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진도 팽목항서“진실 규명에 힘모으자”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가 4월14일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희생자 극락왕생 발원 기도회’를 봉행했다.기도회는 팽목항 분향소 참배·기다림의 등대 앞 추모재, 목포신항 거치 세월호 앞 미수습자 수습 발원 기도로 진행됐다.사회노동위 실천위원 혜문 스님은 “세월호가 인양됐지만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가 있고 사고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며 “진실규명에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추모재에 이어 참석자들은 팽목항 바다를 향해 희생
4월12일,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KTX승무원’ 복직염원 108배도 한국GM 범국민대책위에도 연대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증평 모녀 사건’ ‘ KTX 해고승무원복직’ ‘한국GM 노동자살리기’ 등 빈곤·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지난 4월6일 충북 증평에서 생활고로 죽음에 이른 모녀의 시신이 사망 후 2달여 만에 발견된 가운데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 시민사회단체등은 4월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빈곤과 복지의 근본적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증평 모녀 사건’은 사업실패로 자
제주4·3항쟁은 제주사회 전반에 걸친 제주도민 모두의 항쟁 역사로 제주도 구석구석 모든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 사실이다.해방 후 왜색불교서 벗어나고자불교혁신회 구성· 승려대회 개최제주지역 현안에 적극 참여도제주4·3항쟁 당시 큰 수난 겪어14개 사찰 소속 승려 16명 참사관음사 등 제주사찰 37곳 피해해방은 새로운 나라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했고 제주사회를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었다. 건국준비위원회가 꾸려지고 인민위원회가 각 마을별 자치적인 움직임을 이끌어냈다. 이들의 활동이 모아져 제주도민 전체의
사노위, 1326차 수요시위 주관“피해자 중심 해결 요구해야”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노위)는 3월14일 일본대사관 소녀상 앞에서 제1326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 기도회를 봉행했다.기도회 참가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정부에 △2015년 한일위안부협상 자발적 폐기 △피해자 할머니에 공개 사죄 및 법적 배상을 촉구했다. 한국정부에도 △화해치유재단 즉각 해산 및 위안부협상금 10억엔의 조속한 반환 △보편적 인권정신에 입각해 일본군성노예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한국사회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주관불교계 최초 4.3 학술세미나"미국에 책임있는 조치 촉구“ “제주 4.3항쟁 기간 불교계에 닥친 수난은 제주사회 현안에 적극 참여한 결과였다. 당시 불교계는 해방을 맞아 새로운 국가건설에 발맞춰 한국불교의 전통을 되살리고자 했다. 하지만 4.3 항쟁으로 근대제주불교활동을 주도했던 승려들이 대거 희생됐고 제주 불교 활동 전반에 크나큰 손실이 발생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제주 4.3항쟁 70주년을 기념해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와 공동으로 3월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3월12일, 조계사~청와대 오체투지쌍차 해고노동자 및 시민 20여명"희망고문 끝내고 복직 이행하라"머리와 팔다리를 바닥에 던지며 가장 낮은 자세로 대지를 품는다. 다섯 걸음을 걷고 목탁소리에 맞춰 온 몸을 나툰다. 봄 햇살은 따스했지만 시멘트 바닥은 아직 차가웠다. 바닥에 온기가 전해질까. 가슴에 맺힌 간절함은 이들을 계속 땅으로 향하게 했다. ‘10년 동안의 희망고문을 끝내고 이제는 쌍용 노동자들을 공장으로 복직시키라!’. 이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3월12일 조계사 앞마당에서 청와대
불교학계에도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긴 겨울을 보낸 학술단체들이 새 봄을 맞아 학술대회 일정을 속속 내놓고 있다. 법보신문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불교를 주제로 한 크고 작은 학술대회가 30개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제도 교학, 역사, 인물, 문화재, 응용불교 등 다양하다.교학·역사·문화재 등 다양인물 연구 줄고 응용 늘어불교계 대안 모색도 활발사찰 주관 세미나도 감소예년에 비해 특정 인물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줄어든 반면 현재 불교계가 직면한 문제의 대안을 모색하거나 명상 등 응용불교를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많은 것
3월6~9일 일본 본사 방문평등 가르침 현장서 실천“해고자 고용 보장하라” “일본 기업 아사이글라스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 문제를 알리기 위해 함께 나섰습니다. 종교인으로서 불평등한 세상의 모습을 바라만 볼 수 없었습니다. 모든 존재는 동등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현장에서 실천하겠습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3월6~9일 아사이글라스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연대해 일본 본사 앞에서 원정 시위에 나섰다. 사회노동위 실천 위원 혜문 스님은 직접 일본으로 떠나 노동자들의 아픔을 현장에서 어루만졌다.이들
“이주민 200만 시대, 대한민국은 과연 이주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존중하는 인권국가인가?”이 질문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이다. 세계 10대 무역강국인 대한민국은 이주노동자들에게는 노동자로서의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령 임금체불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야만적으로 강제 추방을 당할 수 있는 인권 후진국이기 때문이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한 이주노동자차별철폐와 인권노동권실현을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2월8일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이주노동자 강제 단속 중단과 출입국관리법 개정’을 촉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2월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송파 세 모녀 4주기 추모재’를 봉행했다.조계종 사회국장 해공, 사회노동위원장 혜찬 스님과 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스님 명이 참석해 가난으로 목숨을 잃은 세 모녀의 넋을 기리고 최소한의 빈곤문제 해결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사회노동위는 “송파세모녀을 비롯해 가난으로 비참하게 죽어간 이들을 추모한다”며 “정부는 빈곤층 지원복지제도가 빈곤층을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인간다운 삶을 가로막고 있는 3대
"고비 때 마다 불교계 관심 감사"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2월8일 서울 청와대 앞 하이디스 농성장에서 ‘제2회 하이디스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봉행했다. ‘임을 향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한 기도회는 연대사, 타종, 신묘장구대다라니 독송,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위원장 혜찬 스님은 연대사를 통해 “거대한 자본은 약자를 한없이 짓밟지만 연대하는 노동자들을 당할 수 없을 것”이라며 “추운 겨울을 견뎌낸 하이디스 노동자들의 기운이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큰 용기를 줄 것이다. 끝까지 함께 하
사회노동위 등 4대 종교세월호 안전직립 기원제2월6일 목포 신항만서 “세월호의 안전한 직립으로 미수습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사고 진실규명이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4대 종교가 한마음으로 세월호의 안전한 직립과 진상규명을 발원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와 원불교, 가톨릭, 기독교 종교인들은 2월6일 목포 신항만에서 ‘세월호 선체 직립 착공식과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불교계에서는 조계종 사회부 사회국장 해공·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혜찬·사회노동위 실천위원 시경, 우담, 대각 스님과
“헌법 부정한 반인권적 결정”충청남도인권조례폐지안이 2월2일 열린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가운데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충청남인권조례키기기공동행동이 성명을 발표하고 “인권조례 폐지는 반인권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공동행동은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제정된 인권조례를 충남도의회가 가장 먼저 폐지했다”며 “헌법에 따라 제정된 조례를 자유한국당이 일부 종교단체 주장에 현혹돼 폐지안을 가결시켰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증오와 혐오를 부추기는 개신교 세력 역시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를 짓밟은 것에 역사적 책임을 져야할 것
2월2일 충남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1시간 앞두고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 등 ‘충청남도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전국 인권활동가·인권단체가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긴급성명을 발표했다.인권조례는 인천시를 제외하고 전국 16개 광역시와 도에 제정돼 있으며 이중 폐지가 추진되는 곳은 충청남도뿐이다. 특히 지방의회가 직접 나서 조례 폐지안을 발의한 것은 충남도의회가 처음으로 지자체선거를 앞두고 특정 종교인들의 압력에 굴복해 폐지하겠다고 나선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1427호 / 2018년
2월1일 충남도의회앞서 규탄대회“인권, 정치목적 이용해선 안돼”“충남도의회는 인권조례폐지를 당장 부결하십시오. 인권이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됩니다. 인권은 특정 종교의 주장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 없는 보편적 권리입니다.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을 때 진정으로 평화적인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 등 ‘충청남도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100여곳의 종교·인권·시민사회단체연대체인 충남인권조례지키기공동행동(이하 조례지키기공동행동)은 2월1일 충남도청앞에서 규탄 대회를
1월25일부터 격주로 해결 촉구 중국·대만자본에 매각·기술 먹튀 2015년 공장폐쇄 후 구조조정노동자들 1030일 넘게 노숙 농성“요구 관철될 때까지 연대할 것”“늦게 와서 죄송합니다. 대신 더 적극적으로 연대하겠습니다. 하이디스 문제는 해외 ‘먹튀자본’ 유치가 부른 참사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억울하게 일터에서 쫓겨난 노동자들을 위해 노력해주십시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1월25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 앞 인도에서 ‘하이디스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한 기도회’를 봉행했다. 위원장 혜찬 스님은 연대
사노위, 1월26일 성명발표발의 의원 자진 철회 촉구1월16일 충청남도의회 도의원 25명이 ‘충청남도 도민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 폐지안을 발의한 가운데 불교계에서도 조례 폐지를 반대하고 나섰다.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1월26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례폐지를 추진 중인 의원들은 2월2일 도의회 본회의 전까지 자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사회노동위는 “의원들은 도민들 간 역차별에 대한 우려로 조례폐지를 발의했다고 하지만 이는 일부 종교단체의 성소수자 차별금지 반대 주장을 반영한 것”이라며 “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스님) 등 ‘KTX 여승무원 문제 해결 대책위’는 1월25일 서울역 2층 대합실에서 KTX여승무원 복직을 염원하는 108배를 진행했다. 앞서 1월16일 KTX여승무원 환수금 문제가 종교계의 중재로 해결되었지만 부당해고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KTX 해고 여승무원과 관광개발 승무원 복직 및 직접고용을 기원하며 한배마다 발원문을 읽으며 108번의 절을 올렸다.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KTX해고승무원의 환수금 문제가 해결됐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를 비롯한 4대 종교가 제시한 중재안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해고승무원들은 1인당 432만원의 돈만 철도공사에 돌려주면 된다. 2008년 10월1일 해고승무원들은 철도공사를 상대로 근로자지위보전 및 임금지급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철도공사가 승무원들의 실질적 사용자라고 판단해 본안판결이 날 때까지 임금을 지급하라며 승무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2015년 대법원은 1심과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여승무원들의 청구를 기각함과 동시에 복직투쟁
1월16일 대전지법 조정재판4대종교 중재안 따라 권고여승무원·철도공사 권고수용대책위 “직접고용에 매진할 것”“KTX해고여승무원 부당이득금 환수문제 해결을 위한 종교계 사회적 중재안을 철도공사에서 수용하면서 각자에게 부과된 8600여만원의 환수금 문제 해결을 위한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해고승무원’입니다. KTX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열차승무원으로 하루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KTX해고여승무원(이하 여승무원)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불교 등 4대 종교 중재안으로 여승무원들의 부당이익금 환수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됐다.