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 장성 강호필 국방부 작전본부장이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진급·보임했다.강호필(벽암·56·육사 47기) 대장은 4월 2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합참차장으로 임명됐다. 강 대장은 국방부 작전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매일 긴박한 상황에서도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원광사 법회에 꾸준히 참여해 온 모범적인 불자다. 아내인 정미숙(인우행) 불자 역시 장군불자가족모임 성보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동국대 대학원 경전번역 학위를 수학 중으로 알려졌다.육사47기로 임관해 제1군단장, 제1보병사단장, 수방사 1경비단장 등 국방에서
MZ세대의 '힙'한 감성을 저격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뜨거운 분위기를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연등회'가 이어갈 전망이다. DJ뉴진 스님(개그맨 윤성호)의 재등장은 물론, 전통문화마당에도 'MZ청년' '명상'을 콘셉트로 한 코너가 새롭게 등장한다. 젊은 세대 문화와 과감하게 결합하며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힌 불교가 이번에도 새로운 MZ 핫플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등회보존위원회가 4월 1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등회 기간 "마음의 평화
“저 멀리 우주의 인공위성은 진공 상태에서 어마어마한 속도로 움직이지요. 마음도 마찬가지예요. 스스로 마음가짐에 아무런 걸림이 없으면 엄청난 힘과 에너지를 뿜어냅니다. 마음을 깨끗이 비우면 무언가에 집착하거나 고민하지 않아도 저절로 바른 행동과 말이 나오는데, 이를 지혜라고 합니다. 군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아무런 걸림이 없을 정도로 언제나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훈련한다면 실력이 그대로 발휘될 것입니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육·해·공군 각 참모총장들에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어떤 상황에서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
육군 제2작전사령부 호국무열사(주지 보경 함현준 선임군승)가 3월 21일 사명대사의 국난극복정신과 의승군활동을 재조명하는 ‘호국불교의 역사와 전통계승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조계종군종특별교구(교구장 법원 스님) 호국무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사명대사의 의승군 활동과 호국불교정신을 통한 국난극복 사례를 구체적으로 조망해 한국불교의 미래인 군장병들에게 호국불교사상을 고취할 계획이다. 동시에 사명대사가 보여준 호국·호법의 교훈을 되새기며 호국불교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기조강연으로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부 교수가 ‘호국불교의 역사적 전
조계종 중앙종회 제230회 임시회를 5일 앞두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조직개편안을 위한 종헌 개정안을 성안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994년 종단개혁 후 30년 만에 이뤄져 이른바 ‘제2 종단개혁’으로 불리는 종헌 개정안이 종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3월 14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선 총무원·교육원·포교원으로 분리된 현 3원 체제를 총무원 1원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안이 상정돼 ‘종헌 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총무원장
우리나라 대양 해군을 이끌어 나갈 해군사관학교 제78기 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축하하는 법회가 봉행됐다.해군사관학교 진해 호국사(주지 영우 스님)는 2월28일 ‘제78기 사관생도 졸업·임관 축하법회’를 봉행했다. 법석에는 올해 소위로 임관하는 불자 생도 43명을 비롯해 재학생 불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호국사에 따르면, 졸업 생도 144명 중 불교 43명, 개신교 30명, 카톨릭 28명, 원불교 2명, 무교 41명으로 불자 생도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이 자리에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대리
강화도 전등사에 '역사문화교육관'이 새로 생긴다. 호국 역사를 알리는 동시에 조계종 선명상 프로그램 운영의 경기 서부지역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한 해 60만명이 전등사를 찾고 내외국인 7000여 명이 템플스테이하고 있는 만큼, 교육관 건립으로 K-명상 세계화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월 29일 열린 기공식에 참석해 “전등사 역사문화교육관은 한국불교와 K-명상 대중화에 기여할 인재 불사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우 스님은 이날 축사에서 "K-영화, K-드라마, K-팝이 세계인의
“저희 80기 불자생도들은 화랑의 후예로, 부처님의 제자로, 삼보전에 귀의하며 부처님 믿는 마음 항상 변치 않을 것을 발원합니다. 국토의 어느 곳에 있더라도 불법의 전법과 수행·정진을 위해 전넘하겠습니다.”육군사관학교 제80기 불자모임 보리수회의 졸업 및 임관을 축하하는 법회가 2월 22일 서울 화랑호국사에서 봉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 군종특별교구장 법원 스님을 비롯해 진각종 포교부장 법공 정사, 조병윤 국군불교총신도회 부회장, 박대섭 예비역불자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육군사관학교 제80기 불자생도
부산 금련사가 3월 4일 오전 10시 30분 대웅전에서 군종학과장 이동경 법사 초청법회를 봉행한다. 금련사는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소속 사찰로 군장병 및 불자들의수행과 기도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동경 법사는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학과장으로 육·해·공군 모든 종교를 통틀어 유일한 지휘관 보직자다.유화석 기자 fossil@beopbo.com[1717호 / 2024년 2월 2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모든 수계 장병 대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전역 후에도 각 지역사찰에서 지속적인 신행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종특별교구장 법원 스님은 2월 15일 간담회를 열고 “전 수계 장병 대상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간 전국 군법당에서 수계법회가 이뤄졌으나 자료를 남기지 않아 정확한 인원 파악이 어려웠다. 특히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는 연간 10만 명의 수계자를 배출하나 장병들이 각 부대에 배치된 후 수계첩을 잃어버리거나 법명을 잊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이에 군종특별교구는 ‘개인정보동
도안사(주지 혜자 스님)가 ‘천년을세우다’ 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 불사에 원력을 모았다.도안사 주지 혜자 스님은 2월 13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세우다’ 불사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혜자 스님은 “하루라도 빨리 마애부처님을 바로세우기 위해 원력을 보태고자 불사금을 모았다”고 말했다.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혜자 스님은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소임을 수행하고 108산사순례와 53기도도량 순례까지 많은 일을 했다”며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불사금까지 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
조계종 미래본부 출가장려위원회(위원장 혜일 스님)가 출가자 확대를 위해 출가 장려 콘텐츠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출가장려위원회는 12월19일 서울 전법회관 3층에서 3차 회의를 갖고 기관별 출가 사업을 검토하고 출가 관련 콘텐츠 제작 및 지원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출가장려위원회는 출가관련 사례, 경전 문구, 어록 등을 수집해 교육교재나 방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출가인연 사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동영상도 제작키로 했다. 아울러 보조금 일부를 조계종 교육원에서 발간한 출가교재 2종 ‘슬기로운 출가생활’‘불교는 좋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법원 스님)가 2024년 예비 군승을 선발한다.군종특별교구는 12월5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군포교 일선에 나설 예비 군승을 모집한다. 2024년 임관 가능 인원을 집중 선발하며 지원 자격은 조계종 소속 사미·사미니계 이상, 임관시 연령 만35세 미만(군필자 만38세 미만)이면 가능하다. 선발된 군승에게는 졸업 학기까지 수행지원금을 지급하며 현역 군승 주관하에 정기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제출 서류는 추천서, 자기소개서, 대학 졸업 증명서, 대학 성적증명서, 승적증명서 등으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전국 교구본사주지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종단안정과 전법’이라는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자승 대종사 원적으로 상실감이 크지만 이를 계기로 종도가 단합·협력·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계종 총무원은 12월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전국교구본사주지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총무원장 진우, 교육원장 범해, 포교원장 선업 스님을 비롯해 조계사 원명, 용주사 성효, 신흥사 삼조(대리 참석), 월정사 해량(대리 참석), 법주사 정
제33·34대 총무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11월29일 원적에 든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초재가 12월5일 서울 봉은사 법왕루에서 봉행됐다. 문도 대표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원 스님 등 사부대중 80여명이 참석해 해봉당 자승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초재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포교원장 선업·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의 대표 헌향을 시작으로 헌다, 헌화, 종사영반, 대중삼배로 진행됐다. 봉은사 주지 원명·상월결사 총도감 호산 스님의 대표헌다에 이어 해인사 교구장 혜일, 군종특별교구장 법원, 동국대 이사 정문·종호 스님 등이 차례로 헌화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전후방 각지에서 60만 장병들이 조국 수호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추위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갓 20대가 된 대학생과 청년들에 불과합니다. 전법 포교의 오랜 경험과 제도적 기반을 갖춘 군불교를 중흥시켜 대학생 청년 포교의 선봉장에 나서겠습니다.”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에 취임한 법원 스님이 청년·대학생 전법 물결을 타고 한국불교 중흥의 초석을 다질 것을 천명했다. 법원 스님의 주도로 변모할 미래 군불교가 한국불교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대학생·청년 전법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조계종군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한구)이 11월28일 2023년 ‘젊은 불교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계종군종특별교구에 군포교 진흥 지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이한구 진흥원 이사장은 “장병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진취적인 사고로 안정적인 군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데에 군승과 관계자들의 능동적인 지원과 노력이 있었다”며 “청년 장병들의 현실적인 문제를 현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면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대적인 불교 콘텐츠를 지속 제공해 청년 불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대한불교진흥원은 군불교
푸른색은 변함없음, 혹은 절개를 상징한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사계절 푸른 소나무를 가장 사랑한다. 갖은 시련에도 변함없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살아온 것도 이처럼 변하지 않는 푸릇푸릇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눈 푸른 납자’라는 단어에서 느끼는 감정도 마찬가지다. 어떤 마장에도 결코 물러섬이 없는 수행자의 결기가 느껴진다. 불가에는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是便正覺)’이라는 말이 있다. 처음 품었던 마음을 일관되게 유지하면 마침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초심(初心)이라고 말한다. 처음 뜻을 품었다고 해서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에 법원 스님이 임명됐다.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11월22일 법원 스님을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으로 임명했다. 진우 스님은 “종단의 주요 소임을 맡았던 경륜과 경력으로 군종교구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길 바란다”며 “군종교구는 불교의 미래를 밝힐 젊은이들을 포교하는 중요한 교구인 만큼 전법에 진력해 불심을 고양하고 출가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법원 스님은 “교구 구성원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전법에 최선을 다하겠다”다짐했다. 군종특별교구장 법원 스님은 보광 스님을 은사로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상임위원회가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에 법원 스님을 추천했다.군종특별교구는 11월15일 오후4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2023-1차 상임위원회의’를 열고 중앙종회의원 법원 스님을 제7대 군종특별교구장으로 추천했다.차기 군종특별교구장으로 추천된 법원 스님은 보광 스님을 은사로 출가하고 1996년 직지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3년 통도사에서 보성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조사국장, 선암사 직영사찰관리인, 군종특별교구 부교구장 등을 역임하고 제16~18대 3선 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