를 강화하고 남북불교교류를 위한 인재를
“정부는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124개 입주기업인들과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불안을 씻을 수 있도록 개성공단 중단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운영위원 유지원)는 2월14일 ‘개성공단 가동중단,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성명을 통해 “남북교류와 화해의 상징이 되어온 개성공단 폐쇄를 통해 대북제재를 강화하려는 정부의 결정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한다”고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다.불시넷은 “우리정부는 스스로의 약속을 어겨서는 안된다”며 “2013년 한반도 긴장 고조 속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를 거울삼아 남북 당국자간 회담과
“남북이 경색된 현 상황에서 적극적인 남북교류를 위해서는 불교계가 해야 할 역할이 많다. 특히 원효의 화쟁사상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실현으로 결집시키는 최고의 이념이자 철학이다.”11월24일 한반도평화통일불교실천기획단(상임대표 법응 스님)가 개최한 ‘2016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예측 토론회’에서 발제한 이서행 전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의 제언이다. 이 전 부원장은 ‘최근 한반도정세 변화와 불교계 역할’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우리민족정신의 특징인 평화와 조화, 화합의 정신은 단군신화부터 한국불교와 유교 및 근대사상을 거쳐 오늘에까
2007년 복원 이후 남북경색 국면에 따른 관리부실로 훼손이 심각한 남북교류의 상징 금강산 신계사 보수를 위해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다시 손을 맞잡는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 위원장 지성 스님은 11월9~10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조선종교인협의회 주최 금강산 남북종교인모임’에서 만나 신계사 전각 훼손 정밀진단 및 보수를 남북이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조계종은 지난 10월15일 봉행된 ‘신계사 복원 8주년 기념 남북합동법회’에서 신계사 전각의 훼손이 우려스러운 상황임을 확인했다. 조계종에 따르면 대웅보전은
민추본, 11월3일 훼손실태 보고대다수 전각 와구토·기와 유실수승전, 지붕 등 구조변형 심각11월중 조불련·통일부 협의 추진남북교류의 상징인 금강산 신계사가 2007년 복원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한 관리 부재로 심각한 훼손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계종 문화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현재 신계사는 대다수 전각에서 기와, 암막새 등이 탈락됐고 기와의 와구토가 유실됐으며, 일부 전각의 경우 구조적인 결함까지 확인돼 보수가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는 11월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강
지난 10월15일 조계종과 조선불교도연맹이 금강산 신계사 낙성 8주년을 기념하는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한 가운데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신계사 복원의 의미와 과제를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민추본(본부장 지홍 스님)은 10월20일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금강산 신계사 낙성 8주년 기념토론회-남북 불교문화재 교류의 어제와 오늘’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박상준 불교문화재연구소 실장, 홍병화 조계종 문화부 책임연구원, 심주완 조계종 총무원 문화팀장, 인왕산 불국사 주지 제정 스님 등 신계사 조사발굴과
“불교의 성지이자 통일의 상징인 금강산을 소중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언제나 함께하길 발원합니다.”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지성 스님)은 10월15일 남북 불교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신계사 낙성 8주년 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합동법회는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타종과 삼귀의 및 반야심경 봉독, 헌화, 발원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불련 위원장 지성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법회에 참석하신 자승 스님과 사부대중 여러분을 만나 참으로 감개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인 금강산 신계사에서 남과 북의 불교도들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발원했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지성 스님)이 10월15일 금강산 신계사에서 ‘낙성 8주년기념 조국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남북 불교도들은 이날 “남북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자등·법등으로 삼아 이 땅에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용맹정진 하겠다”고 발원하고 “금강산 관광길을 앞장서 열고 신계사 순례로도 반드시 이어놓겠다”고 다짐했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315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등 남측 불교계 수장들이 잇따라 대규모 방북단을 이끌고 북측을 방문해 남북합동법회를 봉행한다. 남북 당국간 8·25합의 이후 이뤄지는 첫 민간교류이자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전후해 치러지는 남북 합동행사라는 점에서 민간교류 재개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25합의 후 첫 민간교류10월15일 신계사 법회서자승 스님, 강 위원장 만나11월3일 천태종 영통사법회 ‘교류확대 신호탄’ 이목집중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지홍 스님)는 10월2일 개성에서 조선불교도연맹과
조계종과 천태종이 조선불교도연맹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신계사 복원 8주년, 영통사 복원 10주년 기념법회를 추진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심각하게 경색됐던 한 두 해를 제외하면 두 법회는 무리 없이 봉행되어 왔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연설을 기폭제로 남북 관계가 대치 정국으로 돌변하면서 두 법회가 원만히 회향할 수 있을 지 우려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핵은 핵무기 없는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라며 “추가 도발 공언은 6자회담 당사국들의 비핵화 대화 재개 노력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